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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최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돼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국책과제 평가위원회는 양사가 함께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연구개발 계획과 그 동안의 사업성과 및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셀트리온과 풍림파마텍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다국적제약사가 독점해 오던 글로벌 인슐린 펜형 주사제 시장에서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겸비한 ‘국산화 1호’ 제품이 출시되면 해당 제제에 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인슐린 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등을 맡고 풍림파마텍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충진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프리필드 펜형 주사제(Auto Pre-Filled Pen Type Injector)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눴으며 사업규모는 4년간 총 40억원으로 이중 30억원은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양사는 1회 최대 80유닛(Unit)까지 투여 가능한 펜형 주사제를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자동주사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뜻을 모으고 4년 간의 연구 개발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일 본원 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88주년, 개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원내감염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수상자 대표에게만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번 수상자는 ▲장기근속자 200명(30년 12명, 25년 10명, 20년 119명, 15년 17명, 10년 42명) ▲친절 및 모범직원 32명 등 병원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 됐다. 또한 국제학술지(SCI)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 정형외과 서진수 교수를 선정했으며, 국내 우수 논문으로 외과 전흥만 교수를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일산백병원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병원증축과 의료서비스 개선 등 병원발전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20주년을 맞는 일산백병원은 1999년 일산지역에 처음생긴 대학병원으로, 전문센터에서의 원스톱 진료와 다학제 진료시스템 등 환자 중심의
희귀의약품의 특성을 강하게 보이는 진료상 필수약제는 사용을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공개된 ‘건강보험 진료상 필수 약제 사후관리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진료상 필수 약제는 2014년 이후로 더 이상 등재되지 않고 있다. 유사한 약제들은 위험분담제 및 경제성 평가 면제 절차로 등재와 관련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진료상 필수약제에 해당하는 약품비 지출은 초기인 2009년 5억원에 불과했으나 2018년 기준 794억원까지 증가했다. 수진자 수는 약제별로 최소 2명에서 최대 1076명에 불과하다. 약제에 따라 지출증가율이 매우 높아 적정성에 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 김 연구위원은 치료 초기에 100명에 불과하던 수진자수가 2017년부터 1000명이 넘어가는 ‘스프라이셀’, 2010년 약 540명의 수진자수가 2018년 약 870명이 된 ‘이노베론’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수진자 수가 2명에 불과하나 1인당 연간 약품비 지출이 6억원이 넘는 ‘나글라자임’, 21명의 수진자가 1인당 연간 4억원이 넘는 ‘엘라프라제’ 등은 수진자의 개
2019년 지방권 9개 의료재단(▲학교법인 계명대학교 ▲학교법인 영남학원 ▲학교법인 선목학원 ▲학교법인 동아학숙 ▲학교법인 단국대학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학교법인 원광학원 ▲학교법인 건양학원 ▲학교법인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9개 의료재단 모두 전체 의료수익 중 입원수익 비율이 60% 이상 차지했다. 또한, 대구에 소재한 재단 의료기관(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카톨릭대병원)들의 의료수익은 2018년에 비해 10% 넘게 증가했다. 이중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동산의료원)이 4,031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의료기관 입원수익은 전체 의료수익(4,031억원)의 63.3%를 차지하는 2,551억원을 기록했고, 외래수익은 33.9%(1,364억원), 나머지 기타의료수익은 2.9%(1,155억원)를 기록했다. 2018년 전체 의료수익(3,543억원)과 비교하면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특히 기타의료수익이 2018년 93억원에서 다음해 115억원으로 24.2% 증가했는데, 조사한 9개 의료재단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입원수익도 2018년보다 15.8% 증가했다. 의료수익이 다음으
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 종양내과 이근석 교수는 2일 열린 버제니오 급여 적용 기자간담회에서 ‘버제니오의 임상적 가치를 통해 알아보는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버제니오를 소개하기에 앞서 국내 유방암 발생의 특성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유방암은 2017년도 기준으로 국내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으로 매년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새로 진단받은 환자의 5~10%는 전이성 유방암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한국 유방암은 40~69세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폐경 전 여성의 발생 비율도 다른 국가와 비교 시 높아 생존 기간 연장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유지하는 치료 옵션에 대한 니즈가 크다”고 전했다. 단순한 생존의 문제를 넘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중년의 나이에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버제니오의 소개도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생존 기간을 향상할 수 있다는 측면에 맞춰 소개됐다. 