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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지혈증시장에서 오리지널인 ‘리피토’ 뿐만 아니라 그 제네릭인 ‘리피논’과 ‘리피로우’가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신한증권,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추가 약가 인하와 리피토 제네릭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8.2% 성장,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오리지널 약물 중에서는 ‘리피토’와 ‘크레스토’가 전년대비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제네릭은 ‘리피논’과 ‘리피로우’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두 품목인 '리피토'(화이자)의 2010년 12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월대비 5.6%, 전년같은대비 3.5% 증가한 96억원으로 연간 최고 성적을 올렸다. 연간 총 조제액도 1033억원으로 소폭이지만 상승했다.'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도 12월에 전월대비 7.5%, 전년대비 9.9% 상승한 70억원으로 최고 성적을 보여줬으며, 연간 원외처방액도 12%정도 오른 710억원을 기록했다.리피토의 대형 제네릭인 '리피논'(동아제약)의 12월 원외처방액은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 15.1%나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조제액도 400억대를 넘어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았다.'바이토린'(MSD)은 12월에 전년대비 6.2% 성장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진통제 나프록센과 프로톤 펌프 차단제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복합제인 비모보(Vimovo)를 출시했다. 하루 2회 투여로 NSAID 소염진통제 투여로 인한 위. 십이지장 궤양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복합제로써 판매를 시작했다. 비모보의 유럽의약청 허가는 2개의 제3상 임상실험인 PN400-301과 PN400-302의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비모보 투여 집단이 나프록센 장용정 투여 집단과 비교한 내시경 위궤양 발생률이 각각 5.6%와 23.7%로 나타나, 비모보 투여 집단에게서 위궤양 보호 효과가 훨씬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사용하지만 위장장애 문제를 유발하여 영국에서는 무려 850만 명의 골관절염 환자가 진통제 사용에서의 부작용에 노출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AZ는 2000명 이상의 개업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골관절염 환자 43% 이상이 소염진통제 사용으로 인한 소화기계 부작용에 노출되어 있고, 그중 18%만이 위산과다나 소화불량 등의 증세 호소 후에 위장보호 조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조사에서 골관절염 통증이 충분하게 완화되지 않고
화이자는 감염 및 암 치료 바이오 항체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해 테라크론 사이언스(Theraclone Sciences)사와의 제휴로 6억 3,200만 달러를 지불햇다. 즉, 2개 감염질환 및 2개 암 치료에 사용되는 인체 항체 4개를 매입한 것이다. 계약에 따라서 화이자는 이 항체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책임지며, 테라크론(시애틀 소재)은 개발 제품의 연계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앞으로 5년간 화이자는 연간 매출 200억 달러에 해당되는 특허제품이 제네릭 의약품 경쟁에 직면하여 회사 매출의 1/3 상당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와이어스를 2009년에 680억 달러에 인수했고 이달 초에는 화이자가 신약 개발을 위해 산타리스 파마(Santaris Pharma)의 기술 사용을 위해 1,400만 달러를 지불한 바 있다.화이자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책임 수석 부사장 구티에레즈 라모즈(Jose-Carlos Gutirrez-Ramos) 씨는 항체의약품은 바이오 치료제 중 매우 흥미있는 제품으로 이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전국 16개시도의사회는 오는 2월 25일 대전시의사회를 필두로 지난 2010년도 회기를 마무리하고, 올 한해 주요 회무방향을 결정할 정기대의원총회에 본격 돌입한다.[하단 표참조]25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대전시의사회는 내달 25일 금요일 오후 7시 오페라웨딩에서 제 23차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대전시의사회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시도의사회는 대부분 3월 중순과 하순, 그리고 4월초순 경 정기대의원총회를 연다.대전시의사회 다음으로는 충남의사회가 3월 17일 목요일 오후 7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충북의사회가 18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2011년도 주요 회무를 결정한다.3월 24일에는 대구시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가 각각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25일에는 울산시의사회가 문수월드컵컨벤션센터 르부르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실시한다.3월 26일에는 전국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서울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전북의사회, 전남의사회, 경북의사회, 경남의사회를 비롯해 총 7개시도의사회가 이날 모두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의사회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상수 교수가 ‘2011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1)’에 선정됐다.