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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모양이 비슷하고 명칭이 유사한 이유로 미국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약물 오류 발생률은 병원에서 처방전 1,000건당 약 3건이 발생되고, 어린이 처방에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처방 오류의 ‘약사 추적 예방’ 데이터베이스에서 진통제로 714,290건의 처방전을 검사했다. 매 오류는 다음과 같은 원인을 근거로 평가했다. 환자의 특성에 근거하여 수정 치료하지 않은 경우, 의약 치료 지식의 불충분, 제형의 부적절한 이용, 용량 계산의 착오, 투여 기타 경로에 대한 부적절한 사용 등이다. 전반적인 오류 발생은 처방 2,044건당 2.87건이고, 심각한 처방 오류 발생은 449건당 0.63건이었다. 오류 발생률은 소아 처방에서 가장 높았다.(처방 40,996건에서 243건 오류 발생: 0.59%) 소아 처방이 심각한 처방 오류의 경우 14%에 했다.가장 오류가 많은 약은 흔히 처방되지 않는 부프레놀핀(buprenorphine), 벤조카인(benzocaine)과 명칭과 모양이 유사한 약물들이 해당되었다. 병원에서 진통제 처방 오류를 줄이는 조치로 컴퓨터 처방전 진입 시스템, 유사 약물수를 제한하는 방법 및 간호
설 연휴를 비롯해 명절 때마다 보건지소 등이 응급의료기관으로 가동되지만 실효성 없는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각 시도 지자체가 명절동안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열도록 했지만 응급의료에 필요한 의약품과 장비, 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현장에 근무했던 공중보건의사들은 “복지부와 지자체의 응급진료정책이 실효성은 커녕 구색 맞추기와 생색내기의 결정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실제로 A보건지소는 작년 추석과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지소를 방문한 응급환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에 대해 A보건지소의 공보의는 “장비나 인력 등이 갖춰지지 않아 사람들이 응급의료를 받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데 비상진료대책이라는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는게 한심하다”고 꼬집었다.현장의 공보의들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에서 연휴기간 받은 환자의 수가 0명에서 최대 3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이 같은 비판에 대해 보건복지부 건건강정책과는 “응급의료센터가 부족한 시ㆍ도의 경우 자체적으로 취약지역을 판단해 보건지소와 같은 공공의료기관을 열수 있도록 했을 뿐 복지부가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건 없다”며 “지금 규정에서는 어떤 의료기관도 비상 의약품을 지원할 수는
한국인 선천성 실명의 주요원인인 레버선천성흑암시의 유전적 원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규명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유영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황정민, 박규형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성섭, 성문우 교수) 공동연구팀은 대표적 유전성 망막질환인 레버선천성흑암시(Leber Congenital Amaurosis, LCA)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염기서열분석 등 종합적 유전자분석을 실시해 유전적 원인을 밝혀냈다.레버선천성흑암시 (LCA)는 선천성 실명을 유발하는 유전성 망막질환으로, 유전학적으로 매우 다양하며, 특히 다음 측면에서 중요한 질환이다. 첫째, 선천성 실명의 원인 중에서 비교적 흔하며 가장 심한 형태의 시각장애를 유발하여 개인적,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질환이다. 둘째, 눈은 유전자 전달이 쉬운 기관이므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가 가까운 장래에 시도될 수 있는 유력한 질환이다. 근래 RPE65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는 환자에서 유전자 치료가 성공하여 질병 원인 유전자와 돌연변이 규명이 더욱 중요하다. LCA는 현재 RPE65, RPGRIP1 등 10종의 원인유전자가 알려져 있다. 본 연구팀은 20명의 한국인 환자를 대상
신약은 제약사들의 공통적인 최종 지향점이다.최근에는 케미컬신약 뿐만 아니라 '스티렌'과 같은 천연물신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전세계적으로 보완, 대체요법으로 불리는 생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전통의약 부문에서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천연물신약 1개 개발시 세계적으로 연간 1~2조원의 매출과 매출의 50%까지 순이익이 창출될수 있는 투자효율성과 고부가가치산업이라는 것이 매력적인 요소로 부각된다.그러나 물질 특허에 대한 어려움과 시간적, 비용적 어려움은 신약개발에 발목을 잡는 중요한 변수다. 국내 연구개발비용과 투자는 다국적제약사와 비교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기 때문에 퍼스트제네릭이나 개량신약을 도약의 과정으로 삼고 있다.일반적으로 신약개발이 10년 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개량신약은 그에 절반인 4~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최단시간내 승부를 보기에는 장점이 많다. 개량신약은 별도특허보유로 독자적 경쟁력을 가질수 있고 물성 및 제제개발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상당기간 독점적 권리를 확보할수도 있다.정부의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에 대한 의지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산업을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총 2366억원을 지원하는 2011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올해 보건의료연구개발 예산은 2010년 대비 244억원(11.5%)을 증액한 규모로, 1634억원은 계속과제 연구를 지원하며 신규과제 지원규모는 732억원이며, 사업비의 75.1%(1,778억원)는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먼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재생의학 및 유전체 연구 등 미래 신산업 창출 분야에 총 1137억원(신규 419억원, 계속 718억원)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의약품 후보물질의 안전성·치료효과를 규명하고,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을 확대하고(141억원→245억원), 신약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50억원), 시스템 통합적 항암제 개발(50억원) 사업을 신규 지원한다.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26억원), 미래융합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확대(65억원→75억원)하고, 유망 치료재료 개발사업(30억원)을 신규 지원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미래 주도형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인 맞춤의료(Personalized medicine
