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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항고혈압제 ‘엑스포지’를 공동판매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최근 서울 및 대전에서 ‘트리니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고혈압 제제의 핵심적인 3요소를 중심으로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300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웹 심포지움도 마련되어 온라인 상에서 심포지움 강연내용을 듣고 해외연좌와 직접 대담할 수 있어, 90여 명의 의료진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항고혈압제제 임상연구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비욘 달로프(고텐버그 대학, 스웨덴) 교수가 ‘트리니티 심포지움’ 연자로 나서 고혈압 제제의 핵심적인 3요소인 순응도(Compliance), 효과와 안전성(Efficacy &S afety) 및 과학적 근거(Evidence)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고혈압 치료 시 엑스포지와 같은 복합제의 필요성과 임상적 혜택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서 비욘 달로프 교수는 많은 고혈압 치료제가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85%이상의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관리에 실패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달로프 교수는 “고혈압이 전
알앤피코리아(대표 김지형)가 지식경제부 주최로 지난 6일 개최된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국가생산성대회에선 제약산업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알앤피코리아만이 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체계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알앤피코리아는 비핵심분야에 대한 아웃소싱을 통해 연질캡슐 생산 등 핵심역량을 강화한 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시스템(LIMS)도입, 공정개선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공정개선을 통해 99% 이상의 높은 수율 및 ‘클레임 제로(Claim Zero)’ 실천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생산 지연을 감소시킴으로써 연간 5,8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평균 납기 기간을 5일 이상 단축했다. 알앤피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2012년에는 CGMP 공장을 신축하여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연질캡슐 국내시장 최대점유율 유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깨끗하고 청렴한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기 캠페인에 돌입했다.우선 추석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건강보험 사업장에 윤리경영실천을 알리는 이메일 서한문을 보내는 등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부터 4대 사회보험료를 통합해 징수하는 공단은 통합징수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국민의 절대적인 신뢰가 필요하다고 판단,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을 생활화되도록 윤리교육을 강화했다. 또, 매년 전 임직원은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통한 윤리경영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전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직원 연수과정에 윤리경영 과목을 편성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7월은 윤리경영실천 사례집을 발간·배부함으로써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특히, 직무청렴계약운영 규정을 마련해 이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과 부서장은 윤리경영실천에 솔선수범하도록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주요 청렴의무 사항으로 부패방지와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할 의무를 가지며,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 직무상 비밀을 이용한 이권개입, 권한 남용, 직무상 비밀누설 등을 엄격하게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안원준)은 주부들의 건강한 관절을 위한 ‘주부 관절 충전 캠페인’을 9월부터 11월까지 전개한다. 이번 ‘주부 관절 충전 캠페인’에는 3040 주부들의 건강한 관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 명절 후 가사나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어깨, 목, 손목, 팔꿈치 등 관절 부위별 관리법을 제안해 준다. 주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케토톱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etotopstory)도 오픈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6일 진행되는 ‘케토톱과 함께하는 주부 행복 관절 충전소’는 케토톱 제품 모델로 선정된 활기찬 주부 이미지의 개그우먼 김지선이 전하는 워킹맘으로서의 일상에 대한 ▲‘나의 충전 스토리’, 관절 전문의가 알려주는 관절 관리 팁 ▲‘관절 충전법’을 들려준다.이어 그 동안 쌓인 관절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간고등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최성조 코치와 함께 하는 ▲‘관절 충전 스트레칭’으로 구성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케토톱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주부 50명을 선정, 행사에 초청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공무원들 일부가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은 경미한 처벌로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일 보건복지부와 검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춘천병원의 박 모씨 (43세 간호조무사)는 지난해 1월 새벽 3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춘천시 모 편의점에서 계산대의 직원 2명을 향해 음란행위를 했으나 감봉 3개월에 처해졌을 뿐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6월, 8년간 장례식장 상례사로 근무했던 김 모씨가 관 운구 과정에서 다른 망인의 관을 유족들에게 인계하는 실수를 저지르자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했다.또, 국립중앙의료원에 근무하는 서 모 전문의는 직속상관이 업무상 충고를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상관을 진료실에 가둔 채 멱살을 잡고 때리고 욕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다. 즉, 음란행위와 폭력으로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 및 상해죄를 위반한 직원은 감봉 3개월인 반면, 관 운구 실수한 직원은 해고라는 이해할 수 없는 징계가 이뤄진 것이다.