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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대신설 관련 일부 의원들의 의협 패싱 발언, 그리고 일방적인 비대면 진료 관련 입법 발의 2건 등 ‘9.4 의당, 의정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여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21일 냈다. 2020년 9월 4일 의당, 의정 합의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의협은 “이번 국감에서 의대신설과 인력증원 문제가 일방적으로 제기됐고 ‘의협을 패싱’하고 논의하자며 의료계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지난해 전국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멈추고 어렵사리 도달했던 의당, 의정 합의를 깨버리는 것이 과연 여당의 공식적 입장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한 두 여당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비대면 진료’ 합법화 의료법 개정안 역시 의당, 의정 합의를 부정하는 반칙행위이며, 당사자인 의료계의 입장을 무시한 일방적인 입법이라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원격진료는 지난해 의료계가 결사 항쟁한 ‘4대악’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것으로, 9.4 합의에 의거해 코로나19 안정화 후 정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헬스케어를 선도할 혁신, 창업의 문이 활짝 열렸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하 겨자씨키움센터는 21일 첫 개최된 ‘2021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실화 작업에 들어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제1회 창업·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 교직원 및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142개 아이디어를 중 심사를 통해 45개 팀의 미래위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미래위원들은 약 6개월 동안 각 팀이 제안한 혁신·창업 아이디어를 연구해 왔으며 최종 단계까지 올라온 21개 팀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올랐다. 금번 행사의 심사위원으로는 각 기관 내부 보직자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겨자씨키움센터 데모데이는 혁신과제와 창업과제 두 트랙으로 나눠 이틀에 걸친 대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지난 8일 성료된 혁신과제 데모데이에서는 12개 팀이 기관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발표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비대면 발표가 불가피해 발표자 중심의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실시간 방송에서는 200여 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7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30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7529명(해외유입 1만 489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2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8589건(확진자 45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926건(확진자 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37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48명으로 총 31만 7755명(91.43%)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0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9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0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23명, 서울 502명, 인천 104명,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각각 8명, 제주 6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호자가 화상으로 환자의 면회와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을 개발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은 HIS(병원정보시스템) 내 구축돼 안전하게 다자간 화상통신 및 화면공유가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면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환자 및 보호자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화상 면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은 화면공유 기능을 통해 영상검사 결과, 임상관찰기록 등 전화 통화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시각적 의료 정보를 활용해 환자의 건강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심도 있게 설명이 가능해진다. 현재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동과 중환자실의 면회가 전면 제한돼 있다. 일반병동도 특정 보호자 외에는 자유롭게 면회가 어렵다. 이 때문에 퇴원 전까지 환자를 한 번도 못 보거나, 임종 상황에서도 일부 보호자만 임시로 면회가 허용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대면상담 플랫폼이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연결해 주는 새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고령 및 장애로 건강이 좋지 않아 김치를 담그지 못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사서 먹는 것도 힘든 취약계층에게 김치 지원 필요하다는 점과, 코로나로 인해 경로식당과 무료급식소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 장기간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식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원에 나섰다. KMI가 후원하는 김장김치(2000만원 상당)는 부산 동구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돼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일 부산 동구청에서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후원 협약식’에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홍운택 KMI부산검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부산 동구청과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시는 20일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안양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및 소아청소년 환자는 치료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가 대상이며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된다. 단,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주거환경이나 건강·격리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학조사서의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해 재택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 초기 문진 및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이상징후 발견 시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재택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하거나 재택치료 해제 판정,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 안양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및 동의서 징수,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설치 시 필요사항 안내 및 이탈 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부산대병원이 20일부터 의료인력 2666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작했다. 부스터샷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부산대병원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사흘 동안 하루 평균 900여 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자체 접종한다. 이번 부스터샷 대상자는 지난 4월 2차 접종을 완료한 의료인력으로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났다. 부산대병원은 사전에 대상자 등록, 동의 절차 진행, 이상 반응에 대한 조치계획 등 부스터샷에 대한 준비를 했다. 코로나 병동의 한 수간호사는 “코로나 환자를 보는 의료진의 한사람으로서 부스터샷을 우선적으로 맞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환자를 돌보겠다”고 말했다. 