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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누리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난민, 외국인근로자, 한누리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70여명에게 진료와 결핵·초음파 등의 검진을 시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은 내과(피부과 포함),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결핵과, 안과, 이비인후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포함), 치과 등 14개과의 진료와 함께 법률상담, 결혼이민행정, 체류비자문제 등 출입국 상담 및 이미용봉사가 진행되었고, 모든 대상자들에게 자장면, 호떡, 음료,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의사 20명, 치과의사 1명, 약사 2명, 간호사 및 간호대생 22명, 방사선사 6명, 임상병리사 7명 등 총 101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였으며, 변호사, 행정사는 물론 남동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운영하는 제10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달 12일 실시됐던 제10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10개 분과 총 177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53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자 153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12명(73.2%), 비수도권은 41명(26.8%)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병원의 합격률은 지난해 24.6%보다 2.2%나 높게 나타나 전문약사의 전국적 확산, 지역적 분포의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병원약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역시 노인약료가 2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약료는 2017년 처음 신설되어 첫 시험에서 30명, 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세계비만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9일 ‘비만대사질환 감수하시겠습니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비만은 그 자체가 만성질환이기도 하지만 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각 종 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들을 유발하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을 20%가량 높일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날 강좌에서는 ▲비만과 대사질환을 한 번에 해결하기(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비만과 영양관리 함께해요 영양파트 이혜옥 임상영양사), ▲정신과는 왜?(정신건강의학과 박진경 교수), ▲비만과 수면무호흡증(신경과 신원철 교수), ▲비만대사수술 별로 아프지 않아요(마취과 서형석 교수), ▲비만대사수술 안전한가요?(외과 최성일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를 준비한 외과 최성일 교수는 “이제 비만은 단순히 다이어트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로 다가가야 한다”면서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비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개개인의 비만양상에 따른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등 비만과 관련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제3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김덕윤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골다공증을 비롯해 ‘골(骨)’ 질환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대학골대사학회의 이사장으로서 부족한 골다공증의 인식 제고, 기초와 임상의 균형 있는 발전, 신입회원 영입과 육성, 다양한 국제화 등에 심혈을 기울이며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경희의료원 QI실장, 경희대학교병원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한근감소증학회 부회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대한내분비학회 감사, 대한핵의학회 보험위원장 등 다양한 학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암 환자의 행복한 삶, 성(性)’을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암 진단 후 생기는 신체적 변화로 인한 심리적 위축, 성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혈액내과 박진희 교수는 ‘암 치료 후 생활의 변화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강의하고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가 ‘가임력 보존과 조기 폐경 관리’에 대하 강의한다. 또 비뇨의학과 오진규 교수가 ‘활력있는 나의 청춘은 이제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암 환자의 행복한 삶, 성’ 강좌는 27일 1시30분부터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11층 환자교육센터에서 개최되며,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50명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14일 12시30분부터 15시30분까지 병원 지하 1층 소강당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산모교실’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의는 ▲고위험임신의 산전 산후 관리(산과 김미주 교수) ▲신생아 돌보기 (신생아과 김지숙 교수) ▲모자동실 및 모유수유(분만실 서진주 간호사) ▲임산부의 정신 건강(대구광역시 권역 난임 ∙ 우울증 상담센터 정유정 강사) 에 대한 강좌가 마련되어있으며 아로마테라피 ‘립밤 만들기’((주)한국아로마교육원 박민정 원장)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다. 이번 건강 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소아치과 문소연 전공의가 최근 열린 대한소아치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소연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소아수면호흡장애의 예측인자 평가(Assessment of predicting factors for pediatric sleep disordered breathing)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코골이가 있는 어린이에서 측모두부 방사선 사진을 통한 아데노이드 비대와 설골의 위치를 평가하는 것이 잠재적인 소아수면호흡장애를 선별해내는데 유용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문소연 전공의는 “아이들의 적절한 기도 발달과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임상에서 수면호흡장애 환자를 선별하고, 이에 대한 조기 진단-평가-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심비코트 터부헬러 160/4.5µg(성분명: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와심비코트 라피헬러 80/2.25µg(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가 국내에서 항염증 증상 완화 적응증을 획득했다고12일 밝혔다. 심비코트는 기존에 천식 증상완화요법을 포함한 유지요법(Maintenancetherapy)에만 사용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예방과 증상완화 및 악화 위험 감소를포함한 천식 전단계에서 항염증 증상 완화제로 사용 가능해졌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SYGMA(The SYmbicort Given as needed in Mild Asthma) 3상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경증 천식 환자에서 심비코트 터부헬러의증상 조절효과를 표준 치료와 비교한 연구다. 연구 결과, 심비코트 터부헬러필요 시 사용은속효성 베타2항진제(SABA)인 터부탈린(terbutaline) 대비 연간 중증 천식 악화의 빈도를 64% 낮춘 것(p<0.001)으로 나타났다.부데소니드 유지요법 대비 비열등성도 확인됐다. 