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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성서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년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지원사업 신규 유닛’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정밀의학 분야의 연구 플랫폼인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유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미래 선도형 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 과제로 지원한 바 있다. 사업 지원에 앞서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인접한 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17개 참여기업으로부터 100억원 상당의 현금 및 현물을 유치함으로써 산학연병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신규 유닛 주관 연구책임자인 박준오 소장은 “앞으로 정밀의학과 차세대 면역치료기술 및 인공지능 등4차 산업 융복합 기술에 기반하여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개인맞춤 면역치료의 효과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차세대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데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과제 기획을 주도한 윤엽 삼성서울병원 연구전략실장 겸 생명과학연구소장은 “연구중심병원육성사업이 일반적인 연구개발사업과 달리 개방형 산학연병 연구플랫폼을 구축하
간암 검진을 많이 받을수록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수검자에 비해 1회 수검자는 10%, 2회 이상 수검자는 20% 이상 사망률이 낮아졌다. 반복적인 간암 검진은 조기진단을 통한 근치적 치료를 높여 사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간암 검진의 효과분석 및 검진의료기관 규모와 검진대상자의 요인에 따른 분석(박수미)’ 보고서를 공개했다. 2009~2017년 국가간암검진 대상자 중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간암이 확진된 7만 1399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국가간암검진 수검과 전체 사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수검군(3만 9745명)의 전체 누적사망률은 52.2%(사망 2만 761명), 1회 수검군(1만 9813명)은 42.5%(사망 8419명), 2회이상 수검군(1만 1841명)은 28.0%(사망 3320명)로 유의하게 사망률이 낮아졌다. 이는 간암 진단 이전 2년간 국가간암검진의 수검횟수에 따른 근치적 치료를 받은 조기간암 비율의 차이와 연관성이 있다. 근치적 치료를 받은 조기간암 비율을 보면 미수검군 대비 1회 수검군은 1
서울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고양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이 서울 대형 상가로까지 번져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커피전문점이나 군대 등 사람이 밀집된 환경에서의 감염도 발생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선제적인 코로나19 예방 필요성과 수인성 감염병 대처를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가 적극적인 물량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김 교수는 “해외유입 환자의 통제가 중요한데 인천공항만 생각할 게 아니라 부산, 평택 등 입항 선원들을 대상으로 검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경기 고양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학교, 어린이집, 방문판매업체, 대형 상가로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양상이라 방역당국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방역 강화 조치를 두고
종근당홀딩스와 가족회사(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의 실적을 작년 상반기 및 2분기와 비교해 알아보고자 한다. ◆종근당홀딩스, 2분기 매출 36억 원∙∙∙작년 동기 대비 48.8% 성장 종근당홀딩스는1분기에 비해 매출이 하락했으나 상반기 실적은 작년에 비해 성장했다.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억원이었던 작년 2분기보다 48.8% 증가해 36억 원을, 영업 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99억 원보다 14.3% 성장해 11억 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작년 2분기 10억 원에서 10억원으로 감소해 -2.3%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재무 성과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115억에서 28.9% 성장한 148억원을, 영업이익은 작년 83억 원보다 25.3% 성장해 10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82억 원에서 6.3% 성장한 88억 원을 달성했다. ◆종근당, 2분기 매출 3132억 원∙∙∙작년 동기 대비 17.6% 성장 종근당은 전반적으로 뛰어나게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2663억 원에서 21.1% 성장해 3132억 원을,영업 이익은 190억에서 9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올해 ‘2020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관리자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5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교육으로 열리게 됐다. ‘새로운 시대의 병원약사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12일 오후 5시 90분간 실시간 웨비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의 축사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축사 및 특강으로 시작되는 실시간 웨비나에서는 김영주 상근부회장의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한옥연 원장의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 그리고 권은영 표준화이사의 ‘Medication Error 예방 가이드라인’이 준비됐다. 특히 병원약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과 관련, 올해 11월 회관 개관을 앞두고 ‘병원약사회관 진행 보고’를 통해 회 사무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 회관을 마련하기
최초침습 척추수술을 위해 방사선 피폭 걱정은 없고 정확도가 높은 고정밀 수술 항법 시스템(Navigation system)이 개발된다.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신경외과 손성 교수는 산학 연계 창업팀인 지메디텍, 액트너랩과 공동으로 ‘척추수술을 위한 고정밀 수술항법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시스템은 기존 C-arm과 CT가 활용되던 항법 시스템을 개선해 낮은 방사선 피폭과 높은 정확도로 미세침습 척추수술에도 쓰일 수 있는 고정밀 수술 항법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 개발은 지난 5월 있었던 중소기업벤처부의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TIPS)’ 과제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척추 수술 시 정확한 수술부위 확인 및 기구를 이식하는 과정에 C-arm(portable fluoroscopy, 이동식 단순촬영장치)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십 번의 X-ray 촬영이 이뤄져 의료진 및 환자에게 방사선 조사의 위험이 있고, 수술부위가 오염될 수 있거나,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해부학적인 정확도와 안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2000
