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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항암제 무균조제를 위한 조제로봇 ‘APOTECAchemo’를 도입, 지난 최근 누적 조제 8,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항암제는 안전성이 확실하게 담보된 환경에서 정확하게 조제돼야하는 약품이다. 완벽한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항암제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는다면, 암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항암제가 조제 및 관리되지 않을 시 작업자인 약사에게도 위험이 따른다. 항암제는 암, 돌연변이 및 최기형성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주사침에 찔리거나 용기가 파손되는 사고로 약물에 직접 노출될 경우 위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위험성은 존재하는데, 시설 환경, 보호 장비 문제나 단순 부주의 등으로 약사가 공기 중에 잔류하는 약물 성분에 노출되는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 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는 이러한 위험을 항상 의식하는 극도의 조심성이 요구되면서도, 동시에 오차 없이 작업을 수행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전문적이고 경험 많은 약사라 할지라도, 부담감 속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다보면 안전사고나 착오가 발
우리나라 환자들은 의료기관 이용 시 불만 제기가 용이하지 않고,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적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국민 관점에서의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확산코자 실시한 ‘2차 환자경험 평가’ 결과를 9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환자경험 평가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존중하고 개인의 필요와 선호, 가치에 상응하는 진료서비스를 국민 관점에서 제공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로 2017년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개 결과는 2019년에 실시한 2차 환자경험 평가다. 평가대상기관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까지 확대돼 154기관 2만 39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경험 평가에 참여한 국민들이 체감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입원경험 전체 평균은 82.7점으로,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에 대한 평가 영역 등 6개 영역은 모두 8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영역은 86.1점으로 6개 환자경험 영역 중 가장 점수가 높았다. 설문문항은 환자를 대하는 태도(존중/예의, 경청)와 의사소통(병원생활에 대한 설명, 환자의 도움요구 처리노력) 관련 4개로 구성됐는데, 대인적 측면을 확인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R&BD HUB)’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의료원·이화여대·이화의대가 주축으로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산학 협력 입주 기업을 모집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 7층에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을 구축했다.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에 문을 연 산학협력관이 이대서울병원(첨단의생명연구원), 이화여대(기초과학연구소·뇌융합과학연구원) 등과 연결해 의료원과 의과대학 및 이화여대의 융복합 연구 학술 및 기술사업 협력을 증진시켜 국제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한다. 이에 의료원은 7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층 및 10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관 개소식 및 입주 기업 공동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산학협력관은 6층 BT(Bio Technology) 기업관, 7층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업관으로 구성됐으며,입주 기업들에게는 이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untact)’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원격 진료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이 보다 확대되기 시작했고,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는 오프라인 미팅 없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되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지난 3일,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는 XR(확장현실)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ASCVTS)·아시아흉강경수술교육단(ATEP) 교육프로그램’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며 새로운 비대면 의료 교육 방식을 선보였다. ‘XR CLASS’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가상의 강의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VR 영상 콘텐츠 전문기업인 서틴스플로어가 개발했다. 원격 강의 및 회의를 중점으로 활용하고자 개발된 이 플랫폼에 헬스케어 진단 및 교육 IT 솔루션 기업인 ‘테트라시그넘’이 외과 교육용 콘텐츠로 개선하면서 비대면 의료 교육 플랫폼인 ‘XR Surgical Class’가 탄생한 것이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는 지난 6월 한 달 간 싱가포
지난 7일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이 마시는 피로회복제 ‘알프스B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프스B4는 1968년 출시된 동화약품의 피로회복제 브랜드 ‘알프스’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과거에 사용했던 패키지 디자인 컨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중장년층은 물론 2030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피로회복제다. 알프스B4는 비타민B 4종(B1, B2, B3, B6)이 포함되어 피로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으며,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필요한 카르니틴을 비롯하여 타우린도 2,000mg 함유되어 있다. 기존의 피로회복 드링크와 달리 자극적인 맛과 향을 보완하여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청량감 있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약 50년의 역사를 지닌 ‘알프스’는 그 동안 육체노동으로 인한 피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롭게 출시된 알프스B4는 현대인의 피로감 뿐 아니라 체력저하, 영양부족 등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화약품의 알프스B4는 의약외품으로, 전국 CU와 약국, 슈퍼마켓, 온라인 등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메디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두에이아이(대표 최용준)와 함께 ‘염색체 정렬 및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동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두에이아이는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도신호 교수가 소속된 하버드 메디컬 스쿨(MGH)과 파트너십을 가진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이다. ‘염색체 정렬 및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은 세포분열 중기(Metaphase) 상태의 염색체 이미지를 분석하여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AI 기반의 솔루션이다. 염색체 분석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획기적인 소요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며,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보고하고 관련 특허 2개를 출원한 바 있다.염색체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염색체 핵형 분석 시, 숙련된 검사자가 실시하더라도 염색체 정렬 및 분석에 있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업무 환경의 특성상 업무의 배분 및 진행상황 관련 모니터링 및 결과와 관련된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효율성이 저해될 수 있는 제한점들이 존재했다. ‘염색체 정렬 및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은 염색체를 빠르고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AI