이 교수는 “버제니오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에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 시 풀베스트란트 단독 요법 대비 폐경 여부와 관계 없는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연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파모티딘 제제의 소화성 궤양용제 ‘가스파모정(전문의약품)’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가스파모정은 위산분비억제제인 ‘파모티딘(famoti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H2(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로 위산분비를 억제해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문합부궤양, 상부소화관출혈,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다양한 소화기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이다. 회사 측은 “파모티딘은 다른 H2(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 대비 작용시간 및 반감기가 길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복용으로 인한 십이지장궤양에도 치료 효과가 확인돼 유용하게 처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업계에서 ‘파모티딘 제제’는 ‘라니티딘 제제’의 공백을 대체할 가장 유력하고 경쟁력 있는 성분으로 꼽고 있다”며 “시장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출 성장에 기여할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기안 대표는 “기존의 휴온스 소화성 궤양용제(휴온스니자티딘캡슐, 에스엠프라정, 라베스토정 등)와 함께 경구제 매출 강화를 위해 가스파모정 발매를 결정했다”며 “파모티딘 제제의 장점을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초진진찰료가 1만 6480원으로 될 전망이다. 올해 대비 2.4% 인상했는데 2013년 같은 2.4% 이 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2일 2021년도 수가협상에서 의원과 병원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내 결렬했다. 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은 의원 2.4%, 병원 1.6%다. 의원은 2013년 2.4%, 병원은 2016년 1.4%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제시받았다. 6월 건정심 논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나 의원과 병원이 받은 최종 환산지수는 각각 87.6점, 77.3점이다. 이 점수는 연계차감을 반영한 것이다. 의원초진 상대가치점수 188.11점에 2021년 의원 환산지수 87.6을 곱해보면 내년 의원 초진료는 1만 6480원(10원 이하 반올림), 재진료는 1만 1780원이 된다. 올해대비 각각 340원, 240원 증가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2021년도 초진료는 1만 6140원(220원↑), 종병 초진료는 1만 7960원(260원↑), 상종 초진료는 1만 9770원(280원↑)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2021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정부가 적정수가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급진적인 최저임금 인상정책으로 인한 인건비 폭증,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례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의원유형 수가협상이 3년 연속 결렬되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이후 의원 유형 수가협상은 금번 협상까지 무려 8차례나 결렬됐고, 협상결렬에 따른 별다른 조정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현행 불합리한 수가결정구조에서는 6월 한달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보공단의 최종 제시수치를 기준으로 내년 의원유형 환산지수 최종 인상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의협은 “이번 협상에서 건보공단 협상단 및 재정위 위원들이 의료계와 보다 합리적인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일선 의료현장 인건비 급증에 따른 경영 악화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마련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전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수가협상 구조상 객관적인 경영악화 지표와 종사자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 등 의원급 생존을 위한 현실은 외면되고, 오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6월 4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불법개설 요양기관(일명 사무장병원) 체납자에 대한 인적사항 공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법인의 명의를 불법으로 인가받아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러한 사무장병원의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관련 부당이득금 체납액은 3조원이 넘는 상황이다. 매년 사무장병원에 대한 적발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불법개설운영자(사무장)들의 개설전 재산은닉 등으로 부당이득금 환수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사무장병원 고액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 4월 최도자 의원은 인적사항 공개 법안을 발의했고, 같은 해 12월 공포 후 올해 6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공개대상은 사무장병원 관련 부당이득금 중 1년이 경과한 징수금을 1억원 이상 체납한 요양기관(의료인) 및 개설자(사무장)이며, 공개하는 인적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칭 포함),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 납부기한, 금액, 체납요지, 법인의 대표자 등이다. 다만, 해당 징수금과 관련한 형사소송, 행정소송 등이 진행중이거나 체납액을 일부 납부하는 등 사유가 인정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이 6월 1일(월) 광주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지원 방문에 들어갔다.