정성운 진료처장은 ”지난 4월 초 의료진들이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최근 돌파 감염이 늘고 있고, 접종한지 6개월 이상 지나 정부 지침에 따라 이번 부스터샷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의료진들의 부스터샷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병원의 감염예방 시스템을 한 번 더 점검하는 등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지난 9월 16일부터 15일 간 가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 ‘2021 World Dental Federation 대회 및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에서 박영국 학교법인 경희학원 사무총장(前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서울부총장·총장직무대행·경희대치과병원장)이 ‘FDI Council 상임이사 재선’에 당선됐다. 박영국 사무총장은 FDI 상임이사로 재선에 성공하며 향후 3년간 임기를 지속하게 된다. FDI는 WHO 산하의 비정부, 비영리 기관으로 구강건강이 열악한 지역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며 FDI 총회를 매년 개최하는데 올해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다. 이번에 개최된 FDI 총회에는 전 세계 149개국의 치과의사, 치의학자 등 약 8000명의 구강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본 총회의 주요 순서 중 하나가 ‘2021 FDI Council 상임이사 온라인 선거’인데, FDI 차기회장, 이사회, 대변인, 5개 상설위원회로 구성돼 진행됐고 148개국 선거 투표권을 유럽국가가 다수 확보하고 있는 경쟁 상황에서 박영국 사무총장이 53.69%의 높은 지지율로 상임이사로 당선돼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영국 사무총장(前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코로나19 이래 인류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오는 10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BIO Europe Digital 2021에서 우리나라의 백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 등의 기술거래를 지원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바이오유럽은 전세계 60여개국 글로벌 제약사와 생명공학 관련 기업 약 3000여개사가 참석하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기술거래의 장이다. 한국의 바이오기업과 진흥원은 K-방역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에 대한 다수의 세션에 기획·참여한다. 주요행사로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전략 및 백신개발’을 주제로 한 전문가 인터뷰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지영미 소장이 한국 정부의 방역 정책과 국내 백신개발 기업지원에 대한 현장 스토리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치료제 분야별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R&D 본부 이영미 전무이사가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패널들과 함께 ‘mRNA 백신개발과 암치료제까지의 적용’을 주제로 한국 mRNA백신 개발 기술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꾀한다. 제약바이오협회와 진흥원은 특별세션을 마련해, ‘한국의 코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이번 달부터 독감 유행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독감 및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요 최근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코로나 19 유발 바이러스인 SARS-CoV-2의 초기 형태 보다 높은 전염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델타 변이 및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속에서 맞이하게 된 이번 겨울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질환인 독감과 폐렴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대 사인으로 2020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폐렴의 원인균 중 하나인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백신 접종률은 감소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3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였던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겨울철 호흡기 질환들의 예방에 관하여 알릴 계획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19 유행 상황에서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취약군을 보호하는 것이 의료 시스템과 질병 부담을 줄이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독감 유행 시즌에는 65세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회장 박경찬)는 20일 보툴리눔 제제의 안전성과 내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내성노하우 캠페인’을 개최하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보툴리눔 톡신 바로알기’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진행하는 이번 내성노하우 캠페인은 국내에 안전한 보툴리툼 제제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의료진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제제의 안전성 및 내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체 형성을 예방하거나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 보툴리눔 톡신 바로알기 “내성노하우 캠페인” 기자간담회는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소비자와 의료진 간의 인식 차이를 알아보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의료진과 소비자 간의 인식 차이를 확인하고, 인식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 날 연자로 나선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서구일 부학회장(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 목적 뿐만 아니라 뇌졸중, 편두통, 과민성방광 등의 질환에서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그 어느때보다 보툴리눔 제제의 내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오는 24일 미용·성형 학술포럼 ‘H.E.L.F in Seoul’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최, 올해로 9년째를 맞은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단일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휴젤의 미용·성형 학술 심포지엄이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개최되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1만명 이상이 참석한 글로벌 학술 포럼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을 무대로 현지 미용·성형 분야 전문의 및 관계자들을 위한 우수한 학술 콘텐츠 제공을 통해 휴젤의 ‘근거 중심 마케팅’을 실현, 기업 및 제품 신뢰도 향상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미의 욕구( COVID-19 cannot stop the desire of beauty)’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미용·성형 시술과 코로나19 이후 전망까지 휴젤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을 비롯해 미용·성형 분야 권위자 9인이 연자로 참여해 현시대 상황에 맞춘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
종합감사를 끝으로 21대 국회 두 번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마무리 됐다. 여야의원들은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20일 열린 복지위 종합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위드코로나의 짧은 준비기간과 소극적인 백신 이상반응 대응 등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영국은 2개월 이상 준비 기간을 가졌으나 일일 확진자가 5만명, 사망자도 인근 국가 대비 3배가 높다”며 “위드코로나가 필요하다고 8월 이전부터 제기됐는데 지난 13일에서야 일상회복지원회가 출범됐다. 급조된 계획으로 부작용·역효과·사회적 반발 등의 갈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의료체계 대응에 대해서는 “일일 확진자 1만명까지 대응할 의료체계를 구축한다고 했는데 지난 2년 동안 의료인력 충원은 근본적인 문제해결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병상을 확대해 현장 의료인력들이 번아웃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3주 뒤 위드코로나 시행인데, 아직도 구체적인 변경 사항이 나오지 않았다”며 “전환 시 확진자 예측은 어느 정도인지, 확진자 규모에 따라 방역 수칙의 변경 가능성이 있는지, 응급상황 발생 대응요령 등은 이미 나왔어야 아닌가. 그래야 국민들도 준비를 할 수
