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대유행의 출구전략과 보건학적 과제로 원헬스 전략 마련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그리고 어떤 백신접종 전략이 더 효과적인지 규명해나갈 필요성이 제시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래건강연구소가 2일 ‘코로나 대유행의 출구전략과 보건학적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개소 기념 심포지엄에서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중보건학적 과제와 접근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고려의대 천병철 교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코로나19는 하나의 풍토병으로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형태로 만연할 것이라며 이를 전 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할 것과 인수감염병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원헬스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천 교수는 “신종 감염병은 인류와 함께 계속 있어 왔고, 최근으로 올수록 감염병의 위험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를 보건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원헬스 전략으로 신종 감염병이 갖는 다양한 사회적인 부분들에 대한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원헬스 전략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담당부서를 마련하고 행정적인 예산할당이 이뤄져야 한다”며 “또 원헬스가 갖는 여러 장점에 대해 학문적으로 꾸준히 개발해나가야 하고, 상황에 맞게 어떻게
의료와 ICT를 융합한 스마트병원이 우리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온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는 사업으로,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 분야)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1차 년도인 지난해 스마트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주제를 선정하고,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 5개 연합체(이하 컨소시엄)를 지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컨소시엄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내용과 주요 실증성과, 실제 활용사례 등이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각 중환자실 통계정보, 중환자 생체징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중요 알람을 제공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중환자실 서비스를 개선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아울러, 의사-의료인 간 비대면 협진시스템을 개발해 원내 원격협진에 활용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2일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4층 링크홀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 및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병원장, 의무원장 및 부서별 대표 임직원만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개원 65주년 기념식으로 장기근속표창, 이념실천공모전 시상, 파티마 캐릭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비전 2025 선포식이 진행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비전 2025를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로 선포하고 환자중심, 진료중심, 이념중심, 공간마스터플랜으로 구성된 4대 중점분야와 15개의 전략과제로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경험평가 상위 10% ▲신규환자율 5% ▲직원만족도 조사결과 4.0 ▲리뉴얼(공간)만족도 90%를 달성하고자 하는 포부를 다짐했다. 환자중심 분야에서는 환자경험개선과 스마트워크를 추진해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 진료중심 분야에서는 의사역량 강화와 노인의학 분야 특화 및 지역 대표진료 분야 육성, 내과 진료협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진료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념중심 분야에서는 이념교육 및 조직문화개선, 파티마봉사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700명 모집에 이어 하반기 600명의 청년인턴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600명 중 60명은 장애제한경쟁으로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 자격조건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으로, 7월 9일 10시부터 16일 17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9월 8일부터 공단 본부, 지역본부 및 지사(출장소 포함)에 배치돼 3개월간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공단 신규직원 채용시 근무기간별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로 모두가 안전한 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1일 오후 4시,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방역지침에 따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윤환중 원장은 기념사에서 “1972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시작해, 1984년 대사동 신축 이전, 2007년 대전지역암센터 개소, 2013년 재활센터와 관절염센터 개원, 2016년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개소, 2020년 세종분원 개원 등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한민국 의료의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의료발전에 중추적 소임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거점병원이 됐고, 올해는 국립대학교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 신축 부문에 선정되는 괘거를 이루었다”라며 “병원 전 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병원이 추구해왔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공연영상중계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모범직원 표창 등 시상도 이뤄졌다.
대한면역학회(회장 한양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 윤지희 교수)의 공식학술지인 ‘Immune Network’가 지난 6월 30일 발표된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에서 6.303을 달성했다. 피인용지수는 Clarivate Analytics가 전 세계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 및 국제화 정도 등을 종합평가해 SCIE 학술지로 선정, 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전 세계 다른 연구자에 의해 인용되는 정도를 계산, 수치화한 값이다. 지난 2017년 9월 SCI급 학술지로 선정된 Immune Network는 2018년 피인용지수를 처음 받을 당시, 2.524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매년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6.303(면역학 분야 학술지 상위 25%)을 받았다. Immune Network의 편집위원장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종길 교수가 맡고 있다. 이 교수는 2011년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회장을 역임한 후에도 Immune Network의 국제화를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9년째 편집위원장을 맡아 오고 있다. 이 교수는 “피인용지수 5.0은 세계적 우수학술지로 인정받는 기준이며, 올해 6.0을 넘은 것은 엄청