검은콩에서 추출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검은콩의 천연추출물인 안토시아닌이 전립선 무게를 감소시킬 뿐 아니라 전립선 세포를 사멸시켜 전립선 비대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김세웅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대조군과 전립선비대증 유발군, 전립선비대증 유발 후 안토시아닌 투여군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정상대조군의 전립선 무게가 평균 674.17mg에 비해, 전립선비대증 유발군의 전립선 무게는 평균 1098.22mg이었다. 그러나 전립선 비대 유발 후 안토시아닌을 4주간 투여한 결과 전립선의 무게가 각각 323mg(40mg/kg), 324mg(80mg/kg)으로 크게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전립선 세포가 사멸된 세포고사체 숫자를 확인한 결과 전립선비대증 유발군의 3.67에 비해 안토시아닌 투여군에서는 각각 15.67(40mg/kg), 28.33(80mg/kg)으로 증가해 전립선 비대 진행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립선비대증 유발군의 전립선 상피세포가 여러 층으로 불균등하게 배열되고 상피세포층이 2
최근 양일간 일본 Oita B-Con 컨벤션센터에 일본 후생성(Miyata 박사),PMDA(Uyama 박사)와 일본의 조기임상시험에 관여하고 있는 학계 및 기업전문가 200여명이 모이는 조기임상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일본의 지난 4년간 일본 정부지원으로 구축되어 제1상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6개 대학병원 네트워크인 제이클립넷(J-Clipnet, 주관기관: 오이타 대학병원 임상약리센터)이 심포지엄을 주관했으며 한국에서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 신상구 교수, 중국에서는 북경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장 페이후 박사와 협화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지장 박사가 강연자로 참석했다.첫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조기임상의 지난 4년간 변화와 정부부처의 지원 노력 등이 발표, 토론 됐으며 2012년부터 지원규모 5배에 해당하는 차기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작되는 조기임상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새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한국 및 중국의 조기임상시험의 현황과 신약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글로벌화의 걸림돌이 무엇인가?’등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또한, 둘째 날은 정부/학계/기업계 전문가 30명으로 국한한 집중 토론회가 있었으며, 주제는 2020년을 겨냥한 세계 임상시험동향 예
한독약품이 올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고, cGMP 수준의 생산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수출 역량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2011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3531억 원, 10% 성장’을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주름개선필러 스컬트라, PNH치료제 솔리리스, X-Ray/CT 조영제 울트라콘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오는 3월 한독컴플렉스(Handok Complex) 생산공장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cGMP에 준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재가동한다. 총 200여억원이 투자된 이번 리모델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자 기존의 GMP 수준을 한 단계 더 올려 개선한 것. 칭량실 리모델링, 제조 실행 시스템(MES), 전자제조기록서(eBMR), 작업장 환경관리 시스템(BMS) 등을 도입함으로써 여러 국제적 GMP 규정을 만족하는 하드웨어를 구축하게 된다. 한독약품은 생산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국제적 수준에 적합한 우수 품질의 의약품 제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리모델링은 2016년에 500억원 가까이 수출 규모가 예정돼 있는 아마릴 M의 해외
금연침이 흡연청소년들에게 큰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실시한 ‘2010년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에서 흡연청소년의 72.5%가 금연 효과를 거두는 등 한방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이 청소년 흡연 예방에 높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가 2010년 한 해 동안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통해 금연침을 시술받은 흡연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2.5%가 금연침 시술 이후 금연 중이거나 흡연량 및 흡연욕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연 성공률은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22.9%에 불과한 반면, 중학교 2학년의 경우 72.3%로 조사돼, 연령이 어릴수록 금연침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흡연기간이 2년 미만인 경우 금연했다는 응답이 52.8%인 반면, 흡연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 금연했다는 응답은 30.4%에 불과했다. 