이낙연 의원은 “일반인도 이해하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및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2011년 의료기술평가관련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개설된 교육 과정은 문헌검색과 체계적 문헌고찰 등 두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수강생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실습 환경을 더 편리하게 개선했다. 지난 7일 한국데이타베이스 진흥원에서 하루 종일 진행된 문헌검색 교육과정은 PubMED, Ovid-Medline, Embase 등의 의학데이터베이스 검색방법과, EndNote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법을 배우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상반기 기본과정을 수강한 수강생을 포함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한편, 오는 10월 5일부터 3주간 주·야간으로 진행되는 체계적 문헌고찰 교육과정은 의과학 문헌에서 과학적 근거를 추출·합성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10월 5일과 19일은 방과 후 과정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이론위주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12일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실습위주의 강의가 1일 종일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 및 장소, 교육 내용은 보의연 및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홈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컨벤션인 '바이오코리아 2011(BIO KOREA 2011 Conference & Exhibition 2011)'이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공동 주최로 해외 30개국, 국내외 50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를 여는 국제행사이다.바이오코리아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국제 기술정보교류, 투자유치 및 육성지원을 통한 국제행사로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바이오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대거 참여, 국제 바이오산업 기술정보 교류, 기술이전과 수출 등 투자유치 확대, 국내외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역동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컨퍼런스에서는 백신,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 치료용 항체, 맞춤의학, 건강기능식품, GMO, 전통의학, 특허/라이센싱, 비즈니스 모델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15개 트랙, 41개 세션이 열
한국 화이자의 녹내장치료제 잘라탄점안액(라타노프르스트)이 소아 투여에 대한 확증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보건당국이 해당품목의 허가사항을 시정 조치했다.최근 식약청은 한국 화이자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점안액’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결과를 공개했다.심사결과를 기반으로 변경된 허가사항에는 효능효과에 소아 녹내장이 추가되는 반면 소아에게 투여 시 주의를 요구하는 항이 새로 신설됐다. 식약청은 화이자측이 제출한 약동학 및 치료제 확증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18세 이하 소아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그러나 만 1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투여 경험이 매우 제한적이고, 임신주기 36주 미만의 조산아에 대한 자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신중한 투여를 권고하는 항도 함께 신설했다.여러 이유로 인해 원발성 선청성 녹내장이 있는 만 3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1차 요법에는 섬유주절제술, 앞방각절개술 등 수술만이 권고되고 상황이다.이처럼 이 약에 대한 소아의 장기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아에게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식약청은 잘라탄점안액의 신중투여 대상에 헤르페스성 각막염의 병력이 있는 환자를 추가하기도 했다.한편, 화이자측은 심사를 위
거대 제약회사들이 거대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가까워지고 있어 해당 품목의 매출손실 보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강구 중에 있다. 특히 이머징 시장에 진출하여 국내 매출 감소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베드포드 리포트(Bedford Report)는 제약회사들의 투자 기회를 조사하며 화이자나 머크 등 거대 제약회사의 주식을 연구 발표하고 있다. 제약산업의 미래 성장은 이머징 시장인 인도, 중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기타 국가를 포함한 시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나라의 경제가 호황이고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대 제약회사들의 이머징 시장 진출 영업이 5년 전 5%에서 현재 20-30%로 증가된 것이 그 예이다. 머크는 선진국 시장에서의 영업사원 수를 대폭 줄이고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을 현재 18%에서 2013년까지 25%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화이자는 지난 3년에 걸쳐 이머징 시장에서 매출 증대 계획을 세웠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2% 더 증가하여 6%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달 화이자는 테바 제약회사를 상대로 비아그라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2019년 10월
FDA 자문위원회는 바이엘/존슨 앤 존슨(J&J)에서 개발한 항응고제 자렐토(rivaroxaban)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없어 허가 거절을 권장했다. 이는 9월 8일에 개최되는 FDA 심혈관 및 신장 질환 치료제 자문위원회의 브리핑 준비 자료에서 밝혀진 것으로 자문위원회는 J&J의 Xa 인자 억제제 리바록사반의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예방 치료 적응증 확대 신청을 심사할 예정이다. 반면, 회사 측은 리바록사반이 맹약과 비교하여 위험성이 적고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ROCKET-AF 임상연구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리바록사반이 와파린 만큼 효과를 나타냈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자문위원회의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자문위원 3명 중 1명이 뇌졸중 예방에 리바록사반이 와파린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결론짓고 있다. 따라서 자문위원은 리바록사반의 적응증 확대 허가보다 거절 통보 서신을 발송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자렐토(rivaroxaban)는 둔부 및 관절 대체 수술 환자의 심층 정맥 혈전 예방에 이미 허가 받았다.