대한신장학회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최근 코로나19 대응지침(인공신장실용)을 1-7판으로 업데이트했다. 유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신부전증 환자는 주 3회 외래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실질적으로 ‘자가격리’가 불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돼 있으며, 밀접한 공간에서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므로 감염병 전파가 용이할 수 있다. 따라서 학회는 투석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예방 및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 1월 31일 대응지침(1-1판)을 대한투석협회와 함께 처음 개발했으며, 질병관리청의 지침 변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인공신장실 코로나19 지침(1-7판)에서는 최근 예방접종 진행 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등 방역상황의 변화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지자체용)(10-1판)’과 ‘코로나19 국내예방접종완료자 관리 지침(3판)’ 등의 변경에 따라 내용을 일부 개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접촉자는 경우에 따라 자가격리(능동감시)가 아닌 ‘수동감시’로 확정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와 지난 15일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화성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환자는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한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재택치료전담병원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되며,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환자가 대상이다. 단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이거나, 앱 활용 및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제외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한 재택치료 사전 검토 ▲대상자 정보 확인 및 초기 문진 ▲의료서비스 제공(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관리 및 고위험군 현황관리 및 보건소 통보)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안내 ▲야간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응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또 화성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
GC녹십자랩셀이 건선에 이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줄기세포치료제 임상도 본격 돌입한다.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의 임상 1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하다. ARDS는 사망률이 약 45%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인 수요가 큰 난치성 질환이다. 회사측은 ‘CT303’는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됐으며,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과 세포사멸을 보이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게 치료적 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로 다시 증가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6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6088명(해외유입 1만 488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8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402건(확진자 46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33건(확진자 3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893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7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75명으로 총 31만 6607명(91.4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7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7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9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각각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각각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각각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코로나19 상황에서 작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오는 11월 2일부터 마약류·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정의약품을 처방할 시 의료법 제33조제1항 위반으로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및 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이 밝히며 제7차 감염병관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방안을 확정하고, 이 날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특정의약품 처방제한 방안’을 공고하고, 공고 후 2주일간 유예기간을 거쳐 11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인의 감염 예방, 의료기관 보호 등을 위해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그간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앱에서 성기능 개선제, 다이어트약 등의 손쉬운 처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광고가 진행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당초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정 제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국회, 의약계 등을 중심으로 제기됐다. 이에 복지부는 병원협회, 의사협회, 약사회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비대면 진료시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처방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고에
의료기관 10곳 중 3곳이 간호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호사 법정 정원 기준을 미준수한 의료기관이 7147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30.3%가 정원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종별로 준수율 차이가 커 의료질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미준수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으나, 병원(30~99병상)은 무려 53.3%,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은 11.6%가 간호사 정원 기준을 미준수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 정원 기준 위반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으나, 최근 7년간 간호사 정원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에 내려진 행정처분은 150건에 불과하다. 처벌도 과태료 처분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지자체와 협의해 의료기관의 간호사 정원 현황을 점검하고, 미준수 의료기관에 대한 지자체의 지도·감독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3차 접종 대상자는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지났고,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의사, 간호직, 보건직 등 500여 명으로, 지난 4월에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1, 2차 접종에서도 전체 의료진 중 97%가 자발적으로 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 접종에 대한 수요 조사에서도 약 95%의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의해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은 “직원들이 원내 방역 뿐 아니라, 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방역에 충실해 지금까지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무하다.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3차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고 있어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라며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1, 2차 접종을 완료했던 비접점부서(연구직, 행정직 등) 200여 명은 올해 말 경 3차 백신 접종을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