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9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유한양행이 차세대 알레르기 질환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 도전한다. 유한양행(대표이정희)은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남수연)과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GI-301 (IgE Trap) 융합단백질에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억을포함하여 총 1조 4000억)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세계(일본 제외) GI-301에 대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하였으며, GI-301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밝혔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시 생성되는 IgE가 비만세포 (Mast Cell) 또는호염구 (basophil)와 결합하면서 히스타민 등을 분비하며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GI-301은 IgE 결합부위인 FcεRIα Extracellular Domain과 long-acting 기술(hybrid Fc)을 융합시킨 이중융합단백질신약으로 현재 연매출 4조를기록하고 있는 IgE 항체 의약품 졸레어® 대비 월등히 우수한IgE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전임상 원숭이 실험에서도 확인하였다. 또한GI
국제약품(대표 : 남태훈, 안재만)이 1회 1정 복용하는 광범위 구충제 ‘네오벤졸(주성분 알벤다졸)’을 최근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네오벤졸’은 1회 1정 복용으로 아메리카 구충, 분선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의 치료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 편충 등 광범위하게 기생충을 박멸한다. 12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네오벤졸’은 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도 뜸한 잠자기 1시간 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필요시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도 있으며,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기생충은 한 동안 박멸된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해외수입을 통한 식품이나 국외로부터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을 포함해 최근 증가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여러 종류의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지만 자가 진단이 어렵고, 신체접촉이나 일상 생활용품 등을 통해 쉽게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마시는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의 용량을 대폭 줄여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인 ‘마시본에스액’을 1일 출시했다.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은 ‘Safety(안전하고)’,‘Simple(간편한)’, ‘Solution(액상형 치료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복용의 편리성과 순응도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지난2015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 제형을 20mL 제형으로 개선해 복용량을 대폭 줄였다.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56% 이상을차지한다. ‘마시본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 위장관을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간 기립자세를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시켰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에서 ‘마시본에스액’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일부터 임산부도 약국에서 임신·출산 진료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 진료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60만원(다태아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분만취약지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2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방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임산부에게 발급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입력하면 임산부가 카드사, 은행 또는 공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출산일부터 1년으로 임산부와 1세 미만 영유아까지 사용 가능하며, 1세 미만 영유아인 경우 약국(처방된 약제 및 치료재료 구입)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1일부터는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 임산부도 임신·출산 진료비를 임신·출산과 관련해 처방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용을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붕대, 반창고 등)이나 임신·출산과 무관한 의약품,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규 임원으로 임승호(任承鎬, 59세) 부사장을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임승호 부사장은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동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상에서 제품의 생산 및 품질 개선업무를 주도했으며, 최근까지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 부문생산본부장을 역임하였다. 회사 측은 임승호 부사장이 향후 공장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높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관련 분야의 역량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삼선 교수[영상치의학과] △미래발전추진단장 김성균 교수[치과보철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단기간 안에 중앙감염병 병원의 건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정부에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초구 원지동이 아닌 서울 중구 방산동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해보자는 제안을 계기로 성사됐다. 