EU는 신장 세포암에 사용 허가된 노바티스의 아피니토(Afinitor: everolimus)의 췌장 신경 내분비 종양 치료에 추가 사용을 허가했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차별화된 췌장 NET 진행성 질환 환자 치료에 아피니토를 허가한 것이다. RADIANT-3 제3상 임상연구에서 맹약과 비교하여 암 진행을 65% 감소시킨 효과를 확인했다. 아피니토 치료로 종양의 성장 없이 생존기간이 평균 4.6개월에서 11.0개월로 2배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 미국 FDA는 지난 5월 췌장 NET에 아피니토 사용을 허가했다. 췌장 NET 환자의 2/3이상이 전이된 말기 환자로 5년 생존율이 겨우 27%에 지나지 않는다. 아피니토는 최초의 mTOR 억제제로 금년 상반기 매출이 무려 1억 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말기 신장 세포암 환자에게 화이자의 수텐트(Sutent: sunitinib)나 바이엘의 넥사바(Nexavar: sorafenib)에 의한 VEGF 표적치료 후 사용이 허가됐으며, 미국과 스위스에서 결핵성 경화를 동반한 양성 뇌종양(SEGA: subependymal giant cell astrocytoma) 치료에도 허가됐다. 노바티스 종양사업부 사장
내시경점막하박리절제술(ESD)의 수가와 적응증 결정 과정을 두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진실공방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지난 1일부터 급여화 된 ESD의 낮은 수가와 좁은 적응증으로 병원들의 수술 취소 사태가 잇따르면서 관련 학회와 의사, 환자들로부터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그러자 복지부는 “ESD 수가와 적응증 결정과정에 관련학회와 의사협회 등이 참여했으며, 정당한 절차에 의해 결정됐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다만 수가와 적응증에 대해 관련 당사자들이 근거자료를 제출하며 조정신청을 한다면 재검토해 조정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그러나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행위료 21만원에 대해 의협의 의견을 받아 결정했다고 밝힌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수가와 적응증 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정부당국이 벌이는 탁상정책의 말로”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의협 경만호 회장은 “협회는 ESD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과 관련, 식도와 위, 대장에 발생한 암조직과 종양에 해당한다는 공식의견을 복지부의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 제출했다”며 “그럼에도 복지부는 외면했다”고 강조했다.경 회장은 이어 “협회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상대가치점
2017년까지 27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 1778명이 의·치대학으로 정원이 전환된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서 의·치과 대학으로 학제를 변경한 대학의 정원조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정원조정은 학제 전환을 결정한 27개 대학들의 정원 조정계획을 제출받아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병행대학은 2014학년도까지 현 제도 유지 후, 2015학년도에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게 되며, 완전전환 대학은 2016학년도까지 현 제도 유지 후, 2017학년도에 의·치과 대학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은 학제전환 학년도에 전원 감축된다. 2013학년도 198명, 2015학년도 1195명, 2017학년도 385명으로 총 1778명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이 의·치과 대학 정원으로 전환 되는 것. 정원의 전환으로 인해 올해 2217명이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정원은 2015학년도는 1742명, 2017학년도는 458명으로 감소하게 됐다. 하지만 의·치과 대학 정원은 올해 1591명, 2013학년도 1770명, 2015학년도 2965명, 2017학년도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ESD)을 대형병원들이 시술을 거부하면서 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ESD 사태의 근본적 문제는 신의료기술에 대한 임의비급여와 현실에 맞는 낮은 수가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7일 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위암 내시경 시술 취소사태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비판했다.경만호 회장은 이번 ESD 사태는 정부 당국의 탁상정책과 함께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수급구조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이번 ESD 사태는 복지부가 그동안 비급여로 행해지던 시술이 지난 1일부터 급여로 전환하면서 보험적용 기준을 ‘2cm 이하 위암’으로 한정하고, 시술비를 최대 25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춰 책정했기 때문이다.경만호 회장은 “이번 사태는 비현실적 수가책정이 오히려 환자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이라며 “시술을 할수록 의료기관이 손해를 본다면 어느 누가 시술을 하겠으며, 그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경 회장은 이어, “협회는 ESD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이 소장을 제외하고 식도, 위, 대장에 발생한 암조직과 종양에 해당한다는 공식의견을 복지부의 의료행
개학 이후 유행성 눈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개학 이후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환자수가 늘고 있어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달 21일~27일 사이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는 1445명에 달했다. 이는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 1230명보다 17.5% 증가한 수치다.또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같은 기간 394명으로 이전보다 71.3% 증가했다.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사이에 유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은 학교 내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 연령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38.8%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51.5%로 가장 많았다. 