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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온라인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책임자의 법정의무 교육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수강생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9월 11일까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홈페이지(kpta.or.kr/edu3)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 교육은 올해 총 3회 이상 교육 계최 예정으로, 이미 코로나19를 고려해 올해 6월까지 교육 이수기한을 연장했으나 상반기 교육이취소·연기됨에 따라 12월까지로 한 번 더 연장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에 대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도록 교육기관을 독려하는 한편, 교육 운영상의 미비한 점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EMPEROR-Reduced 임상 연구 결과에서 당뇨병 동반 여부에 관계없이 심박출률이 감소된 성인 만성심부전 환자(HFrEF)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에 의한 입원까지 시간의 복합 상대적 위험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25% 감소시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발표했다(Hazard ratio 0.75; 95% confidence interval [CI], 0.65 to 0.86; P<0.001). EMPEROR-Reduced 임상은 표준치료요법에 추가로 투여한 자디앙 10mg의 위약 대비 효과를 평가한 제3상 임상 연구다. 전체 결과는 지난 8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0)에서 발표됐으며, 같은 날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도 게재됐다. 주요 2차 평가지표 분석에서는 자디앙이 심부전으로 인한 첫 입원과 반복적인 입원 위험을 3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Hazard ratio, 0.70; 95% CI, 0.58 to 0.85; P<0.001). 또한, 신기능 저하의 지표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나노기술과 히드록시클로로퀸을 이용해 방사선암치료 효과를 크게 높이는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이행성연구부 최용두 박사, 암생물학연구부 정희선 박사 연구팀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히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탑재한 다공성 나노볼을 이용해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법을 세포와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암세포가 방사선을 쪼여도 죽지 않는 이유로 ‘오토파지’라는 작용이 제시된 바 있다. 즉, 암세포가 세포 내 남아있는 단백질 등을 분해해 스스로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방사선에도 죽지 않고 견디게 된다. 치료 시 암세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기전으로 암세포의 오토파지가 활성화되고 결국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암세포의 오토파지를 히드록시클로로퀸이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져 여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암환자에게 투여한 히드록시클로로퀸 중 오직 소량만이 암세포에 전달되어 기대보다 치료개선 효과가 미미했다. 한편, 암세포로 들어가는 약물량을 늘리기 위해 히드록시클로로퀸의 투여량을 높이면 혈소판 감소증을 포함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최용두·정희선 박사팀은 나노기술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19일째 200명 이상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명을 넘어섰고, 위·중증환자는 1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2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82명(해외유입 28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으로 총 1만 5198명(75.30%)이 격리해제 돼, 현재 46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대전 8명, 충남 7명, 울산 6명, 경북 5명, 부산·경남 각각 3명, 대구·충북·제주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95만 9080명 중 188만 215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6743명이 검사 중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보건의료학회가 일각에서 주장하는 재난상황에서 의료인을 강제 동원할 취지로 준비된 것이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통일보건의료학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한반도는 22만 평방킬로미터의 작은 터전을 공유하고 있는 지정학적 구조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전파, 지진과 같은 긴급재난이 상호 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따라서 건강안보, 인간안보의 측면에서 서로의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교류협력하는 것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긴급한 재난현장에의 지원이라 할지라도 공공의료가 아닌 이상 개인의 가치와 목표를 반영하여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회는 “이전 법안 준비 때부터 그 취지와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신현영 의원의 법안 준비에도 내용을 검토했다”며 “남북 간에 발생 가능한 위기의 공동관리와 궁극적으로는 상생을 통한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준비하기 위해 발의된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가 중국 시노백(Sinovac)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PiCoVac’의 방글라데시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방글라데시 다카(Dhaka) 지역 병원 7곳에서 4,200여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아시아 국가 중 2번째로 많은 나라로, 현재까지 30만명이 넘었으며.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병원 7곳은 코로나19 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있어, 의료진들의 감염률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의료진에 의한 2차 감염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를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했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원격 임상시험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참여를 위한 검사와 사전동의(informed consent), 백신 투여 등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이후에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공의·전임의의 단체행동에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데 이어 의료원이 전면으로 나서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31일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과 전공의·전임의 파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료원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관련 정책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내용이므로 전면적으로 다시 논의되어야 한다는 전공의·전임의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미래 보건의료정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수립해야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정부는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보건의료전문가 단체와 함께 논의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보건의료정책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공의·전임의 파업은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4대 정책에 그 원인이 있으므로, 전공의·전임의 파업에 대한 부당한 행정처분이나 공권력 집행을 바로 중단되어야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수련의/전공의 교육수련 기관으로서, 이번 전공의/전임의 파업 사태를 심각한 사안으로 생각하며, 교