7일 오전 경찰이 JW중외제약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이른바 ‘리베이트’ 혐의로, 서울 서초동 중외제약 본사를 10시간 가량 압수수색해 관련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내부 제보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를 바탕으로 경찰이 파악한 리베이트 규모는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약 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외제약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은 전국 600~700명 가량으로 주요 대형병원 소속 의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외제약은 "압수수색 언론 보도로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히며 "중외제약은 오래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 환경의 정착을 위해 CP 강화 및 회사 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에 기인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며 "향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여름철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늘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한 요인들 중 하나로 밝혀져 당뇨병 환자들의 외부활동이 더욱 움츠러들 수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감소해 오히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코로나19와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이번 여름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혈당관리와 적절한 활동이 요구된다. ◇ 혈당 높아지면 나쁜 사이토카인 증가로 면역력 약화 일반적으로 우리 몸 속 사이토카인은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 감염 시 면역시스템에 신호를 전달해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이토카인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반응체계를 갖고 있으며, 염증반응과 항염증반응 모두를 매개하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특히 여러 종류의 사이토카인 중 염증을 유발시키는 나쁜 사이토카인은 감염이 아닌 당뇨병, 비만을 포함한 일부 질환에 의해서도 분비가 증가한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이 높아지면 나쁜 사이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환자는 누적 8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8일 0시 현재, 국내발생 30명, 해외유입 33명 등 63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224명(해외유입 17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명으로 총 1만 1970명(9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명(치명률 2.15%)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명, 검역 11명, 서울 10명, 광주 8명, 충남 6명, 대전 2명, 전북 2명, 경남 2명, 대구·인천·전남·경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35만 9735명 중 132만 24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401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수면장애센터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에 중추적으로 참여해 국가 수면산업 발전을 앞장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은 총 251억 원이 투입돼 수면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충남 아산에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원센터도 건립되며, 사업은 2033년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대전대천안한방병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사업에서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단계에 중추적으로 참여하며, ▲수면산업 전문인력 양성 ▲수면제품 실증 시험분석법 개발 및 사용성 평가체계 구축 ▲수면 관련 의료제품 임상시험 및 분석(실증)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담당한다. 양광익 센터장은 “수면건강은 삶의 질의 핵심부분이기 때문에 슬립테크의 발전과 안전한 의료기기 및 제품 개발 등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명감을 갖고 수면장애환자 치료와 수면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수면다원검사를 시작해 매년 600여 건의 검사를 시행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
8일 오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성분명: 마시텐탄)’가 최근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에서 진행된 4상 임상(REPAIR study)에서 우심 기능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결과는 4월 심장, 폐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에서 발표됐다. 우심 기능 장애는 폐동맥 고혈압의 진행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이다. 우심 기능 부전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이번에 발표된 REPAIR study는 옵서미트 투약군에서 우심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PAIR study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우심 기능과 혈류역학 특성에 대한 옵서미트의 영향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저질환 환자만이 등록되거나 소규모로 진행된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특정 기저 질환에 치우치지 않은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MRI 방식을 채택했다. 최근 학술지에 게재된 내용은 총 52주 연구 중 26주차를 분석한 중간 결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 치료 사례를 공유하는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을 2020년 3분기에도 6회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삭센다® e-클래스’는 의료진의 최신 비만 치료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웹심포지엄이다. 2019년 10월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총 9회의 웹심포지엄에 7,588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만과 동반질환 관리, 비만 환자에 대한 삭센다® 치료 사례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해왔다. 3분기 ‘삭센다® e-클래스’는 ▶장기적인 비만약제 치료 ▶우울증, 당뇨병 등을 동반한 비만 환자 치료 ▶비만약제 사용 시 의료진들이 접하는 부작용 및 대처법 등 실전 치료 사례 ▶다양한 식사요법 등 풍부한 최신 의료 콘텐츠를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접속과 등록은 의료 전문 포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와 키메디(www.keymedi.com)에서 가능하다. 또한 전국에 사전 배포된 초대장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노보 노디스크 영업 담당자 안내를 통해서도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권범선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총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로 진행됐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국내 소아재활을 대표하는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와 전문가과정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소아재활의학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날 무료시술 행사와 장애아동 재활과 관련된 정부 정책 수립에 전문가 단체로서 폭넓게 참여해 장애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다. 