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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한자리 수로 집계됐다. 최근 귀국한 이라크 건설 노동자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이 해외유입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36명(해외유입 24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명으로 총 1만 3233명(92.31%)이 격리해제 돼, 현재 8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국내발생은 경기 5명, 서울 2명, 경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4명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1명, 외국인 2명이다. 누적 의심신고자 157만 1830명 중 153만 92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27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이 경고한 2차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부족한 중환자실 확충과 이송체계 구축, 중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인력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중환자의학회는 31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창립 40주년 학술대회를 개최, 기자들을 모아 학회 발자취 소개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반년 동안 드러난 중환자실 부족 등의 주요 쟁점과 문제점, 이를 해결할 대책들을 모색했다. 7월 3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으로 이중 80세 이상 사망자는 24.8%에 이를 정도로 고령의 사망자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해외도 비슷한 상황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위·중증환자는 12명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학교 이상민 교수는 “평상시에도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이 포화상태인데 코로나19 사태로 더 심각한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를 겪었다”며 “향후 2~3차 대유행이 발생하게 될 때 중환자실 병상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은 명확하다고 본다. 다가올 대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중환자에 대한 진료 대책을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중환자 진료의 문제점으로 ▲중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SW) ‘닥터앤서’의 신속한 의료기기 인허가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양진영 차장과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을 비롯해 닥터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닥터앤서 개발과 임상시험 현황, 특정 질환에 대한 적용 시범 및 설명을 듣고, 닥터앤서가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사업단은 지난 3년간(18~20년) 닥터앤서 개발에 총 488억원(정부 364억원, 민간 124억원)을 투자했고, 서울아산병원(김종재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SW이다. 닥터앤서는 유방암,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에서 질환의 예측·진단을 지원할 수 있는 21개의 인공지능 SW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닥터앤서의 21개 SW 중 식약처에
우리나라 의사들은 연평균 외래환자를 7080명 진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2~30명씩 외래환자를 보는 셈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의사의 상대적 노동량에 대한 OECD의 외래방문횟수와 진찰시간 통계를 소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의사 1인당 연간 외래 진료환자 수는 7080명으로, OECD 평균 2181명의 약 3.3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인당 연간 외래방문 횟수도 16.6회로 OECD 평균 7.1회에 비해 약 2.3배 높다. 다만 의사의 노동량은 단순 외래 진료환자 수가 아닌 주 근무시간이나 의사의 환자 1인당 투입 진찰 시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016 전국의사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진료의사의 통상 주 근무시간은 약 50시간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는 세계 주요 11개국과 큰 차이가 없다. 차이가 두드러지는 부분은 진찰시간이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외래진찰시간 평균은 6.2분으로 소위 말하는 ‘3분 진료’는 아니지만 OECD 평균 12.6분의 절반에 불과하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외래방문횟수가 긴 국가일수록 평균 외래진찰시간이 짧다”며 “즉 외래진찰시간이 짧은 국가들은 빈번한 방문횟수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가 최근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의 광주·전남 권역 거점센터로 지정받아 희귀질환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희귀질환자의 임상 및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해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를 위한 연구를 시작하는 국가사업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16개 의료기관이 권역별 협력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희귀질환자의 모집이다. 조건에 맞는 희귀질환 환자 데이터가 많이 모일수록 향후 원인 규명과 치료제 개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건에 부합하는 환자를 꼼꼼하게 선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특히 희귀 혈액질환과 희귀 면역결핍질환의 진단과 치료, 우수한 연구 등으로 국내외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희귀질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전문클리닉과 의학상담실을 운영중이다. 희귀질환의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질병정보 제공과 상담, 지역전문가 교육 등을 병행하고 있다. 전남대 어린이병원을 비롯해 광주·전남권 15개 병원들과 진료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보건소들과의 연계를 통해 희귀질환자들이 신속히
이화의료원은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 조영주 사무총장, 박용민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 구축 ▲체계적인 예방 관리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적정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 등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문을 연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리는 한편,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2018년 8월부터 1년 이상의 시범사업과 인증심사를 통해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3년간이다.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전자의무기록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및 활용 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관리 및 보전에 필요한 전산 정보시스템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며, 시스템의 상호 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증 대상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며, 기능성, 상호운영성, 보안성 등 3대 부문과 환자정보관리, 처방정보관리, 의무기록관리, 진료정보제공 및 연계,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6개 분야 86개 항목의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제품 인증을 부여하고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사용 인증을 부여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제품 인증을 받은 의료IT 전문기업인 평화이즈와 함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nU
