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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는 질병극복기술, 돌봄기술, 건강증진기술, 공공안전기술 등을 4대 건강R&D 분야로 분류했다또 오는 2017년 건강R&D 기술 수준을 선진국 대비 7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산업별 세계시장 점유율도 제약 2.5%, 의료기기 2%, 화장품 2%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8일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이번 추진계획은 각 부처별로 시행하고 있는 건강 관련 R&D를 총 망라하여 수립한 건강 R&D 분야의 첫 중장기계획이다.이번 계획에서는 우선, '건강 R&D' 개념을 정의하고, 기술개발 수요자와 목적에 따라 4대 건강 R&D 분야를 정하였다. 질병극복기술, 돌봄기술, 건강증진기술, 공공안전기술 등이 4대 건강 R&D 분야다. 건강R&D는 좁은 의미의 질병 진단·치료 기술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개발 활동을 포함하도록 한것.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정부 총 R&D 중 건강R&D는 2011년 10.6%를 차지하고, 최근 3년간 연 11.3% 증가 추세를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지난달 개최된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에서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는 신청기한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도 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그 자격을 소급하여 인정할 수 없다”라는 취지로 A씨가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퇴직을 앞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상담을 통해 임의계속가입자가 되더라도 지역가입자가 되었을 경우에 비해 보험료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음을 확인하고, 임의계속가입자 자격을 신청하지 않아 지역가입자 자격을 취득했다.그러나 A씨는 1개월이 경과한 후 공무원연금을 받게 되었고, 이 연금소득이 지역보험료에 반영됨에 따라 보험료가 전월에 비해 3만원 이상 많아지자 임의계속가입자 자격을 소급 인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공단 관계자는 “실직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된 임의계속가입자 제도에 대해 안내문 발송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였으나, 아직도 신청기한이 지난 후에 자격을 소급하여 인정해 달라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5월부터는 임의계속 신청기한이 보험료 고지서 납부기한으로부터 2개월 이내로 연장되고 적용기간도 1
서울대학교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7월 18일(목)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2 강의실에서 ‘암 치료 후 운동과 영양’ 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최호천 교수가 ▲ 운동이 암 경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인다 ▲ 암 경험자가 해야 하는 3가지 운동 ▲ 암 치료 중 운동할 때 주의할 사항 ▲ 항암 음식과 항암 식습관 ▲ 항암 건강식품의 허와 실 ▲ 치료 시기별 내게 맞는 음식 챙기기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문의: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 02-2072-0088)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 안산병원 신장내과 차대룡 교수, 보과대 최달웅 교수가 7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3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에 제정되어 매년 각 분야에서 최우수논문을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여 시상하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교수는 ‘Infection and Chemotherapy’에 게재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인구에서 2009년 판데믹 인플루엔자A(H1N1)의 발생률과 유행양상분석’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훈재 교수는 ‘위장관 내시경을 사용한 정량적 3D 정보 획득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선행연구(Feasibility of Obtaining Quantitative 3-Dimensional information Using Conventional Endoscope: A Pilot Study)’란 논문으로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위장관 내시경 분야에서 삼차원 영상 획득의 실
에티오피아에서 선천성 백내장을 앓고 있는 3살배기 여아(Melikite Eyouel)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 지원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일산백병원 따르면 안과 장지웅 교수가 에티오피아 의료봉사 현장에서 선천성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에요우엘(여/3)을 만났으나, 현지 의료시설로는 수술이 불가능해 지원단체와 연결하여 환아와 보호자를 한국으로 초청, 6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바로 일산백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새 빛을 찾았다. 수술을 집도한 장지웅 교수는 “에티오피아 의료봉사에서 만난 이 아기는 선천선 백내장으로 양쪽 시력을 모두 잃은 상태로 현지에서는 간단한 장비밖에 준비되지 않아 수술이 불가능해 이들의 딱한 형편이 마음에 걸려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하게 됐다”며 “이번 수술로 어둠속에서 고통 받는 환아에게 희망의 새 빛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되찾은 빛으로 마음껏 뛰어 놀며 밝은 세상만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번에 걸친 수술을 꿋꿋이 이겨내고 초롱한 눈망울을 회복한 에요우엘양의 아버지는 벅찬 감정에 감사의 말을 잇지 못하며 “우리아기에게 새 빛을 찾아 준 일산백병원에 감사한다”고 소
