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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세계 각국 정상들과 외신들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에 연일 칭찬을 쏟아내며 K-POP, K-드라마, K-영화에 이어 ‘K-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기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4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현재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50만명도 넘어설 전망이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8만1000명으로 제일 많았고, 이탈리아(7만4000명), 미국(6만9000명), 스페인(4만9000명), 독일(3만7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7월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도 막아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은 내년으로 잠정 연기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승리하려면 모든 의심사례를 검사하고, 모든 확진 사례를 고립시켜 치료하며, 모든 가까운 접촉을 추적하고 격리하는 공격적이고 표적 잡힌 전략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가파른 확진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미국은 한국에 손을 내밀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
병상수급계획 제도를 통해 병상 과잉공급 지역의 신규 개설 및 증설 허가를 방지하는 기전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병상수급계회 제도의 시행과 과제’ 보고서(박수경 연구위원)가 실린 건강보장 이슈&뷰 19호를 발간했다. ‘병상수급계획 제도’는 2002년 국민건강보험 재정건전화특별법에 최초 규정돼 2007년 의료법으로 이관됐지만 그간 정상적 이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관 개설 허가가 불가한 사유와 병상수급계획 제도가 연계되는 등 제도 운영의 동력은 확보된 상태다. 여전히 병상수급계획 실효성 확보 등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남아있다. 산적한 문제를 일시에 모두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장기적,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 비전, 정책 방향, 전략 마련과 함께 단기적으로는 제도의 정상적 작동을 위한 세부 과제들은 정비할 필요가 있다. 박수경 연구위원은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 개설 허가가 불가한 사유에 병상수급계획에 부적합한 경우가 명시되는 등 정책이행의 환경은 개선됐다”며 “그러나 병상자원의 문제는 의료체계의 다양한 문제와 유기
식약처가 국산 제네릭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First Generic Drug’ 허가 사례를 조사·분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미국 First Generic Drug 허가 사례 분석’ 사업을 발주했다. 미국 시장에서 퍼스트 제네릭으로 인정받으면 180일 동안 독점적으로 제품을 발매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 사업내용을 보면 우선 신청단계부터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미국 First Generic Drug 허가를 받기 위해 고려해야 할 관련 제도 내용을 조사·분석한다. First Generic Drug 허가 신청 절차, 특허 심판·소송 등 의약품 허가특허연계 관련 요건, 약가·유통체계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미국 FDA로부터 First Generic Drug 허가 승인을 받는데 성공한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 허가, 특허소송, 가격책정, 유통방식 등도 분석한다. 아울러 미국에서 First Generic Drug 허가를 받은 글로벌 기업이 가졌던 허가 실패 위험 및 성공 후 위험 요소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끝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미국 First Generic Drug 도전이 미국 제네릭 시장 진출과 글로벌 제네릭 시장 진출에 대해
*25일, *빈소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3월28일, (063)855-1734
*26일, *빈소서울성모병원, *발인 3월28일, *(02)2258-5940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진단도구(키트) 수출지원 방안으로 코로나 검체를 활용한 임상 유효성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2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기업들이 임상의료기관을 개별적으로 섭외하고 있어 진단키트 유효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정부 차원의 체계적 매칭을 통해 보다 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가 이뤄지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매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전화(1670-262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khidi.or.kr/device)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는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과 연계하게 된다.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매칭 서비스 시행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단키트 수출 증가 및 성능 향상 등 검사방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축부) 주관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 개정안 화상회의’에 참석해 수의사의 처방 대상 동물용 의약품을 확대하는 것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약사회 측은 “동물보호자의 치료비 증가를 유발하고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하는 농축부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전하며 농축부는 수의사의 이익 보호가 아닌 동물보호자의 권익을 증대하고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인체용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실태를 조사하고 인체용 약을 동물용 약으로 소분 및 포장갈이 함으로 폭리를 취하는 구조에 대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멸균포장된 안약까지 소분해 어떤 약인지 모르게 함으로 폭리를 취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농축부가 소비자 보호 대책 없이 심장사상충약 및 백신을 수의사 처방 품목으로 확대해 수의사 독점을 강화하는 일에 집중할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반려동물 보호자의 대다수가 동물병원 진료비와 약값 폭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는데 나서야 한다”며 “이런 조치 없이 결정을 강행한다면 반려동물 보호자
제일파마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끝남에 따라 2019년 결산도 마무리됐다. 25일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순으로 주총이 진행됐으며 주총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사별로 살펴본다.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는 25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60기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7311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 1주당 70원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문봉희 사내이사 재선임 ▲서병구 사내이사 재선임 ▲한승만 사외이사 및 감사 재선임 ▲정승호 사외이사 및 감사 재선임 ▲이사 보수 지급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원안 승인됐다. 