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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간단한 침습으로 생분해성 물질을 주입해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 코리아가 전립선암 방사선 장해 방어용기구 SpaceOAR™ 시스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 코리아 허민행 대표는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회사 소개와 함께 신제품 출시 배경을 소개했다. SpaceOAR™의 OAR은 ‘Organs at risk’의 줄임말로 기관의 위험·부작용을 줄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민행 대표는 “보스턴사이언티픽은 결석,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 비뇨기질환에 세분화된 의료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SpaceOAR™의 출시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 코리아의 신제품 SpaceOAR™ 시스템은 전립선과 직장 사이에 주입돼 일시적 공간을 만드는 생체 흡수성 의료기기로, 직장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줄여 장기 손상 및 관련 합병증을 감소시켜 주는 제품이다. SpaceOAR™ 시스템은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 허가와 함께 ‘전립선암 방사선 치료를 위한 생분해성 물질 주입술’에 대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평가를 완료했다. 또한 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9월 2~3일 동안 진행된 제27차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해마다 전문의 취득 후 2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근 4년간 발표한 SCI 논문을 심사해 연구성과가 높고, 연구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 교수의 대표 논문은 World Journal of Men’s Health 2019년 10월호에 게재된 ‘갑상선기능과 전립선비대증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와 International Neurourology 2021년 5월호에 게재된 ‘만성치주염과 전립선비대증의 관련성’ 연구다. 당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된 환자와 만성치주염이 심한 환자에서 전립선비대증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밝혀내며 전립선비대증 위험인자와 병태생리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여성요실금과 비만지표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요실금을 유발하는 여러 인자 중 복부비만이 새로운 위험인자임을 밝혀내기도 했다. 한편, 이준호 교수는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이사
대변 DNA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 후 검사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외과 송지형 전임의가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송지형 전임의는 ‘대장암 환자의 대변 DNA에서 수술 전후 신데칸-2 메틸화 비교’(Comparative detection of syndecan-2 (SDC2) methylation in preoperative and postoperative stool DNA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송지형 전임의는 최근 국가 암 검진을 대체할 수단으로 주목받는 대변 DNA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 후 검사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송지형 전임의는 “대장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라며 “좀 더 간편한 방법을 통해 환자들의 불편감을 줄이면서도 신뢰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검사에 대한 연구가 지속될 필요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20여 년 전에는 골수이식 외 치료가 어려워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나,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다. 표적항암제는 2001년 세계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혈액암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수많은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여러 암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는 현재 5세대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완치를 목표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제의 중단까지 연구되고 있어 완치에 대한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장기간 투여(복용)할 경우 개인 및 국가의 경제적 부담과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신장, 간 기능이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최초의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 치료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가 14일 국내 출시됐다고 밝혔다. 레테브모는 융합 및 점 돌연변이를 포함한 RET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기전으로, 지난 3월 RET 표적 치료제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및/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으며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유의미한 객관적 반응률 및 반응지속기간 확인예후가 좋지 않은 뇌전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중추신경계 객관적 반응률 84.6% 레테브모 허가의 기반이 된 연구는 RET 유전자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1/2상 임상시험 LIBRETTO-001였다. 해당 연구에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없는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RET