한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항암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이 7월 1일부터 국소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연부조직육종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보트리엔트는 투명세포성, 전이성 신세포암의 1차 이상 항암요법으로 보험급여를 인정받았지만 이번에 보험급여 인정범위가 확대됐다. 보트리엔트는 이전에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던 진행성 연조직육종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한 제 3상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중앙 무진행생존기간을 위약을 투약받은 환자의 1.6개월에 비해 4.6개월로 연장시켜 질병의 진행 위험을 65%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진행성 연부조직육종 환자에 권고되고 있다. 또 보트리엔트는 다양한 연부조직육종의 아형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을 위약군에 비해 연장시킴으로서 연부조직육종에 사용 승인 및 급여인정을 받은 최초의 표적치료제가 됐다. 보트리엔트 투약을 받은 진행성 연조직육종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피로감, 설사, 구역이었으나, 위약군과 비교해 보트리엔트 투약으로 인한 유의한 건강관련 삶의 질 악화는 없었다. GSK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입 및 국내 유통 식·의약품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등 품질검사기관,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개가 대상이며,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검사 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해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눠 평가할 예정이다.우선 지난 5월 22일 화장품검사기관 등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2차, 식품위생검사기관(7월 10일) ▲3차, 국외검사기관(7월 20일) ▲4차, 축산물위생검사기관(10월 7일)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평가결과 보통이나 미흡에 해당되는 검사기관은 원인조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보강하여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식약처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조화 및 관리강화로 수입 및 국내 유통 식·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거짓말 논란에 대해 이미 2월26일 결정했으며, 나머지 일정은 행정적 절차 일뿐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공공병원과 공공의료는 다르다며 공공의료를 확대하여, 내년에는 1급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전면 무상의료를 지급할 방침임을 밝혔다. 진주의료원의 적자는 경상남도 책임이며, 노조 특혜 탓도 있다고 언급했다.홍 지사는 지난 5일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된 그 동안의 논란들에 대해 해명했다.이미 2월에 폐업결정, 나머지 행정적 절차일 뿐 거짓말 안 해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4일 진주의료원 현장검증에서 김용익 의원 등이 홍 지사가 지난 3월 의료원 폐업을 결정해놓고도 1달간 숨긴 사실을 추궁한 이후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 홍 지사는 5일 채널A에 출연하여 폐업 결정은 이미 2월26일 폐업 발표할 때 했으며, 3월11일 이사회 서면결의와 4월12일 이사회 특별결의는 행정적 절차일 뿐 속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홍 지사는 “경상남도 재정적자 1조4,000억원 절감대책 중 하나로 진주의료원을 해산하게 됐다. 14년 동안 노조의 거절로 선출직(자치단체장)들이 선거 때 극렬한 반대를
필러가 한국에 도입된지 10년을 넘어섰지만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 시장에 선보인 것은 불과 1~2년 사이 일이다. 이런 가운데 독특한 이력을 가진 국산 필러가 시장에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바로 순수 국내 기술로는 처음 유럽인증마크를 획득한 동국제약 ‘벨라스트’다. 벨라스트는 이미 2010년 유럽인증을 획득하고 30여개국에 수출되다, 올해 4월에서야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국제약 마케팅부 이원행 과장은 벨라스트의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표현했다.“국내 판매를 계획하고 올 초 성형외과, 피부과 등 로컬병원 10곳에서 시술테스트를 진행했다. 반응이 좋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있었다. 반응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타 국산제품들에 비해 월등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이미 타 국내사에 비해 3년가량 앞서 제품을 개발했지만 애초 벨라스트는 ‘해외용’이었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영업력이 약했기 때문에, 제품력을 믿고 국내에서의 매출보다 더 큰 시장을 보자는 전략을 펼친 셈이다.결과는 적중했다. 해외시장에서의 검증된 제품력은 전사적인 마케팅 없이도 출시와 함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됐다.이 과장은 “첫 달
S-중앙병원(병원장 하영일)은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김군택)에서 주최한 '제 3회 제주의료정책포럼'이 S-중앙병원 1층 우란홀(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제 3회 제주의료정책포럼은 제주의료정책의 방향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S-중앙병원을 비롯해 E-중앙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한마음병원, 연동365의원 등 모두 21개 병의원에서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지식을 교류했다.보건복지부 의료보장본부 손영래 총괄팀장은 ▲인구•경제•질병•기술 등에 대한 정책 환경 ▲지속가능하지 않은 의료비 증가와 낮은 의료보장 수준에 따른 불만 누적 등 현 체계의 문제점 ▲2013년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보건의료 국정과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 등 새정부의 보건의료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손영래 총괄팀장은 “첨단 검사와 고도의 수술 및 고가의 항암제 등 사용으로 막대한 의료비가 발생된다”며 “고액 진료비는 가계경제에 큰 부담으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손 팀장은 “4대 중증질환을 우선 확대하고 타질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4대 중중질환 보장을 구축하고 사전