또한 일일흡연량이 하루 10개피 이하인 청소년의 53.2%가 금연했다고 응답한 반면, 하루 한 갑 이상 흡연했던 경우 22.2%만이 금연했다고 응답해 흡연기간이 짧을수록, 일일 흡연량이 적을수록 금연침의 효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기존의 과립제를 현탁제로 제형 변경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위염치료 개량신약 ‘에카렉스현탁액(성분명 Ecabet Sodium)’을 2월 1일부터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주관 200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 개량신약 분야의 연구 과제로 채택돼 개발됐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거쳤다.과립 제형인 기존 제품에 비해 붕해 과정이 생략돼 위내에 분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고 현탁액 자체의 점성으로 위점막 병변에 직접 도포돼 신속한 약효 발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에카베이트나트륨은 기존의 위점막 보호제인 수크랄페이트(sucralfate)보다 좋은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72시간까지 투여량의 3%가 뇨중, 90%가 분변으로 미변화체로 배설돼 간대사를 거치지 않는 약물로써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위장관운동 촉진제(prokinetic agent)와 병용 처방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급성ㆍ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주로 처방되는데 NSAIDs, Alcohol에 의한 점막손상을 보호하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산분비 억제제인 H2 receptor antagonist(Ci
국립암센터는 2011년도 상반기 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생명과학연구고위과정, 보건통계고위과정, 종양전문간호고위과정, 호스피스고위과정 등 총 5개 과정이다. 모집기간은 2월18일까지며 원서접수는 국립암센터 교육훈련 홈페이지(http://www.ncc.re.kr/edu)를 통해 받는다. 수업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이며 강의시간은 매주 1회 석식시간을 포함해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연다. 건강교실은 10일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과 17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그리고 24일에는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각각 펼치며,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된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교실에 무료로 참석하면 된다.
환인제약(대표 이광식)은 한국산도스의 SSRI계열 항우울제 ‘설트랄린정 50mg’, ‘파록세틴정 20mg’과 고지혈증치료제 3품목을 순차적으로 발매키로 하는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판매계약을 통해 환인제약이 그간 신경정신과 영역을 비롯한 특화된 영역에서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평가 받고 있는 산도스 제품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성공적으로 시장을 구축할것으로 기대된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산도스가 전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효능군의 제네릭 제품을 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향후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인력의 수급계획을 위해 정책적인 대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위원은 최근 ‘2025년까지의 우리나라 간호사 인력의 수요 및 공급 전망’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노인인구와 국민소득의 증가와 같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로 인해 2025년에는 최대 3만 여명의 간호사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따라서 오영호 연구위원은 간호사 인력의 입학정원을 증원하고 유휴 간호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면허 재등록과 재취업 교육, 근무조건 개선 등의 정책대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오영호 연구위원은 “만성질환과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노인관련시설이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보다 나은 근무조건을 선호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화는 간호사가 증가함에 따라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지만 이같은 간호사의 공급부족은 유휴간호인력을 시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오영호 연구위원은 강조했다.그는 “2025년에 약 1만 8천명~3만여 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보이나 그 규모가 가용간호사의 8%정도”라며 “유휴간호인력
지난해 항궤양제 시장은 ‘스티렌’ 등 대표 국산신약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자체개발 품목인 ‘알비스’와 ‘라비에트’는 쾌속 성장했다.유비스트, 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대비 5.8% 성장했으나 전년 기록(+21.7%)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성적을 나타냈다. 대표품목인 ‘스티렌’의 원외처방액이 전년대비 4.3% 감소하고, ‘레바넥스’ 역시 33.0% 마이너스 성장하면서 신약들의 성적이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대웅제약 자체 개발품목인 ‘알비스’가 전년대비 14.3% 성장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일동제약 ‘라비에트’는 무려 55.4% 성장했다. 선두품목인 '스티렌'(동아제약)의 지난 1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월에 비해서는 10% 올랐지만 전년대비 3.3% 하락한 76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한해동안 조제액도 전년에 비해 4% 정도 하락한 805억원에 그쳤지만 여전히 관련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점하고 있다.이에 비해 '알비스'(대웅제약)은 지난해 중반 주춤했던 것을 제외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원외처방액은 전월대비 7.4%, 전년대비 6.3% 성장한 46억원으로 2010년을 마무리했으며, 연간 조제액도