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지원을 방문한 김 원장은 2020년도 주요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지역의약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선민 원장은 ▲분석심사 선도사업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광주지원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내부직원과의 대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전남병원회 등 광주·전남의 9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료현장의 소리를 경청했고, 심평원과 소통·협력의 중요성 및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민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러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내부 소통 뿐만 아니라 우리원이 의료계와 국민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렸던 3월과 4월 두 달 연속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환자수와 수익이 크게 줄어드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상급종합병원 20곳과 종합병원 96곳, 병원급 의료기관 26곳 등 142곳의 환자 수와 수익 변동 상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 이후 급격한 환자 감소 추세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던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4월에도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과 비교한 외래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이 15.7% 줄어든 것을 비롯해, 종합병원 19.3%, 병원급 29.6%의 감소폭을 보였으며, 입원환자의 경우도 종별로 각각 14.5%(상급종합병원), 19.6%(종합병원), 25.2%(병원) 감소로 엇비슷했다. 이같은 환자 감소추세는 4월에도 계속됐다. 작년 4월과 비교해 외래환자는 16.2%(상급종합병원), 23.8%(종합병원), 30.5%(병원) 줄어들었으며 입원도 12.7%(상급종합병원), 21.4%(종합병원), 32.3%(병원)의 환자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 병원의 진료수입도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3월보다 4월의
경기도의사회는 2일 성명서를 내고 경기도의 수술실 CCTV 설치 사업 강행 포기와 경기도 내 일선 의료기관에 대해 특별 경영 지원금 등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의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한 2020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지원 사업에 경기도 내 민간의료기관 중 단 한 곳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사실에 대해 경기도의사회는 “이재명 지사의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사업이 얼마나 허황되고,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인지가 여실히 증명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경기도의사회는 수술실 CCTV 감시 아래에서 수술하는 의사들 대다수가 환자 수술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술에 최선을 다할 수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는 수술 받는 환자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사업의 중단을 요구해왔다. 경기도의사회는 “이번에도 경기도 내 민간 의료기관에 의료기관 당 수천만 원의 혈세를 투입하는 당근책까지 제시하며 편법으로 수술실 CCTV 설치를 확대 강행하다가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단호한 태도에 이지사의 포퓰리즘 선동정책은 여실히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또 경기도의사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는 지난 5월 29일~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95건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회원이 참여한 연구 결과는 25건 발표됐다고 2일 밝혔다. ◆김범석 교수,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액시티닙 치료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 이번 ASCO에서 주목해야 할 연구는 김범석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의 선양낭포암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ASCO를 통해 구연 발표된 김범석 교수의 연구는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시행된 최초의 무작위 배정 임상 시험으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두경부식도암분과 지원을 받아 전세계에서 가장 큰 환자수로 희귀암인 선양낭포암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선양낭포암은 침샘에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세포독성항암치료가 잘 듣지 않아 지금까지 표준항암치료가 없었다. 치료 대안이 없어 전이가 되더라도 경과 관찰만 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11개 기관 연구자들은 경과 관찰에 비해 액시티닙(axitinib)이라는 혈관형성억제제가 우월한지 임상시험으로 비교 분석
JW홀딩스는 박스터 헬스케어(Baxter Healthcare Corporation, 이하 박스터)와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영양수액제에 대한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스터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본 계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영양수액제를 공동 개발하며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을 통해 신제품을 박스터에 공급하고 박스터는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유통, 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신제품에 대한 정보와 계약 규모 및 조건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이다. 또한 JW홀딩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양사가 지난 2013년 체결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 수출 계약 건과 관련해 판매·공급지역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피노멜은 현재까지 전 세계 19개국에서 판매허가를 취득했으며 기존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였던 박스터의 판매·공급지역이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변경됐고 이를 제외한 국가에 대한 유통 권리는 JW그룹이 갖는다. 회사 측은 “JW그룹은 2013년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피노멜에 대해 박스터와 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현 김병관 원장이 6월 2일부로 제19대 보라매병원장으로 연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 제17대 보라매병원장으로 취임한 김병관 원장은 이로써 2018년 제18대 보라매병원장으로 연임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보라매병원을 이끌게 됐다. 