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이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을 통해 현재 전남대병원 및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지어짐은 물론, 의료시스템 역시 새롭게 탄생할 미래병원의 모델을 6월 24일 소개했다. ◆미래병원 모델 제시…필수의료 역량도 강화 전남대병원 새병원은 ICT 기반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으로 ‘미래 병원의 모델’을 제시했다. 중환자실 통합상황실을 구축해 원내와 협진 의료기관 중환자의 생체 징후 및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원격중환자실 시스템’이나 직원과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으로서 다양한 의료 IT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대폭 확충한다. 전남대병원의 응급실 병상 포화지수는 코로나 이전엔 152.63까지 이르렀고, 이는 전국 평균인 66.7보다 두 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전남대병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병상을 대폭 늘릴 예정이며, 병상 간 칸막이를 설치해 가용 면적을 2배 가량 확대하고, 중증·소아·정신응급 등 병상 1인 격리실화를 통한 폐쇄형 응급실을 구축한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 22일부터 양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 출시를 기념하는 ‘XERF MOMENT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양일 동안 2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세르프가 선보이는 기술적 요소와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수일피부과의원 전수일 원장, 압구정 리더스피부과의원 윤성재 원장, 라마르프리미어의원 더 현대 대구 황제완 원장, 청담노엘클리닉 최승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고주파와 피부 관련 이론을 비롯, 각자의 시술 경험을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품 설명회인 만큼, 회사는 세르프 소개에 앞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양사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것은 물론, 양사 간 경계를 허물고 고객 경험의 우수성 보장을 위해 공동으로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세르프의 제품력과 전문가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르프의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 요소들을 행사장 곳곳
전 세계 70여개국, 1만9천명이 찾은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6.3~6.6, 이하 BIO USA)’에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1300명 이상 참석했다. 올해 BIO USA는 미국 정부의 생물보안법으로 타격을 받은 중국 기업들의 참여가 줄며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스타트업들도 이제는 BIO USA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데뷔무대로 생각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며 공격적인 협력 파트너 발굴에 나서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인베스트 서울과 함께 서울 소재의 유망 바이오 기업 10개사를 선정하여 BIO USA 2024를 지원했다. 양사는 지난 6월 19일(수) 참가기업과 후속 면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에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BIO USA 2024에 참여한 기업 10곳은 ‘메디웨일, 메디픽셀, 바스젠바이오, ㈜베르티스, 브렉소젠 주식회사, ㈜에임드바이오, 주식회사 큐어버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프로티나’로 5: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1 파트너링 및 바우처 지원, 현지 VC와 투자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했다. 참여
심혈관중재시술 분야의 인력확보를 위한 지원 및 보상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동시에 심혈관중재시술을 택하는 인력들이 그 초기 단계부터 평생까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형태 유지가 촉구됐다. 경주에서 진행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43차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21일 정책위원회 세션이 개최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회원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혈관중재시술 의사들의 처우에 대해 지적한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충기 교수가 향후 전망 및 개선 사항에 대해 제언했다. 먼저 김 교수는 “심혈관 중재의사들에 대한 보상은 그저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라면서 “실질적인 업무와 그 가치에 맞는 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야간/응급 가산 기준이 50/100%인 현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는데, 김 교수는 “근로기준법상 임금산정에 대한 방식과 비슷한 양상인데, 이렇게 하면 실질적으로 밤에 일할 사람이 별로 없다. 비정기성, 돌발적으로 장기간 업무를 준비해야 하는데 통상 근로에 대한 임금 보상만으로는 기관에서 이를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간 응급업무는 중증환자를 만나야 될 가
아큅타의 허가로 CGRP 표적치료 약제 사용의 ‘르네상스’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비약물적 치료가 중요한 소아 1차두통 환자 진료에 대한 저수가 문제가 지적됐다. 2024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3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기념해 온라인(ZOOM)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과 학회의 홍보활동 및 기타 사항들에 대해 소개했다. 기자간담회 첫 순서로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한 대한두통학회 김병수 학술이사(이대목동병원 신경과)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크게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전학, 병태생리, 약물 및 신경조절 치료 등 비약물 업데이트 분야 △최근 1년 연구에 대한 구두 발표 △편두통 집중 포커스 △CGRP 표적 치료 등에 대해 주목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김 학술이사는 “올해 CGRP 표적치료 약제가 출시되면서 CGRP 표적치료 르네상스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아두통에 대한 관심도 촉구했다. 김 학술이사는 “소아두통은 성인두통 대비 치료 약제가 제한돼 그간 진료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빠르면 내년, CGRP 표적치료가 가능할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소개
