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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상위제약사 3곳 중 2곳은 1분기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가운데 매출 20위 업체(JW중외제약 제외)의 1분기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을 포함한 7곳만 전년 대비 수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168억원에서 245억원으로 44.2% 실적이 증가한 녹십자는 WHO 산하기관의 국제입찰에서 지난 2월 수주한 2000만불 규모의 백신과 혈액제제 수출을 바탕으로 연 1억불 수출에 도전하고 있다.여기에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의 남미수출로 인한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빅5제약사 가운데는 녹십자를 비롯해 유한양행과 종근당도 각각 337억원, 63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려 33.1%, 61.1%의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각각 59.3%, 3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해 초 몽골 제약사와 맺은 일반의약품 수출계약 등에 따른 영향으로 상대적인 감소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대웅제약도 실적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올 1분기 들어 터키, 시리아 등의 국가로 수출계약이 잇따르고 있다.최근 ‘애니코프’, ‘시네츄라’ 등 주력제품을 중국과 미국
전 세계적으로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가 1년에 약 5,500,000명이 넘는다. 특히 뇌혈관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뇌졸중은 ‘머리 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울 정도로 생명과 직결된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은 5명에 1명꼴로 발생하고 40초당 1명씩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다. 국내에서도 인구 10만 명 당 약 80여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약 15분에 1명꼴이다.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 국내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뇌신경수술센터를 재정비하여 뇌종양, 뇌출혈 등 응급수술 시스템을 강화한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오는 6월 13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온 종합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시민건강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시민무료건강교실에는 전 침례병원장 출신의 온 종합병원 뇌신경수술센터 이동열 원장이 ‘머리 속의 시한폭탄! 뇌혈관 질환, 생명을 노린다’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국내·외 나눔정책 비교분석 및 제도도입,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과제 논의를 위해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미래세대 나눔 제언'이라는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10(월)∼11(화) 2일간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30대 탈모 환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여름철 두피용 자외선 차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두피 노화를 촉진하고 모공에 손상을 줄 뿐 아니라 모근을 약하게 해 탈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외출 시 얼굴과 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만 두피와 모발은 항상 자외선에 노출돼 있음에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헤어스타일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특히 여성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모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늘면서 머리용 UV차단 스프레이와 샴푸, 모자 등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호호바오일이 함유된 엘락소 79의 ‘올리오 쏠레 썬오일’은 자외선과 고온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머리전용 썬블록 스프레이다. 더블 UV필터가 들어있는 르네휘테르의 ‘오카라 래디언스 인헨싱 스프레이’는 뿌리는 즉시 엉킴을 방지하고 향수처럼 좋은 향기가 오래 지속돼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샴푸도 있다. ‘레이블엠 트리트먼트 샴푸’는 올리브와 아세롤라 추출물이 함유된 UV차단제가 들어 있어 뜨거운 자외선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줄여준다. 모발 컬러의 퇴색 방지에도 좋을 뿐 아니라 단백질과 밀,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전북지역 소아청소년 치료의 중심이 될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이대열 원장)을 오는 11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본관 뒤 어린이병원 옆에서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은 2007년 8월 보건복지부에 어린이병원 설치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490억원의 자본이 투입된 사업으로 2012년 12월 연면적 약 1만2천㎡ 지하2층 지상 6층 규모로 준공되었다. 총 116병상으로 주요시설로는 신생아중환아실, 중환아실, 소아입원실, 심초음파실, 일반촬영실,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보이타치료실, 내시경실, 병원학교 등이 있다.그동안 성인중심의 진료환경은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인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구성되어있었으나, 전북대어린이병원은 어린이 환자가 느끼는 병원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어린이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특히,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 및 특별한 요구에 부합하는 어린이전문 의료시스템과 보건복지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다.이대열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수가가 낮고 의료인력이 일반병원에 비하여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공급이 원활하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급여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제약업계의 의견조회에 나섰다.