전세계적으로 치료백신 가운데 HIV 백신에 대한 임상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백신은 질병을 보유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를 위해 면역체계강화, self-antigen을 주입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HIV 백신의 경우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능 및 지속성, 저항력에서의 장점이 있으며 특히 완치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간한 ‘치료 백신’ 관련 리포트가 분석한 치료 백신 임상진행 현황에 따르면, HIV 백신 후보물질이 총 12개로 가장 많은 임상을 진행 중이며, 그 중 9개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이어 B형, C형 간염 백신의 경우 현재 각각 7개, 6개의 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HIV 치료제는 1980년대 이후 꾸준한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 3300만명의 환자가 HIV를 보유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매해 270만명의 새로운 새로운 보균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HIV 백신은 치료백신 중 가장 많은 12건이 임상 진행 중이며, 이 중 9건이 임상 2상, 3건이 임상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3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약학대학 6층으로 이전한 중앙연구소의 안전기원제를 실시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최초 약학대학 내 연구소 이전으로 화제를 모은 휴온스는 한양대 약대와의 산학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두 자리수의 연구인력 채용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휴온스가 밝힌 연구인력 채용 분야는 약효부분, 제제부분, 분석부분이다. 휴온스는 신입보다는 경력자 위주의 고급인력을 대거 채용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사이클로스포린 개량신약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 연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지난해 40여 명의 영업부 공채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지난달부터는 종합병원 영업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있다”면서 “제약산업의 위기는 과감한 투자와 연구만이 해결책이라는 생각으로, 우수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진행된 연구소 안전기원제에는 한양대학교 노시태 부총장과 이철훈 약학대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전재갑 대표, 엄기안 연구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호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 참가자가 4일 만에 5만 명을 넘어섰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는 지난 1일 간호법 제정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나흘만인 4일 오후 5시 현재 5만 231명이 서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서명 참가자 가운데서는 서명지를 통한 오프라인(1만 3964명)보다 온라인(3만 6267명)을 통한 서명자가 2배 이상 많았다.간협은 지난달 26일 “지난 40년간 국민건강을 외면해온 의료법 체계에서 벗어나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호인력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며 간호단독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1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또 “서명운동 첫날 1000여명에 불과했던 참가자 수도 둘째 날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1만 명을 넘었으며 현재는 5만 명을 돌파했다”고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간협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했다고 전했다.간협은 이 여세를 몰아 이달 말경부터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까지 릴레이캠페인을 창립 90주년 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우선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목 부위 추가 절개 없는 새로운 고난이도 식도암 수술법이 본격화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흉부외과 성숙환, 부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전현우 교수팀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3명의 식도암 환자에게 장기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지 않고 자동으로 연결하는 방법(원형 자동문합기)으로 흉강경 식도암 수술을 시행, 97%의 우수한 성공률을 얻었다고 밝혔다.임상결과는 지난해 11월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지난 6월 1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흉부최소침습학회에서 발표됐다.기존의 식도암 수술은 가슴을 여는 개흉술이었지만, 최근 흉강경을 이용해 절개를 최소한으로 작게 하는 최소침습 식도절제술이 늘고 있다.개흉수술은 가슴, 목, 배 부위를 직접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암 수술에 비해 심한 통증과 감염,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았다.흉강경 수술은 가슴을 크게 열고 하는 개흉술과 달리 겨드랑이 아래쪽에 4~5군데 구멍을 만든 뒤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넣고 비디오를 보면서 수술한다. 흉강경을 사용하여 식도를 절제하고 복강경을 이용, 위를 끌어 올린 후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식도와 위를 연결(문합)했다. 