의정갈등이 장기화 하는 상황에서 출범한 범의료계 특별위원회가 2025년 의대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집단 사직을 낸 전공의 단체를 비롯 의대생 단체는 올특위에 참여하지 않아 정부와 범의료계, 젊은 의사들 3자간 대화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날 올특위에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시도의사회, 의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특위는 회의 후 “올특위 구성은 현재의 체제대로 유지한다. 각 주요대학별 휴진계획 등 대정부 투쟁방안에 대해 공유했다”며 “연세의대 및 울산의대의 정해진 휴진계획을 존중한다. 향후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설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주에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며 “올특위는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이후 병원약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약류의 조제·복약 상담 업무에 추가 가산이 필요하다는 제언 등이 제기됐다. 2024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가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6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지은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의료기관 마약관리 업무에 대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선 정 교수는 의료기관 약사 정원은 연평균 1일 입원 환자 수와 외래 환자의 원내 조제 처방전 매수 등을 고려해 비교적 합리적으로 결정되는 반면에 마약류 관리자의 인력 기준은 업무량과 관련이 없는 의료기관 내에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 수 기준으로 되어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2018년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이 도입된 이후 2019년 충북대병원 약제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입고-조제-반납에 소요되는 업무가 마약류 안전 관리 강화와 상관없이 약사 1인당 2.5시간의 추가 업무가 발생했음을 보고한 점을 강조하며, 병원 약사들에게 업무 부담을 가중시킨 것을 꼬집었다. 특히, 정 교수는 마약류통합관리
이온화 지질 함량 조정·독성 완화한 ‘지질 나노입자 조성 방법’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뇌융합기술연구단 방은경·금교창 박사팀이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팀, 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윤혜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독성이 완화된 mRNA 백신용 신규 지질 나노입자 조성 방법을 개발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mRNA 백신의 독성을 완화하기 위해 이온화 지질에 상응하는 면역 증강 효과가 있으면서도 독성이 없는 트레할로스(trehalose) 당지질에 주목했다.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트레할로스는 수소결합을 통해 mRNA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불포화지방산을 도입해 고깔 형태의 구조로 합성할 수 있다. 또한, 트레할로스 당지질은 체내 면역 인자의 수용체와 결합하는 리간드(ligand)로 작용해 면역 증강 효과를 지닌다. 지질 나노입자 내 트레할로스 당지질의 함량을 조절한 결과, 전체 지질 중 이온화 지질의 함량을 기존 50%에서 25%로 줄이고 트레할로스 당지질을 25% 추가한 새로운 지질 나노입자 조성 방법을 개발했다. 신규 지질 나노입자를 mRNA 구조체 플랫폼과 결합해 인플루엔자 mRNA 백신으로서 효능을 검증한
우리나라 뇌전증 환자들도 포괄적 뇌전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 뇌전증 지원병원과 뇌전증 인증의 제도 도입 및 뇌전증 도움 전화 사용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한국의 ‘포괄적 뇌전증 치료’를 위한 한미일 국제기자회견이 6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한국, 일본, 미국의 뇌전증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우리나라 뇌전증 진료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홍 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포괄적 뇌졸증의 치료’가 의미가 없다”면서 진료시간이 환자당 2~5분에 불과해 환자가 걱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물어볼 수 없는 진료환경에서 무슨 포괄적 진료가 이뤄지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뇌전증 환자 진료 시 한정된 시간 내에 환자를 살피고 상담해주는 것을 모두 마치기 어려워 상담 등을 해줄 수 있는 전문간호사에게 연계해주고 있는 본인의 진료환경을 언급하며, 주변에서 도와주는 인력이 제일 많은 의사인 자신과 다르게 다른 병원에서는 의사를 도와줄 전문인력이 없어서 포괄적 진료를 펼치는 것이 어려운 우리나라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도 꼬집었다. 아울러 뇌전증과 관련된 신약은 미국에만 있는
한약재 ‘작약’이 하지불안증후군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은 한약재 작약의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효과를 확인한 증례 보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만성두통을 호소하는 70세 여성이 야간 하지 불편감이 있고, 이로 인해 수면장애와 두통까지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했다.이후 해당 환자에게 작약을 주성분으로 하는 한약을 처방하고 1개월 뒤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하지불안증후군 점수(IRLS)가 1일차 30점에서 28일차에 9점으로 낮아졌고, 만성적인 두통과 수면장애도 사라진 것으로 확인했다. 28일차부터 복용하던 항경련제인 가바페틴 복용을 중단했고, 163일째에는 한약 복용을 중단했음에도 하지불안증후군 및 두통과 수면장애 개선 효과가 모두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병원 방문 이후 1년 뒤 진행된 추적관찰에서도 증상 재발은 물론 한약 복용에 의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 논문 교신저자인 권승원 교수는 “이 증례에서 사용된 한약은 시호계지탕, 계지복령환, 작약감초탕으로 모두 작약이 포함돼 있다”면서 “작약의 주성분인 파에오니플로린(paeoniflo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는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의하세요!” 