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미국 마이애미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주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FIME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휴온스메디텍은 신장 내 요로 결석을 분쇄하는 쇄석기 ‘ASADAL-M1’을 비롯해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 싱글’을 선보였다. 또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음압을 이용한 약물정량주입기기 ‘더마샤인 프로’를 홍보했다. 이외에 다양한 의료 영역을 아우르는 대표 기기들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료기기규정(CE) 인증을 받은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과 체외 충격파(Extracorporeal Shockwave)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요로 결석 쇄석률이 우수하다. 비침습 시술인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과 달리 시술 시간이 짧고,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해 당일 시술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휴엔 싱글’ 은 1회용 과초산계 (PAA) 소독제인 스코싱글액을 사용하는 내시경 자동 세척/소독기로 내시경 내외부의 바이오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 내에 포자를 포함한 모든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IX 2024’는 국내 및 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바이오 제약 컨벤션이다. 지씨셀은 이번 ‘BIX 2024’에서 임상검체분석 서비스 자회사인 지씨씨엘(GCCL)과 공동 부스(부스번호: #C25)를 운영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부터 임상, 제조, 상업화 및 유통까지 최적화된 원스톱(One-stop) CGT 솔루션 제안을 통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인 7월 12일 금요일에는 ‘Technical Session 17- 암 정복을 향한 도전, 새로운 CGT 기술(Newest CGT Technologies for Winning the War on Cancer)’의 패널 토론에 원성용 연구소장이 개발 중인 기술 소개 및 CGT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지씨셀 관계자는 “이번 BIX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 알레르기성 천식(Allergic asthma),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해, 가장 먼저 지난 5월 유럽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아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국내에서도 퍼스트무버의 지위를 추가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등 다양한 신규 영역으로 치료제 포트폴
다사다난했던 2024년 상반기, 각 직역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 관계자들이 비학술부문에서도 보건의료분야를 빛냈다. 지역사회 보건에 기여해온 약사들, 임상현장의 경험을 아름다운 수필로 녹여낸 의사들, 국민과 의료계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힘쓴 언론인, 은퇴 후에도 의료가 가장 필요한 곳으로 향한 의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주요제약사들이 함께 치하했다. 2월 28일 대한약사회와 한독은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수여하는 ‘제53회 약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5인에게 트로피와 상금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임준석 약사는 마약퇴치 및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으로, 류장춘 약사는 의약품안전사용 전문 건강교육 강의로, 최일혁 약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과 구호활동 및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오진환 약사는 감염병 예방, 의약품상담, 무료투약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무원 약사는 청소년안심약국사업과 울산지역 심야응급약국 설치를 위한 성금 조성 등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 3월 9일에는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이 개최됐다. 한미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이야기
의과 대비 한의과의 교통사고 경증환자 건당진료비가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진료비 왜곡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는 ‘2023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통해 의과 및 한의과 자동차보험 진료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의협 자보위원회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한의과 자동차보험 전체 진료비가 처음으로 의과를 추월해 의과는 1조787억원, 한의과가 1조3066억원으로 의과 대비 2279억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에는 의과 1조656억원, 한의과가 1조4888억원으로 그 격차가 4196억원으로 확대돼 자동차보험 환자에 대한 한의과 진료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고 있었다. 또한, 2023년도 종별 환자수는 한의원이 87만명으로 가장 많으며, 한방병원 76만명, 의원 74만명 순으로 조사됐다. 한방병원의 경우 작년 29만 1145명에서 32만 3023명으로 3만여명이 늘어나 10.95% 증가했다. 이에 반해 의원 입원 환자 수는 작년 8만4189명에서 7만1283명으로 1
