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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권 모(54세, 남)씨는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지난 2009년 KONOS에 신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신장이식 대기자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았다. 특히 신장이식 대기자는 일반인에 비해 신장암이나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1년 평소 신부전증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권 씨는 의료진의 권유대로 검진을 받았는데, 다행히 신장암이 조기에 발견되어 수술을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권 씨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현재 양호한 상태로 신장이식 대기를 하고 있다. 권 씨처럼 관리를 잘 받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이 훨씬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국내 장기이식센터 3곳 중 2곳은 신장이식 대기자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병원이 전국 35개 장기이식센터를 조사한 결과 35%만이 신장이식 대기자를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있었고,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합병증에 대해서는 각각 63%와 17%만이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주최로 저출산 시대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한 ‘2013 국민참여 사진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8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전국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저출산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가족 · 사람 · 가정 그리고 이야기” 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720점의 작품이 접수 되었다.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60점 등 총 66점의 수상작이 결정 되었다. 금상은 라현영씨의 ‘행복해요’(사진) 가 선정 되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진전 심사위원인 박영숙 ‘트렁크갤러리’ 관장은 “이번 국민참여 사진전 응모작의 경우, 자연 중심의 기존 사진들과 달리 가족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소소하고도 행복한 일상이 묻어나 있다”며, “추억이 담긴 다채로운 사진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국민참여 사진전에 대한 시상식은 9월 4일(수) 14:00,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B2)에서 개최되며, 올해 11월까지 서울,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직접투자국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 투자 확대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또 수출촉진을 위한 투자가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절반이상이 현지시장진출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제약업계가 해외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음을 알수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중력모형을 이용한 국내 제약산업부문 해외직접투자가 수출에 미치는 효과 분석’에 따르면, 해외직접투자 확대에 따른 해외현지생산 증가는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출입은행 통계(2011년 기준)에 따르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1% 증가할 때, 수출은 약 0.1~0.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2012년 제약산업부문 해외직접투자는 신고금액 기준 4,967만달러로 전년 대비 79.9% 증가했으며, 2003년 대비 투자액 규모는 4.2배에 달한다.2003년 이후 해외직접투자는 매년 꾸준한 증가를 이어가 2009년 1억달러를 돌파(북미지역 선진기술 도입을 위한 8,255만달러 투자)했으나, 2010년 투자액이 급감한 뒤 다시 증가추세에 있다.2012년 우리나라 제약산업부문의 해외직접투자 1위국은 미국으
“어느날 행운처럼 찾아온 중앙대병원의 무료 심장수술 기회로 불치병으로 여기던 딸 아이의 심장병을 고쳐 온 가족이 웃음과 행복을 되찾았습니다”최근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베트남 오지에서 보내온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어려운 가정형편과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2살짜리 딸 투안(Thuan)의 선천적 심장병을 그저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던 그의 부모가 중앙대병원의 무료 심장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게 되자, 감사의 뜻을 담아 현지에서 편지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전한 것이다. 베트남 꽝아이성 오지마을에 사는 투안(Thuan, 여 2세)과 꾸옌(Quyen,남 3세)은 선천적으로 심장중격결손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열악한 주위 여건으로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이에 매년 베트남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는 중앙대병원에서 지난 7월, 이 둘의 사연을 접하고 환아들을 한국으로 데리고와 무료로 심장수술을 실시했다.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간 꾸옌과 투안은 현재 체중이 2kg씩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에 투안의 부모가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해 중앙대병원으로 보내왔다.투안의 부모는 편지를 통해 “중앙대병원 덕분에 건강한 심장을 갖게 된 막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의 대국민 의료서비스 여론조사에 대해 비판했다.약사회는 지난 26일 “국민 81.4%가 의약 분업에 찬성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예상케 했다.이는 최근 심평원 조사결과, 수많은 약국들이 청구불일치로 적발돼 의료계와 국민의 비난을 받아오던 차에 대한의사협회는 의약분업에 대해 검토해보는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중 이루어진 것이다.특히 약사회는 청구불일치를 계기로 선택분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료계의 주장을 의식한 듯,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병의원의 의료재료 재사용 의혹과 주사제 및 치료재료의 청구 불일치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전의총은 이러한 약사회의 설문조사 결과발표에 대해 “의료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참으로 안타깝다”고 일축했다. 또 몇가지 설문조사 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약사회는 설문 3항에서 “귀하께서는 처방 받은 약과 성분과 효과가 같은 약 중에서 귀하의 선택으로 본인부담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전의총은 “복제약을 지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원장 한설희)이 신약개발 국제심포지엄을 27일 개최한다.