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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로 인한 우울과 불안이 특히 20대, 여성, 저소득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은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 연구의 1세부, 1차 양적 연구(일반인구 집단 대상)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 발주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사업의 일환(과제번호: HC20C0013)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국민의 심리, 정신보건 측면에 주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정신보건적 지원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 도출이 목적이다. 이 연구는 백종우 교수팀의 1세부 연구인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일반 인구 및 특수 취약 집단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 평가’와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2세부 연구인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 평가(세부책임연구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1세부 연구는 지난 2020년 9월 시작했다. 연구팀은 피험자 모집 경로, 조사 도구, 조사 플랫폼, 연구 데이터베이스, 연구 참여용 웹사이트 개
올해 4분기부터 난임 치료비 지원이 보다 확대되고,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만 12세 이하 여성 청소년에서 만 17세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답변했다. 문 대동령은 “난임 치료를 위한 비용 부담이 크다는 청원이 많았는데 공감한다. 정부는 난임 치료비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올 4분기부터 추가로 두 번의 시술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만 44세 이하 여성에 대해서는 시술 횟수에 따라 50%까지 적용되던 본인 부담률을 일률적으로 30%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난임 치료는 2017년 10월 처음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시작, 그 후 시술 횟수 확대, 연령 제한 폐지, 사실혼 부부 포함 등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돼 왔고, 그 결과 총 27만 명이 지원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또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 확대에 대해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지만, 최대 60만 원이 드는 비용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을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의 노고에 최근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격려의 물품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대병원에는 광주광역시청의 위문품과 감사장이 전달됐고,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와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격려물품을 각각 기증했다. 광주광역시청은 지난 18일 이용섭 시장을 대신해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이 병원장실을 방문해 ‘모든 계절, 모든 순간이 의료진과 방역종사자 여러분 덕분입니다/당신이 진정한 광주의 영웅입니다’라고 쓰인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이 담긴 응원꾸러미 120개를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등 모든 곳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장도 전했다. 이날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전남대병원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지역민을 대표해 광주시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무엇보다 모든 의료진이 건강에 유의하면서 지역의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안영근 병원장은 “지자체와 사회 각 기관에서 이렇듯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덕에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힘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구역에서 폭력 등 위해행위 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가 가하는 위해행위로부터 직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병원 종사자의 노동 강도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가 가하는 폭언 및 폭행, 협박, 성희롱 및 성폭행 등으로 인해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인 폭행·협박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매년 병원 종사자의 폭행 피해는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폭력민원대응 TFT’를 구성하고, ‘폭력 등 위해행위 관리 지침’을 만들었다. 원내 위해행위 발생 시 즉시 ‘코드 퍼플(CODE PURPLE)’을 방송하고, 보안팀과 원무팀 직원이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상황 파악 및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한다. 이후 병원 원무팀과 노무사, 보건관리자 등은 피해 직원의 법적 대응 및 중재,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등 사건 종결부터 사후 관리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한다.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폭력민원대응 TFT 팀장(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직원이 업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여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400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808명(해외유입 1만 299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01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577건(확진자 44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681건(확진자 9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127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5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3명으로 총 20만 1235명(87.19%)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3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0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91명(치명률 0.9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41명, 서울 570명, 인천 153명, 부산 136명, 경남 107명, 충남 81명, 울산 68명, 충북 57명, 대구 52명, 대전 49명, 경북 47명, 전북 38명, 제주 35명, 강원 28명, 광주 22명, 전남 17명, 세종
올해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들 중 9곳의 제약사에서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의 연구개발비 투자율이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의 총 개발비는 1조 1918억원으로, 2019년 1조 80억원보다 규모가 성장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개발비는 5548억원으로 작년 총 개발비의 4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 축소는 매출 1위 유한양행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간 2019년 1382억원, 2020년 2195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올해 상반기 개발비는 792억원으로 지난 해 총 연구개발비의 36.1%에 그쳤다. 유한양행은 현재 신약 5종, 개량신약 19종에 대해 개발 중이다. 그 중에서도 유한양행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폐암약 ‘렉라자’는 올해 1월 식약처 허가에 성공했으며, 지난 7월에는 보험급여도 등재됐다. 글로벌 임상은 3상시험이 진행 중인데, 지난 2019년 12월 승인을 받았다. 만성자발성두드러기약 ‘YH35324’는 지난 달 국내 임상1상에 접어들었다. 골다공증약 ‘AD-102’는 6월에 ‘라보니디정’으로 허가받았고, 동일한 적응증의 ‘AD-101’은 올해 7월 ‘라보니정’으로 국내 출품했다. 소화기약 ‘AD-206’는 올해 2월 ‘에소피