한국제약협회는 최근 각 회원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 5일자로 의원발의(남윤인순의원 발의) 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복지부가 요청해와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 외 11명이 4월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약품을 요양급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금전, 물품,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이 제공된 의약품을 요양급여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안 제41조제3항)또 리베이트가 제공된 의약품을 요양급여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우려가 있을 때에는 과징금 처분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신설됐다.(안 제99조제2항 신설)이 같은 개정안을 발의한 배경은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에도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게 금전, 향응 등을 제공하는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 리베이트 제재 수단을 강화함으로써 리베이트 관행을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의 ‘후디스 산양유아식’, ‘트루맘’ 등 유아식과 유제품을 망라한 16개 품목이 2013년에도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0년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 연구소가 처음 제창한 개념인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로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정의 등을 고려하고 이웃의 안녕, 나아가 후대에 물려줄 소비기반까지 생각하며 친환경적이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생활방식을 의미한다.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로하스 제품은 물론 기업의 리더십과 경영철학, 로하스 R&D 성과, 지속가능성 및 사회공헌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고 있다. 올해로 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은 후디스 산양유아식 등 유아식 3종 외에도 '청정저온살균 우유', '초유넣은 우유', '케어3', '본케어 우유', '양유요거트', '그릭요거트' 등 총 16개의 일동후디스 제품이 로하스 인증을 연장하거나 새롭게 획득했다. 특히, 후디스 산양분유는 농약, 인공사료, 항생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자연 방목한 신선한 산양
테라젠이텍스는 암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김성진박사(차의과학연구원 원장 및 차 암연구소 소장) 연구팀과서울대의대 양한광교수 팀과 함께 연구한 위암관련 연구자료를 게놈 분야최고 권위지인 Genome Research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발표한 연구자료는 위암에서 흔히 발생하는 염기의 삽입 및 결실로 인한 돌연변이를 분석해 한국인 위암 유발 및 암화 관련 유망표적 유전자군을 찾아내는 것이다.위암은 세계적으로 폐, 유방암, 대장암에이어 남성의 경우 4번째, 여성의 경우 5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나 사망률은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위암은 여전히 한국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암 1위, 사망률 또한 3위로자리잡고 있다. 특히 아시아인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위암은 원인, 발병 위치 및 암화 과정이 서구의 위암과는 매우 다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유전적, 환경적 요인 특히 식습관 등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게놈 불안정성(genomic instability)은 크게 염색체불안정성(chromosomal instability, CIN) 및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비해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대학의 보커 하이네만(Volker Heinemann) 박사는 독일에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을 일대일로 비교한 제3상 임상연구인 FIRE-3 임상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 592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제인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요법과 아바스틴과 FOLFIRI 병용요법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은 두 개 치료군이 거의 동일했으나(10.3개월 vs. 10.3.8개월, HR 1.03.8, p=0.69), 전체생존기간(OS)은 얼비툭스 치료군이 28.8개월로, 아바스틴 치료군(25.0개월)보다 3.8개월이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하이네만 박사는 “세툭시맙(제품명: 얼비툭스)이 효과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은 했으나, 이 정도로 생존기간이 향상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정형외과 김영규 교수가 지난 3월 30일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제21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제상은 해마다 견주관절학회 회원 가운데 견관절 및 주관절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골성의 증가된 오프셋을 이용한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에 관한 논문 ‘Effect of lateralized offset on shoulder rotation after Bony Increased Offset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 Correlation between remained rotator cuff and shoulder rotation’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기존의 역행성 견관절 치환술의 문제점을 보완한 최신 수술 방법으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골성의 증가된 오프셋을 이용한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을 실시한 환자들을 통해 기존 수술법의 문제점을 보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약업계가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그간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판관비 지출을 점차 감소시키고 있다. 판관비 축소는 약가인하 이전 수준으로 수익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1분기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축소시킨 업체가 35곳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판관비율은 36.5%에서 35%로 감소했다.