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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병문안 제한합니다. 주말엔 보호자 1명 외엔 내원하지마세요.”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엄격한 방문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광주·전남지역에 60대 자매부부를 포함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차 유행의 우려 속에서 ‘병원 감염’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이에 대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무증상 확진자의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나 보호자가 아니면 병원출입을 금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말과 휴일 전남대병원을 찾는 내방객이 급증하고 있어 출입통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6월 한 달 동안 전남대병원 내방객 수 분석 결과, 토·일요일 평균 내방객이 각각 630여명씩으로 평균 330여명인 평일보다 무려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60대 자매부부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이전까지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발생이 비교적 적어 경계심이 다소 낮아진데다, 사회적 홍보 부족으로 병문안 자체에 대한 인식 변화가 아직까지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진료가 없는 휴일과 주말의
전북대학교병원에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이 새롭게 도입, 양질의 재활치료 시스템이 구축된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재활로봇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확대 등을 위해 국비 지원을 통해 구입된 재활로봇장비를 병원에 보급하고 적극 활용하도록 해 그 효과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고명환 교수는 기존에 확보되어있는 임상연구 인프라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 전북대병원에는 이에 따라 고가의 최첨단 보행 재활로봇치료 장비가 국비 지원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Morning Walk)’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에서 개발 제작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의료기기 3등급) 품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모닝워크는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기능의 회복 등에 사용되는 로봇 자동화시스템 기구로써 다양한 보행 패턴 구현, 환자별 파라미터 설정 기능, 좌/우측 하지 파라미터 개별 설정 기능, 능동
명지병원과 국내최초로 음압캐리어 국산화에 성공한 ㈜웃샘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비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오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COVID-19 안전장비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협력 협약식’에는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과 김진구 병원장, ㈜웃샘의 이명식 대표와 우재민 상무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과 생물안전시설 전문업체인 ㈜웃샘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음압캐리어와 이동형 음압기 등의 성능 개선과 에크모(ECMO)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장비 및 부품의 연구개발을 임상과 연결, 국산 의료장비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게 된다. ㈜웃샘은 한국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음압 캐리어를 메르스 사태 이후 개발에 착수,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지난해 11월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제품 인증을 마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웃샘 이명식 대표는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병원 시스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명지병원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공동 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의료기기와 부품의 수준이 한
JW중외제약의 CWP291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효과뿐만 아니라 중증 폐질환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폐섬유화증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폐섬유화증는 폐 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조식이 손상되거나발생하며 한 간질성 폐 염증으로부터 진행된다. 원인 불명의 특발성 폐섬유화증이 가장 빈번한 형태로 진단후 평균 생존기간이 2-3년 이내이고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폐질환이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을 코로나19 항바이러스효과뿐만 아니라 약물동태(체내 약물농도 변화)와 안전역을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지난 11일 특허를출원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종료된 폐섬유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동물 모델 효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아직까지 완치가 어려운 악성 뇌종양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았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종배 대학원장, 김종헌 교수 연구팀은 악성 뇌종양의 발생과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세포 내 분자와 이를 억제하는 약물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세계적 권위지인 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악성 뇌종양은 ‘종양 악성화 면역대식세포’가 늘어나고, ‘종양 억제 면역대식세포’가 억제되면서 발생한다. 연구팀은 ARS2라는 단백질이 효소 중 하나인 MAGL을 활성화하면서 종양 악성화 면역대식세포를 증가시키는 기전을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염증저해제로 알려져 있는 JZL184라는 약물이 ARS2와 종양 악성화 면역대식세포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를 악성뇌종양 세포주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JZL184를 통해 종양 악성화 면역대식세포를 조절하면 뇌종양의 악성화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배 대학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ARS2와 MAGL의 신호전달 과정이 종양 악성화 면역대식세포를 증식시키고, 결과적으로 뇌종양을 악성화시키는 기전을 확인함으로