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은 건국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건국대 BK21플러스사업단과 공동으로 27일 오후3시 건국대 서울캠퍼스 의생명과학연구동 강당에서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KU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w Medicines)을 개최한다.이날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 최고 권위자인 정형민, 한동욱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의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질환 관련 신약개발 연구성과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또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뉴질랜드 LCT사(Living Cell Technologies Limited), 오타고 보웬치료센터(Otago Bowen Therapy)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신약개발 연구와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찰스 벌튼 이등서기관이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이 혁신 신약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삼성서울병원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암기초임상시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인 유전체에 근거한 맞춤형 신약으로 최근 의약품 개발 추세가 변화함에 따라 이에 따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과 개발 주체인 제약사가 파트너십을 굳건히 다져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오픈 이베이션 플랫폼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박근칠 암의학연구소장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현황 및 R&D 방향을 설명하고, 임영혁 임상의학연구소장의 중개-임상연구 최적화 지원시스템에 대한 소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병원과 제약사간 신약개발 오픈 이노베이션과 관련, 유한양행 남수연 상무가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설명회 말미에는 박영석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각 전문가들과 함께 패널 토의도 가진다. 홍성화 연구부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제약사, CRO, 벤처기업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모델을 구축하
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5회 해외의료포럼”이 오는 9월 5일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 홀에서 개최된다.의료수출협회는 이번 행사에 싱가포르 레플즈메디컬그룹 루춘용( Loo Choon Yong, MD) 회장 겸 설립자를 초청, 래플즈의 중국, 일본 진출 경험과 싱가포르의 글로벌 헬스케어 新전략 및 최근 동향을 듣는다.또 국내 병원들의 해외진출 전략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 의료수출 업그레이드 전략 토론회”도 함께 개최한다. 포럼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주제 : 싱가포르의 글로벌헬스케어 新전략 및 최근 동향 한국 의료수출 업그레이드 전략 토론회 2) 연사 : 루춘용 레플즈메디컬그룹 회장(기조강연) 외 7명 3) 일시 : 2013년 9월 5일(木) PM 3:00 ~ 6:00 4) 장소 : 여의도 렉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 홀(Tel 02-6670-7000) 5) 주최 : (사)한국의료수출협회 6) 후원 : 보건복지부 7) 참가 : 의료기관, 건설사, 제약사, 의료기회사, 의료IT기업, 금융ㆍ법률ㆍ컨설팅사 등 의료수출 관련 기관 CEO 및 임직원 150명 (기관별 대표임원 1분씩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21일(수) 소회의실에서 ‘2013년 IRB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변경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임상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윤리 및 안전에 관한 문제발생을 원천 차단하고자 실시한 것으로 원내 IRB위원을 비롯한 원내외 의료진 및 IRB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연구대상자 보호의 원칙(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덕수) ▲연구대상자 보호-IRB 및 HRPP의 운영(임상연구보호센터 노양희) ▲연구대상자 보호의 절차(이화여자대학교 김은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 3월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고려대병원은 각종 심포지엄 및 워크숍, 연구자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하며 연구중심적 환경 구축 및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울산시의사회가 친선골프대회 참가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25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제17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불우이웃돕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해 대회 참가비 전액 190만원과 멀리건 쿠폰 현장판매액 104만원 등 총 294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석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소속 회원 100여명이 모여 제17회 울산의사의 날을 기념하고 진료실에서 벗어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체력을 단련하는 한편,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의 결과는 우승에 황대성(울산병원), 메달리스트 이태희(시민건강병원), 준우승 정종철(사람이소중한병원), 3위 최덕종(삼산요양병원), 4위 백승찬(중앙병원), 5위 정철주(동강병원), 버디상 나양원(울산대학교병원), 파상 이정국(좋은삼정병원), 대파상 김종돈(서울의원), 잉꼬상 신영건(신세계안과의원), 행운상 허태성(옥동정형외과의원)회원이 수상했고, 감투상은 한시준 전회장이 수상했다.
척추관절 달려라병원(병원장: 이성우, 박재범, 손보경)은 심장,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분야 전문의로 알려진 김은일 원장(사진)을 영입, ‘강동 최초 척추관절병원 심장내과’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김 원장은 국립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및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의료법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에서 인턴, 전공의 수련을 지낸 뒤 분당 서울대학교 노인 의료센터/심장센터 전임의, 나누리병원(서울) 내과 과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종합검진센터 심장내과 과장을 역임했다.김 원장은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논문을 저널에 발표하는 등 학회 및 학술지에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달려라병원 이성우병원장은“달려라병원은 이번 김 원장의 영입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총 5개과 7명의 전문의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통합 진료시스템이 가능해졌다”라며, “환자 편의 중심의 원스톱 진료 시스템으로 척추관절 의료 서비스 충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달려라병원은 서울대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 3명이 공동 개원, 2013년 2월 2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척추관절병원이다.
