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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계가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하며 9월 7일부터 제3차 전국의사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오후 8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2차회의’를 마치고 향후 파업투쟁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은 “28일 복지부의 전공의 10인에 대한 경찰고발조치와 최근 공정위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라며 “의협은 전문변호인단을 조속히 구성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발 조치만으로 이미 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9월 1일 의사 국시 실기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곧 의대생의 피해도 발생할 것”이라며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부당한 압박에 의해 의료계가 혼란과 분열하지 않도록 의협은 강력한 투쟁의지를 지속적으로 공표하며 회원을 보호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한다.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최 회장은 “2차 총파업은 오늘부로 종료가 됐다. 내달 7일 전까지는 정부측의 제안이 오면 진정성있게 협상을 계
전국의사총연합이 정부가 추진하는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체계에서 실시해야 할 당위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의사들이 반대해온 문재인 케어로 인해 연간 3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이 추진하는 4대 악 의료정책(공공의전원, 의사 수 증원,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의료)은 문재인케어와 비교할 수 없는 의료적 재앙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전의총은 “대다수 의사들은 기피 과나 지역 의사 육성을 위해 공공의전원을 설립하고 의사 수를 증원하자는 정부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 이국종 교수가 근무하는 아주대병원 외상센터가 연간 59억원 적자로 정부보조금을 받아 연명하고 있고 여기에 지원하는 의사들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국종 교수의 외상센터가 연간 60억원 흑자였다면 지원하는 의사들이 왜 없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피 과나 지역 의사 육성은 약간의 수가 정상화만 선결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던 정부가, 왜 굳이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고 건강보험재정의 대폭 증가가 예견되는 공공의전원과 의사 수 증원을 하려 하는가”라며 “문재인케어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대한간학회와 국회의원 백종헌, 대한간암학회 공동 주최로 27일 열린 온라인 국회 토론회에서 ‘C형간염의 국가적 관리 필요성’에 대한 정부, 학계, 환자 단체, 언론 등 전문가들의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대한간학회 임영석 총무이사는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2위이자 생산 활동 연령대 사망 원인 1위인 간암의 주요 원인이 C형간염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중성과 정부의 책임 있는 예방의 중요성은 고려되지 않은 채 국가의 관리 사각지대에서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WHO가 2030년까지 C형간염 박멸을 천명하고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 미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이 이미 이에 부합하는 국가적 차원의 C형간염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보다 의료 후진국인 이집트조차 올해 C형간염을 퇴치한 세계 첫 번째 국가로 등극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C형간염 퇴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유병률 5% 미만, 비용효과성 등에 매몰된 채 C형간염이 국가건강검진 항목에서 배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간학회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을 검토하는 상기 두 조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첫째로, 유병률 5% 미만 잣대는 검진 항목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불이행한 응급실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28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서울에 위치한 수련병원들과 연대해 단 한 명의 전공의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또, 정부가 공권력을 통해서 아무리 의사들을 짓밟는다 해도 우리는 대한민국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꺾이지 않고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이미 시작됐음에도 방역 대책 보다는 공공의대 설립이니 한방첩약 급여화니 하는 황당무계한 정책을 들이밀더니 이제는 젊은 의사들을 집단 고발한다”고 개탄했다. 이어 “정부의 전격 고발조치를 기화로 전국 의사들의 항거는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라며 “성의있는 대화와 협상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상황을 젊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악화일로 치닫게 한 것은 정부의 불통과 독선에 명백히 그 책임이 있다”고 분개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전공의를 밟으려면 우리부터 밟고 가라!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불이행한 응급실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10시 의사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업무개시명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이현희(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허가총괄담당관 이수정(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정현철(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정영숙(전,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기획조정관실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박선영(전,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정보과장 김달환(전, 대변인실) 소비자위해예방국 소통협력T/F팀장 신인수(전, 소비자위해예방국 소통협력과장)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김용재(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장 최종동(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표시광고정책T/F팀장)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인증과장 고지훈(전, 운영지원과)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손영욱(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총괄대응T/F팀장)식품안전정책국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신영희(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표시인증과)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현장조사T/F팀장 박동희(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유해물질기준과장 신영민(전, 경찰대 교육파견) 수입식품안전정책국 현지실사과장 정정순(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관리과)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
보건복지부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전공의 10인에 대해 고발 조치한 것과 관련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전공의 탄압은 부당한 일이며, 파업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제가 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 이날 11시 30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큰 책임을 질 수도 없는 20대 후반의 젊은 의사들에게 가혹한 조치를 했다. 전공의 10명 고발조치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13만 의사 전체에 엄청난 분노를 주는 사태”라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정부의 이러한 비도덕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정부를 질타했다. 최 회장은 “4대악 의료정책 반대 투쟁에는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 의대생까지 범의료계가 함께 하고 있다”며 “따라서 모든 책임은 의협 회장인 저에게 있다. 왜 저를 고발하지 않는가. 제가 먼저 감옥에 가겠다. 제가 구속돼야 한다는 의미에서 서울지방경찰청장께 공식적인 면담요청을 한다”고 말했다. 동행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도 “전공의는 의료계의 미래다. 서울시의사회는 단 1명의 전공의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적 지원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종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들이 병원측에 외래진료를 축소를 하겠다고 전달하여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된다.