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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원치료법(=포토바이오모듈레이션)을 이용하여 손상된 해마의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본대학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팀(허진철 책임연구원, 박지애 학생, 박은빈 대표)과 유전학교실 김대광 교수는 특정한 스펙트럼의 빛을 조사하면 산화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해마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단백질인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의 발현이 증가된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18일 전했다. 해마에서 생성되는 BDNF는 신경세포의 분화와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단백질로서, 노화가 진행될수록 산화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상되고 생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BDNF는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단백질로, 알츠하이머 신약개발의 주요 물질로 주목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 손상에 의한 기억력 감퇴로 나타나는데,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어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약물 치료의 대안으로 바이오메디컬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되고 있다. 이종하 교수팀은 포토바이오모듈레이션 센서를 이용하여 BDNF의 발현을 유도했다. 특히 AI(인공지능)에 BD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KMA POLICY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신임 위원장으로 김홍식 특위 전문위원회 위원장(배산메디컬내과의원)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홍식 신임 위원장은 “KMA POLICY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를 발표하는 대한의사협회(KMA)의 공식 입장이다.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정부에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제시하면서 의료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위원장은 현재 배산메디칼내과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전에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부산광역시의사회 부의장, KMA POLICY 특별위원회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KMA POLICY 특별위원회는 2017년 1월 당시 대의원회 김영완 부의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공식 출범했다. KMA POLICY의 위상과 중요성을 감안하여 위원장의 첫 임기를 2020년 총회 때까지 보장하도록 대의원회 운영규정이 마련된 상태였다. 그동안 전임 김영완 위원장은 KMA POLICY 특위를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초청하고, 이슈를 선점하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2년 동안 활발한 추진력으로 특위를 연착륙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을 비롯한 전북도내 병원 IT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IT의료정보기술을 논의했다. 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회장 전북대병원 전산정보과 김삼경 과장)가 지난 17일 전주 라루체에서 ‘2019년 1차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병원정보협회는 병원 IT부서에 근무하면서 의료정보시스템 개발과 운영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모임으로, 전북지회의 경우 전북대병원을 비롯한 도내 13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지회가 주최한 이번 제1회 학술세미나는 병원 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IT환경에 효율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최신 기술동향 및 정보공유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북대병원에서 진행한 EMR 인증제 시범사업 참여 경과 소개에 이어 환자용 모바일 앱 구축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병원에서는 ‘디지털 치료제’ 기술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삼경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병원 내외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IT 환경에 효율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상임이사회가 의정협의체 단장에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의협 선출직 부회장)을 위촉했다. 앞서 지난 11일 의협은 보건복지부와 간담회에서 의료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의정협의체를 재개키로 했다. 이에 의협은 추후 개최될 예비회의 및 본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위원을 위촉하고, 18일 상임이사회에 보고했다.구분 성명 직책 단장 박홍준 부회장 간사 연준흠 보험이사 위원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자문위원 강대식 부회장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민우성)는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에 흰물결아트센터에서 ‘2019년 제18회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세계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날(World Marrow Donor Day, WMDD)’을 기념하고자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조혈모세포 기증 감사의 날’은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나눠준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동시에 대국민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기증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강연회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패(장)를 수여하며, 2부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하여 생명나눔 특집 강연회로 꾸며진다. 강연회는 ‘희망을 기증하세요’를 주제로 배우 김명국,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사진작가 조세현, 채널A 기자 황승택 등이 출연하여 조혈모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20일(금) 별관 지하 1층 중강당에서 대장암 환우모임과 시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후 1시40분부터 진행되며, 대장 질환을 진료하는 내․외과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강좌는 △혹시 나도 대장암?(소화기내과 서명숙 교수) △대장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외과 양관모 교수) △장루관리, 어렵지 않아요 △대장암, 뭘 먹어야 하나요? △희망을 주는 노래교실 △대장암, 무엇이 궁금하세요?(질의응답) 등 대장암 환우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대장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릉아산병원 암센터(033-610-4802)로 하면 된다.한편, 소화기내과 서명숙 교수는 9월26일(목) 오후 2시 MBC강원영동 공개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의 진단과 예방’을 주제로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9월 26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구 제1강의실)에서“양악수술에도 디지털 기술이?”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은 턱관절장애의 여러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되는 부정교합을 해소하고, 교합을 바르게 하여 씹는 근육을 포함한 저작계의 모든 구성요소가 균형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목적의 수술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양악수술은 방사선 사진과 치아모델 등을 이용하여 진행해왔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CAD, CAM)을 이용하여 보다 정교한 양악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와 함께 양악수술에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와 주걱턱·무턱·안면비대칭 등의 이유로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거식증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대규모 다국적 연구 결과, 대사 질환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가 거식증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전했다. 