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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지난 8월 28일 오후 7시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중환자에서의 에크모 치료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에크모를 시행한 국내 흉부외과 의료진, 중환자의학, 감염, 호흡기내과 전문가, 김성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 연구센터장, 김웅한 대한흉부심장혈관학회 이사장, 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현장참석을 비롯해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 신현영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코로나19 위중환자에서의 에크모 치료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심포지엄을 통해서 질병관리본부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심장 폐 기능저하 시 최후의 치료 수단으로 알려진 에크모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고,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코로나19 에크모 권고 사항 제안과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와 정책관련의 논의가 이어졌다.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의 대량 발생 상황에서의 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대한흉부외과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예상을 뛰어넘은 국내 에크모의 임상결과가 코로나19 위중환자 치료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25일 본관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2020 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후반기 정년퇴임자는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를 비롯해 물류팀 이세학 부장, 원무팀 최진만 과장 등 7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한동수 병원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년 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수 병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리병원은 성장과 발전에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과 성장으로 여러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샨)가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개원의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남성질환, 여성질환, 바이러스 감염병 등 다양한 질환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웹캐스트 오감위크 2.0과 백신명가(家)를 진행한다. 이번 오감위크2.0 웹캐스트와 백신명가 웹캐스트는 코로나 재유행 위기로 인한 개원가의 우려가 커지는 것을 고려하여 MSD에서 준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고민하는 의료진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다채로운 질환정보를 담은 13개의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COVID-19 심혈관계 영향과 고혈압 치료 강의를 시작으로 ▲최적의 양성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한 기준 ▲폐경 호르몬 요법의 상담 Tips ▲ 골다공증의 진단과 가이드라인에 따른 약물적 치료 ▲BP Never Die! (with sequential therapy) ▲It’s Singulair: 20년 싱귤레어의 임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A to Z (소아청소년/성인환자) ▲슬기로운 탈모치료생활: 남성형 탈모, 약제 선택의 모든 것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강의가 펼쳐지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어 9월 1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첨단성을 갖춘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를 의료기기개발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1년간 이다. 의료기기개발센터의 발족은 최근 코로나19로 국산 진단 기기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혁신의료 기기개발과 관련된 법령을 정비하고 세계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국내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이러한 대내외적인 움직임에 발맞추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라 할 수 있다. 김진성 신임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최소침습척추수술 분야에 첨단과 혁신성을 접목시킨 많은 수술법들을 도입했고, 높은 학술적 명성과 국제적 인지도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초청강연과 교육을 해오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전문가이다. 척추 내시경 뿐만 아니라 최소침습 척추 유합술, 항법장치를 이용한 척추수술 분야에서도 가장 많은 논문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미국의 ‘최소침습 척추외과’(SMISS)의 국제의장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세계 최소침습 척추학회’(WCMISST)의 학술위원장, 2018 세계척추학회 교육의장, 국제내시경학회의 설립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장기간 추적한 대규모(8만 8000여 명) 코호트 역학 공동연구를 통해 흡연 시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지는 것을 밝혀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낮은 고밀도지질 콜레스테롤 중 3개 이상을 포함하는 경우이며, 심혈관질환 및 제2형 당뇨병 발생, 사망률 증가와 관련돼 있다. 공동연구팀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연구에 참여한 KMI 한국의학연구소 검진자 중 2013년까지 추적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총인원은 검진자 21만 2914명 중 8만 8299명(남성 5만 7187명, 여성 3만 1112명)이며, 검진 당시 대사증후군이 있거나,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결측), 이상치 결과가 나온 사람은 제외됐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기까지 걸린 기간은 남성 평균 2.8년, 여성은 평균 3.1년이었다. 연구 참여자 8만 8000여 명에 대한 데이터에서 연령, 성, 비만도, 음주, 운동을 통제하고, 흡연 상태를 ▲비흡연자 ▲과거흡연자 ▲현재흡연자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비흡연자보다 현재흡연자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1.37배가 높았다
국내 연구진이 제안한 표준 가이드라인이 국제표준화기구(ISO)를 통해 국제표준으로 제정돼 전 세계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020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팀이 제안한 ‘보청기적합관리(Hearing aid fitting management)’를 국제표준(ISO 21388)으로 제정했다. 이 국제표준은 전 세계 난청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사용 효과 및 청능(聽能)을 향상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관련 분야 최초의 가이드라인이다. 이를 통해 이제껏 보청기를 껴도 청력이 제대로 향상되지 않던 난청인의 만족도와 삶의 질이 개선될 예정이다. 