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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개인검진에서 널리 이용되는 초음파검사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이 갑상선암 사망을 줄이는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정규원 대외협력실장, 전재관 암관리학과 교수(예방의학 전문의) 연구팀은 갑상선암의 역학적 특성조사와 암검진수검행태조사 자료를 이용, 갑상선암 사망자 120명과 일반인 1184명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갑상선암 검진의 목적은 증상이 없는 일반인이 초음파검사를 통해 치료가능한 시기에 진단받고 갑상선암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결과 초음파검사를 이용한 갑상선암 수검 여부는 갑상선암으로 인한 사망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연령이나 성별뿐 아니라 갑상선암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서도 검진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권고안뿐 아니라 미국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위해를 고려해 무증상 성인에 대해 갑상선암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갑상선암 검진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가 없어 갑상선암 검진의 권고 여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갑상선암 검진을 받지 않을 것을 권고하는 국내외 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 이하 보사연) 50년 역사의 산증인인 역대 원장들이 연구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보사연은 14일 역대 원장과 부원장, 선임연구위원들을 초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전 전략 모색-후배가 묻고 선배가 답하다’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서울 플라자호텔 오팔룸에서 가졌다. 오전 10시 간담회 시작에 맞춰 회의장에 속속 도착한 역대 원장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과거 추억을 더듬었다. 세월과 함께 다수가 노령기로 접어든 탓에 자연스럽게 건강을 주제로 한 담소가 이뤄졌다. 제3대 한대우 원장이 등장했을 때는 좌중이 술렁였다. 보사연의 모태인 가족계획연구원 3대 원장(1976.02.21.~1978.11.07.)을 역임한 그는 1932년생으로 올해 88세다. 백발이 성성했지만 포마드를 발라 단정히 빗어 넘겼고, 자세는 꼿꼿했다. 몇 해 전부터 청력이 떨어져 보청기를 꼈다는 고백이 무색할 정도로 정정함을 과시했다. 한 전 원장은 “연락을 받고 몇 번을 주저했지만 역대 원장님들을 뵙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재임 시절을 돌아보면)미련이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여러분들을 뵙게 돼 기쁘다”고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30명확진환자 격리해제 9명검사진행 408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71288명(사망 1775명) 보고 아시아: 중국 70548명(사망 1770)홍콩 56명(사망 1), 대만 20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4명, 싱가포르 72명, 일본 53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8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아메리카: 미국 15명, 캐나다 7명, 유럽: 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9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 호주 15명 아프리카: 이집트 1명 기타: 일본 크루즈 355명 [출처=질병관리본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김순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충청도 지역에 지원물품을 기부했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충남도지사 현장집무실을 찾아 2500만원 상당의 마스크(KF94)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이해영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팀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된 물품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충청도(진천·아산·천안) 지역민들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MI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우한 교민의 격리시설이 마련된 충청도 지역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후원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증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MI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재단 산하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KMI학
연세의대 83동기회(회장 한동우)는 15일 이촌동 의협회관을 찾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300만원의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한동우 동기회장은 “성공적인 의협회관 신축을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기금을 모으게 됐다. 의협회관을 짓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 위원장은 “동문들의 뜻을 담아 납부해주신 기부금은 회관 신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많은 동창, 동문회가 함께 새로운 의협을 만들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에는 연세의대 83동기회 한동우 회장, 김정호 총무 등이 참석했다.