명문제약(주)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텔미로브(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칼슘)’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텔미로브는 ARB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계열 지질저하제인 로수바스타틴을 복합화한 제제로 지난 3월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텔미로브의 성분 중 텔미사르탄은 타 ARB에 비해 반감기가 길어 지속적인 혈압조절이 가능하고 심혈관 보호 작용이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계열 약물 중 LDL 콜레스테롤 저하효과가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각 계열에서 장점이 큰 두 성분의 조합인만큼 기대가 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1월 출시한 텔미사르탄 단일제인 텔미정을 시작으로 텔미모어(텔미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텔미원스(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텔미원스플러스(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로수바스타틴칼슘) 복합제를 차례대로 선보임으로써 심혈관계 만성질환 제품군 강화에 경쟁력을 더해나가고 있다”며, “텔미사르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제 개량신약을 필두로, 계속해서 탄탄한 제품라인업을 갖춰 시장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심평원이 지난해 1~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산출한 처방·조제 장려금이 107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10차(2019년 1월∼6월 진료분)·11차(2019년 7월∼12월 진료분) 산출 결과에 따르면 사용량 감소 장려금은 306억원, 저가 구매 장려금은 7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자율적 처방행태 개선 유도 및 약품비 적정관리 위해 2014년부터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의 의약품 사용량감소 및 저가구매 노력을 반영한 장려금을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사용량 감소 장려금’은 기대약품비와 실제 약품비를 비교해 약품비 절감액을 산출한 후, 약품비 고가도지표(PCI)가 감소한 기관에 대해 기관별 지급률인 10∼50%를 곱해 산출한다. ‘저가 구매 장려금’은 대상기간의 약품별 상한금액과 실제 구입해 청구한 금액을 비교해 약품비 절감액을 산출한 후 기관별 지급률인 10∼30%를 곱한 금액이다. 약국은 저가 구매 장려금만 있다. 10차 처방·조제 장려금은 6696기관에 521억원 산출됐으며, 사용량 감소 장려금은 5740기관에 142억원, 저가 구매 장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9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대부분의 학회들이 온라인 개최를 선택했다. 대한뇌졸중학회를 비롯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9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학회들이 비대면 온라인 형식을 택했다. 대한수혈학회나 대한고관절학회 등은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한외상학회는 국군의무사령부와 공동으로 제35차 국제외상학술대회를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대한외상학회 배금석 회장은 학술대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외상 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도 초기 50.3%에서 최근 19.9%로 상당히 감소했다”며 “이러한 놀라운 결과는 권역외상센터의 설립과 적절한 외상 체계의 구축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외상 진료의 균형있는 발전 및 지역외상체계의 통합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으며,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한장연구학회는 13일 온라인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진행한다.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연수강좌에서는 염증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등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국가(지자체)의 격리지시 위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한 급여제한 또는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19로 확진돼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거나, 타인에게 전파해 진료를 받게 한 경우, 해당 단체와 개인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 제1항제1호, 제57조제1항 및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다. 개인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제1항제1호에 따라 급여를 제한하거나,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동법 제57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한다. 또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타인에게 코로나 19 감염의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제1항에 따라 공단이 부
문재인 대통령이 의사가 있어야할 곳은 환자 곁이라며 국민의 불안을 종식시키는 의료계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유감이다. 지금처럼 국민에게 의사가 필요한 때가 없다”며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19가 위중한 상황에서 의료 공백만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러차례 양보안을 제시했고 합의가 이뤄져 해결이 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며 “코로나19상황이 안정된 후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가 제안한 국회내 협의기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지역불균형해소와 필수 의료인력 강화, 공공의료 확충 뿐 아니라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의료계와 함께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데 그 이상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 코로나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집행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루속히 업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계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의료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 호소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31일 호소문을 통해 “이 혼란의 시작이 저희 젊은 의사들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사투를 벌이던 저희를 병원 밖으로 끌어낸 것은, 의료계와 일체의 협의 없이 세상에 등장해 졸속으로 추진되는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의료정책이었다”고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책들이 불러올 정의롭지 못한 미래를 막아달라고 대통령에 요청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의료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은 ‘공정’하지 못했고, 그 의료정책에 의해 부여되는 기회는 ‘평등’하지 않을 것”이라며 “변화된 의료정책으로 인해 국민이 받아들이게 될 결과는 ‘정의’롭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전협 비대위가 구체적으로 밝힌 요구는 ▲의료계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의료정책 철회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원점에서부터 재논의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 내 협의기구 등 명문화된 안전장치 마련 등이다. 