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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화의료원 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승철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제22차 말레이시아 산부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부인암 영역에서의 온열암 치료(oncothermia)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김승철 교수는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Asian Society of Gynecology Oncolgy)의 상임이사 자격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특강을 실시했으며 온열암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유된 많은 재발성 부인암 환자 사례를 소개해 아시아 지역 부인암 전문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3년 전부터 신의료기술인 온열암 치료를 도입해 많은 부인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다양한 고형암 치료 시 온열암 치료의 효과와 역할이 재조명되며 많은 타 대학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도 온열암 치료 장비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가 경희대학교에서 선정하는 ‘2013년 경희 Fellow'에 선정됐다. 올해 임명된 ‘경희 Fellow’는 총 10명으로 임상교수로는 김원 교수가 유일하다. ‘경희 Fellow’는 지난 2008년부터 경희대학교에서 연구 분위기 조성과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3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연간 20명 이내이며, 임명 기간은 2년이다. 김원 교수는 심근경색증과 동맥경화증의 기전 및 치료법과 약물에 대한 실험연구를 바탕으로 관동맥 중재술에 관한 임상연구, 혈소판과 혈관내피전구세포에 대해 진행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경희 Fellow’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현재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심혈관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과 바이오 의료기술개발 사업인 ‘substance P를 이용한 심혈관치료’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밝혔다. ‘경희 Fellow’는 지난 2008년 2명을 시작으로 2009년 10명, 2010년 8명, 2011년 8명, 2012년 10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동아제약의 대표 염모제 품목인 ‘비겐크림톤’이 약사법 위반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12일 식약처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비겐크림톤’ 제품군 5개 품목에 대해 징금 1035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판매업무정지 15일 처분을 갈음한 과징금이다.이에 해당하는 제품은 의약외품 수입품목 ‘비겐크림톤 3G’, ‘비겐크림톤 4G’, ‘비겐크림톤 5G’, ‘비겐크림톤 6G’, ‘비겐크림톤 7G’ 등 5개 품목이다.처분사유는 용기나 포장 및 첨부문서에 제조업자(생산국 제조사)의 주소를 정확히 기재하지 않아 약사법상 위반된 것이다.한편, 동아제약의 대표 염모제인 ‘비겐’ 브랜드는 지난해 총 매출 170억원(회사측 잠정집계)을 올린 대형 품목군이다. 이 가운데 주력품목인 ‘비겐크림폼’은 이번 처분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언제 어디서나 전문의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가 의료의 접근성과 질 면에서 금메달감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상을 알고 나면 이에 동의할 수 없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22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한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노 회장은 우리나라는 의료비는 매우 적게 쓰는 것에 비해 의료 이용은 대단히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그가 제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래진료율은 OECD 평균의 약 두 배를 기록한다. 입원기간도 OECD 평균인 7.2일에서 14.6일로 두 배 이상 길며, 각종 검사도 약 두 배 이상 많이 받는다. 노 회장은 “의료이용이 2배인데 인력이 3분의1에 불과하다. 이를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들의 노동강도가 OECD평균의 6배라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그는 이러한 실정에도 우리나라의 평균수명 등 건강지표가 매우 우수한 것은 보건의료인들의 희생이 뒤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의사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억울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노 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의료비를 적게 지출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그는 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예년보다 빨리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바캉스 계획을 세우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따라 아이라인 문신, 속눈썹 연장술 같은 반영구 화장 시술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물놀이 중에도 또렷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고 맨 얼굴임에도 화장을 한 듯한 연출 효과까지 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와 같은 시술법이나 눈매를 강조하기 위한 화장법이 눈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심각할 경우 실명 위기까지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하기 쉽다. 따라서 여름 휴가 전 예쁜 눈을 만들려다 오히려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과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및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반영구 화장, 재료에 따라 부작용 발병 위험 높아 바캉스나 여름 휴가를 앞둔 여성들이 제모만큼이나 반드시 챙기는 시술이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과 속눈썹 연장술이다. 별도의 눈 화장을 하지 않아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선사해 물놀이나 여행 중에도 일명 ‘쌩얼 굴욕’을 당할 일이 없기 때문. 하지만 간편하다는 이유로 선택한 시술이 눈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한다. 아이라인 문신의 경우 기름샘이 위치한 점막에 바늘로 색소를 찔러 넣는 시술로, 기름샘이 파괴되면 안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명예회장 및 임원실을 마련했다.