한국MSD의 4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9~26세 남성 및 여성의 HPV 16, 18형에 의한 항문암 및 HPV 6, 11, 16, 18형에 의한 항문 상피내 종양 1기, 2기 및 3기1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아 자궁경부암을 포함해 총 4가지 암종에 대한 백신으로 등극했다. 가다실은 이미 9~26세 여성에서 HPV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에 대한 예방과 9~26세 남성 및 여성에서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사마귀 예방에 허가받은 적응증이 있다.여기에 이번에 9~26세 남성 및 여성에서 HPV 16, 18형에 의한 항문암 예방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음으로써 접종에 따른 질환 예방을 도울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적어도 50% 이상의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 번은 HPV에 감염 되며 HPV 관련 항문암 및 그 전구성 병변의 발생의 90%는 HPV 16, 18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0년 동안 항문암의 발생률은 남녀 모두에게 증가하고 있는데, 2002년도 IARC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매년 약 27,300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남성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골든타임’을 선보인다. ‘골든타임’은 페루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마카 추출분말과 아연, 가시오갈피, 마늘, 복분자, 오미자, 구기자 추출분말 등을 함유해 피로에 지친 남성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골든타임’의 주성분인 마카(MACA)는 페루의 안데스고원에서 자생하는 마(麻) 과의 식물로 인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마카에 다량 함유돼 있는 비타민B군 및 아연,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은 인체의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테론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성분으로 DNA의 합성, 단백질 대사, 체내 성장과 발달,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며 성 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프로락틴 등 호르몬 활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골든타임’은 1정당 산화아연 3mg을 함유했으며, 1일 4정으로 아연 일일 권장섭취량을 섭취할 수 있다. 전국 메디팜 체인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일 2회, 1회 2정씩 섭취하면 된다.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080-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위약대비 노인 당뇨병 환자에서 유의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저혈당증을 포함한 전체적인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에서도 위약과 대등하게 나타난 24주 임상 결과가 유명 의학 저널인 란셋(Lancet)에 게재됐다. 26일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에 따르면, 란셋에 게재된 연구 논문은 70세 이상의 제 2형 노인 당뇨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기저 인슐린과 같은 기존 혈당 저하 약물에 추가적으로 트라젠타 5mg(n=162) 또는 위약 (n=79)을 투여한 24주 간의 이중맹검, 병행 그룹, 다국적 환자 대상 3상 임상 연구에 관한 결과다. 이번 연구의 일차 종료점은 노인 당뇨병 환자들의 기저선에서 24주차까지 당화혈색소 변화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트라젠타 투여군에서 24주 후 기저선으로부터의 당화혈색소의 변화의 평균 감소(위약군 대비 평균 변화)가 −0.64% (p
바이엘 헬스케어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직장결장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적응증은 기존 치료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에 대한 치료이다. 기존 치료요법에는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약물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화학요법, 항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치료, 항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치료(KRAS 정상형 (wild type)의 경우)가 해당된다. 스티바가의 전이성 직장결장암 치료를 위한 권장 용량은 1일 160mg(40mg 정제 4정)이며, 1일 1회 경구 복용한다. 투여 주기는 4주로, 3주 투약하고 1주 휴약한다. 이번 스티바가 승인은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된CORRECT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CORRECT연구 결과, 기존의 표준요법으로 치료받은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 가운데 스티바가와 최적지지요법(이하 BSC)을 병행한 환자군이 위약과 BSC를 병행한 환자군에 비해 전체생존기간(이하 OS)과 무진행 생존기간(이하 PFS)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OS 중앙값이 스티바가 치료군은 6.4개월, 위약치료군은 5개월로, 스티바가군은 위약군
사노피는 배경은(44)씨를 사노피 그룹의 제약사업 법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 및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오는 9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배경은 신임 대표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배출한 첫 한국인 법인장이자 여성 리더로, 국내에 진출한 사노피 그룹의 4개 법인 사장단 및 임원진으로 구성된 사노피 통합경영위원회 위원장직을 겸임한다. 배경은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를 이끌어 왔으며, 재임 기간 동안 희귀질환 치료제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 시키고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사노피 통합 조직의 신사업 개발, 포트폴리오 관리 및 대외협력 위원회를 맡아 한국 내 사노피 그룹의 기업 전략 수립과 외부 성장에 기여해 왔다. 배 대표는 “심혈관 질환, 당뇨병 및 항암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을 선도해 온 사노피는 국내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등, 사업 다각화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배 대표는 “한국 비즈니스 생태계에 가