29번 확진환자의 배우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1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0번째 환자는 52년생 한국인 여성으로 29번째 확진환자의 배우자이다. 이 환자는 16일 밤 자가격리 중 검사결과 양성이 확인돼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해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격리 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1명이다.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20. 2. 18.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교육훈련) 홍헌우(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 과장급 전보 <’20. 2. 17.자>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신준수(전,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 추진단 T/F)<’20. 2. 18.자>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한운섭(전,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 추진단 T/F)
대한검진의학회가 최근 발표된 의원급 의료기관용 감염증 감염 예방 관리지침에 대해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실현불가능한 지침이라고 비판했다. 이밖에도 검진기관 현실에 떨어진 과도한 실사 및 가혹한 처벌, 검진 시범사업 시행 시 개원가의 의견 반영이 잘 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대한검진의학회는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창립11주년 기념 제23차 학술대회 및 제18차 초음파연수교육’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원중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낮은 검진수가, 검진 착오 청구에 대한 가혹한 처벌 등을 이야기했다. 먼저 김 회장은 의원급 의료기관용 감염증 감염 예방관리지침이 지키기도 어렵고, 의료현장의 의견 수렴없이 발표된 일방적이고 부적절한 지침이라는 생각이다. 김원중 회장은 “감염증 확산 우려로 검진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지침을) 의원급 의료기관이 지킬 수 있는지, 장비 등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정부는 어떤 도움을 줘야하는 충분히 고민해야 했다”며 “의료기관들의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지침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더 이상 의료계와 협조와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UBIST) 따르면 2019년 한해 원외처방 총액은 약 13조 397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상위 50품목 총액이 2조 9072억원으로 전체 총액의 21.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과 비교해서는 원외처방 총액이 7.7% 상승한 것에 비해 상위 50품목 총액은 12.4% 성장할 정도로 원외처방 내에서 상위 50품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에 본지에서는 원외처방 상위 50품목을 중심으로 주목할 부분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상위 50품목 중 최다 품목 등록, 종근당2019년 원외처방 상위 50품목 중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판매사는 종근당으로 조사됐다. 종근당은 총 5개의 품목을 올렸으며 뒤이어 다른 회사들도 4개 품목(대웅, 엠에스디, 화이자), 3개 품목(베링거인겔하임, 유한양행, 한미약품, LG화학), 2개 품목(노바티스, 다이이찌산쿄, 비엠에스, 아스텔라스), 1개 품목(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엘, 보령, 사노피,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 애브비, 애자이, 유나이티드, 제일약품, 한림제약, JW중외제약, SK케미칼)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10 품목 성장
◇기획실장 서용성 ◇교육수련부장 이재혁 ◇내과부장 조윤형 ◇외과장 이경구 <이상 2020. 2. 1자>
해외여행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 등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29명 확진, 7313명 음성, 57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29번째 환자(38년생, 한국 국적)는 2월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근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던 중, 영상검사 상 폐렴 소견을 발견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2월 1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며,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으나 환자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사례 차단에 집중할 시기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싱가포르, 일본에서는 해외여행력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증가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욕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로카세린’ 성분의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 계획을 알리고 의약전문가에게 처방∙조제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로카세린 성분 함유 의약품인 일동제약의 ‘벨빅정’ 및 ‘벨빅엑스알정’ 2개 품목으로 식약처는 지난 1월 16일 안전성 서한을 통해 국내 의약전문가와 환자 등에게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의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해 처방∙치료 시 이를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본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보사항과 조치내용을 참고해 결정됐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조사에 자발적 시장 철수를 요청했다. 식약처 측은 “해당 의약품의 위해성(암 발생 위험 증가)이 유익성(체중조절 보조)을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돼 판매중지 및 회수∙폐기를 결정했다”며 “현재 로카세린 성분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복용을 중단하고 의약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이 병∙의원, 약국에서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약업대상 3개 주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제1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강신호 동아제약 명예회장(제약바이오부문), 김희중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약사부문), 진종환 한신약품 회장(의약품유통부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약업대상은 약업계(약국, 제약, 유통)가 2020년에 제정한 최고권위의 상으로 1953년 약사법 제정이후 비약적인 제약∙유통산업 발전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및 국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며 신성장동력으로서 미래경제를 견인하는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3개 단체장이 공동수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3개 주관단체장은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약업계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약업계의 큰 어른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약업인들이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약업대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상 운영세칙을 제정하는 등 약업대상이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약업계 최고