최근 신장이식 후 신장의 장기 생존을 돕는 면역억제제의 최적 농도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공동연구팀(책임 연구자: 서울대병원 민상일·한아람 교수)이 최적의 면역억제요법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는 신장이식 후 대부분의 환자에게 사용되는 주된 면역억제제로, 거부반응의 예방과 이식 신장의 장기 생존을 목표로 한다. 이 치료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신독성이나 심장 합병증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적게 사용할 경우 거부반응 발생과 이식편 소실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연구팀은 5개 공동연구기관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이용해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1만1868명의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후 신장이식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최적의 타크로리무스 농도 최저치를 확인하기 위해 ▲타크로리무스 노출 변수(최저치 평균, 변동성 계수, 치료 시간 등) ▲복합 동종이식 결과 변수(거부반응, 신장 기능 장애, 이식 실패 등) ▲안전성 결과 변수(중증 감염, 심혈관 사건, 악성 종양, 사망률 등)를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정운혁 교수팀의 논문이 국제외과저널에 게재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성형외과 정운혁·조태희 교수팀이 최초로 인체 조직을 이용한 구개유합부전(failure of palatal fusion)에 대한 실험 논문 ‘Unbiased Transcriptome Analysis of Human Cleft Palate Reveals Evolutionally Conserved Molecular Signatures of Development: Experimental Study’을 국제 외과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2.5)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후성 유전학적 관점에서 구개열 발생 부위 점막과 비구개열 부위의 점막에서의 전사체(Transcriptome) 차이를 RNA시퀀싱(RNAsequencing)을 이용해 분석한 연구로, 발생 완료 후에도 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EMT) 관련 유전자들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연구의 가치를 평가하는 점수 Impact Factor(IF)가 12.5로 매우 높아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널리 인용되고 있으며, 국
미세전류 요법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사용하면 기억력과 신경 세포의 퇴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권동락 교수 / 공동1저자: 생화학교실 김은호 교수‧이원석 박사과정)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먼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병은 그 복잡성으로 인해 아직까지 효과적인 약물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로 이러한 상황에서 미세전류 요법과 같은 비약물적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세전류는 매우 약한 전류를 사용해 인체에 부작용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연구팀은 본 연구에서 5xFAD 형질전환 마우스를 사용해 알츠하이머병의 모델에서 미세전류 요법이 신경 세포의 손상과 염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으며 이 요법이 신경 세포를 어떻게 보호하는지, 염증은 어떻게 감소시키는지 면밀히 조사했다. 연구 결과, 미세전류 요법은 기억력 저하를 줄이고, 신경 세포의 퇴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으며, 기억력 테스트에서 성능이 개선됐고, 신경 구조도 잘 보존됐다. 또한,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의 축적을 줄이고, 세포 자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임상 3상에 돌입한다. 글로벌에서 임상 3상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빠르면 올 4분기 중 투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기술로 개발된 블록버스터 백신의 성공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GBP410 다국가 임상 3상 계획의 첫번째 승인으로, 미국, 유럽, 한국, 온두라스 등에서도 3상 IND에 대한 신청 및 승인 절차가 진행중이거나 예정이다. 글로벌에서 IND가 첫 승인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빠르게 임상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임상3상을 통해 생후 6주~만 17세의 건강한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GBP410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올 4분기 중 호주에서 첫번째 투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27년 모든 3상을 완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베이징 및 브리지워터, 뉴저지주 2024년 6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Gan & Lee Pharmaceuticals(이하 Gan & Lee, Shanghai Stock Exchange: 603087)가 미국당뇨병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이하 ADA) 주최로 열린 제84회 과학 세션 포스터 발표(poster presentation)를 통해 중국 내 비만과 과체중 인구를 대상으로 독자 개발한 글루카곤유사 펩타이드-1(glucagon-like peptide-1•GLP-1) 수용체 작용제인 'GZR18' 주사제에 대한 1b/2a상 임상 연구 결과와 함께 다른 두 건의 혁신적인 인슐린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용량증량(does escalation) 1b/2a상 임상 연구는 비만과 과체중인 중국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주 1회(QW) 내지 격주(Q2W) 간격으로 다중 투여 후 GZR18 주사제의 안전성과 내약성과 약동학 및 효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36명의 비만인 참가자가 연구에 등록되어 3:1