지금까지 거식증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이차적인 저혈당, 지질 이상 등 대사문제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대사 이상이라는 유전적 특성이 거식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유전적 대사 이상의 한 극단이 당뇨, 지질 이상, 과체중 양상의 질환이라면, 다른 한 극단은 거식증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신디아 불릭(Cynthia M. Bulik)교수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제롬 브린(Gerome Breen) 박사는 전 세계 100여 개 기관의 공동연구자들과 함께 유럽, 북미, 호주의 유럽 혈통의 거식증 환자 16,992명과 건강한 여성 55,525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거식증 환자의 DNA 중 8가지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거식증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유전자는 대사질환(당뇨, 지질대사 이상)
서울아산병원은 “본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이 기존의 개방형 신경과중환자실을 폐쇄형으로 전환시킨 2013년 3월을 기준으로 전환 전후 3년을 비교했더니, 중환자실 평균 재원일수가 1일 감소했고 환자·보호자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기존 대비 15% 상승했다. 또한 3년 동안 전체 사망률이 2.3% 줄었고,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신경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부분의 중환자실은 일반병실에 있던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지더라도 여전히 일반병실에서 담당했던 주치의가 계속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는 개방형 시스템이지만 최근 중환자전담전문의가 주치의가 되는 폐쇄형 중환자실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발표된 것이다. 폐쇄형 중환자실은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순간부터 중환자전담전문의가 환자의 주치의가 되어 진료와 중환자실 입·퇴원 등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치료를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연구는 2010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신경과중환자실에 입원했던 2,1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경과중환자실이 개방형일 때 입원했던 995명의 환자와 폐쇄형으로 전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제 30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병원장 후보 추천’을 위한 면접심사 투표 결과 1순위 윤환중 교수, 2순위 조강희 교수를 차기(제 23대) 충남대학교병원장 임용후보자로 의결했다. 이에 최종 임용후보자로 결정된 2명을 교육부에 임명 요청할 계획이며, 추후 교육부의 인사검증절차를 거쳐 신임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본원 유방내분비외과 강수환‧최정은 교수팀이 지난 9월2일 기준 갑상선암 로봇 수술 502례를 기록했다. 수술을 위한 로봇을 도입한 지 6년 만에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갑상선암은 200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19년 국가암정보센터 발표현황에 따르면 갑상선암이 우리나라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환자가 갑상선암으로 고통 받고 있다. 갑상선암은 수술적 치료가 기본이 되나 전통적으로 시행되어 오던 경부절개술은 목에 3~5cm 이상의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영남대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이래로 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로봇을 이용하여 시행해왔다. 수술은 양측 유륜 주위와 겨드랑이에 1cm 내외의 작은 구멍을 내어 로봇팔을 접근시키는 로봇 양측성 액와 유방접근술(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과 아랫입술과 잇몸 사이로 1cm 내외의 세 곳을 절개하고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로봇 경구접근술(transoral approach)이 있으며, 암의 특성 및 환자의 선호에 따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신경외과 허준석 교수팀(허준석, 이장보, 조태형, 박정율 교수)이 세계 최초로 척추협착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물질을 규명하며 새로운 치료법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척추협착증은 척추의 뼈 사이로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로 좁아지는 병이다. 척추관은 앞으로는 추간판, 뒤로는 황색인대, 옆으로는 후관절로 둘러싸여 있는데, 퇴행성 변화로 황색인대 비후와 후관절 비후 그리고 추간판 팽대 등이 일어나 척추관을 좁게 만든다. 좁아진 척추관은 신경을 눌러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힘이 빠지고 통증이 생기는 파행증을 유발한다. 경증의 경우 약물과 주사,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중증 협착증의 경우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 외에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허준석 교수팀이 새로운 물질을 규명해 척추협착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연구팀은 척추협착증의 주요 원인인 황색인대 비후의 메커니즘을 밝히며 척추협착증 관련 연구를 선도해 왔다. 앞선 연구에서 TGF-β1의 자극으로 황색인대 세포가 섬유모세포에서 근섬유모세포로 변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김영욱 교수팀이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은 골밀도와 근육이 약화되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척추뼈에 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은 폐경기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서있는 등 특별한 외상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이 발병하면 허리나 등 부근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부축을 받지 않으면 일어나기도 힘들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척추에 변형이 생길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골다공증성 척추압박골절의 신속한 진단과 발병 가능성 예측을 위해 흉추(등뼈) 12번 척추체에 주목했다. 김 교수는 척추압박골절이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압력을 받는 흉추 12번 척추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김 교수팀은 폐경기 척추압박골절 환자 80명과 정상인 80명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흉추 12번 척추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척추압
한양대학교병원은 9월 1일자로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센터장에 조정기 교수, 임상약리학과 과장에는 이상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 산하 조직인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공과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및 융합을 통해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적용 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주관하는 센터이다. 또한 지난 4월 신설된 임상약리학과는 임상시험설계에 대한 자문, 임상약리학·임상시험·맞춤약물요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약물요법과 관련된 각종 진료 및 진료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융합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센터장 조정기 비뇨기과 교수는 “의학연구원 내 임상시험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임상의사들이 원활하게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점차 의료기기 개발단계부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최고의 공과대학인 본교와의 융합연구를 비롯,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원(KIST) 등의 기관과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약리학과 과장 이상원 교수는 “연구자들이 원활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구 관련 인