저출산·저성장 시대에 보건의료는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많은 고민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가 페이스북을 통해 ‘저성장, 저출산 시대와 보건의료의 미래’을 주제로 이 같은 견해를 제언했다. 먼저 정 교수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필수 의료의 위기’와 관련해 “필수의료는 개별 단위 정책의 문제처럼 여겨지지만 오히려 우리나라의 거시 사회·경제 구조와 성장의 한계의 문제가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보건의료 체계를 유지하는 ‘비용’과 인구집단이 가지는 의료에 대한 ‘접근성’, 개별 의료 서비스의 ‘질’은 동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 교수는 ‘필수의료를 위한 재정 조달은 충분히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미래 예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문제는 지금 인구구조가 보건의료재정에서 황금기에 가깝다는 것에 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의료 수요가 큰 노인층과 영유아의 비율이 가장 적고 건강보험재정을 충당하는 근로가능인구의 비율은 가장 높은 시기가 2010~20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에스테틱 시술 중 하나인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료에서도 활용될 수 있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작 보툴리눔 톡신 이용자들에게는 안전성은 커녕 시술받는 제품의 이름조차 모르는 이용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1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서구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학회장(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보툴리눔 톡신 선택의 기준 제시와 지속 가능한 시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내성분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번의 시술에 100유닛 이상의 고용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질병 치료를 위해서는 한 번에 300유닛 이상이 사용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2년 이상 사용하면 이용자의 12%에서 항체가 발견된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고용량을 많이 쓰는 것이 늘어나면 내성의 위험도 높아진다. 미용의 경우 100유닛보다 저용량으로 사용해 내성의 빈도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내성은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다. 서구일 부학회장은 특히 “이 경우에는 나중에 뇌졸중이나 다른 질환이 생겼을 때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해 치료
독점적인플랫폼은여러약리물질, 투여경로에다용도로동일한효과제공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2022년 9월 14일 /PRNewswire/-- 치료하기 어려운 노화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mRNA 의약품을 개발하는 세포 회춘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는 오늘 핵산 치료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음을 발표하며 회사 비즈니스의 대규모 확장을 전했다. eTurna Platform™은차세대 정밀 의학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플랫폼은 특정 조직과 세포에 맞게 미세하게 조정되고 표적화되도록 여러 투여 경로가 필요한 다양한 약리 물질을 허용한다. 턴 바이오는 독점적인 ERA™(노화의 후성적 재프로그래밍)를 사용하여 개발된 mRNA 의약품을 전달하는 데 이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eTurna™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열어주면서 공급 플랫폼의 확장을 촉진하는 다른 치료 약리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 턴 바이오의 CEO 안자 크래머(Anja Krammer)는 "당사의 플랫폼은 표적에 정확히 치료법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여 mRNA 의학에 대한 궁극적인 장벽을 극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베네픽스 국내 허가 20주년을 맞아 베네픽스의 역사와 혈우병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숫자로 보는 베네픽스 20주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은 혈우병 B 치료와 함께 발전해온 베네픽스의 20년 역사 및 특장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베네픽스는 최초의 9인자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로, 지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혈우병 B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Korea IQVIA data. 2022 1Q QTD기준). 혈우병 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억제 및 예방에서 소아부터 성인까지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으며, 저용량에서 고용량(250IU, 500IU, 1000IU, 2000IU, 3000IU)에 이르기까지 5가지의 다양한 용량 옵션을 출시해 환자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유연한 용량 선택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식약처로부터 만 12세 이상 혈우병 B 환자에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주 1회 용법용량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일반적인 이차예방에 대한 임상시험 평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피부과 강석영 전공의(지도교수 피부과 김혜원 과장)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주최한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젊은의학자 논문상(전공의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제20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COVID-19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안면피부염환자의 임상양상과 첩포검사결과(Clinical Manifestations and Patch-test Results for Facial Dermatitis Induced by Disposable Face Masks after the COVID-19 Outbreak)’이다. 피부과 저널 중 가장 인용지수가 높은 국제피부과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I.F=15.487)’ 2021년 6월호에 게재됐다. 강석영 전공의는 피부염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과 첩포검사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 증상을 측정하고 기존의 안면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기 성분 등을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마스크 착용으로 인