병원협회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역대 명예회장들 가운데 한두진, 노관택, 김광태, 유태전, 김철수, 성상철 전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의 13층 소회의실을 개칭하여 명예회장 및 임원실로 단장하고 현판식을 가졌다.현판식에서 김윤수 회장은 “명예회장님들의 희생과 혼신의 노력이 있으셨기에 오늘날 병원협회가 사회적인 위치를 굳건히 하고 몇일후면 세계병원연맹 수장의 자리에 까지 등극한다”며 “병협내 명예회장님 사랑방을 병원협회를 자주 찾아서 아낌없는 조언의 말씀을 들려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자리를 함께 한 역대회장들은 “그동안 병협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곤 하는 바람에 회장 임기가 끝난 후 병원협회를 찾을 일이 거의 없었다”면서 “명예회장 휴게 공간이 확보된 만큼 경륜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명예회장들은 현판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병원계 발전을 위해 유익한 소통의 자리로 활용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이날 현판식에는 백성길 부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정규형 홍보위원장이 자리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주식회사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본사 3층 강당에서 오는 26일 제1기(2012.10-2013.3) 사업연도 결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콜마주식회사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할 것이며, 차기년도 경영목표 및 전략 등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당 105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도 같은 날 오전 11시에 23기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장소는 한국콜마주식회사와 마찬가지로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한국콜마주식회사 본사 3층 강당이며, 한국콜마홀딩스 1주당 65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2010년 대한안신경의학회가 출범하고 3년만에 첫 사업의 일환으로 안신경학 교과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안신경학은 임상신경학의 가장 기본적인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신경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신경과 의사들 모두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복잡한 신경해부학, 생소한 신경생리학, 인접과들의 전문적인 진단 술기 등을 이해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자리하지만, 편하게 참고할 수 있는 한글 교과서의 부재도 한 몫을 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2012년 대한안신경의학회에 교과서 편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본 교과서의 내용은 안신경학의 전 분야를 망라하였고, 특히 마지막 단원에는 질환 별로 안신경학 관련 내용을 정리해 놓아 신경학의 각 전문분야에서 안신경학 관련 내용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글로 의학 서적을 출판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 중의 하나가 용어의 번역과 통일인데, 특히 안신경학 관련 용어들은 복잡하고 생소한 경우가 많아 한글로 내용을 전달하는데 장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본 교과서의 의학용어는 대한의사협회에서 발간한 최신 의학용어와 대한신경과학회의 권장용어를 기본으로 하였으나, 용어들의
함소아제약(대표:최혁용) 은 첫 신약 한약제제 슬관절 골관절염 치료제 ‘WIN-34B’의 2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WIN-34B’는 오랜 기간의 사용 경험이 누적된 한약제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다.또한 시험관(in vitro) 및 생체(in vivo) 실험을 통해 뛰어난 항염 효과, 진통 효과, 면역 억제 효과, 연골 보호 효과, 연골 재생 효과를 나타냈다.임상 2상 시험은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2곳에서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되며, 침구과 박동석 교수의 주도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박동석 교수는 “기초 연구와 전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한 ‘WIN-34B’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금번 임상연구를 통하여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는 “WIN-34B는 전임상에서 이미 효과가 확인이 되었고, 한약제제의 특성상 장기 복용에도 무리가 없는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합성 의약품 위주의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그 자리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한의원/한방병원 등 각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능 효과가 검증된 소염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마리 아르노)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의 시판허가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복합신약이 최종 시판될 경우,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고혈압치료제와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치료제를 최초로 합한 국내 복합신약이 된다.양사는 이번 시판허가 신청에 앞선 지난 2012년 고혈압치료제 ‘이르베사르탄(상품명 아프로벨)’과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을 합한 복합신약 공동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동 판매의 경우 서로 다른 상품명을 사용하게 되는데, 한미약품은 ‘이베스틴’이라는 상품명으로 국내 시판할 계획이며, 사노피는 자체 상품명을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이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등 총 22개 의료기관에서 414명을 대상으로 1상 및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지난 달 15일 종료된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양사 관계자는 “시판허가와 보험약가 신청 등 소요시간을 고려할 때 국내 최초의 ARB-스타틴 복합신약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광동 옥수수수염차 제품의 병뚜껑 속 V라인을 찾아 500만원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는 ‘VLINE 옥수수수염차 병뚜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VLINE 옥수수수염차 병뚜껑 이벤트’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제품 중 내부에 ‘V’, ‘라’, ‘인’등 글자가 그려진 병뚜껑을 찾아 8월 31일까지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광동제약은 ‘V’자가 그려진 병뚜껑을 보내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라’ 혹은 ‘인’자가 그려진 병뚜껑을 보내면 광동 옥수수수염차 1박스(10병)을 보내준다.