질병관리청은 최근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함에 따라, 유소아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총 6회)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교육 당국과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6월 21일 밝혔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환자수가 4주 동안 3.2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65.6%(11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12세가 27.2%(485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2.8%(1656명)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경기(477명, 26.7%) > 경남(467명, 26.2%) > 인천(210명, 11.8%) > 서울(110명, 6.2%)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15일 기준 누적 환자 수(의사환자 포함)는 253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일해가 크게 유행했던 2018년도 연간 발생 환자 수(980명)를 이미 2.5배 넘어선 상황이다. 영유아의 백일해 예방접종률은 95% 이상(1세 97.3% 초등학교 입학생 96.8%)으로 높아, 유행이 지속되는 상
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가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세션5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토론에 참가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SML메디트리의 사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모범 사례로서 소개됐다.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SML메디트리는 대기업 수준의 일·가정 양립 복지제도를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SML메디트리는 서울특별시의회 ‘2024년 저출생 대응 토론회’에서 우수기업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가족친화 인증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및 2023년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동수 대표는 이날 임신기와 육아기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방식을 포함해 난임 휴직, 매월 셋째 주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하는 패밀리 데이, 자율 출퇴근제 및 반반차 제도 등을 제공해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수 대표는 건강한 회사와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러한 제도를
메디컬에이아이(대표 권준명·김흥석)의 심부전 진단 보조 AI 솔루션(제품명: AiTiALVSD)이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센터를 둔 전국구 규모의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 증상이 모호해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심부전을 조기 발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디컬에이아이는 병원에서의 비급여 처방과 건강검진센터 검사 시행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매출을 견인할 예정이다. 현재 메디컬에이아이가 보유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제품은 총 2개다. 심부전을 타깃으로 한 AiTiALVSD와 심근경색을 진단 보조하는 AiTiAMI다. 특히 지난달 AiTiALVSD는 비급여 수가가 건당 9,300원으로 책정돼 고시됐다. 병원은 AiTiALVSD를 사용한 환자에게 기존 심전도 급여 수가에 추가로 건당 최대 9,300원을 청구해 납부 받을 수 있다. 환자는 고가의 심장초음파를 시행해야 할지 여부를 간편한 AI 검사로 사전에 확인받을 수 있으며, 의료진은 모호한 증상의 심부전을 조기에 검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부전을 조기 진단함으로써 국가 건강부담 비용을 절약하는데 이바지할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이 고령화와 만성질환에 대비해, 차별화된 조영제 신약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로,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 주어 진단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 조영제 진단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3월 MRI 조영제 신약 스타트업인 인벤테라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이 회사 신약에 대한 생산·마케팅·영업·유통 권리를 확보했다. 인벤테라의 조영제는 독창적인 나노구조 설계 기술을 통해 철 성분을 이용하면서도, 고해상도의 밝은 영상(T1 조영 효과)을 제공해 주요 질환들의 정밀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차별성과 임상적 편리성을 갖고 있다. 이에 기존 조영제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질병들에 적용될 수 있어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한 동국생명과학은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이 국제 학회에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한미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HM-APOLLO-301) 1건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연구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 3상 연구는 경증 또는 중등증의 성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3제 복합제’ 또는 ‘표준 용량 단일제’를 8주간 투여 후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 변화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8주 후 저용량 3제 복합제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은 기저치 대비 약 18.3mmHg 감소했고, 대조군인 표준 용량 단일제 투여군은 약 19.4mmHg 감소해 두 군 간의 치료 효과가 유사했다. 이상사례 발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보이지 않아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유효성과 내약성이 표준 용량 단일제와 유사함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저용량의 3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항염증 효과 관련 연구자 주도 기초 연구 결과 3건을 21일 공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개선 효과 외에 다양한 항염 효과를 확인한 연구들이다. 