한상철 사장은 “일반유통 사업의 전략적 강화에 힘입어 전년대비 22%의 성장률을 이뤄낸 제일헬스사이언스에 생산시설 및 리모델링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국내의 상위 벤처 캐피탈 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시행해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지원 및 R&D역량을 강화해 올해는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내실을 다져 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간 시너지 향상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내부 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내 주변에서 가까운 코로나19 관련 병원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 등 ‘환자 증상에 따른 코로나19 병원정보’를 팝업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국민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26일 기준 336개)을 지정해 심평원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병원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구역 등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국민안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심평원, 대한병원협회의 협력하에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심평원이 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아픈 증상에 따라 어디로 가야하는지 병원 방문에 대한 혼란이 있어 ‘코로나19 검사 선별진료소’ 및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를 같이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의료시설 출입 이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GC녹십자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완료됨에 따라 GC의 지난해 결산도 끝났다. 24일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의 주총에 이어 25일 GC녹십자, GC녹십자홀딩스 순으로 주총이 진행됐으며 결정된 사안을 각 사별로 살펴본다.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안은억)는 24일 본사 R&D센터 WEGO 회의실에서 제17기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940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안은억 사내이사 재선임 ▲윤동현 사내이사 신규선임 ▲김유신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혈액백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황상순 감사 선임의 건은 의결권 정족수 부족으로 미상정돼 부결됐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랩셀(대표이사 박대우)은 24일 본사 목암빌딩 7층 Conference1에서 제9기 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578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 1주당 25원 ▲강우봉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26일 국내 기업과 협력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에 대한 연구계획 발표(2월 5일) 및 산·학·연 전문가 회의(2월 19일)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구과제 수요를 발굴했고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긴급과제공모 결과,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과제는 자체 연구 및 국내외 임상시험, 허가 등의 경험이 있고 대량생산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단클론항체 치료제 개발은 ㈜셀트리온과 협력하고, 합성항원(서브유닛) 기술을 이용한 예방 백신 개발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추진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 개발과 효능 평가 등이 수행되며,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이 선별되면 비임상·임상시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식약처 등 관련 부처와 협업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기관(경북대학교, 국립중앙의료원)과 협업해 임상현장에 필요한 환자의 임상역학과 면역학적 특성 연구를 추진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6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손상(S00~T79)’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손상 진료인원은 1445만명으로 5년전 대비 1.2% 증가하고, 진료비는 4조 4783억원으로 동 기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급손상 진료인원은 전체 손상진료인원의 약 10%(145만명)이며, 5년전 대비 1.8% 감소했다. 손상부위별로는 사지손상이 856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손상 386만명, 척추손상 386만명, 몸통손상 363만명의 순이었다. 5년전 대비 두경부손상은 3.5% 감소, 척추손상, 몸통손상, 사지손상은 1~2% 증가했다. 2018년 기준 10만명당 손상환자는 2만 8299명으로 5년전(2만 8372명) 대비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남성이 2만 8950명, 여성이 2만 7643명으로 남성이 1307명 더 많았다. 5년전 대비 여성은 1.3% 증가했고, 남성은 1.7% 감소했다. 연령대는 10대가 3만 325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만 5005명으로 가장 적었다. 5년전 대비 80세 이상, 20대, 30대는 1~4% 증가했고, 10세 미만과 40대, 50대는 감소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끝남에 따라 동아쏘시오그룹의 2019년 결산이 마무리 지어졌다. 23일 에스티팜의 주총에 이어 24일 동아에스티, 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순으로 주총이 진행됐으며 주총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사별로 살펴본다. ◆에스티팜 에스티팜은 23일 자사 반월공장 강당에서 제12기 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932억원 등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김경진 사내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주요 안건을 원안 승인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24일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기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2019년 개별(별도)기준 매출은 전기 대비 7.9% 성장한 6122억원, 영업이익은 44.5% 성장한 570억원을 발표했으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현금 배당 1주당 1000원 ▲이성근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주섭 사내이사 신규선임 ▲김학준 사외이사 신규선임 ▲류재상 감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회사 측은 “사외이사로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5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해외유입 284명)이며, 이 중 414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고, 격리해제는 41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131명이 됐고, 격리 환자는 315명 줄어 4966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검역에서 30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대구 26명,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대전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643명, 61%)이 남성(3598명, 39%)보다 많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남성(68명, 52%)이 여성(63명, 48%)보다 많았다. 