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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약품 총액관리제 도입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자 제약업계가 강한 반감을 표출했다.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22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2019년 후기 학술대회를 열고 ‘의약품의 총액관리제도 토론회’ 세션을 마련했다.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진료비 총액제 보다 약품비 총액제를 먼저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현 교수는 “진료비는 행위료, 약품비, 치료재료비로 구성돼 있는데 세 부문은 상호대체성이 매우 낮으므로 각각 독립적인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고, 비용 전가의 부작용도 거의 없다”며 “정책목표가 약품비 관리에 있다면 약품비 총액제의 우선 시행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의사의 처방행태가 약품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대로 두더라도 약품비 총액제의 시행은 약품비 관리에 효과적인 정책수단일 것”이라며 “보건의료전문가, 시민사회단체도 약품비 총액제의 우선시행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김 교수는 총약품비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건보료 인상률 적용, 소비자물가 인상률 적용, 시계열 분석 등의 방식을 제안했다. 아울러 법적 근거 마련, 목표예산 초과시 위험분담방식 결정, 기존 약가제도와의 조화, 이해당사자의 의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감염관리실 지슬기 팀장이 21일과 22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2019년도 감염병 관리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2일 대전성모병우너에 따르면 지 팀장은 국가 신고 체계에 성실히 참여하고 조기에 감염병 대응체계를 세워 선제 격리, 지역사회 전파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메르스 유행시 발열진료소 설치 및 폐렴환자 선제 격리 등 신속한 원내 대응체계를 구축해 확진환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직원 감염을 제로화하고, 2018~2019년 홍역과 A형 간염 유행시에도 전 직원 백신 투여와 모니터링으로 재전파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에서 운영하는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감염관리 실무자 교육과정에 강사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관리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주관하는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에 지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은 중환자 적정 진료 수준을 유지하고 중환자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환자의학 전문의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3년마다 병원 규모와 시설, 장비, 인력기준, 운영 체계, 교육프로그램 등을 평가해 수련병원으로 인증한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1일부터 2023년 2월28일까지이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24시간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중환자 전담의를 배치하고 전체 병상의 약 9%를 차지하는 중환자 병상을 세분화된 치료 영역으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중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과 진료 질 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22일 ‘니자티딘 사태 관련 대한병원협회 입장문’에서 “정부의 니자티딘 재처방 수습책은 난감하지만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환자안전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비용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협은 “정부는 이번에도 ‘발사르탄’과 ‘라니티딘’ 사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처럼 ‘니자티딘’을 재처방하는 수습책을 내놓았으나, 이는 의약품 등의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의 책임을 제조사나 관리관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닌 환자와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것으로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병협은 환자 안전을 고려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금번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병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처방과 처방 변경 등의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과 민원을 감당하고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아야 하는 것은 의료기관으로선 적절하지 않은 조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차후에는 제조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사고로 발생하는 환자 안전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비용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재원 마련 등의 후속 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1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서 지역 저소득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겨울의복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기호에 맞는 의복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에서 원주시 교육복지우선학교, 원주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차상위계층 아동 및 청소년 50명이 최종 선정됐다. 심평원은 희귀난치 환우 주거환경 개선 사업, 아가사랑 분유뱅크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의식주 분야 개선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영재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은 2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정법률안 공청회에서 “지난해 9월 본 의원을 비롯한 여야 3당 의원 22명이 뜻을 모아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는 ‘국립공공의대 설립법’(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며 “그러나,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은 제정법(制定法)인 만큼 공청회가 필수적인 상황이었지만 1년 3개월이나 상임위에 잠들어 있다 이제야 공청회가 열리게 된 점은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여곡절 속에 공청회가 열렸지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심의·의결과 법사위 의결 등 올해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한다면 연내 입법 완료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공공의료 확충 및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립공공의대 설립법’ 공청회가 실시됨에 따라 다음주 27, 28일에 있을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으로 현재 전북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 의원의 역할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9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인지도 제고 홍보 캠페인’이 한국PR협회에서 주최한 한국PR대상에서 정부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인지도 제고 홍보 캠페인’은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정책 성과와 실제 사례 중심의 전달력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대국민 체감도를 증진했다. 