국민의 80%는 의약분업 제도의 지속과 성분명처방, 처방전리필제 등 의료서비스 도입에 찬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한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의약분업 제도를 지속하면서 성분명처방, 처방전리필제, 당번의원제 등 의료제도의 변화를 요구하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13년간 유지된 의약분업에 대해 향후에도 지속돼야 한다는 입장이 81.4%로 반대의견인 9.3%보다 크게 앞섰다. 또 처방받은 약과 성분과 효과가 같은 약 중 소비자 선택으로 본인부담금을 절약하는 제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2.1%가 찬성입장을 보였다. 이는 성분명처방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만성질환에 대해 한 번 받은 처방전을 3회 정도 사용하는 ‘처방전리필제’ 도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7.1%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반대입장인 14.2%보다 높은 수치다. 이와 함께 응급피임약이나 간단한 연고를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에 대해 85.4%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대는 10%였다. 국민의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김문기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원인,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턱관절 장애’ 의 정의 - 턱관절이란 음식물을 씹거나 말할 때 아래턱을 움직일 수 있게 하여 주는 양쪽 귀 앞쪽에 있는 관절을 말하며, 턱관절 장애는 크게 관절원판(디스크)과 관절을 이루는 뼈 등 관절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저작근을 포함한 주위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은 따로 나타날 수 있지만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대부분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 특정 병명을 사용하지 않고 ‘장애’란 표현을 쓰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특정 원인에 의해 단독 질병이 발현되는 것이라 보기 어렵고, 여러 원인에 의해 턱관절 및 그 주위 조직(근육 포함)에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 ‘턱관절 장애’ 의 진단기준 - 진단은 환자에 대한 임상의의 임상 검사와 영상 진단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특히 환자가 호소하는 주된 통증 정도, 부위, 시기 등을 파악하고 또 관절음, 개구장애(開口障碍) 등 기능적 이상이 나타나는지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영상 진단은 관절음 등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는 제1차 회장단 회의를 열고 위원회 명칭과 함께 향후 일정을 확정하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3일 회의를 통해 협의회는 향후 운영을 한층 활성화하기위해 보다 많은 회원사 사장단이 직접 참여하도록 요청하고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등 후속절차에도 착수키로 했다. 협의회는 실무활동을 맡을 3개 위원회 명칭을 ‘혁신형 R&D위원회’ ‘혁신정책개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로 확정했다. 각 위원회별로 14개 안팎의 참여 회원사는 8월말까지 향후 활동계획과 함께 확정키로 했다. 또 9월중 위원회별로 1년간의 사업계획과 예산 규모 등을 정한뒤 전체회의를 열어 회칙과 함께 의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내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 코너를 운영, 회원사들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의견 수렴 등 소통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현재 복지부가 진행중인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포상 계획과 관련, 5년이상 경력 등 자격 요건이 되는 소속 회원사들의 응모를 권장해 정부 취지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오는 30일까지 제약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등과 함께 병원, 대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이 나누리병원 홍보대사 박찬호와 함께 하반신이 마비된 스물두살 청년의 치료와 재활을 도와, ‘제 2의 인생’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지난 7월 8일,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한 청년(김택범, 만22세)이 나누리인천병원으로 전원 조치되었다. 환자는 자전거 사고로 척추와 갈비뼈 골절이 심한 상태였다. 특히 5번 흉추부터 2번 요추까지 ‘분쇄성 골절’과 하반신 마비 상태였다. 척추고정 수술을 받지 않으면 평생 누워서 지낼 수밖에 없으며 경제적 형편도 좋지 않아 주변 도움이 절실했다. 나눔을 설립이념으로 하는 나누리병원 의료진은 김군의 소식을 듣고,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다 해도, 척추수술과 재활치료로 통해 휠체어에 앉아서라도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을 주자고 뜻을 모았다. 여기에 박찬호가 마음을 보태어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나누리병원은 지난해 12월 박찬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박찬호는 홍보대사 활동 지원금 전액을 불우한 환자 돕기에 기부한 바 있다. 박찬호는 5000만원의 ‘사랑나누리’ 무료치료 기금을 나누리병원에 전달했던 것. 이 ‘박찬호 기금’으로 김군이 척추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7월 10일 사고를 당한지 한달만에 김군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