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이 7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30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본사 강당에는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선포식에 참여했다. 안국약품은 2030 뉴비전을 “우리는 의약기술과 디지털 정보를 융합하여 고객에게 안전하고 차별화된 Healthcare 제품을 제공한다. 그리고 안국의 Total Healthcare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K-Health 기업으로 도약한다.”로 제시했다. 즉,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시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제약(의약)기술과 디지털을 융합하여 안국약품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또한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방향, 전략방향 및 중점추진과제도 같이 발표했다. 특히 “종합병원 점유율 확대, 토탈헬스케어를 통한 사업다각화, 차별화 된 개량신약 발매, 이중 및 다중항체 pipeline 확보를 통한 바이오 비즈니스 확대, 수출과 GMP의 글로벌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경영인프라 구축”의 6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살아있는 비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이 지난 30일 노조(전국 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 지회)와 임금 및 특별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이번 협약체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노사간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노조는 회사가 급속도로 성장해가는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매주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빠른 타결을 위해 양측이 노력한 결과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사는 전년도 임금 인상률을 유지하였으며, 협상기간 내내 노측에서는 부족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파업없이 잔업에 특근을 하며 경영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고 말했다. 양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단체협약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첫만남부터 상생경영을 하고자하는 공통 의식을 가지고 ‘근무하고 싶은 일터,’ ‘더 나은 품질’을 만들기 위한 슬로건 아래 협심하여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이 최근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Hematology & Oncology Business Unit)의 신임 총괄로 유재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재현 전무는 1998년 한국얀센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약 20여년간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글로벌 조직에서 마케팅 리더이자 사업부 총괄로서 비즈니스 확대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까지 한국얀센에서 IDIO(Infectious Disease, Immunology, Oncology, Hematology and Pain) 사업부 리더로서 조직의 성장과 인재개발을 이끌고, 동시에 얀센 북아시아 스페셜티 사업부(Janssen North Asia, Specialty Business Group)의 전략 수립 및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실행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한국BMS제약은 "유재현 전무는 다양한 시장과 제품은 물론 여러 위기와 기회에 대한 경험과 축적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BMS제약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의 보다 큰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자들을 돕는 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정부가 지정한 의료 취약지역에 있는 시·군·구의사회를 대상으로 의료취약지에 대한 실태 파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지역의 의료 및 주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의료 취약지 제도가 겉돌고 있고, 의료기관 및 의료 인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 등 근본 원인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지역별 의료서비스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의사 인력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과 동일한 목적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응급의료, 소아청소년과, 분만 의료취약지역에 있는 99개 시·군·구의사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되었으며, 36개 시·군·구의사회가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의료 취약지역에 근무하는 의료 인력의 71%가 자녀 등에 대한 교육(73%)과 거주 여건(15%) 문제 등으로 의료기관이 있는 근무 지역이 아닌 다른 시·도나 시·군·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근무 지역과 거주 지역과의 거리가 30km 이상 되는 비율이 62%에 달해, 의료 취약지역의 열악한 교육 및 정주 여건
한의사와 한의과대학을 활용해 의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오는 8월 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포스트 코로나19, 한의사 한의대를 활용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국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국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OECD 평균 3.3명의 66% 수준인 2.3명이며, 이 중 한의사를 제외하면 2.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에서는 2022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 특별 전형’ 등을 통해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한 해 400명씩 늘리는 방식으로 향후 10년간 총 4000명의 의사 정원을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한 상황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과대학과 양방의과대학의 복수학위 및 통합의대 개편 추진, 복수면허 응시 허용 등의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의료인 수급을 정상화시킴으로서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국회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했다. 이번 국회 간담회에서는 △통합의대 도입(개편) 방안(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7월 31일(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공개 항목 중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요양급여 대상 여부’는 5q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로, ▲ 5q SMN-1 유전자의 결손 또는 변이의 유전자적 진단, ▲만 3세 이하에 SMA 관련 임상 증상과 징후 발현,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를 모두 만족하는 경우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한다. 그 중 B사례(남/21세)는 유전자 검사 결과 SMN-1 유전자의 결손(SMN-1 exon 7, 8)이 있고, 생후 9개월경 척수성 근위축증 관련 임상 증상 및 징후가 발현되었으며, 현재 영구적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이다. 이에, 해당사례는 Nusinersen sodium 주사제(품명 스핀라자주) 급여기준에 모두 부합하여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다. 