이는 취임 이후부터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의료부문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공로를 대내·외에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2018년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뉴비전을 선포하며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을 다진 김 원장은 이후 ▲시립병원 최초 심평원 적정성 평가 14개 전항목 최우수 등급 획득 ▲70대 고령자 고난도 신장이식술 성공 ▲서울시립병원평가 리더부문 우수기관 선정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정착 선도 ▲중증 및 최연소 코로나19 환자 완치 성과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왔다. 김병관 원장은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모든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중증질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개소한 공공암진료센터의 운영과 장기적인 감염병 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前) 서남병원장이 취임했다. 서울시는 1일 제 14대 서울의료원 신임 의료원장에 송관영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송관영 신임의료원장은 서남병원장 재임 중 서남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을 이끌었으며 병원 의료수익도 취임 이전대비 30%나 증대시키는 등 병원 경영에 강점을 보여 왔고, 서남병원 사상 최초로 병원 전체를 감염병 비상 운영체제인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시켜 현 코로나19 재난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등 공공병원 운영에도 특화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의사직 초임을 서울의료원에서 시작해 서울의료원의 핵심 부서장직을 두루 거치며 의무부원장직까지 오른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서울의료원의 질적 성장과 현장에서 이끌어내는 서울시 공공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혁신, 그리고 서울의료원의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더 좋은 일터를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관영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 졸업 후 단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학교 의료경영고위자 과정(AHP)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 최고위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불면증이나 생체리듬 장애에 사용되는 멜라토닌이 만성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 교수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시내 진료조교수와 함께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멜라토닌의 진통효능에 대한 30편의 임상시험의 결과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BMBASE) 및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e Library) 등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멜라토닌과 통증 관련 30편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한 결과, 5편의 임상시험에서 멜라토닌은 위약(플라시보, placebo)과 비교했을 때 만성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고, 4편의 질적 수준이 높은 임상시험만을 종합한 경우에도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준화된 평균차 : -0.62, 95% 신뢰구간 : (-1.01, –0.23)). 명승권 교수는 “멜라토닌은 주로 불면증 등 수면 관련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데, 이외에도 진통효과에 대해 실험실 연구, 동물연구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및 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로 검사 중인 사람은 어제보다 6배 넘게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541명(해외유입 1266명(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명으로 총 1만 446명(90.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72명이 됐다. 사례별로 보명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검역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93만 9851명 중 89만 938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8922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6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고 2일 밝혔다. 버제니오는 세포분화와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와 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차세대 표적 치료제로 지난 2019년 5월 1일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과 여성의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경우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허가를 받았다. 버제니오는 위험분담제를 통한 급여 신설 품목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기반 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의 병용요법 △내분비 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HR+/HER2-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 여성의 치료에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으로 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팀(고든솔 연구교수, 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한양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 김영은 팀장)의 한국인의 정신건강 질병부담과 보건복지부 예산 비교 연구 결과가 최근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장애보정생존연수(Disability Adjusted Life Years, DALY)란 질병으로 조기 사망해 손실된 수명(Years of Life Lost, YLL)과 질병을 안고 생활하는 기간(Years Lived with Disability, YLD)의 합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간이 어떤 질환으로 인해 얼마나 사라졌는지를 수치화한 것이다. 연구팀이 2015년 한국인의 정신 및 행동 장애 질병부담을 DALY로 계산했을 때, 인구 10만 명당 1,831 DALY로 이는 전 질환 질병부담의 6.4%를 차지했다. 정신 및 행동 장애 DALY의 98% 이상이 YLD에 기인했으며, 조기 사망에 따른 부담보다 정신 및 행동 장애를 안고 살아감으로써 발생하는 부담이 더 큰 것을 시사했다. 나아가 2015년 정신 및 행동 장애 사회경제적 비용 규모는 약 7조 2천억 원으로 실제 의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