지난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 이하 DDW)’에서 포스터 발표한 연구 결과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DDW는 전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로, 대웅제약은 DDW에 2년째 참가해 펙수클루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행사에서, 자체 개발 및 출시에 성공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항염증 효과 관련 부가적 이점을 확인한 기초 연구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초 연구 주제는 총 3건으로, ▲마우스 동물 실험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유발한 소장 손상 예방 효과(임은옥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식도 세포에서 파이롭토시스(pyroptosis) 경로 억제를 통한 항염증 효과(이상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정부의 전방위적인 조사에 대해 의료계 탄압을 중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은 20일 “금일 임현택 회장은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들의 휴학을 교사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는 후배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대한의사협회의 어떠한 교사나 강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에서는 오늘도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의협에 8명, 대전시의사회에 4명으로 최대 규모의 조사단이 나와 협회 업무가 거의 중단됐다”며 “정부는 오늘(20일) 오전에도 형식과 의제의 구애 없는 대화를 제안하면서도 동시에 죄 없는 전공의들에게 내린 부당한 명령을 취소하기는커녕 의협을 해체하겠다는 등 협박과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들을 때려잡아야 하는 적으로 보고 그 의사들이 책임져야 할 국민과 이간질 시키시면서 어떻게 의료 개혁을 하나”라며 “앞이 보이지 않는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의료계 탄압을 즉각 중단해주시기를 다시 간곡하게 요청드리며, 정부는 대화인지 탄압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협은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실기시험 평가 목표 개정 연구가 완료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진행한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 목표에 관한 개정 연구’가 최근 마무리 됐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 연구는 진료수행능력, 임상수기, 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평가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 평가 목표를 토대로 실기에서 평가할 수 있는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논의해 점검한 뒤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 ▲11개 치과대학의 교육 내용 ▲치과의사 제3차 직무분석을 근거로 평가 목표를 검토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개최된 공청회와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선연구의 보완 자문위원 간담회 등 국가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의견을 참고해 22개 평가 목표의 타당성을 검토한 바, 현재 평가 목표 중 ▲구강악안면뇌신경기능검사 ▲측두하악장애촉진검사 ▲구내방사선사진촬영 ▲유치열 및 혼합치열 공간관리 등 4가지는 삭제ㆍ보완했다. 이어 응급구조술를 비롯해 단순고정성가공의치의 설계와 시술 및 단순국소의치의 설계와 시술 등 3가지는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이렇게 진행된 연구는 지난 5월 30일 의학교육 전문 학술지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를 오는 9월 1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6월 19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선착순으로 4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Km와 걷기 코스는 4만5000원, 하프와 10Km 코스는 기록 칩이 추가돼 5만원이다. 대회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얼굴기형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환자 수술비용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 대회까지 총 23명의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대회 기념품은 온라인 최저가 9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아쿠아픽 전동칫솔(AQ-101)이며, 추가로 아쿠아픽 구강용품 3종을 패키지로 구성해 배번호 및 안내책자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일괄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또한,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비롯한 청소기와 면도기 등 생활가전 5종과 아쿠아픽 구강용품 6종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어서 그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 크게 감소했던 바이러스 장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기범 교수(1저자) 연구팀이 ‘10년간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검출 추세와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5개 산하병원(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에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4만1239명의 검사결과 15만7369건을 분석했다. 대상 장내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5종이었다. 이들은 전체 기간을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기준으로 ▲2013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팬데믹 전’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020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팬데믹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실외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기 시작한 2022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팬데믹 이후’로 분류했다. 조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