대한신장학회는 학회 국제화를 위해 아시아 국가 6개국(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신장학회와 파트너십(MOU)을 잇따라 체결했다. 그 외에도 현재 호주, 홍콩, 브루나이 신장학회 등과 MOU 체결을 위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신장학회는 18일 온라인을 통해 각 국가 신장학회들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각 학회와는 매년 국가 간 연례 학술대회에 각국의 연자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미니 컨퍼런스를 열어 각국의 의료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며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신장학회와 격년제로 각국에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사구체신염 네트워크 및 말기신부전 등록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대한신장학회는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2016년부터 학술대회를 전격적으로 국제 학술대회로 전환했으며, 국제 신장학 진료지침기관인 KDIGO,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및 일본 투석이식학회, 대만신장학회와 MOU를 맺고 정기적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주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 신장학회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신장학회 대외협력 김성균 이사(
몇몇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 100명당 최소 3명 이상의 의사를 배치해야 하는 센터 운영지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18일 협의회에 이 같은 사실이 담긴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일 확진자수가 한 달 넘게 1000명 이상을 웃돌고 있는 4차 대유행으로 인해 기존 생활치료센터 운영시스템에 과부하가 생기고 있는 상황.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생활치료센터 확충 및 치료인력 확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많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환자 관리의 어려움으로 환자 1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공협에 따르면, 경기도 A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사는 일일 입소 및 퇴소 처리 100명, 입소 환자 100명을 공보의 1명이 담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도움을 요청했고, 경남 B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 중인 공보의는 150명의 확진자를 의사 1인이 2주간 담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파견기간 동안 사실상 밤낮 없는 24시간 당직근무를 요구받기
고신대복음병원이 16일 오후 ‘고신 에코델타시티(이하 EDC)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 본격적인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병원 건립에 나섰다. 개원 70주년을 맞은 고신대병원은 에코델타시티 진출을 통해 헬스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고신대병원은 에코델타시티 진출로 부울경 지역의 미래의학의 축인 정밀의학, 융합의학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수도권 외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신대병원은 2019년 11월 부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과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델타시티 공동 진출을 통한 의료융합 혁신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고신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사업’ 부산지역 거점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부울경 지역의 우수한 공과대학들과 공동연구를 통한 차세대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참여를 통해 체부암(갑상선, 폐암, 유방암) 진단을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18일 개소하는 부산시 ‘제6호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으로 지원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경증·무증상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 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치료 시설이다. 해운대백병원은 이 날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되는 해운대구 소재 550병상 규모의 제6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감염관리 자문 및 입소환자 임상증상 관리 및 약 처방, 필요시 검사시행 및 전원여부 판단 등 센터 내 환자 진료 전반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해운대백병원 최영균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중증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경증·무증상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도 적극 협조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손문준,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21일 세계신경외과학회 척추위원회(WFNS Spine committee, 회장 메흐멧 질레리, 이즈미르 대학, 터키)와 함께 ‘2021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박승원, 중앙의대 신경외과 교수) 산하 분과학회로, 다학제 척추종양학 연구학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종양 최신 치료법(Update on Spine Tumors)’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척추 분야 전문의가 참여, 중증 난치성 질환인 척추종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눈다. 학술회의 주최국인 우리나라와 회장국인 터키를 비롯해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파키스탄에서 석학들이 참석한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미국, 영국, 폴란드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30여 명의 의료진이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해 척추종양의 최신 의학정보와 치료법 발표와 토론의 장을 펼친다. 학술 프로그램의 구성은 ▲척추종양의 진단과 치료원칙 ▲척추종양절제술 ▲척수종양 및 척색종 치료 최신지견 ▲종양 수술 후 재건수술법 등 세계 각국의 다학제 진료와 치료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원발성 척추종양의 수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18일, 자사의 첫번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initiatives) 프로그램인 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 ‘스마트암젠(SmartAmge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스마트암젠 출시를 기념해 의료진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블루진(Blue Gene) 캠페인’도 진행한다. 스마트암젠은 암젠코리아 제품 및 관련 질환, 최신 의약학 정보 등 환자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의학 정보를 편리하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의료전문가 전용 통합 플랫폼이다. 의료진은 PC, 태블릿, 모바일 기기로 스마트암젠에 접속해 프롤리아®, 이베니티®, 엑스지바®, 블린사이토®, 레파타®, 키프롤리스® 등 암젠코리아의 6개 제품 정보와 최신 임상 자료, 치료 및 보험 급여 가이드라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제품별 최신 뉴스를 비롯한 업계 동향과 웹심포지엄 등 국내외 의료진간 학술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카드뉴스와 웹툰 등 가독성과 재미 요소를 덧붙인 콘텐츠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암젠에 가입한 의료진은 최신 의약학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암젠은 다양한 콘