이선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29일 열린 ‘제43회 의·약사평론가’ 시상식에서 2020년도 의사평론가로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선희 교수는 의료계의 전문가로서 뛰어난 소통역량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어 소통하며, 언론 기고 등을 통해 전문가적 식견과 비평 역량으로 의료 정책을 논평하고 제언함으로서, 국민건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선희 교수는 복지부, 국무총리실, 인사혁신처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자문에 참여해왔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정책개발실장 등 관련된 공직을 맡아 정책실무를 겸비했다. 또한 의료경영 분야에서도 꾸준히 연구해 환자행동과 소비자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병원마케팅과 의료경영 실증연구들을 발표하고 여성 최초로 한국병원경영학회장을 역임했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의·약사평론가상’은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약사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코리아(대표 프레다 린)와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 의 국내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네비도(주성분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1차성 및 2차성 성선기능저하증의 대치 치료요법으로 사용된다. 성선기능저하증은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 Testosterone Deficiency Syndrome)으로도 불리는 질환으로,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적 기준인 12nmol/L보다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네비도를 독점으로 판매하게 된다. 미국 메사추세츠 남성노화연구(MMAS, Massachusetts Male Aging Study)에 따르면 40~69세 남성의 6~12%에서 성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저하는 발기부전과 같은 남성 성기능 저하 및 골밀도 감소, 근육의 퇴화, 비만을 야기하며, 당뇨 및 대사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비도는 3개월에 한번 근육주사로 투여하는 장시간 지속형 테스토스테론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나누리의료재단이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의학교육 및 의사양성을 위한 귀중한 힘을 보탰다. 고려대의료원은 나누리의료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국립 안타나나리보 의과대학에 해부학 교육장비 ‘아나토마지 테이블’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나토마지 테이블’은 美 아나토마지 社에서 만든 일명 ‘가상해부 시뮬레이터’라 불리는 제품으로, 카데바 없이도 실물 크기의 입체적인 인체영상을 터치를 통해 자르고 분리하며 생생하게 해부실습을 할 수 있어 세계 유수의 대학들에서 해부학 교육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012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와 인연이 깊다. 고대의대 출신(51회) 이재훈 선교사가 2005년부터 현지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8년 11월에는 국립 안타나나리보대학과 학술 및 인적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고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약 3명의 현지 병리의사를 초청해 연수교육을 시행했으며, 금번 코로나19 사태 때는 진단센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음압기 2대와 세포 자동염색기 및 봉합기를
강원대학교병원은 29일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와 AI 기반 의료 서비스 개발 MOU 체결하며 정밀의료 분야 첫발을 뗐다. 이날 협약에는 강원대병원 이승준 원장과 뷰노 김현준 대표집행임원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입하게 된 첫 AI 솔루션 ‘본에이지’는 인공지능 기반 골연령 진단 소프트웨어로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진단에 활용된다. 국내 아동환자 수만명을 통해 확보된 수골 X-ray 영상 데이터셋을 딥러닝 기법으로 자동분석,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방법이다. 해당 솔루션은 AI활용 체외진단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강원 지역에는 강원대병원이 최초 도입했다. 강원대병원은 이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 8% 향상, 판독 시간 40%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 환자에게는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상 신장 및 성장곡선 등 성장전망 정보를 제공해 전문의의 진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이승준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주요 의료기관과 차이가 없는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단초를 마련하여 기쁘다”며
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510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 관련 이상운등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하여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시리즈A 투자자인 메디치 인베스트먼트에서 콘테라 파마의 신약 성공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시리즈B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시리즈A 30억 투자 대비 시리즈B는 약 17배 증가한 규모의 투자이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기업가치 2,000억원 기준으로 콘테라 파마에 총 510억 투자받을 예정이다. 총 510억원 투자 중 352억원은 32만원 발행가액으로 11만주의 신주 발행을 통하여 유상증자로 진행되었다고 전날 공시하였고 나머지 158억원은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콘테라파마는 금번 자금 조달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2상 임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도 보다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펀딩 이후 덴마크의 상장 적격 국가 지정도 완료되면서 상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었
건강보험이 2020년 1분기 943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489억원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20년 1/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3월 건강보험의 총수입은 17조 8282억원, 총지출은 18조 1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보험료수입은 14조 7878억원, 보험급여비 지출은 18조 1985억원이었다. 1분기까지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지난해 말 누적적립금 17조 7712억원에서 9435억원 감소한 16조 8277억원으로 추정된다. 2019년 1분기 대비 총수입은 1조 4842억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총지출은 2조 331억원 더 크게 증가했다. 통상 연말에 급여비 청구가 몰려 지출이 급증하기 때문에 상반기 재정수지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1분기 현황과 비교해 봐도 올 1분기 적자 9435억원은 두드러진다. 2015~2019년 건강보험 1분기 재정수지를 살펴보면 2015년 1조 708억원 흑자를 시작으로 2016년은 7624억원, 2017년은 116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등으로 인
명지병원이 뇌조직은행(브레인뱅크) 발족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뇌조직은행 1차년도 목표를 발표했다. 명지병원 뇌조직은행 발족 기념 심포지엄이 29일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의 축사 아래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신경영상과 뇌 조직 병리) ▲서울대병원 박성혜 교수(뇌조직은행 운영 및 실례) ▲명지병원 정영희 교수(명지병원 뇌조직은행 현황과 미래전략)가 연자로 참여했다. 정영희 교수는 명지의료재단의 뇌조직은행 발전현황을 설명하고 “1차년도 목표로 뇌조직은행 발족과 더불어 연내 5건의 뇌조직 구득,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목적 최첨단 음압 부검실 설치, 동물실험실 준공 등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브레인뱅크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로 “알츠하이머 환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뇌조직 구득, 진단법 개발 노하우를 가진 회사와 연계하여 분자생물학적 가전 연구를 실용화 기술로 구현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또 국내 최초 민간 뇌조직은행 운영으로 신속하고 다양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명지병원은 신경과 외래를 통해 1명이 브레인뱅크에 등록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정 교수는 “원내 타과 외래,