끝으로 대전협 비대위는 “두려움에 떨며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잡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지난 2015년 입원형 호스피스를 정식 도입한 이후,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자문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시범사업 확대를 추진해 올해 8월부터는 부산 2개, 서울과 인천, 대구, 충남지역에 각 1개 기관씩 총 6개 기관을 추가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호스피스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등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를 뜻한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일반 병동이나 외래에서 말기 암 혹은 말기 만성폐쇄성폐질환, 말기 만성간경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면서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게 되면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신체증상관리 자문 및 돌봄 계획, 심리적, 사회적, 영적 케어 서비스를 받게 되며 추후 임종준비 교육과 사별가족 돌봄 및 지원 사업, 그리고 입원형 호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2종에 이어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5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제품은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이다. 비인두 및 객담(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값비싼 유전자증폭(PCR) 장비의 부족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개발도상국 지역에서 이러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실제 개발도상국의 진단키트 확보를 지원하고 있는 혁신진단재단(FIND)이 향후 12개월 동안 남미, 인도를 비롯해 적시에 분자검사를 이용할 수 없는 저·중소득국가 지역에서 약 3억 7천만개의 COVID-19 진단 테스트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 만큼, 회사 측은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가별 상이한 진단키트 수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과 국립법무병원(원장 조성남)은 31일 상호 의학 정보 교류를 통한 치료감호대상자의 효과적 치료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학 정보 및 기술 교류, 의학 발전을 위한 임상시험 등의 연구 활동, 기관 간 환자 의뢰 및 검사 의뢰를 협력 추진하게 된다. 또 질병 예방과 의료 지원 등 의료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과 국립법무병원이 상호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협력 활용해 미래지향적 의학 발전 선도 및 양 기관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남 원장은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양 기관이 교육, 연구, 진료, 봉사 등 각각의 영역에서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대용 건국대학교병원장(대장암센터장)이 제 30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두 번째 연임으로 세 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임기는 2년이다. 아래는 이력. ■학력 1996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 (의학박사) 1994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졸업 (의학석사) 1984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사) ■경력 2016-현재 | 건국대학교병원 병원장 2012-현재 | 건국대학교병원 암센터장 2011-현재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2010-현재 | 건국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2010-현재 |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2009-현재 |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장 1993-2008 | 원자력병원 외과과장, 대장암분과장 2002-2003 | 미국 Lahey Clinic in Massachusetts 연수 1997-1998 | 미국 Cleveland Clinic Foundation in Ohio 장기연수 1992-1993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외과 임상강사 1988-1992 |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레지던트 1987-1988 | 서울대학교병원 인턴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건국대학교병원 홍보실장 역임 원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은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하고 9월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의사국가시험에 대헤 집단적으로 취소 신청을 한 의대생들이 자기 본의로 시험 취소를 신청한 것이 맞는지 개별적으로 전화와 문자를 돌려 확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취소 의사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또한 집단 진료거부 중단 요청을 위한 범의료계 소통과정에서 의과대학의 여러 학장님들, 교수님들, 범 의료계 원로들께서 의사국가시험의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다시 한번 실기시험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다수의 시험 취소자가 생기는 사태는 향후 병원의 진료 역량에도 문제가 발생해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도 감안했다”며 “이번 실기시험 연기 결정에 따라 9월 1일~18일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9월 8~25일로 조정되고, 추석 연휴 기간과 시험 시스템 점검 기간으로 인해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의 시험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의사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의대정원 확대 정책의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본격 중재자 역할에 나서는 모양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오후 2시 30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입장 변화가 이번 의사집단 휴진사태 해결 핵심”이라며 휴진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 대표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촉발된 의료계의 집단 휴진이 오늘로서 11일째”라며 “의료인들의 현장 복귀 하루빨리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는 정부가 오히려 면허 박탈 협박, 업무개시명령, 고발까지 진행하면서 사태의 원만한 해결보다 악화하는 쪽으로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래통합당이 정부에 제안한 내용은 ▲의사인력 확충 논의 전면 중단 ▲국회 차원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고발 취하 ▲의사국가고시 실기 기간 연장 등이다. 주 대표는 “먼저 정부는 이번 사태 발단이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신설 추진에서 비롯됐다는 점 인정하고 코로나 종식 전까지 중단을 약속하길 바란다”며 “신종 감염병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에 정책 효과를 바로 가질 수도 없는 의료인력 양성 정책을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31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두고 ‘제2의 전광훈’이라고 비판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최대집 회장은) 의사협회의 대표라기보다는 극우 난동꾼으로 보여지는 행태를 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의료파업을 선동하고 국민을 호도하고 오늘의 사태를 만드는데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의사협회장이라는 사람이 의료개혁, 의사 복지·권익을 위해 발언하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야당을 찾아가 정부를 비방하고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얘기한다”며 “판문점 선언이 쇼라고 하고 북한에 대해 선제폭격을 하라고 하는 무슨 이런 의사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런 횡포와 난동을 벌이는 것을 방치해온 결과로 오늘날의 의료진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극우 선동을 일삼는 이런 사람들이 의료계까지 진출해서 정부를 비방하고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런 사태에 그동안 정부가 무르게 대처해왔다는 지적도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일방적 주장으로 의료거부를 선동하는 사람이 의료계를 망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제2의 전광훈 같은 난동 부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