이대목동병원은 순천농협, 한국교통대, 상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주얼캠프, ㈜ 하이와 함께 커뮤니티케어체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Care&Cure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진단, 예방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전관리 및 공유진찰제 모델 개발과 운영 ▲트라이앵글 케어 시스템 구축 ▲고령 조합원 돌봄 및 건강복지 체계 수립을 통한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디지털 치료제란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VR), 챗봇, 게임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보통의 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 검증, 규제 당국의 심사, 의사의 처방, 보험 등이 적용되며 가정 내 휴대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김건하 교수(서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 연구팀이 ㈜ 하이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똑똑새미’를 제공한다.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 구 우리들제약)는 17일 공시를 통해 제56기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5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240억에 이어, 2분기에는 260억원으로 반기 누적 500억원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보통 하반기 매출이 더 많고 상반기 매출 증가율을 감안해 때, 창사 이래 첫 1000억 클럽 가입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연구개발비 증액, 사옥 이전 등으로 영업이익은 66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무려 3399% 급증한 153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매출액 500억원의 30.6%에 달하는 153억원이 순이익으로 기록된 것이다.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강조해 온 회사는 경상연구개발비를 전년동기 대비 219.6% 증가한 13억원을 지출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사옥 매입과 이전 관련 비용도 일시적으로 발생했고, 신규 바이오 벤처 기업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자문료와 수수료 등에도 39억원 가량 투자됐다. 이러한 이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차의과학대학교 성석주, 권창일, 이경아, 김자연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성석주 교수(산부인과, 강남차병원), 권창일 교수(소화기내과, 분당차병원)와 차병원 난임센터 생식의학총괄본부 이경아 교수(생식의학총괄본부 본부장), 김자연 교수(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를 비롯한 국내 250명의 과학기술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는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의 대가이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는 성석주 교수를 필두로 단일 진료과로는 최단기간 로봇수술 2800례를 달성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성 교수는 이번에 대한부인종양학회로부터 ‘프로게스틴으로 치료한 자궁내막증식증 환자에서 자궁내막 소파술과 흡입생검의 진단적 정확도 비교’ 논문을 추천받아 수상했으며, 이 연구는 향후 자궁내막증식증으로 호르몬 치료 받은 환자의 효과 판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췌장담도암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 접종완료자는 10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67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 8657명(해외유입 1만 295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67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6328건(확진자 39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454건(확진자 8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84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80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58명으로 총 19만 9582명(87.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6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8명(치명률 0.9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9명, 서울 507명,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인천 91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강원 40명, 경북 35명, 대전·충북·전남 각각 32명, 울산 3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명확하지만 비교적 건강한 환자의 경우 집에서 하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는 지난 2014년, 홈슬립무호흡테스트 기기 중 하나인 ‘왓치팻(Watch-PAT; Peripheral Arterial Tonometry)’에 대한 임상 연구를 최근 발표했다. 왓치팻은 손목에 착용하는 휴대형 기기로 손가락을 통한 혈관 수축을 측정해 유도 호흡 장애, 무호흡 및 저호흡, 산소 포화도와 유효 수면 시간 등의 생체신호를 채집한다. 김현직 교수는 “35명의 수면무호흡 환자에게 병원 내 수면다원검사와 같이 병행해 결과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임상적인 일치점을 보였다”며 “특히 정도가 심한 무호흡 환자에게는 정확성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침실처럼 친숙한 환경의 검사실에서 각종 생체신호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를 장착하고 하룻밤 검사를 진행한다. 뇌파, 안전도, 근전도, 호흡,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취합해 수면의 단계 및 수면 중 무호흡, 저호흡, 움직임 등을 분석한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를 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2021년 비용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행정 효율화와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체질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스스로 느낀 비효율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통해 작은 곳에서부터 경영체질을 개선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모두 20여 건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실용가능성 및 비용절감액이 높은 아이디어 순으로 제안자 4명, 실행자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으로 채택된 제안은 보험심사팀(이언화/제안)과 간호부(실행)의 ‘처방성 재료사용을 통한 수익 증대’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우수상은 인사총무팀(문승찬, 조미희)의 ‘장애인 고용분담금 절감 방안’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에는 기획팀(김창희/제안), 원무팀과 정보관리팀(실행)의 ‘키오스크 도입을 통한 무인접수 및 수납시스템 실행‘과 암예방건강증진센터(최원호)의 ’택배비 절감 및 업무 개선‘이 차지했다. 대상과 우수상 및 장려상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고 시행자에게는 100만원, 50만원, 30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7일 오전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와 캠프 소속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코로나19 대처와 의료계 협력방안 등에 상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보건의료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돼, 추후 국민과 의료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보건의료라는 중차대한 분야의 앞날을 논의하는데 있어서, 의협과 꾸준히 협력하고 소통해주시기를 희망하며 최재형 예비후보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협회 방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의료진의 헌신적 노고와 전문성, 봉사정신 덕분에 이 정도라도 국민들이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또 최 예비후보는 “의협의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다듬어서, 국민의 삶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 만들고, 의료진이 국민건
코로나19가 1년 반 넘게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서 방역업무를 수행해 온 보건소 직원들이 업무 과중과 소진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우울 정도를 조사한 결과보다 보건소 인력의 우울 위험군이 두 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조사 결과 및 지원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조사는 확진자가 많은 전국 17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됐고, 176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보건소 인력의 우울 위험군은 33.4%로 지난 6월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인 18.1%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존의 조사 결과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 위험군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살생각률은 19.9%로 지난 6월 일반국민 조사 결과(12.4%) 보다 7.5%p 높게 나타났고, 불안 위험군은 27.6%로 일반국민(6월, 12.2%)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보건소 직원 중 91.1%가 삶의 질이 나빠졌고, 신체건강은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