명지병원 뇌조직은행 발족 기념 심포지엄이 29일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개최됐다. 명지병원 김세철 의료원장의 축사 아래 ▲삼성서울병원 서상원 교수(신경영상과 뇌 조직 병리) ▲서울대병원 박성혜 교수(뇌조직은행 운영 및 실례) ▲명지병원 정영희 교수(명지병원 뇌조직은행 현황과 미래전략)가 연자로 참여했다. 패널 토론과 명지병원 뇌조직은행 자문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증원 등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한 정부의 정책과 관련, 27일 대구-경북 지역의 의과대학 학장 및 대학병원 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대집 회장은 “그동안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반대해 온 의사 수 증원 정책을 졸속적·일방적으로 추진할 것이 아니라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 의사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예우 등을 개선하는 기전을 정부가 먼저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또 “정부는 과학적인 근거와 구체적인 방안을 전혀 제시하지 못한 채 향후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비한다는 명분만 내세우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국토 단위면적당 의사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인 상황에서 의사 수를 늘려야 할 합리적인 근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증원 정책은 의료 생태계를 붕괴시킬 것이기 때문에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지역 의과대학장 및 대학병원장들도 “의사 수의 절대적 부족 보다는 지역별 불균형 심화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김옥봉)은 29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인천지원 국민참여 열린경영위원회(이하 ‘국민참여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서, 기존 대면회의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국민참여 위원회는 국민중심의 현장경영 실천을 위한 국민 참여기구로서 소비자단체, 보건·안전·교육 분야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안건은 인천지원의 사회적 가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관한 사항이다. 앞서 인천지원은 25일에도 인천지역 9개 공공기관 간 청렴 ·안전 협업을 위한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김옥봉 인천지원장은 “비대면 다자회의를 시작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문화를 선도하면서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2021~23)을 위한 기준을 확정하고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을 6월 30일(화)부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제4기 기준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에 따라 중증환자를 충실히 진료할 수 있도록 지표를 강화함과 동시에,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파견했을 경우 인력 기준에 예외를 인정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3기와 비교해 변경된 주요 기준을 보면 우선 중증환자를 더 많이 진료하고, 경증환자는 적을수록 지정에 유리하다.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이 최소 30% 이상(기존 21%)이어야 하며, 상대평가 만점 기준은 44%(기존 35%)로 높였다. 또한 입원 및 외래환자 중 경증환자 비율은 낮춰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할수록 평가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세부기준과 △환자구성 비율 중 코로나19 대상 건에 대해서는 예외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성인·소아중환자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를 각각 1명 이상 두어야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덴올 초대석에 출연해 ▲보조인력 문제 해결 ▲외부 회계감사 도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등 31대 집행부 3대 핵심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계획 및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덴올 유튜브를 통해 치과의사 회원들과 소통하며 실시간 온라인으로 40여분 동안 진행됐다. 이상훈 회장은 3대 핵심 공약중 최우선 과제로 꼽은 보조인력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기간의 교육을 거쳐 석션 등 기본진료보조를 할 수 있는 (한국형)덴탈 어시스턴트를 양성해 치과 진료현장에 투입한다면 보조인력난 해결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클린회무 일환으로 실시되는 외부 회계감사에 대해서는 “이미 해당 위원회에서 외부 회계감사 도입을 위한 실무준비에 착수한 상태”라며 “더 이상 회계문제로 법적 시비가 없도록 철저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훈 회장은 지난 1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 영상을 소개하며 “이날 많은 분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를 체감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는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과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KMI는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KMI는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대구지방경찰청과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60명 내외이며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 자녀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구지방경찰청(경무계)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6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지방경찰청 송민헌 청장, 대구순직경찰유족회 서지연 회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김
최근 5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가 연평균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기준 20대 환자가 2349명(22.2%)으로 가장 많았고, 5년간 2.1배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5년 7268 명에서 2019년 1만 570 명으로 45.4%(연평균 9.9%) 증가했다. 남자는 2015년 2966명에서 2019년 4170명으로 40.6%(연평균 8.9%),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연평균 10.6%) 증가했다.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 여자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자의 경우 2015년 720명에서 2019년 1493명으로 2.1배가 증가했다. 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료 받은 남자는 전체 환자의 39.5%(4,170명), 여자는 60.5%(6400명)로 여자 환자의 비율이 약 1.5배 더 높았다. 2019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20대 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9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0명, 해외유입으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757명(해외유입 15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명으로 총 1만 1429명(89.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4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명, 서울 7명, 검역 5명, 광주 4명, 대구 2명, 대전 2명, 부산·인천·전북·전남·경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25만 9954명 중 122만 86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8499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