2025년까지 유용 병원체자원 약 1만 3000주 이상 확보와 병원체자원 분양 활용 자원수를 연간 약 4000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첫 번째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생물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적 협의(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국내 병원체자원에 대한 주권 강화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촉진을 위해 2일 제1차 병원체자원관리종합계획(2021~2025) 및 2021년 시행계획을 수립·공포한다고 밝혔다. 병원체자원 책임기관인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존가치가 있는 병원체를 수집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 목록에 등재·공개하고, 연구자 및 보건의료 산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하고 있다. 연간 병원체자원은 약 2400여주를 수집하고 있고, 7월 현재 등재 자원은 7235주이다. 병원체자원은행은 연간 500여개 기관에 세균 및 바이러스 약 3000주를 분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339기관에 1615주를 분양했다. 2017년 제정된 ‘병원체자원법’에는 5년마다 병원체자원관리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그동안 병원체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코로나19가 가져올 의료지형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중장기적 전략의 일관된 추진과 함께 인적자원 확충, 환자중심의 시스템 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미래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1일 12주년 미션데이 기념일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기념식에서 “급속한 초고령 사회화가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를 계기로 언택트 시대로의 환경변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격렬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미래병원(Smart Futuric Hospital)으로의 전환을 이뤄내지 못하는 병원, 즉 과거에 안주하는 병원의 기능과 역할로는 더 이상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경영환경 자체가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가치추구형 병원으로의 경영 합리화와 패러다임이 정착될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공적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이 또한 병원을 평가하는 가치의 척도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으려면 전략, 인적자원, 시스템 등 3가지 요소가 다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 이사장은 “임상역량 강화와 R&D 고도화라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6일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에서만 각각 330명, 26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65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 8549명(해외유입 1만 2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72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976건(확진자 17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709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397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82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95명으로 총 14만 8319명(93.55%)이 격리해제 돼, 현재 82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24명(치명률 1.2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명, 경기 260명, 충남 27명, 부산·대전 각각 25명, 인천 22명, 경남 12명, 울산 10명, 대구 8명, 강원·충북·전북·경북 각각 7명, 전남 4
면역글로불린주사제(Human Immunoglobulin G 주)의 적응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의 치료제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치료제 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안전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2건이 확인된 희소한 질환으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이다. 해당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면역글로불린주사제는 이미 일부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지만, 아직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에는 적용 받지 못했던 약제다. 심평원은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최신 의학적 경험사례 및 질병관리청 권고안을 반영해 해당 치료제 급여기준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김애련 약제관리실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연일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통상적으로 80일 이상 소요되는 일반 약제 급여기준을 1일 만에 검토하고 신속히 급여기준을 설정해 국민이 염려하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료현장에서 환자증상에 맞는 치료제를 적시에 투여 가능하도록 안전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앞
지난 2분기 총 임상시험 건수가 1분기보다 24건 늘어난 286건을 기록했다.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 공개된 임상시험 승인 현황에 의하면, 올해 2분기 동안 1상 임상시험이 승인된 건수가 늘고, 2·3상으로 승인된 임상시험 건수가 감소했다. 1분기와 비교했을 때 1상은 141건에서 175건으로 34건 늘었으나, 2상 진입은 31건에서 27건으로 4건 줄었고, 3상은 49건에서 47건으로 2건 줄었다. 반년 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4상 진입 임상시험도 1건 생겼다. ◆임상시험 최다 제약사는 ‘종근당’…14건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곳은 종근당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엠에스디와 휴온스가 각각 9건, 8건으로 순위를 잇고 있다. 종근당은 대부분 1상시험 위주였다. 14건 중 1상시험이 13건을 차지하며 새로운 약물 개발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1건은 3상 시험으로 ‘CKD-314(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CKD-314’의 경우 지난 4월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코로나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CKD-31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이중맹검, 다기관, 다국가, 무작위배정, 치료적
제2차 질병관리청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3조 3585억 원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에 2조 495억 원, 방역대응 지원에 1조 3084억 원이 편성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도 질병관리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3조 3585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안정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및 방역대응 지원에 중점을 둬 편성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3조 3585억원 코로나19로 인한 치사율 감소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충분한 물량 확보 및 도입 추진에 필요한 소요를 반영해 1조 5237억 원을 편성했다. 백신의 국제적 수급 불확실성,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추가 구매 계약한 화이자 백신(4000만 회분) 구매비용을 반영하고, 추가 접종 및 변이바이러스 대응 등을 위해 2022년에 도입될 국내·외 백신 계약에 필요한 선급금도 반영됐다. 하반기 접종 가속화를 위해 민간 위탁의료기관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에 따른 국가예방접종 시행비 지원에 2957억 원을 추가했다. 효율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기존 2
제2회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 5502억원으로, 약 1조 546억원이 방역·백신 보강 비용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지자체의 지시에 따라 발생한 의료기관, 약국 등의 비용 및 손실에 대한 보상금 9211억원에다가, 일선에서 감염병 대응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보건소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258개소에 1806명의 한시적 인력이 추가 투입됨에 따라 147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1회 추경 때 보건소당 5개월간 123억원을 투입해 4명을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보건소당 4개월간 5명을 추가 지원하고 기존 인력 일부를 2개월 더 연정한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방역을 선도하기 위해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시설·장비 지원에 180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백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8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 완료를 위해 백신개발 기업에 임상비용(3상) 등에 9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에 따라 올해 보건복지부 총지출은 90조 8854억원에서 92조 4356억원으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추경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7월부터 50대 연령층에 대해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55~59세부터 시작해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이 이뤄진다. 또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50세 미만 중 2차 접종대상자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이후, 7월 백신도입 상황 등을 반영해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1일 발표했다. 7월 접종계획 중 신규 1차 접종은 크게 네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최우선적으로 접종해 60세 이상 고령층 등 상반기 1차 접종 마무리한다. 둘째, 대입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우선접종으로 2학기 전면등교 및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셋째, 50대 접종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 신속접종을 추진한다. 넷째, 지자체 자율접종 및 사업장 자체접종 개시로 접종 편의를 도모하고, 접종 사각지대 해소 및 신속한 방역상황 대응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6월 접종대상자 중 사전예약 급증에 따른 초과예약자(60~74세 등 19만 7000명)와