국제표준은 ▲난청인에게 보청기를 피팅할 수 있는 전문가 요건 ▲보청기적합관리를 위한 시설 및 장비기준 ▲난청인 청각 평가 방법 ▲보청기 소리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조절하는 방법 ▲청능(聽能) 훈련법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한 사후관리법 등 난청인의 청력과 보청기 조절을 위한 체계적 절차 및 방법을 규정한다. ISO는 “이 표준은 난청인에게 맞춤형 보청기 관리를 보장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A부터 Z까지 상세히 제공하고 있어 최고 품질의 보청기 서비스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9월 3일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 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이하 KSMO 2020)에서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anti-VEGFR2) 올린베시맙(Olinvacimab)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과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올해 6월까지 진행된 중간 결과를 9월 4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임상 결과 발표로 구성된 KSMO 2020 스페셜 심포지엄1 세션에서 ‘삼중음성유방암, 교모세포종에서 올린베시맙+면역항암제(Olinvacimab(aVEGF2 mAb) plus immune checkpoint inhibitor in TNBC, GBM)’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2018년 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과 2019년 초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처음 모집해 진행됐으며, 두 임상 모두 올해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들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연구에 선정돼 양질의 AI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앞장선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AI시대 핵심자원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을 촉진시켜 AI‧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AI 학습용 데이터를 자체 구축하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원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반영해 정부 주도로 단기간에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 및 보급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과기부는 본 사업을 통해 자연어, 헬스케어, 자율주행, 농축산, 지역 등 다양한 주제별 66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약 4개월간 ▲데이터 구축 및 활용 ▲크라우드 소싱 ▲데이터 품질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그 중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신경계질환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소화기계 및 구강계질환 등 3분야에서 참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김대진 교수(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장·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200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47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53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9명(해외유입 28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총 1만 5356명(75.09%)이 격리해제 돼, 현재 47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2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6명(치명률 1.59%)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8명, 경기 79명, 대전 14명, 대구 13명, 인천 10명, 광주 10명, 부산 7명, 울산 5명, 전남·경북 각 3명, 강원 2명, 제주·충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98만 295명 중 190만 30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674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2020 KoNECT-MOHW-MFDS 국제 임상시험 컨퍼런스(2020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Virtual, 이하 KIC)’를 9월 9일(수)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C는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국제 행사로, 신약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신약개발, 내일을 위한 준비(New Medicine Development: Countdown to Tomorrow)’를 주제로 총 6개의 기조강연과 12개의 세션 그리고 4개의 심층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신약개발의 도전과 방향을 논의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혁신신약과 의료기기 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2020 KIC는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신약, 의료기기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택균 교수 연구팀(제 1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허재혁 연구원)이 뇌동맥류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면서 뇌동맥의 일부가 혹처럼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이다. 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지면 뇌와 척수 사이 거미줄처럼 생긴 공간으로 혈액이 터져 나오는 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경우 30~50%는 목숨을 잃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시 뇌혈관 영상검사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미파열 상태의 뇌동맥류 진단이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질환 유무를 정확히 판별하기 위해서는 뇌혈관 조영술 및 뇌 MRI 등의 검사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뇌동맥류 선별검사 급여 적용은 제한적이기에 가족 내 뇌동맥류 환자가 두 명 이상 있거나 다낭성신증 같은 유전적 질환이 있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선별 검사를 권유하지는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별검사 권고 대상이 아닌 이들에게서 뇌동맥류가 훨씬 많이 나타나는 상황임을 고려했을 때, 개인별 뇌동맥류 발병 위험을 예측하여 적절한 선별검사가 제공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가 1일(미국 현지시각) “FDA가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검토를 수락하면서 오락솔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FDA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통상 10개월이 소요되는 일반 심사와는 달리 신약 승인 여부를 6개월 내에 결정하는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FDA는 PDUFA(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부담법)에 따라 내년 2월 28일까지 오락솔의 시판허가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락솔의 신약 허가 신청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락솔 단일요법과 파클리탁셀 단일요법의 안전성과 약효를 비교하는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ORR(객관적 반응률)이 파클리탁셀 정맥투여 대비 오락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신경병증 발생률 또한 낮았다. 오락솔에는 주사제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전문의약품 마케팅을 총괄하는 Rx마케팅본부장에 성백민 상무를 9월 1일자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성백민 상무는 한국얀센에서 영업마케팅업무를 시작으로, 한국노바티스에서 전략 및 사업개발 담당임원, 신경계/호흡기계 사업부 담당임원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전문의약품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이 높은 마케팅 전문가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8일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으로 고발한 10명의 전공의·전임의 중 4명에 대해 1일 고발조치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8일 고발조치는 해당 병원에서 제출한 ‘휴진자 명단’(병원측날인)과 ‘업무개시명령 불이행확인서’(병원측날인) 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이틀 간(26~27일)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병원에 해당 전공의 및 전임의가 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음을 병원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고발조치 이후에 삼성서울·중앙대·상계백·한림대성심 병원에서 현장조사 당시 제출하지 않았던 전자의무기록(EMR) 등의 추가자료를 제출했다”며 “이를 확인한 결과 지방 파견 및 조사 당일 근무 사실이 확인된 4명에 대해 고발을 취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릉 지방병원(삼성창원병원) 파견자를 본원(삼성서울병원) 휴진자 명단에 잘못 포함시킨 점을 병원에서 인정하고, 해당 전공의의 삼성창원병원 근무표를 보냈다. 중앙대·상계백·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에서 해당 전공의·전임의의 전자의무기록(EMR), 수술기록지, CCTV자료 등을 보냈다. 복지부는 “사실과 다른 휴진자 명단을 제출하는 등 현장조사 업무에 혼선을 야기시키는 행위에