티움바이오가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연례학회에 참석해 혈우병 치료 신약 ‘TU7710’의 임상 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고 24일 전했다. 티움바이오는 현재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약동학(pharmacokinetics), 약력학(pharmacodynamics),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a상을 건강한 성인 남성 대상으로 진행 중이고, 금번 학회에서 TU7710 100μg/kg 투약그룹(Cohort 1)부터 800μg/kg 투약그룹(Cohort 4)까지 총 32명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ISTH에서 발표한 임상결과에서, TU7710은 용량그룹별로 평균 반감기가 10.4~16.6시간으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노보세븐(NovoSeven)의 반감기 2.3시간 대비 5~7배 길게 나타났다. 또한 혈전 관련 이상반응이나 심각한 이상반응(SAE)가 나타나지 않는 등 높은 안전성도 확인됐다. 반감기(half-life, t1/2)는 약물의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말하며 약효
글로벌 3D프린팅 솔루션 선도 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비용 효율적이고 정확한 해부학 모델을 생산하는 의료 특화형3D 프린터 ‘J5 DAP (J5™ Digital Anatomy™ 3D Printer)’를 출시한다. 고급 3D 프린팅 솔루션기술을 통해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 의학 연구를 발전시켜온 스트라타시스가 병원,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이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제품을 출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이번에 출시한 J5 디지털 아나토미 3D 프린터는 실제와 같은 환자 맞춤형 해부학 모델을 생성하여 수술 전 수술 계획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여 수술실 사용시간과 관련 비용을 절감하도록 돕는다. 이는 의료진, 직원, 환자 간의 의사소통 개선에도 기여하며, 3D프린터를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교육도구를 제작할 수 있어 해부학 교육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정밀하고 반복가능한 해부학 모델을 생성하기 때문에 의료기기 개발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최소화하고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J5 DAP는 실제 인체 조직, 골격 구조 및 혈관계의 동작과 반응을 모방한 모델 제작을 구현한다. 구현된 모델은 지원되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외과 김상대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교수)가 제24대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2년이다.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는 학문적 관심과 환아들 치료에 열정을 가진 의료진이 모여 소아청소년 신경계의 여러 질환들을 연구하고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1987년 4월 창립한 학회로,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에 있다. 고대안산병원에서 뇌종양과 선천성 소아신경질환 등 뇌신경외과를 전문으로 진료 중인 김상대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대안산병원 수술실장과 신경외과 과장, 뇌종양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동경자혜회의과대학 (The Jikei University of School of Medicine) 소아신경외과 연구원과 미국 LA 아동병원인 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에서 소아신경외과 연구교수을 지냈다. 또 대한수두증 연구회 회장과 대한뇌종양학회 운영위원, 대한두개저학회 특별이사를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젊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아 외과계열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당뇨병 관련 국제학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에 관한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동아에스티와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번 학회에서 GLP-1, Glucagon 이중작용제 DA-1726 와 동일한 작용제인 서보두타이드(Survodutide), GLP-1, GIP 이중작용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각
삼성메디슨(대표 유규태)이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World Congress of Fetal Medicine, WCFM 2024)’에 참여해 최신 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인다. 세계 태아의학 학술대회는 산부인과 분야 내 세계에서 가장 명망 있는 전문 학회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약 2,500명 이상 의료진이 참가한다. 삼성메디슨은 Samsung AI라는 테마로 소니오(Sonio)와 전시 협업을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라는 하드웨어와 AI 기반 리포팅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한 영상 진단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5월 초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리포팅 기술을 갖춘 프랑스 AI 개발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삼성메디슨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 Elite, V8 등에 결합된 다양한 AI 진단 보조 기능을 소개한다. HERA W10 Elite은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뷰어시스트(ViewAssist™)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이 결합돼 의료진의 편의성과