서울대학교암병원은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위암과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수강좌에 서울대병원의 위암, 대장암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좌는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위암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 ▲위암 수술 ▲위암의 항암 치료 ▲위암 수술 후 관리 및 추적 주제로 강의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대장암이다.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수술 전 후 관리 ▲대장암의 항암 치료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 순서로 구성됐다. 양한광 암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서울대병원과 지역 병·의원간 암 정보를 공유하고, 확고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암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연수강좌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접속(http://snuh-cancer-10years.com) 가능하며, 의사협회 연수평점은 3점이 주어진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관리약사 대상 보수교육Ⅱ’ 웨비나를 실시한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장홍원)에서 준비한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과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 또한, 보수교육 대상자 입장에서 관심이 많은 최신 현안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보다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장홍원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유예진 약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의 최근 경향’을 시작으로 ▲한국화이자제약 김경미 부장의 ‘임상시험 관련 국내외 법규 및 최신 이슈’와 에이비엘바이오 이상미 팀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현황’이 이어지며 ▲서울아산병원 송경아 약사의 ‘임상약국의 전자문서 관리시스템 활용사례 보고’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 이하 보철학회)는 1일 ‘제6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틀니의 날 기념식에는 그동안 어르신들과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보철학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이러한 노력을 잘 실천하고 봉사한 이들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그간 보철학회에서는 어르신들은 물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이동버스 진료, 대국민 홍보를 위한 강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왔다. 그러나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올해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실제 대면하는 활동을 줄이고, 기부와 온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보철학회는 이번 틀니의 날을 맞아 실제 틀니 사용자를 위한 틀니관리제품 기부를 진행했다. GSK 폴리덴트와 함께 평소 틀니 청결과 편안한 사용을 도와주는 틀니세정제 및 부착재 1만개를 노인정, 양로원, 요양원 및 주요 치과병원에 전달함과 동시에 환자 대상 올바른 틀니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적인 치과 치료의 기회가 부족하고 치료받기가 어려운 장애인들의 보철치료를 위해 ‘스마일재단’과 치과진료봉사를 협력해나갈 예정이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은 1일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마룻대를 올리며 상량식을 거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학 교육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옴니버스 파크는 2019년 4월 착공식 이후 26개월 만에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6만 1000여 평의 위용을 드러내며 순조롭게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개최됐으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총장 원종철 신부,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부 보직자와 입주기업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종철 신부는 기념사에서 “이제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한 개인을 치료하는 것을 넘고 국경을 초월한 온 인류를 치유하는 것을 가르쳐야 할 때이고, 옴니버스 파크라는 공간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가톨릭대는 개인과 인류의 면역을 위해 의학, 약학, 보건학은 물론 모든 분야 학문의 융합과 의대, 병원, 기업, 연구소의 협력이 이곳에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희송 주교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공정도 무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및 ‘델타플러스’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델타, 델타플러스를 포함한 주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선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씨젠은 지난 30일 델타, 델타플러스 등 6개 주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찾아낼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 ‘Allplex™ SARS-CoV-2 Variants Ⅱ Assay’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함께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의 주종으로 꼽히는 인도발 변이(델타, 델타플러스, 카파)를 선별해 낼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감마(브라질),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엡실론(캘리포니아) 등의 변이 바이러스까지 찾아낼 수 있는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다. 델타 변이의 경우 잠복기가 짧고,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2.7배, 알파(영국) 변이보다 1.6배 정도 빠르게 전파되어 이미 전 세계 90여개 국으로 확산됐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신규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률이 영국 91%, 인도네시아 89
보건의료 분야 국가 최고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이 mRNA 기술 역량을 보유한주요 기업들에 대한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현장 검증의 첫번째 기업으로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을 방문하고, 최근 mRNA 핵심 원료 6종의 합성에 성공한 한미의 기술 역량을 확인하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장 검증에는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과 김도근 감염병백신연구과장이 참여했으며, 한미약품그룹측에서는 임종윤 바이오협회 이사장(한미사이언스 대표),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 김수진 전무, 한미정밀화학 장영길 대표, 한미정밀화학 연구소 이재헌 소장, 한미약품 해외RA 총괄 권규찬 전무 등이 참석했다. 권 원장은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한미정밀화학이 작년 말부터 연구에 착수해 최근 개발에 성공한 mRNA 핵심 원료 6종의 대량생산 가능성 및 한국의 유전자 백신 생산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한미의 지속적인 R&D 역량 축적을 통한 국가 백신주권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윤 바이오협회 이사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은 이날 권 원장이 “현재를 기준으로 당장 mRNA를 생산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