질병관리본부는 만성간염·간암의 주원인이 되는 신생아 B형간염 예방을 위해 2011년에도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지속 실시한다고 밝혔다.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연간 1만4000여명) 전원에게 면역글로불린 접종(1회), B형간염 예방접종(3회) 및 항원·항체 검사 비용 전액(1인당 12만1600원)이 지원된다. B형간염 산모는 산전 진찰 시 받은 검사결과지를 산부인과나 보건소에 제출하면 B형간염 수직감염 수첩을 발급받고, 수첩 내의 쿠폰을 사용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처치를 받을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의료기관의 참여를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 소아과, 병·의원, 보건소 등 4000여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B형간염은 식사, 가벼운 신체접촉, 단체생활 등 일상적인 활동으로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질병”이라며 “산모로부터의 수직감염, B형간염 보유자의 혈액을 통해 전파가 일어날 수 있지만 이 경우도 예방접종을 받아 항체가 있다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올해로 시행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02년 7월부터
미국 FDA는 대상포진 통증을 호소하는 헤르피스 감염 후 신경통증(PHN) 치료에 데포메드 (Depomed)사의 하루 1회 투여 장기 지속성 그랄리스(Gralise: gabapentin) 정제를 시판 허가햇다. 그러나 데포메드는 이 제품의 판매 협력체인 애보트와의 로얄티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시판하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PHN은 미국인 5명의 대상포진 환자 중 1명꼴로 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노인인 경우 매년 약 7만-10만 명 정도 환자가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데포메드사의 펠젤(Carl Pelzel) 사장은 FDA의 허가로 회사의 2011년 이후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라는 주요 전략을 달성하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이 제품의 연구 개발과 당국 허가 취득에 참여한 데포메드와 애보트 연구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보트는 이 제품의 허가에도 불구하고 판매에 참여하는 일에는 주춤거리고 있다. 그랄리스는 2008년 11월에 솔베이 제약회사에 기술공여 되었다가 다음해 2월 10일 애보트에 인수되었다. 최초 거래 내용에는 그랄리스 시판 허가시 4,800만 달러 이외에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매출의 14-20% 로얄티와 3억 달러에
미국 FDA는 제넨텍사의 항암 치료제 리툭산(Rituxan: rituximab)을 화학요법제와 병용으로 반응하는 환자에게 말기 낭포성 임파종 치료에 사용 허가했다. 리툭산은 항체 생산 B 세포의 CD20 분자에 작용하는 모노크로날 항체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및 혈액암 치료의 유도 치료로 이미 허가한 바 있다. FDA 허가는 작년 보고된 바 있는 PRIMA(Primary Rituxan and Maintenance)로 칭하는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리툭산을 매 2개월마다 투여한 환자는 투여를 중단한 환자보다 무병 생존율이 거의 2배 높게 나타났다. 무작위로 리툭산을 투여하거나 투여하지 않은 약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공개 유지치료 연구를 실시한 결과다. 안전성 자료는 혈액암에서 이미 알려진 리툭산 안전성시험 결과와 일치햇다. 2도 이상의 감염이 관찰 집단과 비교하여 더 많이 나타났고 심한 부작용도 더 많이 나타났다. 즉, 3-4도 감염은 리툭산 투여집단과 비교 집단에서 각기 4%와 1%였고 백혈구 감소는 각기 4%와 1% 이하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낭포성 임파종은 매년 13,000건 발생한다고 한다.
의약품·의료기기의 거래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자와 수수한 자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법기관의 벌금형량에 따른 행정처분기준이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월20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인이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을 취득(의료법 제23조의2 위반)해 벌금 2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량에 해당될 경우 자격정지 12개월, 벌금 2000만원 이상 2500만원 미만인 경우 자격정지 10개월에 각각 처해진다.또한 벌금 15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은 자격정지 8개월, 벌금 1000만원 이상 1500만원 미만은 자격정지 6개월, 벌금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자격정지 4개월, 벌금 500만원 미만·기소유예·선고유예의 경우는 자격정지 2개월로 기준을 설정했다.개정안은 이밖에도 태아성감별 처분기준을 완화했다.처분대상을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나 임부를 진찰하거나 검사하면서 알게 된 태아의 성(性)을 임부, 임부의 가족, 그 밖의 다른 사람이 알게 한 경우로 한정하고 그 기준도 면허취소처분이 아닌
요즘 날씨가 상승하면서 오히려 빙판길이 심각한 상태다. 이런 빙판길이나 운동, 일상생활 중 발목을 접질렸을 때 절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않은 경우 심한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진우 교수팀이 최근 심한 발목관절(족근관절)염으로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중 약 1/3이 접질린 발목(발목염좌)을 무시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 141명을 보면 이중 41명의 환자가 발목염좌를 경험했고, 이중 19명은 수차례 발목염좌를 경험했지만 이들 대부분이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초기 치료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한다.이진우 교수는 “처음 발목을 접질렸을 때는 심한 경우 주변의 인대손상은 물론 연골손상도 동반될 수 있다. 연골손상이 없는 가벼운 경우라도 손상된 인대로 관절이 불안정해져 반복적으로 접질리게 되며 결국 연골까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관절의 경우 관절의 움직임이나 연골의 특성상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률은 다른 관절에 비해 낮지만 발목관절은 적은 면적에 높은 무게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