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진들은 28일 “서울대병원 내과에서는 8월 31일 이후 1주일 간 연기가 가능한 외래와 시술 등의 진료를 축소하고 입원환자 진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그 이후에도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외래 진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냈다. 교수진들은 “현재 전임의와 전공의 파업의 여파로 모든 교수들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원환자, 중환자, 응급환자 및 코로나19 환자의 진료와 야간당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존 근무 외에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중환자, 입원환자 특히 코로나 감염 환자분 등에 대한 세심하고 안전한 진료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의대 교수들은 26일 “많은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했고 졸업반 학생들은 9월 초에 시작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를 철회했다. 이들의 스승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혹시라도 의대생들이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스승인 우리 교수들이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본관 4층 유전진단검사센터에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최근 서울성모병원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의 희귀질환 협력기관(서울·수도권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김명신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의학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유전정보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연구 프로그램으로, 한 사람의 유전자와 수많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비교하면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원인 규명과 예측을 통해 치료법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고도화 및 맞춤 의료 구현을 위해 관계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추진의 정책지정 연구사업으로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의 토대를 세우며, 이 사업의 첫 걸음으로 희귀질환자 모집을 통해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한다. 2021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자발적 동의 및 참여를 바탕으로 2만 명 이상의 임상정보·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해 산학연병 연구, 희귀질환자 진단에 참고할
영남대의료원은 28일 간담췌외과 교수 겸 영남대 의대 윤성수 학장이 제10차 국제 복강경 및 로봇수술 학회에서 제17대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8월 28일부터 1년간이다. 윤성수 학장은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는 1600여 명의 외과 전문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 4차례의 학술지를 발간하며 세계 내시경 복강경 수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학회의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성수 신임 학회장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영남대병원 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 의과대학 학장, 대구경북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의 증상과 심각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따라 ASD 환자들 진단과 예후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세자폐증연구소장)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은 ASD의 뇌영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폐의 증상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ASD 아동들의 뇌영상 빅데이터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AI 연구성과로,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발행하는 저널인 IEEE 엑세스(Acces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ASD는 뇌 발달 장애의 하나로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과 제한된 관심사 및 반복적인 행동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2020년도 미국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ASD의 유병률은 54명당 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 유병률도 약 2% 내외이다. ASD는 아동 행동 관찰 및 상담과 정신질환 진단분류매뉴얼(DSM-5)에 근거해 진단한다. 하지만 환자 개인차가 심해 자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예후를 예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전임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복지부는 지속적 현장조사를 통해 추가 고발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28일 10시 30분 의료법 제59조에 따른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으로 3개 병원 응급실 미복귀 10명의 전공의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능후 장관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수련병원 30개소(비수도권 20개소, 수도권 10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를 실시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명령 후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복지부는 “정부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개시명령을 비수도권까지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엄중한 위기 상황에서 집단 휴진이 강행됨에 따라,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중차대하고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간 정부와 의사단체 간 진정성 있는 대화에도 불구하고 8
코로나19의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누그러질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경기·인천의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7200명으로 대구 7007명을 넘어섰다. 특히 위·중증환자가 하루새 26.1%(46→58명) 늘고 격리환자도 4200명을 돌파해, 치료 및 병상관리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9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077명(해외유입 27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으로 총 1만 4551명(76.27%)이 격리해제 돼, 현재 42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8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6명(치명률 1.6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부산 8명, 대구 8명, 충북 5명, 대전 3명, 강원 3명, 세종 2명, 전북 2명, 경남 2명, 제주 2명, 울산 1명, 경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8명,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이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이 8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알룬브릭®은 2019년 4월 보험 급여 이후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ALK 양성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돼 왔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알룬브릭®은 기존 1차 ALK 억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이전에 AL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2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LTA-1L 임상시험의 2차 중간 분석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ALTA-1L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은 기저상태(baseline)에서 뇌전이 유무 및 과거 화학항암치료 여부에 따라 알룬브릭 투여군과 크리조티닙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됐다. 아울러, 기존에 진행됐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관련 임상시험의 윤리적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크리조티닙