전체 확진자의 27%(2508명)은 20~29세에서 발생했고, 뒤를 이어 50~59세(1738명, 19%) > 40~49세(1252명, 14%) > 60~69세(1162명, 13%)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50세 이상에서 129명이 발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누적 의사환자 36만 4942명 중 34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경증 및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대구에서 직장 동료인 확진자와 접촉 후 서울로 상경해 동작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5일 이송된 60대 남성(서울시 44번 환자)이 25일에 격리 해제되어 퇴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남성은 고혈압과 함께 심장이 불규칙하게 떨리는 심방세동 질환이 있는 기저질환자였으며, 입원 후 상태가 크게 악화되어 에크모 장비를 이용한 치료까지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CMO)란 환자의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체내로 흘려보내는 장치로서, 심장이나 폐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는 중환자의 심폐를 보조해 생명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오세진 교수는 “해당 환자는 폐뿐만 아니라 심장 기능까지 저하되어, 폐와 심장을 동시에 보조할 수 있는 에크모 장비를 이용했어야 할 만큼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환자는 에크모 장비를 이용한 치료와 의료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차츰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그 결과 25일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30일 만에 퇴원하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유럽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중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복지부 주관 정부합동지원단(7개 기관) 구성, 운영에 따른 인력지원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경기국제1(파주 NFC)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을 위해 23일 관리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입소일로부터 운영 종료시까지 총 31명의 인력을 파주 현장에 파견해 입퇴소자 관리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입소 전 준비를 위해 확진자, 의료진 및 운영지원 직원들의 행동 지침과 매뉴얼을 경기국제1(파주NFC) 생활치료센터 시설에 맞게 개선․활용하고 있으며, 운영지원 근무자의 사무공간 확보, 폐기물처리 장소 분리 등 내부공사와 PC, 전화기, 전산망 등을 구축했다. 또 확진자와 대면없이 입소를 돕기 위해 건물배치도 및 시설별 안내 표지판 부착, 명찰, 출입구 단일화, 안내멘트 등을 영문으로 표기‧배치했으며, 56객실에는 입소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문, 하루일과표, 입소자 건강수칙, 생활안내 방송, 회진관련 정규 방송, 식사관련 사항 등을 비치하고 생활필수품(손소독제, 마스크, 이불, 비누, 수건, 비상약 등 26종)을 제공했다. 시설안전 강화를 위해 4층
대구광역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확진 후 입원대기자 전화상담을 통해 후각과 미각 상실이 코로나19 증상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자료에 따르면 3월 8일부터 24일까지 확진 후 입원 대기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3천191명(남자1,159명, 여자2,026명) 가운데 488명(15.3%)이 후각 또는 미각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386명(12.1%)이 후각을 잃었고, 353명(11.1%)이 미각에 문제가 있었다고 답했다. 후각과 미각 모두 이상이 있다고 답한 확진자는 251명(7.9%)이었다. 조사에 응한 확진자가 발열 또는 인후통 등으로 후각이나 미각에 이상이 없지만, 스스로 있다고 느껴 답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인후통, 발열, 가슴 통증이 없는 완전 무증상인 1천462명을 다시 추려 2차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후각과 미각 상실은 코로나19 증상과 상당한 연결점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후각에 문제가 있다고 답한 확진자는 189명(12.9%), 미각 상실이라고 답한 확진자는 143명(9.8%)이었다. 후각과 미각 모두 상실이라고 답한 확진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이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의 12개 아젠다 중 가장 시급한 것으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꼽았다. 이필수 단장은 2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18권 1호에 실린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활동경과 및 공약제안’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해 5월 구성돼 올해 2월 16일 8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매달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총선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필수 단장은 “12개 아젠다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 가장 시급한 것은 현재 심각하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이 마련한 정책제안서에는 ▲실효성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체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및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 관련 위원회 개선 ▲안전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의사인력계획 전담 전문기구 설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원들도 그에 대응하기 위해 각자 ‘슬기로운 대처방법’들을 하나씩 내놓고 있다.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지 않고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지금, 병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나가고 있는지 알아봤다. 순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순이다. [편집자주] ■ 이제는 방역도 로봇이 한다 서울대병원은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로봇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작년 2월 LG전자와 로봇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클로이 청소로봇’과 ‘클로이 안내로봇’을 투입해 병원 내 청소와 출입객 통제에 활용하기로 했다. ‘클로이 청소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병원에서도 안전한 청소가 가능하게 했고, ‘클로이 안내로봇’은 모든 출입객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간단한 문진을 진행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병원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 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3월에 각 제약사별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가 시작됨에 따라 그 결과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회사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재무제표 안건부터 배당금에 대한 부분까지 주주들의 관심을 끄는 여러 중요 안건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이 바로 기업의 리더를 결정하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다. 3월에 있는 슈퍼 주총데이 중 두 번째인 27일이 되기 전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확인해본 결과 현재까지 9개사에서 대표이사가 선임돼 9명은 재선임, 1명이 신규선임으로 발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제약사별 선임된 대표의 사진과 간단한 약력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게재순: 주총일자, 가나다 순] ◇경동제약, 경영적으로 다양한 경험 쌓아 베테랑 면모 보여줘 경동제약은 23일 주총에서 류기성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류 대표는 1982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석사로 졸업하고 류일인터내셔널, 케이디파마의 대표이사를 거쳐 경동제약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바이넥스, 경영 전문성 갖춘 금융권 인사인 동시에 자사에 대한 전문성 갖춰 바이넥스는 23일 열린 주총에서 이혁종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