이에따라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박카스F’를 8일부터 본격적으로 슈퍼에 공급한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다. 동아제약은 재생산을 위해 지난달 16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했다. 박카스D와의 차이점은 용량이 커지고, 청량감을 더 살렸다는 것.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와 비교해 용량이 20ml 늘어났으며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카르니틴은 지방산을 대사해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필요한 영양소로 소화기능 항진, 심장활력 증대 등에 효과가 있다.이와 함께 가격도 500원인 박카스D 보다 200원 더 비싼 700원으로 책정됐다. 따라서 한동안 나타났던 박카스 품귀현상이 이번 박카스F의 출시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동아제약은 박카스F의 생산을 위해 올 2월 생산시설 노후화로 폐쇄됐던 달성공장을 재가동한다.우선적으로 무균시설을 갖춰 최대 월 400만병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며, 7개월 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MRSA, VRE 등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 현황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 병원 내 감염 신고수가 525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 1곳당 평균 100건이 넘는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슈퍼박테리아 종류별로는 MRAB(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 감염증)가 3,271건으로 가장 많았고, MRPA(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가 1006건, MRSA(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감염증)가 569건, VRE(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가 220건,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가 179건, VRSA(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구균 감염증)가 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만 집계되었다는 점에서, 전체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병원 내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집계 기간도 7월말까지로 상급종합병원 1곳당 연간 슈퍼박테리아 감염자 수 역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200건에 육박할 것으로 양승조 의원실은 전망했다. 이번 통계 조사는 지난
삼진제약 (대표이사 이성우)은 추석을 앞둔 6~7일 이틀간 이성우 사장을 비롯 본사 및 영업소 임직원들이 함께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삼진제약 임직원 독감 예방 접종은 다가올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복리후생 차원에서 벌써 3년째 실시 중이며, 서울 본사 임직원, 수도권 영업소 등 전 직원에게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제공된다.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국민 보건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는 먼저 직원들이 건강해야만 좋은 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
골수기증에 동의했지만 실제 적합한 대상자가 나타나자 기증을 거부한 자가 지난 3년간 27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적합 대상자가 나타난 골수기증 동의자 6552명 중 41%에 해당하는 2708명이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골수기증을 희망한 1만 9천명에게 HLA (Human Leukocyte Antigen – 조직 적합성 항원) 검사 비용 14만원씩 총 26억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적합한 환자가 나타나자 기증을 거부한 희망자들이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 예산이 낭비되는 셈이라고 이 의원을 지적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낭비한 예산이 3억 8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이낙연 의원을 설명했다. 거부자 2708명의 구체적인 거부사유는 1628명이 본인 거부가 가장 많았고, 가족 반대가 1053명, 회사 규정 등 기타 사유가 27명이었다. 이 의원은 “기관이 목표 희망자수 모집에만 급급하다보니, 진정한 기증 희망자를 선별하지 못한다”며 “간절한 환자의 마음과 국민들이 내는 세금의 소중함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29일과 30일 전북대병원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관심 있는 충청·호남권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4회 의료기기 임상시험 의뢰자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임상시험실시기관과 의뢰자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1일차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각 단계의 준비사항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윤리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 계약 및 연구비 산정 △의뢰자가 알아야 할 기본 의료기기 임상시험 통계 등 의뢰자(sponsor)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2일차는 △의료기기 관리책임자의 역할 및 의뢰자와의 관계 △의료기기 임상시험 사례 소개 △임상시험에서 실시기준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등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양‧질적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중시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대한 정확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MDCTC)의 실무진과 식약청 담당자를 초청해 교육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전북대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