전공의들의 잇단 사직서 제출 행렬이 들불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서울, 경기 수도권 소재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전북, 충북, 경북 등 지방 대학병원들도 동참하며 의료공백이 가시화됐다. 수도권부터 살펴보자면, 대학병원들 중 맏형 격인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3개 병원의 전공의 953명 가운데 895명(94%)이 업무중단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 서울대병원 전임의 281명 중 247명(88%)도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이들은 업무 중단과는 별개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데 따라 선별진료소, 코로나19 대응 병동, 관할 생활치료센터 등에 자원봉사 형태의 의료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백창형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과 약속했던 코로나19 진료는 지속할 것”이라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철회한다면 모든 전공의는 지체 없이 일터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BIG5 병원 소속 전공의·전임의들도 사직서 제출 행렬에 동참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소속 전공의 29명 전원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일동도 사직서를 내고, 서울아산병원 전임의 10명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
미래통합당이 의대정원 증원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이를 명문화하자’는 의료계의 요구와 ‘일단 중단을 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를 놓고, 빠른 시일 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1일 의협회관에서 ‘당 보건복지위원, 대한전공의협의회와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통합당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강기윤 간사와 김미애 백종헌 서정숙 이종성 전봉민 위원, 대전협 김진현 부회장, 김형철 이정민 서민국 강민구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강기윤 간사는 모두발언에서 “어제(8월 31일) 주호영 원내대표께서도 현 사태에 대한 걱정을 하며 당 입장을 내놨다”며 “오늘은 미래통합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소속 위원들이 전공의분들이 겪는 어려움도 직접 듣고, 어떻게 하면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지 대안을 찾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참석한 전공의들은 요구사항은 명확했다. ‘원점 재논의 명문화’다. 김진현 부회장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현장에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화가 났다”며 “저희는 명문화된 약속을 정확하게 해주시면 지금이라도 환자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잘 반영됐으면 좋겠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22건(치료제 20건, 백신 2건)으로, 지난 8월 19일보다 임상시험 2건이 증가했다. 이 중 치료제 임상시험 5건(렘데시비르 3건 및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 종료됐고,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7건(치료제 15건, 백신 2건)이다. 제약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은 12건, 연구자가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5건이다. 제약업체가 진행하는 임상시험 중 7건은 2상 임상(녹십자 혈장분획치료제 등), 5건은 1상 임상(셀트리온 항체치료제, DNA백신 등)에 진입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혈장분획치료제’ 및 ‘항체치료제’의 개발 진행 현황은 다음과 같다. 녹십자에서 개발 중인 ‘혈장분획치료제’는 8월 20일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병원에서 9월부터 코로나19 증상 발현 7일 이내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환자, 만 70세 이상 또는 만 60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에 추가로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의 신속개발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주관 컨소시움의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가 구축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8월 31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2020년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 사업’ 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의 근거 도출을 위해 대규모 임상시험 수행 체계를 가동했다. 코로나19 재유행 등 국가적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시작된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사업은 다기관 협력이 필요한 임상시험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감염병 분야 국내 제약사의 신약과 진단법 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컨소시엄에는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인천의료원,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국군수도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 본 컨소시엄은 대규모 감염병 환자를 치료하는 공공병원과 임상시험 인프라를 갖춘 대학병원이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로서,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공익적 임상시험을 신속히 수행하고 객관적·과학적 성과를 도출하는 체계로 평가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컨소시엄 운영을 주관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임
중앙대병원 전체 교수와 전임의 일동이 1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업무개시명령 등의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수 및 전임의 일동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방역과 진료의 고삐를 조여야할 이때에 공공의대 설립과 의사 수 증원이라는 허울로 ‘의대 팔이’를 하려는 일부 정치세력들에 경종을 울려야할 대한민국 사회가 현 정부와 일부 언론의 식상한 밥그릇 타령으로 진실을 바로보지 못하고 있으니, 숭고한 히포크라테스의 심정으로 다음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책 철회와 업무개시명령 등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부당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제안하면서 전공의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다시 한 번 촛불을 드는 결연한 의지로 전공의들의 주장과 요구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 의사를 천명한다”며 “국민들의 피와 땀인 세금을 가지고 ‘의대 팔이’로 정치적 이득을 계산하고 있는 사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그런 어리석은 정책은 결단코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젊은 의사들에 가하는 폭력을 멈추고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를 결정해 그들을 현장으로 돌려보내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중
제13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신임회장에 김동욱 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보험이사·총무이사·부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남서지부 회장, 개원정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 관악구에서 가람신경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