대한민국 대표 의사헤드헌팅 기업 초빙닷컴이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봉직의사 구인·구직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저자인 조철흔 초빙닷컴 대표는 경영학 대학원 MBA 석사 메디컬인적자원 전공 후 서울대학교 ECRC를 수료했다. U.C.L.A Medical Human Resource Management를 이수, 외국계 회사와 대기업 내 핵심인재 헤드헌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 국내 최초 의사전문 헤드헌팅 기업인 ㈜초빙닷컴을 설립,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초빙닷컴은 현재 국내 및 해외 1만여 개에 이르는 정부기관병원, 종합병원 및 병원과 의원에 봉직의사 초빙을 전담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사 구직하기, ▲의사 구인하기, ▲의사 취업 중매자, ▲초빙닷컴 소개, ▲초빙닷컴 언론 기사, ▲초빙닷컴 고객 인터뷰의 순서이다. 기존의 의사 구인·구직 사이트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 초빙닷컴의 경험과 노하우가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병원과 전문의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공공의료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2월 20일 착수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발주한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개발 사업의 컨설팅 보고를 끝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 상용화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의 디지털헬스 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플랫폼 구축에 합류하게 됐다. 삼성생명, KB헬스케어, 한화생명 등 국내 대형 보험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개인건강기록 서비스를 구축한 것과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기준을 적용해 안정적인 B2G 사업의 파트너로 활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시스템 플랫폼 구축 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분석 시스템 기능 개선, ▲국민건강정보 DB 시스템 고도화,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뉘는데, 라이프시맨틱스는 이 중 ‘개인건강기록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부분의 컨설팅 및 개선 관련 분석, 설계부분을 담당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로그 표준화, 건강나이 알아보기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건강예측 및 인공지능 기술도 도입해 시스템을
약물치료가 듣지 않는 조현병 환자에게 전기경련요법을 시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와 주성우 전문의가 전기경련요법으로 치료받은 조현병 환자의 1년간 치료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최소 6회 이상 전기경련요법 치료를 받은 조현병 환자 380명의 약물치료 중단횟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치료횟수 등 1년간의 치료 경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약물치료 중단횟수가 약 45% 감소했으며 입원치료횟수는 약 31% 감소했다. 이는 약물요법으로만 치료받은 조현병 환자 그룹의 치료 경과와 비교했을 때보다도 효과가 큰 셈이다. 조현병 환자가 임의로 약물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약물치료 중단횟수의 감소가 증세의 호전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전기경련요법과 약물단독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전기경련요법 환자군과 나이, 성별, 중증도 등을 유사하게 매칭한 약물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 1140명의 치료 경과도 분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10월 1일자로, 통계 본부 박병관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LSK Global PS의 원년 멤버로 20년 이상 근속하며, 현재 LSK Global PS 통계 본부의 위상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창사 초기 데이터관리(Data Management, DM) 팀을 신설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통계 및 역학연구(Epidemiological Research, ER) 부서를 10년 이상 총괄 운영하며 CRO의 주요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10여년간 한국임상개발연구회 통계분과 위원을 역임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통계 원칙 지침서’ 발간을 위한 태스크포스(Task Force, TF) 팀의 멤버로 참여하는 등 국내 임상시험 통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 단행을 통해 BNS(Business & Science) 사업부 신대희 부사장이 수석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10월부로 신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서 BNS 사업부를 총괄하고 회사 운영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 연례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종근당은 CKD-702의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약동학적 특징, 안전성 및 항종양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2020년 5월부터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현재 임상 1상의 Part 1(dose escalation)을 종료하고 Part 2(dose expansion)를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된 데이터는 Part 1에 등록된 24명에 대한 예비분석 결과다. 임상 1상 결과 CKD-702의 모든 투여군에서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체내 노출은 10-25mg/kg 용량 범위에서