광동제약 관계자는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V라인을 찾는 여성들에게 광동 옥수수수염차와 즐거운 여름을 맞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며 “자신의 V라인을 찾고, 여행의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광동제약이 2006년 7월 발매해 지금까지 8억 5000만 병이 팔린 옥수수수염차는 ‘V라인’의 컨셉으로 소비자에게 7년 여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 셀러다. 최근 광동제약은 옥수수수염차 모델로 최근 한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신민아를 발탁, 몽환적이고 세련된 CF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해외에도 적극 진출하여 차 음료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진통, 소염 작용을 하는 케토프로펜 성분을 위주로 약용탄을 부형제로 함유한 파스형 제제 ‘약용탄 케토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케토플러스의 주성분인 케토프로펜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근육통, 관절염, 외상 후 통증 등에 신속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효과 발현 후 소멸되는 시간이 짧아 몸에 축적되지 않는다”며 “밀착포 일체형으로 접착력을 개선하고 약용탄 성분을 함유하는 등의 신개념 습포제”라고 소개했다.약용탄이란 800℃ 이상의 고온에서 구운 숯인 백탄 제조 과정을 2~3회 반복한 뒤 의약품 용도에 적합한 활성탄을 추출해낸 것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의 약전에도 등록된 약재다. 체내 염증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을 빨아들이는 흡착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약용탄의 효능은 현대 약전은 물론 동의보감에도 수록되어 있으며 의약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유수의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경영진 및 의료진 등이 명지병원의 혁신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돌아갔다.12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비 연수단 24명은 지난 6월 5일 명지병원을 방문, 명지병원의 혁신 경영에 대한 설명과 현장 견학, 이왕준 이사장의 특강에 참가한데 이어 12일에는 병원경영 연수생 14명이 재방문, 이왕준 이사장으로부터 병원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카자흐스탄 국가이노베이션센터 이사하노프 무랏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연수단은 이왕준 이사장으로부터 병원조직·시설관리·의료 IT 등 병원경영 전반과 주요 병원관리에 대해 강의를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연수단은 카자흐스탄 교육부의 전문인력 개발프로그램인 볼라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진행하는 의료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병원경영 연수과정 14명과 소화기내과·신경외과 등 10명의 임상연수 과정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한편, 명지병원에는 경기도의 ‘Global Healthcare Academy(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러시아 하바롭스크주에서 온 전문의 1명이 심장내과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원전 가동중단에 때이른 불볕더위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무정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대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조사 결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병원과 의원 252곳을 조사한 결과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도 자체발전이 가능한 무정전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은 4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호흡, 혈액투석 등 응급환자나 중환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대학병원의 경우 전력공급 중단은 곧 환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매우 치명적이다.건양대병원은 작년 28억여원을 예산을 들여 만일의 경우 전력공급이 끊겨도 약 7일동안 자체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한 무정전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인공투석실 등 각 부서마다 무정전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예상치 못할 사태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아울러 건양대병원은 지난 10일부터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래 진료가 끝나면 외래복도는 격등을 실시하고, 직원들은 3층까지는 엘리베이터 사용 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 전직원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 이하 고대병원)이 협력병원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해 주목된다.고대병원 박승하 병원장은 3일에 걸쳐 한전병원 외 30여개의 협력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층 더 강화된 협력병원과의 상호 상생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박승하 병원장은 직접 협력병원을 찾으며 각 병원장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진료협력방안에 관한 애로사항들을 들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그는 “이렇게 현장에서 각 병원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편리한 진료의뢰시스템의 개선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진료협력체계의 더 나은 구축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대병원은 현재 1093개의 협력병의원(협력병원 212곳, 협력의원 881곳)과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있다. 또 진료과별 간담회 개최와 협력병의원 직원 대상 친절교육 및 업무교육(보험청구 등) 실시, 진료협력센터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0만 간호사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간호환경을 만들기 위해 복지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곽월희 병원간호사회장(동국대 일산병원 간호부장, 사진)은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병원간호사회(회장 곽월희)가 11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2013년도 활동계획을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 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복지사업에 대한 대폭 투자. 김을순 사무처장은 “지난해보다 복지사업에 3배 이상 투자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전체 10%에 해당하는 예산인 2~3억 정도를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진행 예정인 대표적인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 ‘복지 세미나’는 힐링캠프의 개념으로 오는 7월 5일 김용택 시인 및 음악인들과 함께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올 하반기에 진행예정인 Refresh캠프와 신규간호사 북돋우기 워크숍은 ‘승마체험’을 통해 말 못하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온전히 대화할 수 없는 환자 및 보호자들과 교감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남자간호사들을 위해서도 특별히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간호