지난 7월 1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 통계 정보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국민(15세 이상 인구)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건강 양호 인지율)이 32.0%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았다. OECD 평균(67.9%)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한국인 기대 수명(82.7년)이 OECD 평균(80.7년)보다 2년이나 높음에도 왜 이런 상반된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이 28일 발간한 ‘보건복지 ISSUE & FOCUS’ 제390호(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수준에 대한 인식, 과연 OECD 국가에 비해 크게 부정적인가)에는 이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다. 이번 호는 정보통계연구실 신정우 통계개발연구센터장, 김혜인 연구원, 김희년 전문원이 공동 집필했다. 보고서는 예의 상반된 결과를 놓고 ‘한국인은 실제보다 건강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통념적 분석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한다. 그보다는 통계 조사가 이뤄지는 방식과 내용에서 차이가 있는 통계지표를 OECD 회원국 지표와 단순 비교한 데서 원인을 찾는다. 우리나라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건강영양조사에 기초해 해당 지표를 산출, OECD에 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은 작년 10월 30일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도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7개 분야 7개년 전략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CMC는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약 1500만 명 분량의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기관 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 현장에 접목시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해 나가려면 국내 의료정보 및 유관분야별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나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7개 분야 전략 중 하나인 교육 분야 전략 계획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우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및 대학원 정규 교과과정을 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 서비스의 건강보험 확대를 위해 가정형 호스피스 본사업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등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서비스 제공유형에는 말기 암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서 제공받는 입원형, 말기 환자(암·후천성면역결핍증·만성 폐쇄성호흡기질환·만성 간경화 환자)가 환자 가정에서 제공 받는 가정형, 일반병동 또는 외래에서 제공 받는 자문형 호스피스가 있다. 말기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 받기 위해서는 ①담당의사와 상담을 통해 ②환자의 상태, 거주지 등을 고려해 적절한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선택하고 ③의사소견서, 진료기록 사본 등 서류를 준비해 호스피스 기관을 방문, 호스피스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2015년 7월 입원형 호스피스를 정식 도입한 이후 2016년 3월부터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GC녹십자의 경구용 소염진통제 브랜드 ‘탁센’이 라인업을 확대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효과 빠른 진통제 ‘탁센 덱시 연질캡슐(이하 탁센 덱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탁센 덱시’는 두통, 근육통 등 일반적인 통증은 물론 염증 및 발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제품의 주 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활성 부분만 분리해, 이부프로펜보다 50%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진통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장점으로, 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네오졸(Neosol) 공법으로 만들어 체내흡수율이 높아 빠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위 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윤진일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제품을 통해 ‘탁센’ 시리즈의 라인업을 한 층 강화했다”며 “기존 제품들과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탁센 덱시’는 10캡슐 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상에 따라 1일 1~3회, 1회 1~2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사업단장 김대용)은 주식회사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와 27일 국립암센터에서 암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암환자 의사결정지원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유 지식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암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을 활용해 암환자 의사결정지원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의사결정지원 기술(DSS, Decision Support System)은 다양한 자료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사용자가 의사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임상 현장에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암환자 의사결정지원 기술은 암 치료 과정에서 암 환자 본인이 치료 경과를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의료진과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이후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대용 암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본 협약을 통해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거나 치료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 기술을 개발하여 암환자와 보호자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이 2.89% 인상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2020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강립 차관)를 열어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2021년에 직장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1만 9328원(’20.4월 부과기준)에서 12만 2727원으로 3399원 증가(보험료율 6.67% → 6.86%)로 하고,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9만 4666원(’20.4월 부과기준)에서 9만 7422원으로 2756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195.8원 → 201.5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정심은 의약품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 확대를 위해 3개 의약품(8개 품목)에 대한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난임 치료 목적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 레코벨프리필드펜(3개 품목), 파킨슨병 치료제 온젠티스캡슐(1개 품목),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성인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 프레비미스정·주(4개 품목) 등 3개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파킨슨병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용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와 유방암 수술을 보조하는 ‘네비게이션의료용 입체정위기’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식약처장이 지정한다.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받는 경우, 다른 의료기기에 비해 우선 심사받거나, 개발 단계별로 나눠 신속 심사받는 등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지난 7월 22일에 최초 지정된 2개 제품(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 치료용중성자조사장치)에 이어 추가로 지정된 것으로, 현재까지 총 4종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파킨슨병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영상진단노조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다. 기존에 주로 사용했던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진단법이 아닌, MRI(자기공명영상)로 특정 뇌 손상 부위의 이상 징후를 파악해 의료인의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으로, 진단 기술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