아토피 치료 시 환자들은 가려움증과 작열감 해소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엄격한 보험 적용과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아토피연합회는 9월 14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이해 아토피피부염 환자 16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 접근성 및 교육’에 대한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세계 아토피피부염 환우회의 연합단체인 글로벌 스킨(Global Skin) 아시아태평양 지부와 함께 한국, 홍콩, 호주 3개국의 아토피피부염 환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설문에 참여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치료로 인한 효과를 감안한 현재 상태의 중증도는 간헐적 증상 발현이 20%, 경증이 26%, 중등증이 28%, 중증이 24%, 심각한 중증이 2%로 집계됐다. 증상 발현 후 아토피피부염을 진단을 받기까지 소요 기간에 대해서는 3년 이상이 걸렸다는 응답이 42%에 달했다.아토피 치료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67%는 엄격한 보험 기준을 꼽았다. 그 뒤를 이은 65%는 경제적 부담이라고 응답했다. 엄격한 보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경제적 부담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21일(수)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2022 충북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국가·공공기관 및 대학교 간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기술 교류와 정보보호 관리 우수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진흥원과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본 행사의 구성으로, 오전 세션에서는 진흥원에서 8월 20일(토)에 개최한 ‘KHIDI, 웹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지역 대학 팀(GAC, cju_wooam, WOOAM)에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 충청북도지사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오송 보건의료기관 합동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 우수한 시나리오를 제출한 3개 대학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는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 최신 사이버 위협 트랜드 및 정보보안 정책변화, 충북지역 국가·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적용 우수 사례를 주제로 진흥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충청북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
9월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료 2단계 개편안을 두고 보험료 수입 증가율의 둔화가 예상되고 향후 보험료 수입 감소 요인이 상존하는 점을 고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동향 분석이 담긴 ‘NABO재정추계&세제이슈 제20호’를 발간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은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개선하는 데에 중점을 둔 ‘소득 중심’ 부과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 중심’ 부과체계 개편은 건강보험료 수입의 감소를 유발하며, 2단계 부과체계 개편 시행 시 건강보험의 재정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감소하지만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의 보험료 부담이 증가해 총 보험료 수입은 감소한다는 것이다. 특히 2단계 부과체계 개편 정부안(2022.6)에 기존 여・야 합의안(2017.3)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보험료 경감과 피부양자 재산요건 유지 조건 등이 추가되면서, 총 보험료 수입은 합의안 대비 연 4447억원이 추가로 감소하고 건강보험 재정은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임상시험 및 대상자보호프로그램(HRPP)을 운영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20주년 기념 연례 학술행사(Annual Meeting)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정책과, 국가생명윤리정책원(KoNIBP),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보령제약, 한국임상개발연구회(KSCD)가 참여한 가운데, 임상시험 영역에 대한 정부기관의 견해와 제언을 수렴하고 참석자들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발전, 도약을 위한 방안을 나누었다. 또한 국내 IRB 및 HRPP 관련 최신 주제인 디지털의료, 4차 산업혁명과 IRB, HRPP 정책 방향성이 제시 및 논의되고, IRB 대표위원장 위상 및 책무, IRB 행정영역 이슈를 통한 현장의 의견 수렴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동의 취득 과정, 재동의 취득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논의, 사례를 통한 다각적인 IRB 심의 논점, IRB 비의학계 위원의 능동적 역할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정종우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장(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앞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 더욱 더 체계적이고
비침입성 피부 면역 유전자 검사, 소아 습진 발병 예측에 일조 밀라노, 2022년 9월 7일 /PRNewswire/ -- 제31회 유럽피부과학회(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EADV) 회의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에게서 소아 아토피 습진의 발병과 중증도를 예견할 수 있는 면역 생체표지자를 발견했다고 한다. 'Barrier dysfunction in Atopic newborns' 연구(BABY 연구)는 피부 장벽과 면역 생체표지자가 생애 첫 2년 동안 습진 발병과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자 450명의 아기 환자군(성숙아 300명, 미숙아 150명)을 분석했다. 성숙아와 미숙아 모두 2개월 시점에서 TARC(Thymus and Activation-Regulated Chemokine) 수치가 높을 경우 생후 2세가 되면 습진이 발병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아토피(면역계가 알레르기 질환에 더 민감함 경우)와 필라그린 유전자 변이(습진의 주요 선행 요인)에 대해 조정한 후에도 이처럼 증가한 위험도는 여전히 만연했다. 이 연구는 TARC 수치와 습진 중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