인하대병원이 발열·호흡기 질환자들의 편의와 감염증 확산차단 강화를 목적으로 발열·호흡기 진료소를 이전했다. 인하대병원의 새로운 발열·호흡기 진료소(컨테이너형)는 지난 7일 완공된 뒤 10일 처음 문을 열고 환자를 맞았다. 새 진료소의 가장 큰 특징은 동선의 일원화이다. 원무 접수 후 X-ray 촬영과 수납까지 진료소 내에서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진료소는 촬영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분리 동선을 이용해야 했다. 특히 스스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는 시설 문제로 진료가 제한돼 응급실까지 재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2차 대유행 등 환자의 급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기시설도 개선했다. 기상변화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대기시설 내 음압 및 냉난방 설비를 설치했다. 내원객들이 실외에서 대기할 경우에는 차양을 통해 햇빛과 눈, 비를 피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각 진료실과 검사실, 채담부스, 대기실에 음압 및 냉난방 설비가 완비했다”며 “내원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 감염 등 위험에 노출된 의료진 역시 고충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발열·호흡기진료소의 정규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으로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뇌전증지원센터가 개소,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뇌전증지원센터는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료정보, 질병 상담, 학교, 사회복지 문제 상담 및 지원 등 포괄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달 3일 개소했다. 센터는 국내 주요병원 뇌전증 전문 교수 5명과 상주하는 간호사 2명, 의료사회복지사 2명이 ▲뇌전증 진단, 치료 및 수술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 ▲‘9 to 5’ 뇌전증 도움전화 운영 ▲복지관련 상담 및 지원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뇌전증 연구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10일부터 시작되는 뇌전증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뇌전증 도움전화 (1670-5775)’를 통해 정확한 질환관리 및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상담시스템을 가동해 뇌전증이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고 있다. 이는 미국뇌전증재단의 뇌전증 도움전화(24/7 Helpline)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그 밖에도 최첨단 진단·치료 장비인 뇌자도와 ROSA 수술로봇의 국내도입을 통해 약물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의 장을 마련한다. 센터장인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
영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개최된 ‘World Robotic Symposium 2020’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로봇수술학회(Society of Robotic Surgery, SRS)를 이끌고 있는 Vipul Patel 교수에 의해 조직됐고,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적인 로봇 비뇨의학 수술 심포지엄을 조직해 전 세계에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였다. Patel 교수에게 사사 받은 고영휘 교수는 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교수와 함께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수술자들을 섭외해 수술 동영상을 포함한 화상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서 가장 시간대가 빠른 아시아 지역에 이어 인도, 유럽, 남미, 북미에서 지역별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고영휘 교수가 조직한 아시아 지역 행사에서는 한·중·일 외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로봇 비뇨의학 수술 리더가 토론자로 참여해 술기에 관해 토론하고 최신 지견을 넓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첫 행사임에도 전 세계 4000명 이상이 실시간 접속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미약품그룹이 10일 송영숙(宋英淑)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신임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 송 신임 회장은 고(故) 임성기(林盛基) 전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아왔다. 송 신임 회장은 이날 임성기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중단 없이 계속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 관계 증진 등을 통해 제약강국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한미약품그룹 및 계열사 설립과 발전 과정에서 임성기 전 회장과 주요 경영 판단 사항을 협의하는 등 임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미약품그룹 성장에 조용히 공헌해왔다. 특히 북경한미약품 설립 당시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 때문에 발생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국내 공장 및 연구소 설립과 확대, 주요 투자 사항 등에 대해서도 임 전 회장과 논의하며 판단을 도왔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가 2020년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내과학회 학술상은 분야별로 SCIE 저널인 대한내과학회 영문잡지(KJIM,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논문 중 분야별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논문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이 심의해 선정, 수여한다. 수상논문은 ‘N-acetyl-l-cysteine controls osteoclastogenesis through regulating Th17 differentiation and RANKL in rheumatoid arthritis’로 N-acetyl-l-cystein(NAC) 물질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골파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목을 받았다.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활액세포에서 분비한 RANKL이 파골세포 형성을 촉진해 골파괴가 진행된다. 이 때 N-acetyl-l-cystein(NAC) 물질이 Th17 cytokine으로 인해 증가된 RANKL의 분비를 낮춰 골파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이번 실험에서 사용한 N-acetyl-l-cy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오는 14일 전국의사총파업 당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의대입학 정원 증원 무엇을 위한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4대악 의료정책 중 하나인 의사인력 증원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정확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공공의료대책위원장이 ‘정부, 여당이 발표한 의대입학정원 확충의 문제점’에 대해, 장성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의사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에 대해, 양은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 교수가 ‘의사양성의 교육적, 사회적 의미’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패널토론자로는 좌훈정 대한개원의협의회 기획부회장, 윤태영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실행소위원회 부원장 겸 연구개발위원장,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김중엽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 회장, 김재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사회를 맡은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는 “의사 인력은 정부의 주장처럼 수가 부족한게 아니라 전공과 지역, 병의원 유형마다 불균형하게 인력들이 배치돼 있는 게 문제”라며, “의료 격차를 줄이려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 효과를 파악하고 윤리경영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가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의 참여를 통한 ‘제약산업 ISO37001 인증사업 도입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됐다. ISO37001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2017년 10월 2차 이사회에서 ISO37001 도입 및 컨설팅 비용 지원에 대한 ‘의약품 시장 투명성 강화 계획’을 의결했다. 이후 각 사의 노력과 협회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ISO37001 도입을 본격화한지 2년여만에 47개사가 인증을 받았고, 8월 현재 6개사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ISO37001의 인증 갱신 시점(인증 후 3년)이 도래함에 따라, 도입에 따른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국제비정부기구(NGO)인 한국투명성기구가 맡았다. 한국투명성기구는 1995년부터 매년 각국의 부패지수(CPI)를 발표하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로, 정부와 정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 계획을 8월 7일 승인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됐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 성분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항암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GX-I7’은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자가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주는 원리로 치료를 진행한다. 해외의 경우 미국의 R사가 개발한 ‘인터루킨-7’ 의약품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앞으로도 국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