국민이 ‘나의 이야기’로 공감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실제로 병원비가 절감된 구체적 사례를 콘텐츠화하여 직관적으로 정책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험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보장성 강화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 확대되는 건강보험 혜택을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 체감도 높은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동맥판막스텐트, 심실보조장치 등 새로운 치료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학술지에 수많은 연구논문을 등재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며 심장질환 정복에 앞장서 온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원장 정철현)은 22일 병원 융합연구관에서 지난 10년간의 의료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심장병원은 진단과 치료에서 심장내과와 흉부외과의 전문 의료진들이 환자별 심장 질환의 특성에 맞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Heart Team을 운영해, 진료과 간 장벽을 없애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심혈관 중재시술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의료진들 대상의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직접 찾아와 배움으로써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를 망라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응급환자를 치료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질병의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65일 상시 응급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협심증․심근경색증센터, 대동맥질환센터, 판막질환센터, 심방세동
"표준서식의 항목들이 너무 방대하여, 환자의 각종 질병정보 외에도 심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진료의 세부내역들을 매우 자세하게 기입하게 되어 있고, 이는 온전히 환자 진료에 매진해야 하는 의사에게 이전에 없던 행정업무를 가중시키게 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도 22일 발표한 '일방적인 표준서식을 강제하는 심평원의 심사 자료 제출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에서 과도한 진료비 심사 표준서식에 우려를 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 일방적인 표준서식을 강제하는 심평원의 심사 자료 제출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5일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 제5조(심사관련 자료제출 등)의 4항'에 “심사평가원은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요양기관의 자료 제출을 지원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장이 정해 공고하는 바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자료를 제출하도록 할 수 있다”고 개정, 고시하였다. 이어서 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0월 31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심사관련 자료제출에 대한 세부사항' 제정을 공고하였는데, 38개의 일방적인 표준서식에 맞춰서 자료 제출을 강제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본 표준서식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췌장암의 날’ 기념해 ‘췌장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2층 기린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췌장암네트워크 △대한췌장담도학회 △한국췌장외과연구회 △대한암협회의 주관으로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췌장암 예방, 금연하세요’ 등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환자, 내원객 및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내과 김성훈 교수가 ‘췌장이란’이라는 주제로,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가 ‘췌장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남천 병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에 힘쓰는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국립대학병원으로서 올바르고 유용한 질환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우와 가족들의 힐링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스피스의료병동 복도에서 진행된 이날 작은음악회에서는 오카리나(김영식) 연주로 아베마리아, 요들송 등이 비올라(권하영) 연주로 동백아가씨 등이 공연됐다. 이어 테너와 소프라노의 지금이순간, 새타령 등의 성악 공연으로 마음의 휴식과 여유를 주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한 환우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이번 음악회는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살아가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힘든 투병생활이지만 스트레스와 불안 등을 잠시 내려놓고 음악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국립병원 2곳과 알찬 결실을 맺었다. 22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국립신경외과센터(병원장 카리에브 가이라트 마라토비치), 국립비뇨기과센터(병원장 무라토브 슈크라트 투스노비치)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들 병원 의료진의 인천성모병원 연수를 인연으로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과 장경술 국제진료센터장(신경외과 교수) 등 국제진료센터 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의료 협력 및 교류 ▲정기적인 연수 프로그램 개발 ▲상호 학술 정보 교류 및 의학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고난도 수술 환자 의뢰 시 협조 및 지원 등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은 양 의료기관과의 교류는 물론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수준을 높이고 상호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나눔 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미량 초과하여 검출된 완제의약품 13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위장약 라니티딘에 대한 조치 이후 유사한 구조의 니자티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원료의약품 전체에 대한 불순물 관리대책과 니자티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원료의약품 불순물 관리대책으로, 합성 원료의약품 전체에 대해 원료 제조·수입업체 및 완제의약품 제조·수입업체에서 자체적으로 NDMA 등 불순물 발생가능성에 대한 평가 및 시험을 실시하고, 발생가능성 평가결과는 2020년 5월까지, 시험결과는 2021년 5월까지 식약처에 보고토록 요청했다. 이와 별개로 식약처 차원의 각종 원료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는 “니자티딘 성분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중에서 단기 복용은 인체위해 우려는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병‧의원, 약국을 방문하여 의사·약사와 상담하기 바란다.”