그간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서초구 원지동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당초 이전 예정 지역이었던 원지동 부지가 인근 경부고속도로의 소음 발생 및 주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부지 활용에 제약이 크다는 점, 환자들이 찾아가기에는 교통 등이 불편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이전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는데 있어, 보건복지부는 정부 내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기로 하고,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코로나19의 원내 확산을 막고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문진 시스템을 적용,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의심환자가 병원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선별진료소를 안내하기 위해 ▲해외입국 여부 ▲확진자 발생집단 및 지역 방문 여부 ▲확진자 접촉 여부 ▲의심증상 유무 등을 확인한 후 고객이 연락처 등의 항목을 수기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환자와 보호자가 출입 시 매번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시간에 혼잡함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방명록을 도입했다. 외래 예약 환자는 진료 당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모바일 방명록을 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 및 방문객은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상계백병원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을 위해 기존의 운영 방식도 병행한다. 방명록 결과 화면을 출입 안내 직원에게 제시하면 확인 스티커를 부착한 후 병원 출입이 가능하며, 이는 당일 작성 건에 대해서만 유효하므로 입원환자의 보호자는 매일 방명록을 작성한 후 스티커를
제약 자국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성공시키는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민·관 협업, 산·학·연·병 협업, 글로벌 협업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는 앞서 선진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민·관 협력 모델로, 유럽의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 호라이즌 2020, 일본의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선임연구위원 △김태완 △박세경 △신현웅 △여유진 ◇연구위원(1급) △최현수 △함영진 ◇연구위원(2급) △채수미 ◇부연구위원 △김성아 △김세진 ◇책임전문원(1급) △이연희 ◇책임행정원(1급) △조남주 ◇선임행정원 △구은지 ◇무기계약직 선임전문원(3급) △심소희 ◇무기계약직 전문원(4급) △윤열매 ◇무기계약직 행정원(4급) △김나랑 △김명준
일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당뇨병과 골다공증 환자는 감염에 매우 취약했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가 다기관 연구자들과 진행한 연구결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는 더욱 쉽게 코로나19에 감염됐고, 당뇨병 이외에도 고혈압과 신장질환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음성대조군을 비교한 연구이다. 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1월 첫 감염자부터 5월 15일까지 코로나 검사 비용이 청구된 18세 이상 21만 996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 21만 9961명 중 확진자는 7341명이었고, 이중 954명은 중증환자였다.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과 감염 정도, 기존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상대 위험비(Odds ratio)로 분석했다. 만성질환은 건강보험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단 검사 1년전까지의 정보가 활용되었다. 연구 결과, 만성 질환인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1.2배 높았고, 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7월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원내 및 지역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동선 파악 및 대응은 물론 비접촉 방문확인 시스템으로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병원을 출입하는 내원객이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내원객 및 환자는 신관과 본관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 인식기에 본인의 스마트폰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인증하고 체온체크 완료 후 출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및 IOS)은 설치 후, 최초 1회 본인 인증 및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을 통해 인증이 가능하다. 인증까지 완료되면 병원 이용 시 어플리케이션 실행 후 QR코드만 인식시키면 된다. 병원은 방문자의 이력이 전산화 되어 혹시 모를 감염자 발생 시 동선의 신속한 파악과 바이러스 차단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방문기록 수기작성에 따른 필기구 접촉의 감염위험 차단은 물론 개인정보는 암화를 거쳐 안전하게 관리 후 일정기간 경과 시 자동파기 하여 현재 출입 기재중인 출입명부의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다니엘 오데이(Daniel O’Day) 최고경영자(CEO)는 자사의 코로나19(COVID-19) 치료 후보물질 렘데시비르(remdesivir)의약가 책정과 공급량 확대 계획을 다룬 서한을 지난 6월 29일공개했다. 오데이 CEO는 서한을 통해 선진국에서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바이알 당 390달러(한화 약 47만원)로 책정했다고밝혔다.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대다수가 5일 간 6 바이알의 렘데시비르를 투여하고 있기때문에, 환자 당 약 2,340 달러(한화 약 281만원)의치료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길리어드는 국가 별로 별도의 약가협상이필요하지 않도록 렘데시비르의 약가를 가장 구매력이 약한 선진국들도 부담할 수 있을 정도로 낮춰 책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책정된 약가를 통해 보건의료 비용을 즉각적으로 절감하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언급했다. 또한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의 약가가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빠르고 폭넓게 확대하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장기적으로는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제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그리고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학적혁신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국립암센터는 오가노이드 제작 및 바이오뱅크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연구자 수요 기반의 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바이오인프라 분야의 생명연구자원 확보관리 및 활용사업’에 국립암센터 공선영 박사가 연구책임자로 선정되어 6월부터 연구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암 환자의 조직으로 개발 가능한 오가노이드를 일반 연구자들에게 분양하여 연구에 활용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가노이드는 실험실에서 만드는 미니장기다. 