또심비코트 터부헬러는항염증 증상 완화제로 사용 시부데소니드 유지요법 대비 흡입 스테로이드 노출량을 약 5분의 1감소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협회 대표단 및 국내 제약기업들과 함께 아일랜드, 독일 등을 방문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유럽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단 등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아일랜드의 바이오 전문인력 교육기관인 NIBRT와 아일랜드 투자발전청, 세계 의약품전시회인 독일 CPhI 등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 NIBRT 협력 통해 국내 바이오제약부문 인력난 ‘해소’ 기대 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허경화 부회장, 이홍주 글로벌팀장 등과삼일제약 권태근 상무, 유한양행 박남진 상무, 일동제약 김명현이사, 종근당 이기수 본부장, 휴온스 오태영 본부장으로 구성된협회 대표단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NIBRT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보건산업진흥원 곽수진 책임연구원이 함께했다. 아일랜드NIBRT와의 이번 미팅은 지난 9월 협회와 체결한MOU 후속조치로, 전문인력 교육 등의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부문의 전문인력확보방안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했다. 킬리안 오드리스콜 NIBRT 이사는 NIBRT의 강점에 대해 △해당 기업 요청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 △실제 설비를 운영해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제 6회 난임 가족의 날’ 행사에서 난임 인식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국회보건복지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난임 가족의 날 행사는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한국난임가족연합회 박춘선 회장,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 류희근 원장, 난임가족과 난임 극복 임출산 가정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세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인순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신용현 국회의원등은 축사를 전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난임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 난임치료 의료진 대상 전문 의학정보 제공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난임은 전 세계 공공 보건 정책의 주요 이슈다.국내에서는2016년 기준 약 22만1000명이 난임으로 고통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진단부터 치료까지 여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이 크다. 따라서 치료 성공률 개선은 물론 환자의정서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Javad Alam제너럴매니저는 “난임은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적극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앞으로도 난임에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은 제29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구본권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순환기내과),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조성권 연구교수(성균관의대 약리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이주호 진료교수(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수) 18시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호텔에서 진행된다. 제2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생리학적 평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및 임상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임상약리학 조성권 연구교수는 요산 수치에 따른 사망률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코호트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 발표했다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 이주호 진료교수는 뇌교모세포종의 원인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기원 세포를 직접적인 분자유전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 발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2019ACR/ARP Annual Meeting)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DWP212525’의연구결과를 최초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자는T세포 및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류마티스 관절염이대표적이다.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B세포등)활성화에 관여하는 JAK3(Janus Kinase 3)와TFK(TEC family kinase)를 억제하도록 고안된 경구용 제제다.두 가지를표적으로 하는세계최초혁신신약(First in Class)으로 기대 받는다. DWP212525는 세포 실험에서 JAK3와 TFK활성 억제 효능을 보였다.마우스(실험쥐) 실험에서는희귀성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천포창(Pemphigus)에서 우수한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 저해 효과를 나타냈다.이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50분의 1용량으로 뼈 손상을 예방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212525는2020년말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천포창,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대안을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오는 11월 20일 낮 12시 30분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췌장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장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가 ‘췌장암의 치료’, 영상의학과 강보경 교수가 ‘췌장암의 영상진단’, 외과 이경근 교수가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췌장암 질환을 예방하고자 매년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진행하는 ‘췌장암의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 강좌는 췌장암 환우 및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아즈파 자파)은 미국국제비만학회 ‘ObesityWeek 2019’에서‘ACTION IO’ 하위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ACTION IO는 비만치료에 대한 인식과 장벽을 확인하는 최대규모연구다. 하위분석결과에 따르면, 비만치료 성공률을 높이기위해선 질병을 진단(diagnosing)하고, 논의(discussing)하며, 방향(direction)을설정하는 ‘3D’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량 달성률은 비만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42%,그렇지않은 경우35%였다.또 의료진과 논의한 비만인58%, 그렇지 않은 비만인53%로확인됐다. 후속진료(direction)를 예약한 비만인(25%)은 그렇지 않은 경우(21%)보다 높았다. 강재헌 교수(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는 “비만은 다른 만성 질환과 같이 진단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며지속적인 관리와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이 중 어떤 단계도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의료진들은 비만인들이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며"3D방법은 보다 많은 비만인들의 체중 감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 연세대 약대 장민정 교수 연구팀이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에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시간대별 혈중 농도, 환자 및 ECMO 관련 변수들을 분석했다. 