라며 “잠정 판매중지 및 처방제한 의약품 목록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1월 30일(토)까지 ‘제4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12월18일(수) 1일간 진행되며 일산백병원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 말기암환자의 의사소통 △ 말기암환자의 정신증상관리 △ 말기암환자의 영양관리 △안전 및 감염관리 △호스피스와 영적돌봄 △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에서는 2017년부터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호스피스 완화병동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한의계가 국회토론회를 열고 첩약 건강보험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으나 시범사업 대상 상병은 11개 내외가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이 시행되면 첩약의 치료효과성에 대한 증명이 돼야 본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세연 이명수 안호영 이후삼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이은경 원장은 첩약 건강보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은경 원장은 “2017년 한약진흥재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의치료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시,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으로 첩약이 가장 많았다”며 “만족도를 봐도 첩약에 대한 효과 있음 비율이 93.1%로 나타났고, 향후 한의의료 이용 의향이 있는 경우의 80.1%는 첩약 복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처럼 첩약 치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복용 의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1차 국민건강종합계획 발표대로 첩약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면역항암제가 짝 고르기에 고심하고 있다. 최근 주목 받는 파트너는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다. 항PD-1/PD-L1제제와 합을 맞추는 임상시험이 지난 2년새 크게 늘어난것으로 확인됐다.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분야에선지난해 항PD-L1제제·VEGF억제제 콤보가허가되며실효를 남겼다. 이런 발자국을 따르는 다양한 시도는 또 다른 조합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미소 교수는 21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열린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2019 KALC)에서 면역항암제 연구 트렌드를 안내했다. 김 교수는 “면역항암제 연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눈에 띄는 점은 병합요법의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가 차지하는 비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올해 9월기준, 전체 항PD-1/PD-L1 면역항암제 연구의 76%가병합요법 관련 임상시험인 것으로 보고됐다”며 “최근트렌드는 면역항암제 최고의 파트너를 고르는 흐름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흐름을 최근 2년으로 좁혀 살펴보면, 항암화학요법 콤보 관련 연구가 23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CTLA-4 제제 콤보 연구186개, VEGF 억제제 콤보연구 114개, 그리고 방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진료비 심사에 필요한 퇴원요약지 등 표준서식지 37개를 전산전용망으로 제출토록 하는 공고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각 의사단체가 ▲심평원 행정편의주의 ▲의료기관 과도한 행정 부담 ▲분석심사의 핵심인 심층심사를 위한 자료 준비 우려 ▲의사의 권한인 의무기록 작성 방법까지 간섭 ▲요구하는 자료들은 환자 개개인의 민감한 개인 정보 ▲결국 지불제도 개편을 위한 포석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보도자료 성명서를 잇따라 내고 있다. 지금까지는 심평원에서 심사자료 제출 요청이 왔을 때, 의료기관에서는 심사와 관련된 자체 EMR 의무기록을 파일로 보내주거나 의무기록을 스캔해서 보내주고, 필요 시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는 등 최소 자료 제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요청에 응했다. 21일 심평원 의료계 등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 10월31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심사관련자료제출에 대한 세부사항' 제정 공고 관련 의견제출 요청이라는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1월11일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심사자료 제출 근거 마련(안 제2조)-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 외 요양급여비용 청구 관련 포털 시스템 등을 통해 제출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막혔다. 27~28일로 예정된 법안소위에서 재논의 할지 여부도 결정하지 않아 사실상 20대 국회에서 통과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7일 2차 회의를 열고 의료법 등 183개 법안을 심사했다. 간호계 갈등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 근거 마련 개정안(김순례 최도자)은 1시간 40분의 논쟁 끝에 결국 보류됐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순례 의원은 법안 취지를 설명하며 간협이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호사 직역을 대표하는 윤종필 의원은 동일직군에 복수 법정단체를 허용한 사례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여당의 한 의원은 현재 간호조산사법이 발의된 상태이니 같이 묶어 논의하자고 제의했고, 다른 여당 의원은 양 단체가 논의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도자 의원은 간호법 제정과 상관없이 상위법인 의료법에 넣어야 한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야당의 한 의원은 심정적으로는 법정단체가 돼야 하나 간호계가 갈등상태에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한 여당 의원은 복지부가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질
Medical Mavericks(회장 최재호)와 의연회(회장 김철중)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주최하는 <Medical Mavericks X 의연회GATHERING: 병원 밖의 의사, 학교 밖의 의대생>가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다양한 진로에 관심이 있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21일 Medical Mavericks에 따르면 이 단체는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열정이 있는 의대생들이 모인 단체이며;의연회는 의사로 인연을 맺은 모임으로, 의사 출신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모임이다. Medical Mavericks 최재호 회장은 “이번 행사로 의대생들이 어려운 길을 개척해나간 선배들을 만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하며 “이런 기회들을 이어나가며 의대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의대생들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유능한 인재들"이라며 "장래에 진료실 밖에서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여 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의 정부기관 연구용역 결과발표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토론회를 제안했다. 21일 의협은 "본회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한특위)가 지난 20일 오후,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창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학계와 한의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방난임치료 연구결과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를 복지부에 제안했다. 이 날 간담회는 23일로 예정된 대한한의사협회 주최의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성과대회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것에 대하여 한특위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창준 국장은 '한방을 현대화, 과학화해서 검증해야 한다는 측면에서는 정부 역시 같은 입장'이라면서도 '아직 첫 단계인만큼 향후 추가 연구에서는 의료계의 우려가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의 이해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의 성과대회 후원에 대해서는 '유관단체의 행사여서 후원을 하는 것일 뿐이지 복지부가 한의계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김교웅 의협 한특위 위원장은 "한방치료가 정말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치료에 이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