현재 행안위에 계류돼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개인의 건강·유전정보가 민간기업의 사익 추구를 위해 무분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 무상의료운동본부, 김상희 윤소하 의원실이 공동주최한 ‘개인 건강의료정보 및 유전자정보에 대한 정보주체 자기결정권 침해문제와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 7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는 정부 입법안인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인재근의원 대표발의)은 ‘가명정보’의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윤소하 의원은 “개정안은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으로 그 목적을 한정하긴 했으나 그 범위를 매우 폭넓게 정의해 사실상 기업이나 개인의 사익 추구를 위한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도 정보주체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개인정보보호 완화를 주장하는 측의 ‘가명화’라는 형태로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했고, 가명정보 재식별 처리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적 조치가 포함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동의하지 않았다.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 제약사:BMS∙오노약품공업)가 비소세포폐암(NSCLC) 2차치료에서항암화학요법보다 우수한 장기생존율을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양민열)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김진영)은 18일 CheckMate-017 및 CheckMate-057(3상)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치료 경험이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n=854)를대상으로진행됐다.분석결과, 5년 시점 옵디보 투여군은 도세탁셀 투여군 대비 전체생존율이5배 이상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5년 전체생존율은 옵디보 투여군과 도세탁셀 투여군에서 각각 13.4%, 2.6%였다. 이런 효과는 모든 하위 그룹에서 일관됐다. 이와 함께 옵디보에 객관적 반응(objective response)을 보인 환자의 32.2%는5년간 반응이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같은 기간 반응을유지한 환자가 없었다. 옵디보 투여군의 반응지속기간 중간값(mDOR)은 19.9개월, 도세탁셀 투여군은 5.6개월이었다. 옵디보의 안전성은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했다.새로운 안전성 관련 정보는 관찰되지 않았다. 미국예일종합암센터 스콧 게팅거교수는 “CheckMate-0
양산부산대병원은 “양산 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개관식이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을 비롯 제프리 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13시 양산 RMHC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양산 RMHC은 (재)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가 장기입원 환아와 가족을 위해 양산부산대병원 내에 한국 1호로 건립한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리셉션 및 다과, 재단 소개 영상, 인사말(김대성 병원장, 제프리 존스 회장), 축사(김일권 양산시장, 다니엘 게닥트(Daniel C. Gedacht) 미국영사,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 제시카 RMHC 홍보대사),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식, 공연(김희정 성악가 등), 리본 커팅식, 하우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연면적 약 459평(1519.9㎡) ,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내부에는 놀이방 2개, 공동 주방 2개, 공동 세탁실, 도서관 휴게실, 자원봉사자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10 가정(객실 10개)이 이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본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박우정)가 9월 10일 국내 최초로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교육센터’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병원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교육센터 지정은 미국 보스톤사이언티픽사가 풍부한 부정맥 시술 경험과 수준 높은 술기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의 및 의료기관을 선정해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국내 최초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보트사로부터 ‘심장 내 초음파 연수·교육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9월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 으로 지정받았다. 심장혈관센터 임홍의·한상진 교수팀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특수 고안된 폐색 기구를 이용해 좌심방이를 폐쇄함으로써 혈전이 일어나는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시행하고 있다. 좌심방이는 좌심방에서 귀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말하며 혈액의 정체가 일어나기 쉬운 구조다. 심방세동이 진행되면 좌심방이의 크기가 점차 커지고 수축력의 현격한 저하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어 혈전이 잘 생긴다. 심장 기인성 뇌경색 중 90% 이상이 좌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액상형 진통제 ‘타미노펜’을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타미노펜은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해열진통제다.두통과 발열, 통증,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도 복용 가능하다. 특히, 이성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안전성 등급에서B등급을 받았다.임산부와 수유부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평가됐다. 타미노펜은 연질캡슐형으로 정제 제품 대비 체내흡수율이 높아 치료효과가 빠르다.또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 등 위장 관련 부작용도 적다. GC녹십자 관계자는“타미노펜은소비자의 선호도와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말했다. 타미노펜은 10캡슐 포장단위로 구성됐다.증상에 따라 하루 3~4회, 1회 2캡슐씩복용하면 된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재원 교수는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청소년특임위원회 위원들이 집필했다. 부모들에게 올바른 의학 지식을 전달하는 육아길라잡이가 될 전망이다. 집필진은 우선 지난 10년간 언론에서 꾸준히 주목받았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주제를 정리한 뒤, 소아정신과에 방문한 부모에게 설문 조사를 해 대표적인 궁금증을 30개를 선별했다. 이후 저자들이 각 소제목을 분담해 가장 믿을만한 과학 문헌을 참고해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했다. 주제 말미에는 의료진의 코멘트도 붙여 부모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김재원 교수를 포함한 9인의 저자는 모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청소년특임위원회 위원으로 서울대에서 전임의 수련을 받은 현역 교수다. 서울대병원 출신 의료진의 노하우가 이 책 한권에 전부 담겨있는 것이다. 대표저자인 김재원 교수는 이외에도 활발한 저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에 이어 최근 ‘Anxiety Relief for Kids(아이를 위한 불안치료)’의 번역본 ‘두근두근 불안불안’을 출판했다. 공포 온도계, 걱정 언덕 등 친근한 용어로 아이의 불안을 설명해 부모가 쉽게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