이로서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융복합 연구를 통한 보건의료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3일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고려대 구로병원 융복합 R&D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구로병원이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의 축사와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신상완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이재복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이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경과보고’로 서막을 열었으며, 고려대 구로병원의 핵심 연구분야인 의료기기(이원호,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백신(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재생의학(송해룡,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암치료제(육순홍, 고려대 약학대학 부학장) 연구에 대해 각 책임 교수진의 현황보고가 이어졌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한겸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구로병원의 기술사업화 및 임상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희귀질환치료제의 개발 사례 : 헌터라제의 개발(박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갑상선 질환 치료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Radio Isotope 치료병실, 이하 RI치료병실)을 이달 초 확장 오픈했다. 새로 오픈된 RI 치료병실은 원내 본관 12층에 5평 규모 1실이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RI 치료병실은 기존 2개실에서 총 3개실로 늘어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RI 치료병실을 확장 오픈했다. 병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진료의뢰센터(☎032-621-5554)를 통해 핵의학과로 접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갑상선암에 이용되는, 방사성옥소 캡슐을 복용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60년 동안 꾸준히 사용되어 온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한 암 조직과 남아있는 잔여갑상선을 파괴하여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며 한 번 치료만으로 효과가 6개월에서 1년간 지속된다. 그러나 치료 시 환자의 몸에서 1~2일간 방사선량이 상당량 나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차폐처리가 된 치료병실에서 2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가 오늘(5일)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5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진주의료원 매각·청산이 진행되지 않도록 복지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동시에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과 지역거점공공병원 발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부터 복지부 앞 노숙농성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숙농성투쟁’에 돌입하는 노조는 ▲홍준표 도지사의 사죄 ▲매각·청산을 막기 위한 복지부의 대법원 제소, 해산 조례안 집행정지결정 신청, 진주의료원 업무개시명령 등 권한 행사 ▲정상화방안 마련 ▲공공의료 육성책 마련 ▲홍준표 도지사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세워 진실을 규명할 것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진주의료원 폐업은 일방적으로 추진되었고, 해산은 회의규칙조차 위반한 채 폭력 날치기로 처리됐다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부채와 적자 때문에 진주의료원을 폐업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미 파탄났고 강성노조와 귀족노조를 핑계로 공공병원 강제폐업을 정당화하려는 꼼수도 더 이상 설 땅이 없다는 것.노조는 복지부가 지금까지 여러차례 경상남도에 공문을 보냈고, 심지어 직접 홍준표 지사를 직접 만나 진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안전한 병원만들기 ”라는 주제로 제 6회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2박 3일 동안 환자 및 보호자, 전북지역 의료질향상 및 감염관리 담당자와 병원 직원들이 여러 체험행사와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올해 행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처하고, 특히 의료계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손위생, 안전체험, 안전 바늘 등 체험행사와 안전라운드와 같이 환자 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개선 내용들이 제기될 예정이다. 특히, 직원들이 병원 생활을 하면서 환자들을 위한 포스터, 미션보드, 안전Song, 안전제안, 포스터 등 향후 개선할 사항은 앞으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자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하여, 안전을 극대화하고 감염을 최소화하여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3월 암·뇌신경센터를 특화한 신관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 중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이 암·뇌신경질환으로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료예약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콜센터(1588-3369)로 전화하면 환자 인적사항만 등록하고, 암환자일 경우에는 암 전문 상담센터로 뇌신경질환일 경우엔 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로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다.암·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에서는 상담 간호사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추어 최적의 의료진에게 가장 빠른 날짜에 진료볼 수 있도록 예약하고, 첫 진료를 받는 날 필요한 검사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진료예약을 하면 예약일에 진료를 보면서 필요한 검사를 결정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를 예약한 날 다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지만 암•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에서는 상담 간호사가 예진을 통해 환자의 중증도, 진료목적, 검사 필요성 등을 미리 파악하고 검사 가예약을 해두어 환자가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날 가급적 필요한 검사를 받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일 또는 2~3일 이내에 첫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진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