“중국 시장에서 통한다면 글로벌 제품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에 올라선 것과 다름없다”중국 제약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사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수 있을지 주목된다.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로 성장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성공할 경우 국산 제품력과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받을 기회라는 점과, 시장 성장가능성이 높은만큼 지속적인 이익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1년 10억 8900만달러에서 2016년 28억 300만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역시 약가 인하 및 의약품 제조환경에 대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강력한 의료개혁 정책으로 인해 의약품 시장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의약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및 시장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사 중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는 아시아 36.8%, 중동 17.2%, 남미 16.1% 순이다. 향후 진출계획이 있는 아시아지역 중에서는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5개 국가를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인 48.8%가 중국을 선택했다. 의약품 치료군별로는 소화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포괄수가제로 제왕절개 수술률이 높아지고 고위험 산모 기피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예정대로 오는 7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대학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백내장, 편도, 치질, 탈장, 맹장. 그리고 산부인과의 제왕절개 수술과 자궁과 자궁 부속기 전체로 총 7개의 질환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산부인과학회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굳이 시행해야 한다면 ‘예정된 제왕절개수술과 부인과 질환에 대한 개복수술’에 대해서만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관철되지 못하고 결국 전국의 주요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교수들은 지난 4일(화) 성명서를 통해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을 중단하고 산부인과의 암담한 현실에 대한 회생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하기에 이르렀다.또 “포괄수가제가 시행되는 타과의 질환이 백내장, 편도, 치질, 탈장, 맹장이 질환으로 분류된 반면 산부인과의 경우는 제왕절개수술과 자궁과 자궁 부속기 수술이라는 수술명으로 포괄수가제에 들어간 것 자체가 학문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분류"라고 주장했다.산부인과학회는 자연진통 또는 유도분만 시도 후 제왕절개를 하게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월 11일 2013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65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한편, 향후 전공의 정원 감축 기본 방향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대 배출인원인 3,200명 수준으로 4년간 또는 인턴제 폐지 시점까지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큰 틀에서 수도권․지방간 균형유지(62:38) 원칙을 가급적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병원협회는 밝혔다.협회는 "또 과목별 정원(안)은 ▲정원감축 목표기간까지 수련병원 지정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10% 감원, ▲그 외 과목은 20% 감원, 동결과목, 정원 사후 인정 과목 등으로 구분하여 조정하고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과에 대해서는 추가 조정키로 했다."고 전했다.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김윤수 위원장(병협 회장)과 오병희, 왕규창 부위원장, 김재중 병원신임실행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해 38명의 병원 신임위원이 참석하고, 고득영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정제혁 사무관,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자리를 같이 한
탈모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한미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권오상(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김창덕(충남대의대 피부과 교수), 조지 코트살렐리스(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교수) 연구팀은 제9형 섬유아세포성장인자(Fibroblast growth factor 9, Fgf9)가 모낭(머리카락 뿌리를 감싸고 털에 영양을 공급하는 주머니)을 생성시키는 중요한 인자임을 밝혔다.사람의 머리카락 수는 약 10만개로, 모낭은 임신 8주째부터 7개월 사이에 모두 완성된다. 출산 후에는 새로운 모낭은 생기지 않고 평생에 걸쳐 그 수가 줄어든다. 그 예로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대머리가 되거나 머리숱이 줄어든다. 그러나 2007년 해당 연구팀은 생쥐의 피부에 상처를 낸 후, 이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표피와 진피의 성체줄기세포가 활성화 되어 새로운 모낭이 생성되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이는 그 전까지 모낭은 태아시기에만 발생된다는 상식을 뒤집는 결과이다. 연구팀은 이 연구의 연장선상으로 상처치유과정에서 표피 재생이 이루어진 후 새로운 모낭이 생성되기 직전에 Fgf9 단백질이 진피층에서 급증하는 것을 관찰하고, Fgf9 단백질이 모낭 생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