또한, 스핀라자주 투여 모니터링 보고로 신청된 24사례는 제출된 운동기능 평가 결과 직전 평가 시점과 비교하여 운동 기능의 유지가 확인되어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했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우즈베키스탄에 귀국한 내국인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305명(해외유입 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명으로 총 1만 3183명(92.16%)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10명이 확인됐고,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56만 3796명 중 153만 11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33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따른 의사수 확충 정책에 대해 단순히 확충을 넘어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가 중점적으로 확대·강화돼야 한다는 게 공통된 생각이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지방 공공의료 시설·인력 부족과 함께 확충필요성의 대두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3일 지역의사 3000명을 포함해 의대정원 4000명을 증원하는 방안을 발표, 관련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이에 대해 병원계는 찬성한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대대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즉각적인 반발에 나서 파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도 늦었지만 정부의 대책이 제시된 것은 다행이나 정부의 이번 계획은 지역간·전공과목간의 의사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고, 공공의료 확충에 대한 계획이 부재하다는 입장이다. 경제정의실천연합 등 8개 시민사회단체가 31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공공의료 의사는 어떻게 양성해야 하나?’를 주제로 정부 의대 증원 방안의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료이용량의 급팽창, 지역간·부문간 불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두고 시민·환자단체와 의료계가 팽팽하게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이 주최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한 토론회’가 31일 국회 의원회간 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강신하 변호사는 수술실 CCTV 설치의 법적 문제점을 점검하며 설치 의무화를 주장했다. 강신하 변호사는 “영상정보에의 접근자를 관리책임자 등으로 제한하고, 환자가 이를 외부에 공개하거나 이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사생활 관련 침해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진료과정상의 모든 자료를 의사가 가지고 있어 환자는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없어 의사의 과실이나 환자의 피해와 의사의 진료상의 과실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제도가 도입된다면 의료소송 분야에서 증거개시제도의 흠결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도에서 시범운영결과 수술실 CCTV 촬영에 환자의 동의율이 67%에 달하고 있다. 안성병원의 경우 85%에 이른다”며 “그로 인한 부작용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다면,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 수술을 한 의사는 손쉽게 의료
휴온스가 코로나19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30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이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된 랄록시펜 및 신물질 10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본계약 체결로도 이어졌다. 이에 휴온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정부 산하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민간 기업의 개발 역량 및 해외 임상, 사업 진출 노하우의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랄록시펜’을 ‘코로나 19 치료제’로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휴온스는 임상시험협의체에 임상시험용 랄록시펜을 공급할 예정이며,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제형 연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임상협의체에는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한다. ‘랄록시펜’은 골다공증치료제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
대한약사회가 의약품 불법리베이트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약사회는 29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문을 보내 의약품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정부•제약•유통•의약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리베이트 프리선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공보의 로비 논란에 이어 올 7월에도 모 제약사의 400억원대 불법 리베이트로 압수수색을 받는 등 리베이트 문제가 고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약사회는 정부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처벌 강화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제네릭 의약품 난립 방치, 불법 제약영업 대행사 관리 소홀 등으로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불법 리베이트 근절 대안으로 위탁제조, 공동생동 관련 제네릭 품목 허가제도의 개선, 제네릭 상표명 불허 정책(언브랜디드 제네릭 시행), 제네릭의약품 약가제도 개편과 같은 적극적인 제네릭 의약품 난립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제약영업 대행사(CSO) 관리강화를 위한 의약품 유통관리 업무 위탁 관련 법규 개정을 촉구하였다. 대한약사회 권혁노 약국이사는 “불법 리베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20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하였으며,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하였다.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이다.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와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의약품(ETC) 부문 알비스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출을 회복하며 1,794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아벡스가 전년 동기대비 33.4% 증가하는 등 기존 주력 제품인 올메텍, 가스모틴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 릭시아나 등 주요 도입품목들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9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임팩타민이 분기 매출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며 일반의약품 부분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E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 줄어든 156억원을 기록했으나 세전이익과 분기순손익은 각각 211억원, 1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한 모습을 보인다.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호조세를 보이며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돼 개별 실적이 일시적으로 축소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남반구 국가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예년과 달리 1분기와 2분기에 나눠 반영됐다.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두백신 수출은 선적 일정 조정으로 3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기준 분기 수익성 지표를 보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1.2% 포인트 개선됐지만, 영업이익률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소비자헬스케어 부문 중심으로 마케팅 성격의 비용이 늘면서 판관비율이 증가한 탓이다. 하지만 2분기 전체 판관비율이 직전분기보다는 2.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GC녹십자와 연결된 종속회사들은 호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