ABO 부적합 신장 이식이 활성화되면서 수술 시 혈액제제 사용량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장 이식 수술 관련해 제한된 의료자원인 혈액제제가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신장 이식 수술 관련 혈액제제 사용량 및 혈장교환술 시행 현황 분석(박용정)’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는 2002년부터 2017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해 이 기간 국내에서 시행된 2만 1191건의 신장 이식 수술에서의 혈액제제의 사용량과 혈장교환술 시행 횟수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적혈구 제제는 2002년에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총 509명의 환자 중 125명에게 총 771 단위가 수혈돼 수혈률은 24.6%였고, 2017년에는 신장 이식 환자 1865명 중 703명에게 총 3073 단위가 수혈돼 수혈률은 37.7%였고, 수혈 받은 환자 당 평균 4.4 단위가 사용돼 총 사용량은 16년간 4배 늘었다. 혈장 제제 사용은 더 많이 늘었다. 2002년 총 70명(13.8%)의 환자에게 748 단위의 혈장 제제가 사용됐는데 2017년에는 총 433명(23.2%)의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045억원, 영업이익은 13.1% 상승한 680억원, 당기순이익 5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연매출 2천억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대 연매출 달성 배경으로는 국내외 시장 내 제품의 시장 확대이며 특히 HA필러 ‘더채움’의 약진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더채움의 국내외 시장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1%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은 51.5% 증가해 국내 HA필러 시장 1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신규 라인 ‘더채움 스타일’ 론칭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주효해 해외 시장 확대도 속도가 붙었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의 지난해 매출이 동기간 2.5배(152.2%)이상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해외 시장 매출이 20.3% 늘었다”고 덧붙였다.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툴렉스의 국내 매출은 6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해 4년 연속 국내 선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 부이사관 정윤순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2020. 2. 17. 대 통 령. 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정윤순 국방대학교(안보과정)교육훈련 파견근무를 명함. 2020. 2. 17. 장 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9일 심장내과 박영준 교수팀이 강원도 최초로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는 심장 부위 피부 밑에 전극선을 넣는 방식으로 인체에 삽입하며 기존의 시술 방식으로 인한 혈관 합병증 방지 및 감염의 위험이 적어 장기간 제세동기를 지녀야 하는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는 삽입 수술은 기존의 방법과 시술 방식이 다르고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시술할 수 없어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시도됐다. 병원측은 “환자는 심실세동 부정맥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로 호전된 사례이며 추후 심실세동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이 결정됐다”며 “신체적 활동이 많은 젊은 환자이기 때문에 피하 이식형 제세동기를 삽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영준 교수는 “서울 대형병원에서 시도되던 새로운 시술방법이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한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마취통증의학과 김원중 교수팀은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 연구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에서 경피전극신경자극과 스크램블러치료의 진통 효과에 대한 비교 연구'로 전향적, 무작위, 비교 연구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20세부터 70세까지의 양하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화혈색소(HbA1c) < 9% 초과, 6개월 이상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치통증등급(NRS) 5점 이상인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임산부, 심장 부정맥, 심장 박동기 또는 척수자극기 삽입, 정신 질환,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자의 경우 제외된다. 총 50명을 선정하는 이번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대목동병원 통증크리닉 외래에서 총 15회 진료를 통해 무작위로 경피전극 신경자극 혹은 스크램블러 치료를 받게 되고 1, 3, 6, 12개월 후 추적 조사가 진행되며 관련된 진료비 전액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통증크리닉(02-2650-2688, 2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지난 1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사적조정회의에서 영남대의료원과 노동조합이 조정서에 최종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작년 7월 1일 시작된 옥상 농성은 끝이 났다. 이번 합의는 사적조정에 의한 조정서의 내용을 의료원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수락함으로써 성사됐다. 합의내용에는 해고됐던 2명 중 1명은 신규 채용하고 다른 1명은 채용 후 채용 당일 사직하기로 했으며 일정 금액을 의료원 측에서 지급하기로 했다. 노동조합과 의료원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의 가입과 탈퇴의 자유를 보장하며 상호존중을 통해 노사화합을 이루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고, 노동조합은 비조합원과 조합원에 대해 노조가입과 탈퇴 의사를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도록 당사자들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다. 또한, 해고자들과 노동조합은 해고자 문제와 함께 주장한 제반 요구사항에 대해 일체의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며, 향후 어떠한 추가적인 요구를 하지 않기로 한 내용도 포함됐다. 영남대의료원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당 해고된 해고자 두 명에 대한 복직은 법적으로 불가능했지만, 노사화합을 통한 미래의 선택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4일 최근 혈액수급 악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80여개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대해 ‘민·관합동 혈액 수급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의 혈액 수급 위기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악화되면서 혈액 보유량이 위기대응 매뉴얼의 ‘주의단계’ 기준인 3.0일분 수준까지 낮아짐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조치는 범부처적인 헌혈증진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차원에서 혈액수급 위기에 대응할 혈액사용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토록 한 것으로, 지난 1월 30일 의료기관 혈액 적정사용 요청에 이은 후속 조치이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의료기관이 마련해야 할 ‘혈액수급 위기대응체계’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상은 혈액사용량이 연간 1000unit 이상인 의료기관 280여 개소로, 응급혈액관리위원회 구성, 혈액보유량 관리책임자 지정, 혈액보유량 위기단계에 따른 대처계획 수립 등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의료기관은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응급혈액관리위원회는 부원장급 이상의 병원 운영진, 주요 임상 의료진 및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