양산부산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희귀질환 울산경남권역센터로서 올해 6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협력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5일 국내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로는 처음으로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희귀질환 환자의 임상 정보와 유전자 데이터 등을 수집해 질병을 규명하고 치료법 등을 연구하는 국가사업으로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해 범부처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며,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양산부산대병원은 희귀질환 환자를 모집(400명), 임상정보·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할 수 있는 희귀질환 환자는 유전자 이상 및 유전자 관련 배경이 강력히 의심되는 희귀질환으로 판단되는 환자로 전문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양산부산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내원해 전문 의료진 상담 및 동의서 작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전종근 센터장은 “희귀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국가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결실을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9월 1일 자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임 원장에 내과 고경수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고경수 교수는 내분비내과 전문의로 당뇨병 치료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만성 합병증 발병 기전 연구와 환자 관리에 정평이 나 있다. 고경수 원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내과 전공의와 내분비대사내과 전임의 수련을 마쳤다. 1998년부터 3년간 미국 유타대학교 유전자전달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유학했다. 1993년 상계백병원에 부임한 고경수 원장은 27년간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당뇨병센터장 ▲홍보실장 ▲수련부장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제의대 내분비·영양 통합교육과정 책임교수, 상계백병원 연구부원장과 진료부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총무·학술·수련이사 ▲대한당뇨발학회 상임이사 ▲서울특별시의사회 보건정책 기획위원 ▲대한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 ▲대한내과학회 간행위원 ▲재단법인 당뇨병학 연구재단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위원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
하나제약(293480, 대표 이윤하)이 개발 중인 차세대 MRI T1 조영제 신약 ‘HNP-2006’의 임상 1상 환자 투약을 마쳤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임상 1상은 건강한 성인에게 ‘HNP-2006’의 정맥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용량군별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회투여, 단계적 증량 1상 임상시험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MRI T1 가돌리늄 조영제는 신장 및 뇌에 잔류한 상태로 가돌리늄 이온이 분리되면서 섬유화 작용이 일어나는 질병인 신원성전신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rosis)이 심각한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어 기존의 조영제 보다 안전성을 높인 대체 약물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HNP-2006’은 새로운 고리형 기능성 조영제로 높은 수용성을 가지면서 기존 가돌리늄 대비 높은 이완율과 열역학 및 약동학적 안전성을 보여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올해 하반기 ‘HNP-2006’의 임상 1상에 대한 최종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며, 연내 임상 2상 IND 제출 및 내년 임상 2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오늘부터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온택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힐링투게더'는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할 동료와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전국의 약 2천 명의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함께 하는 희망’을 선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에 ‘2019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추세 속에서 참가 환우들이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문화예술 활동을 나누며 오랜 격리 생활에서 오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온택트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3인 이상의 그룹이라면 누구든굿피플 웹사이트(www.goodpeopl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가능한 문화예술 활동 분야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나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발생한 가운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626명(해외유입 25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1만 3658명(93.38%)이 격리해제 돼, 현재 6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9%)이다. 국내발생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94.1%가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부산에서도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2만 8303명 중 159만 728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396명이 검사 중에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One-Point Lesson’(OPL)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했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병원 내에서도 대면 컨퍼런스나 전공의 교육에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수련교육 정책에 많은 변화와 대내외적인 교육 환경이 변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내과의 전공의 수련 3년제가 시작되었고 이에 따라 효율적인 입원 환자 진료를 위해 분과 소속으로 진행되던 내과 전공의의 수련을 전면 병동제로 전환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소홀해지기 쉬운 내과 분과별 교수들과의 유대감 형성과 전공의 교육을 보완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모든 내과 의국원이 참여해 100여개가 넘는 교육 모듈을 제작했고,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각 모듈은 진료 부문에 있어 교과서적인 지식보다는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10분 정도로 회진 시간 등에 교수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톨릭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의학지식 공유 플랫폼인 ‘CADE system’에도 업로드가 되어 교실원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자가 학습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