판관비율이 감소한 업체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광동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등이며, 이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회사는 11.8%를 줄인 근화제약이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도 11%이상의 감소폭을 보였다. 특히 이들 회사는 전년 동기 판관비율이 매출의 50~60%에 이를 만큼 판관비 지출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판관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는 10% 가까운 수준 증가한 경남제약이며, 뒤를 이어 환인제약(6%), 동성제약(5.6%), JW중외신약(5.1%) 순으로 판관비율이 늘었다. 매출 대비 판관비율이 높은 회사는 JW중외신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나란히 53.7%로 나타났으며, 이어 조아제약(52.4%), 진양제약(52.5%)도 매출에서
건보공단이 요양병원 허위·부당 청구 신고자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5일 ‘2013년도 제2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허위·부당하게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기관을 신고한 25명에게 총 6326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허위·부당 청구금액은 총 6억 3669만원이며, 포상금 최고액은 1430만원, 최저액은 1만 7천원이다. 신고인 1명당 평균 253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 최고액은 장기요양기관에 등록된 요양보호사가 고유 업무가 아닌 조리업무 등을 전담하거나, 실제 근무한 시간을 늘려서 거짓으로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건보공단으로부터 1억 3493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건이다.장기요양기관에서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제공일수를 실제보다 늘려서 청구해 수급자의 가족이 이 내용을 신고한 사례도 있다.이날 심의한 신고건의 주요 부당 유형은 ▲시설별 필요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청구한 인력배치기준 위반한 경우 (56.1%) ▲시설별 정원기준을 위반한 경우 (20.6%)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제공일수와 제공시간을 늘려서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 코스닥 036220)가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암 및 심장질환 진단기기(제품명: 셀렉스온)에 대한 임상 테스트를 국내 대형병원에서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인포피아가 개발한 셀렉스온은 소형 면역진단기기로 심장질환은 물론 갑상선질환, 암(간암∙대장암∙전립선암) 관련 바이오 마커를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장비(POCT)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소재 병원에서 각 아이템 당 1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됐으며, 정확성과 안정성 부문에서 중앙 검사실 대형장비와 비교하여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인포피아는 이번 성공적인 임상 완료로 3분기 동남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 면역진단 장비 마케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포피아 고만석 사장은 “이번 임상완료는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해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런칭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포피아는 셀렉스온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유럽 CE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중국 식
‘화순전남대학교병원•독일 프라운호퍼IZI 공동연구소’(소장 김형준 교수. 이하 공동연구소)가 암 면역치료법과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공동연구소는 5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양국 의료•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독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공동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이날 행사에는 7명의 독일 강연자를 포함 총 19명의 강연자가 대거 초청돼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암 면역세포제 개발과 임상적 응용, 첨단의료기기 개발 분야에 관한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수지상세포를 활용,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면역세포치료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요그 레만 박사는 프라운호퍼가 자랑하는 다양한 의료용 제품의 생산표준과 기반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김형준 소장은 “산업기술을 상품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프라운호퍼연구소측과 상호 축적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국간 심포지엄을 통해 공동연구소의 질높은 연구성과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
대구가톨릭대병원 ‘제 2회 재능기부 콘서트’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신관 1층 로비에서 ‘제 2회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재능기부 콘서트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평소 틈틈이 연습한 각자의 재능을 환우들에게 보여주어 질병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며, 환우와의 교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행사는 영남대학교 음악학부 3학년 손혜미 양의 가야금 연주,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정사목 김남섭 후원회장의 섹소폰 연주 등으로 진행 되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환우는 “몸이 불편해 콘서트를 접하기가 어려웠는데 병원에서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며,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 주고 함께 아픔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능기부 콘서트 이외에도 매달 환우를 위한 영화상영, 차 나누기, 건강강좌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중소도시에 위치한 A산부인과는 최근 쉴새없이 걸려오는 환자들의 항의전화와 진료비 환불요구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다른 산부인과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무슨 문제 때문일까?