이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약동학적 모델(Population pharmacokinetics model)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ECMO 적용 시 수펜타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로 인해 ECMO를 적용한 성인 심장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5세였고 ECMO는 환자당 평균 138시간 동안 유지됐다. 환자들은 모두 기대한 진통진정수준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진통진정 효과를 위한 수펜타닐의 목표 혈중농도 범위를 0.3–0.6 ㎍L-1 로 설정했을 때 ECMO 적용 환자들에게 적절한 수펜타닐 용량은 17.5 ㎍h-1로 제시됐다. 또한 환자의 체온과 총혈장단백 농도가 ECMO 적용 환자에서 수펜타닐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다. 환자의 체온 또는 총혈장단백 농도가 낮을수록 혈중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성과평가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평가 전 영역에서 100점 만점의 성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는 공공성부문(△제출 자료의 충분성, 구조부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부문(간호 인력 처우 개선 지원 정도, △간호 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 인력 직접 고용률,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및 신고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울산대학교병원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이번 평가로 울산대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이 우수한 간호 인력과 훌륭한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공식 인정받아 기쁘다"며, “환자들에게는 쾌적한 입원환경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들에게는 근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각 병원에 지급했으며, 인센티브는 간호 인력의 처우개선 및 환경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간호간병통합병동을 2016년 첫 시행 후 매년 확대하여 현재는 총 6병동 289병상을 운영 중이며 타 병원에 비해 서비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19)에서 제 2회 대한면역학회-제넥신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에 설립돼 면역학에 관한 학술적 연구, 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 등을 통해 국민 보건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으로 양분되는 면역계를 하나의 기초학문으로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연구 · 발전시켜 면역과 관련된 다양한 인체의 질병을 임상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완욱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적 기법을 학계 최초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에 도입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질병원인물질로서 ‘태반성장인자’, ‘NFAT5’, ‘LSP1’과 같은 새로운 인자들을 찾아내어 부작용 없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난치성 면역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핵심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러한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을 지난 20여 년간 Nature Immunology를 비롯해 Nature Review Rheuma
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는게포티다신(gepotidacin)임상 3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게포티다신은 트리아자아세나프틸렌 세균성 국소이성화효소 억제제다. 새로운 계열의 최초 항생제다.3상에서는단순 요로감염(uUTI,급성 방광염)환자 및 비뇨생식기 임질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이 평가된다.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두 가지 세균 감염을항생제 내성의 위협으로 지정했다. 첫 번째 연구(EAGLE-1)는 성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임질 환자 약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게포티다신과 2제 요법(세프트리악손+아지트로마이신)의 효능이 비교분석된다.두 번째 연구(EAGLE-2)는 단순 요로감염 환자 약1200명이 참여한다. 1차 치료제(니트로푸란토인)가대조약으로 사용된다. 두 연구의 첫 결과는2021년 말 발표될 전망이다. 게포티다신은 2상에서비뇨생식기 임질과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연조직 감염(ABSSSI)치료에서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GSK는게포티다신 개발에미국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국방위협진압국(DTRA)과협력했다. GSK 최고과학책임자및 R&D 부문 사장인 Hal Barron박사는 “특유의 작용 기전을 고려, 게포티다신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11월 11일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웰스바이오(주)(공동대표 이근형)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인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근형 웰스바이오(주) 공동대표, 이민전 개발부 이사, 김명규 개발부 부장,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임상 연구를 위해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관련 아이디어 공유 ▶신규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제품 개발 및 성능 평가 ▶기존 제품의 대체품 개발 및 검사실 자체 개발 검사의 상용화 ▶자문단 운영 등 전문 연구 인력의 지원 및 교류 ▶관련 장비 및 시설 공동 활동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으로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면서 “이번 웰스바이오(주)와 업무 협약을 통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김선영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자료 분석을 토대로 신체의 노쇠(허약)를 개인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설문지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신체노쇠의 판단기준인 탈진, 보행속도 저하, 체중·근력·활동량 감소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보행속도, 악력, 1주간의 신체활동, 에너지량을 측정·조사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발된 설문지를 통해 이러한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항목당 1점씩 부여, 3점 이상이면 노쇠를 의심할 수 있다. 본 설문지의 노쇠진단 민감도는 81.7%, 특이도는 82.5%다. 원장원 교수는 “영국의 사례를 보면, 노쇠는 정신문제(치매), 암과 더불어 가장 위협적인 질환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1차 의료기관에서부터 노인의 노쇠여부를 평가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쇠’가 노인의 건강과 기능 유지를 위해 중요한 지표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지에 대한 타당도 연구결과는 11월, 노인의학 분야 상위 국제 학술지인 JAMDA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