권범선 신임 학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술활동과 봉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난 임원진이 만들어 놓은 훌륭한 해외 네트워크를 한층 더 발전시켜 재활의학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수 있도록 ‘K-재활의료기술’을 소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범선 교수는 서울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보험이사 및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제5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7일 병원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관리 발전을 위해 ▲교육‧연구‧기술‧인적 교류 협력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을 위한 정보 공유 ▲기타 의약품 안전관리 관련 업무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측에서는 오상훈 원장, 문정섭 부원장, 구호석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은미 과장, 손나영 대리가 한순영 원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오상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관리체계를 조성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발전에도 상호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2020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MI의 사회공헌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 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조사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진행 중인 ‘KMI 연구지원사업’은 보건정책 분야, 임상의학 분야, 기초의학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KMI는 지난 12년간 총 27억여 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 제공했다. 올해 ‘KMI 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3억 5000만원으로 자율주제와 지정주제(난치성 대사증후군 공동 연구, KMI 영상·혈액 건강검진 소견·판정의 고도화 및 표준화 연구, 다양한 만성질환 관련 형질에 대한 유전체 효과 규명 등) 연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자율주제에 대한 것으로, KMI는 총 10개의 과제를 선정해 기관 당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의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 개발 관련 기관이면 지원이 가
강원대학교병원과 ㈜지오비전은 7일 AI 영상분야 딥러닝 기반의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준 강원대학교병원장과 김윤 지오비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영상분야 신기술을 개발 등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강원대병원은 병원 보유 의료영상 데이터와 의료진들의 판독 경험·역량을 제공하고, 지오비전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솔루션으로 개발·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구분야는 폐 내 결절과 장 내 용종으로, 다수의 의료 영상에서 특정 환부의 특성을 딥러닝 솔루션으로 파악·추출하고 이 결과는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기술 개발 완성 시 병원은 의료진의 판독 시간절감 및 정확도 향상을, 지오비전 측은 관련 솔루션의 고도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의료정보 및 기술을 공유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협력사와 협조해 의료분야에 첨단 의학을 도입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복약편의성이 개선된 치주질환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를 7일 출시했다. 이튼큐 플러스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단일제제인 이튼큐에 후박추출물을 추가한 생약 성분의 복합제다. 주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 후박추출물은 치주질환의 원인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항염효과가 우수해 잇몸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준다. 이 제품은 장기 복용에도 부작용이 없는 생약 성분 치료제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종근당이 독자개발한 정제 축소기술 iLET(Innovative Low Excipient Tablet) 특허공법을 적용해 현재 출시되어 있는 동일성분 제품 중 정제 사이즈를 가장 작게 줄임으로써 다수의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중∙장년층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치주질환 치료제는 장기 복용하는 환자가 많고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복약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이튼큐 플러스가 치주질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치료에 소요된 총 진료비가 건보공단 지급기준 971억원, 심평원 청구기준(6월 25일까지)으로는 113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7일 원주 본원에서 열린 출입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 관련 소요재정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건강보험 재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에 소요된 총 진료비는 971억원(2월 3일~6월 25일 심평원 청구 급여비 현황으로는 577개소, 1134억원)으로 이중 공단부담금은 748억원이며, 진단검사비에 소요된 비용은 총 354억원으로 이중 공단부담금은 221억원(6월 30일 지급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화상담 및 한시적 대리처방 등 비대면 진료에는 4751개 기관이 참여해 30만 3000명 진료, 40억원이 지급됐으며, 생활치료센터 환자관리료로는 12개 기관이 참여해 1767명 진료, 약 8억원이 지급됐다. 6월 30일 기준 요양급여비 조기지급 규모는 총 17조 7629억원으로 이 중 17조 1782억원은 정산이 완료됐다. 선지급은 5510개소에 2조 5333억원이 지급 결정됐다. 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하고 의료기관 신고율 제고를 위한 개선점으로 신고한 의료인의 신분보호와 예비 의료인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 아동학대 신고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아동학대에 대한 의료진들의 소극적인 신고 현황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료기관에서의 신고율 제고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토론자들이 함께 논의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아동학대와 관련된 교육이 의료기관에서 1년에 1회 의무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형식적이며, 아동학대 신고 전화번호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며 “특히 예비 의료인 학생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없다. 의대생, 간호학과 학생,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의 교육 과정에 아동학대 관련 교육 과정을 포함시키고 국가고시 시험에 아동학대 관련 문제를 하나라도 내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의료인이 아예 신고 자체를 걱정하는 경향도 있다고 했다. 그는 “내 신고로 인해서 한 가정이 파탄나고 아이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월 25일 헌법재판소의 ‘한의사가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것은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정당하다’는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7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역 보건소가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해 환자들을 진료한 한의사 3명에 대해 무면허의료행위로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으로, 검찰은 이를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는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에, 해당 한의사 3명은 검찰의 기소유예처분이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냈으나, 헌법재판소 역시 한의사의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한 의료법 위반 처분이 정당하다며, 한의사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의협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은 한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사항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하지만 지금도 한의계는 불법적인 혈액검사, 의과의료기기 및 의과의약품 사용 등 끊임없이 무면허의료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이러한 한의사들의 불법행위를 방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의협은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이 불법이라는 이번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