1. 서론 지난해 대한민국 보건의료계를 분열시키고 의료 현장을 큰 혼란에 빠트렸던 간호법은 대통령의 재의 요구를 통해 최종적으로 폐기됐다. 하지만 법안 폐기 이후에도 국회에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간호법을 재발의 했고,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다음 국회에서라도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까지 내비쳐 전체 보건의료계의 공분을 샀다. 그러나 이러한 보건의료계의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2대 국회의 야당과 여당은 지난 6월 19일과 20일에 각자 이전 21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내용과 크게 차이 없는 간호법을 재발의 하며 악법을 기어이 제정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서는 기존 간호법의 문제점과 배경을 다시 한번 밝히고, 22대 국회에서 야당과 여당이 새롭게 발의한 간호법에 숨겨진 독소 조항 및 향후 파급효과 등을 언급하고자 한다. 2. 기존 간호법의 문제점과 간호법 추진의 배경 보건의료 분야는 여러 직역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일을 하기 때문에, 한 직역만을 위한 개별 법안을 만들어내게 되면, 보건의료인 면허 및 자격제도에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동시에 개별 법안이 있는 직역과 없는 직역 사이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한다. 또한,
유전체 분석으로 고요산혈증 고위험군 조기 발견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고요산혈증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 요인을 발견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Nature Communications, IF=16.6)에 발표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유럽인 68만명과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 22만명 및 기타 13만명 등 약 103만명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351개의 유전 요인을 발굴했고, 그 중 기존에 고요산혈증과의 관계가 알려지지 않은 17개의 유전 요인을 새롭게 보고했다. 특히, 이러한 유전 요인들은 요로와 심장 판막과 같은 생체 조직이나 면역 체계나 호흡기에도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에서는 고요산혈증의 유전적 위험도가 매우 큰 상위 10%의 고위험군은 하위 10%의 저위험군과 비교하면 통풍 발병은 7배, 고혈압 발병은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는 유전체 연구를 통해서 고요산혈증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군 선별이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심혈관중재시술과 관련해 시술기구‧기술이 전반적으로 향상한 것 대비 심사제도는 과거에 머물러있다며, 고위험 환자를 치료하고자 하는 의사들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해달라는 호소가 나왔다. 지난 21~22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43차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보험위원회 세션이 성료됐다. 이 날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는 심혈관계 심사기준 개선을 위한 학회의 입장을 담은 개선안을 발표하며 CTO, 풍선카테터, 스텐트, FFR, ECMO 등에서의 심사기준 기준을 요청했다. 추은호 교수가 첫 번째로 제시한 사례는 ‘CTO 시술료’다. 추 교수는 “CTO 인정 기준이 각자 다른 것 같다. 시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난이도 시술’만 인정되는 것 같다.”며 “난이도에 대한 과학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2021년 11월에 PCI 치료재료에 대한 급여가 확대됐지만, CTO PCI에 있어 ‘와이어’가 종종 문제되는 것 같다. 역행성으로 시술할 경우 와이어가 7개까지 인정되는데, 유럽 레지스트리에 따르면 순행성 시술은 J-CTO 스코어 3~5개, 역행성 시술은 6~10개 사용된다.”면서 심평원에서 시술료를 인정하는
2024년 상반기, 국내외로 보건향상을 위해 힘써온 의료 관계자들을 치하하는 제약사 주최 학술상 시상식이 약 9건 확인됐다.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제5회 대웅학술상, 제3회 임성기연구자상,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제57회 유한의학상, 제26회 환인정신의학상, 제3회 박만훈상, 제20회 한독학술상 시상식 등이 개최됐다. 올해 첫 학술상 시상식은 1월 18일 개최된대한의학회와 부채표가송재단의 ‘제14회 윤광열 의학상’ 시상식이었다. 이번 수상자로는 ‘코로나19 환자들의 급성 후각 또는 미각 상실의 유병률 및 기간’ 논문의 책임저자인 경북의대 감염내과 김신우교수(대한향균요법학회 회장)이 선정됐다. 일주일 뒤 대웅재단은 ‘제5회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이선영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이혁희 교수, 인제의대 신경과 정승호 교수였다. 이선영 교수는 영상 소견을 바탕으로 예후를 예측하거나 적합한 치료 결정을 통해 환자의 장기 예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해왔으며, 이혁희 교수는 암 생존자의 암 진단 전후의 활동량 차이가 야기하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최초로 규명했다. 또 정승호 교수는 파킨슨병에서 DPP-4 억제제
혈관육종암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모델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의공학연구소 정기석 교수·정다정 박사, 성형외과 최종우·정우식·김영철 교수 연구팀이 혈관육종암 환자의 샘플에서 혈관육종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6월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악성 종양인 혈관육종암이 혈관 내피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기존 오가노이드 연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메트리겔(matrigel, 세포 외 기질 성분의 복합체) 내에서 형성하는 방법으로는 신생 혈관 발아로 인하여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이 이뤄지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코팅을 하지 않은 배양 접시에서 혈관육종암 세포를 2차원으로 배양한 결과, 세포 증식에 따라 부분적으로 세포 밀도가 높은 곳에서 혈관육종암 세포가 자가조립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형성된 세포 응집체는 3차원의 세포 덩어리로, 부착된 바닥에서 떨어져 나와 배양액 내에 부유하며 3차원의 혈관육종암 유래 오가노이드를 형성했으며, 이러한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분자 및 형태학적 양상을 모사하며, 세포 외 기질 내에서 혈관 발아 현상을 보였다. 또한 현재까지 혈관육종암에서는 특정 바이오 마커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