문제의 발단은 만 30세 이상 산모일 경우 심평원 고시에 따라 임신당뇨검사 급여대상인데도 많은 산부인과들이 이를 비급여로 진료비를 계산한 것에서 비롯됐다. 나중에 인터넷 등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환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집단적으로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만 30세 이상”이라는 대상 기준이다.최근 자신을 산부인과의 심사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이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억울하다며 자신의 사연을 이메일을 통해 보내왔다. 제보자는 이런 사태를 발생하게 한 책임이 의료기관이 아닌 심평원 때문이라고 말한다. 심평원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만 30세 이상이지만 정상적인 산모에게는 보험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임신당뇨검사는 임산부들이 임신 20주 정도 이전에 임신성 당뇨판정을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이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유무를 판별하고 향후 진료에 참고를 하게 된다. 최근 고령 산모가 많아지면서 예전에 비해 임신성 당
뼈 건강에 필수로 알려진 비타민D가 폐 건강에도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어린이와 성인의 뼈와 근육건강에 주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며,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암, 호흡기질환의 관련성도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D와 폐 기능과의 연관성을 보고한 아시아 최초의 연구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0년간의 한국 국민영양조사자료 중 19세 이상 총 10,096명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폐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으며, 특히 결핵을 앓았던 경우 비타민D와 폐기능의 관련성이 더욱 분명히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체내 비타민D의 표지자인 ‘혈청 25 하이드록시비타민D [25(OH)D]’ 수치가 높은군인 Q4가 낮은군인 Q1에 비해 폐활량이 51mL 더 높았으며(표1), 결핵을 앓았던 경우는 비타민D가 높은군이 낮은군에 비해 폐활량이 229mL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2) 또한 59.6%인 6,020명이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기준치 20ng/mL 이하로 비타민 D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6.3%인 636의 혈중농도는 1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5일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3층 대강당에서 “류마티스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을 펼쳤다.이 행사는 대국민 류마티스질환 캠페인 ‘제 4회 골드링 캠페인’ 일환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부산, 제주 등 11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실시된다. 류마티스질환의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의 질을 높이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약속 함으로써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류마티스내과 유인설교수의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재활의학과 범재원 교수의 관절염의 재활치료 △황인옥 간호사의 관절염의 자조관리 및 운동교육에 대한 강연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심승철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질환은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일상생활에서 기능장애도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전하며, 이번 골드링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운용사 심사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인터베스트’(대표 이태용,우충희)가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운용사 공모에 총 4개사(공동운영 1개사 포함)가 지원하였으며, 1차 서면심의, 현장실사, 2차 구두심의를 거쳐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제약 전문 투자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결정되었다 선정된 인터베스트社는 바이오·제약 분야에 투자 경력을 보유한 운용사로 총 3,220억원의 운용자산과 인터베스트바이오투자조합, 인터베스트신성장투자조합 등 4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영성과도 높은 중견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국내 제약사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자금 지원 목적의 제약사 특화 펀드이다. 정책금융공사와 협의를 통해 500억원 출자를 추진 중이며, 보건복지부 출자금 200억원, 운용사 출자금 60억원과 민간 투자분 등을 포함하여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보다 많은 투자 위험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료종사자 중 인턴의 주사침 손상 발생률이 의대교수의 10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종사자 보건안전 포럼(주제: 의료종사자 감염노출사고 및 대책)이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서 정재심 울산대 임상전문간호학 교수는 ‘직종별 주사침 손상 발생률 연도별 비교(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해 100명당 주사침 상해건수가 가장 높은 의료직종은 27.10명을 기록한 인턴이었다. 이는 2.24명을 기록한 교수 및 전임의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인턴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직종은 ▲청소미화원(8.66명) ▲간호사(5.73명) ▲전공의(4.16) ▲임상병리사(3.75명) ▲진료조무원(3.46명) ▲교수/전임의(2.24명) ▲의료기사(1.69명)이 뒤를 이었다. 주사침손상 발생 직종 분포에 따르면 인턴 및 전공의의 발생률이 지난해에만 45.7%에 이른다.주사침손상 병원직원 중 1년 이하의 근무경력 직원이 40.7%에 달해 주로 근무경력이 짧은 병원직원이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영민 대한전공의협의회 복지이사는 “감염노출경로 중 주사침 손상이 가장 가장 대표적이지만 실제적으로 전공의들은 더 다양하고 위험하며 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