이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과 더불어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고,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이오 분야다. 특히, 암 오가노이드란 환자의 조직 특성을 체외에서 재현한 암 모델로 암 조직을 소량 채취해 생체 내 기질과 비슷한 환경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암 조직 유사체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5년간 고품질의 오가노이드 자원 뱅킹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오가노이드 활용 촉진과 연구 지원을 위한 분양체계 구축을 목표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팀은 사망률이 높은 췌담도암 등의 진행성 난치암, 청년기에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유방암·위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하면서 다시 50명대로 복귀했다. 경기 다음으로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850명(해외유입 15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으로 총 1만 1613명(90.4%)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9%)이다. 신규 51명 중 지역발생은 36명, 해외유입은 15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명, 광주 12명, 서울 9명, 검역 5명, 대전 4명, 인천 2명, 대구·충남·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28만 5231명 중 125만 285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자 1만 9526명이 검사 중에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자체 개발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약물용출 심혈관계 스텐트가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9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한국 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조경훈·박대성·김문기·현대용·김민철·홍영준·김주한·안영근·정명호 교수)가 개발하고 의료용품 제조·판매업체인 ㈜시지 바이오(박준규·유현승)가 제조한 상품명 ‘타이거 레볼루션(Tiger Revolution)’ 스텐트에 대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스텐트의 품질 및 성능의 우수성을 국내외서 인정받아 향후 국내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승인된 스텐트는 지난 2015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금속스텐트 ‘전남대병원스텐트’에 약물을 입혀서 개발한 것이다. 특히 기존 약물 용출 스텐트의 약점으로 꼽히는 후기 혈전증의 주요 원인인 중합체를 사용하지 않고, 중합체 보다 훨씬 얇은 이산화티탄(TiO2) 박막 필름을 이용해 약물을 금속에 입히는 신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스텐트이다. 성능에 있어서는 현재 심장병 환자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외국산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Xience S
한미약품의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MSD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MSD가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로수젯(멕시코 제품명: NAXZALLA)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MSD는 2016년로수젯의 23개국 글로벌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수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혈중 LDL-C를효과적으로 낮춘다. ‘로수젯’은 국내 제약회사가개발한 복합신약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과 MSD의 파트너십은 이번이 두번째다. 양사는 2009년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50여개국가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번 MSD의 로수젯 허가를 비롯해 주력품목들의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산도즈社를 통해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를 일본에 출시했으며, 작년에는 멕시코 실라네스社와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다. JW홀딩스는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 주도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보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6월 1일자)에 등재됐다.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
펠루비서방정이 기존의 만성 통증뿐만 아니라 급성 통증에도 처방이 가능해져 사용 범위를 더욱 넓혔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서방정이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외상 후 동통’ 적응증의 추가로 펠루비서방정(성분명 펠루비프로펜 45mg)은 근육 긴장이나 염좌(발목 등 관절을 삐는 증상), 기타 연조직 장애 등에도 처방이 가능해졌다. 펠루비서방정은 국내 최초로 임상을통해 급성 통증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그동안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만성 질환자에게 주로 처방 되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계열에서는 임상을 통해 급성진통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적응증 추가는 더욱 의미가 있다. 펠루비는 대원제약이 지난 2007년 선보인 국산 제12호 신약으로, 2019년 약 312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NSAIDs 계열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외상 후 동통’ 추가로 NSAIDs제품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추가함으로써 국내 기술로 개발한 NSAIDs 대표 품목으로서의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펠루비는 골관절염 진통제로 시작해류마티스관절염과 요통에 대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7월 1일(수)부터 법인 통합 절차를 완료하고 모든 권리와 의무를 승계한다고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국내 법인 통합 절차를모두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인통합 완료 이후 변경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 샤이어파마코리아 제품인 ▲아그릴린®캡슐, ▲피라지르프리필트시린지®, ▲메자반트엑스엘장용정®, ▲레프라갈주®, ▲비프리프주®, ▲애드베이트주®, ▲애디노베이트주®, ▲릭수비스주® ▲마이피케이핏® 등이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허가권이 변경됐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1월 문희석 신임 대표 임명을시작으로 4월 주주총회를 통해 샤이어파마코리아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통합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3월에는 두개의 한국법인 사옥을 하나로 통합, 이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