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주관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10년간 이상수 교수가 진행해 온 골관절 및 인공관절과 관련한 분자생물학적 및 의용공학적 연구들의 성과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교수는 1989년 한림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ORS)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및 환우 가족 동우회에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대강당을 가득 메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에서 정성애 교수팀은 인터넷 염증성 장질환 환우 모임의 가임기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이 임신과 출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인터넷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329명 중 질병 진단 후 여성의 경우 본인과 남성의 경우 배우자의 임신을 경험한 75명(여 36명, 남 39명)의 113회(여 56회, 남 57회)의 임신을 대상으로 임신 결과 및 질병의 경과, 약물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 환자들의 총 56회 임신 중 60.7%(34회)가 정상적으로 출산을 했다. 자연유산은 10.7%(6회)에서 발생했으며, 조산과 사산은 모든 여성 환자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200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발표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정상 출산율 69%, 자연유산율 9.5%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공유산을 시행한 10회(17.8%)는 모두 계획된 임신이 아니었고, 자신의 질병 활성도가 경증이었지만 약물에 대한 악영향을 걱정한 나머지 결정한 것이었다. 남성의 경우 배우자들의 총 57회의
보건복지부는 작지만 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101가지 서민희망찾기’라는 이름으로 집중 발굴해 실행한다고 밝혔다. ‘101가지 서민희망찾기’는 아동(27개), 노인(17개), 장애인(12개), 저소득층(13개), 의료(27개), 사회보험(11개) 6대 분야의 과제로 이뤄졌다.복지부는 큰 예산이 들지 않더라도 제도·사업방식 개선 등을 통해 서민층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올해안에 효과가 나타나거나 제도 개선이 완료되는 실천적인 과제들이라고 설명했다.의료관련 대표과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선택 진료의사 확대 및 선택진료 신청서 재발급 가능△현황=선택진료 의료기관의 비선택진료의사가 부족해 환자가 원치 않음에도 선택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 환자의 선택권 침해대부분 선택진료의사로 지정돼 있어 환자의 비선택진료기회 제한비급여 진료비 확인신청 시 선택진료신청서를 심평원에 제출해야하나, 병원에서 발급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 다수 민원 제기 △내용=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포함)의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필수진료과목에 대해 全 진료시간 동안 1명 이상 비선택 진료의사 배치환자가 원할 경우 선택진료비 신청서 사본 발급 가능, 선택진료신청서 보존기간 연장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는 24일,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가 카바수술의 오는 2012년 6월까지 조건부 비급여 고시를 유지하고 안전성·유효성 검증에 필요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자는 결론을 도출한 것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2일 ‘카바수술전문가자문단’이 검토한 카바수술 쟁점사항에 대해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카바수술이 기존에 검증된 대동맥판막치환술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나, 이 연구가 전수조사가 아닌 단기간의 후향적 추적연구이고 중증도가 보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르면 카바수술 전문가 자문단은 카바수술 부적합 환자는 397명 중 39명(이 중 27명은 복합판막질환으로 이견 있음)이고, 카바수술 후 심내막염 발생 환자는 16명(1년 3.99%), 재수술 환자는 20명(1년 4.31%), 수술 후 잔존 질환이 있는 환자가 49명(12.3%)임을 확인했다.송명근 교수는 이에 대해 “카바수술에 대한 의평위의 결정은 전문위원들이 모든 관련 자료를 철저히 검토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한 결과”라면서 “이 결정을 겸허하
지난 연말과 올해 초 대구에서 연이어 발생했던 응급환자의 불행한 결과를 계기로 경북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심을 다잡고 지역응급의료체계 발전에 대한 책임의지를 다시 세우면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주요 개선책은 △환자분류소 공간을 확장해 개인 신상이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 △응급환자가 진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조치 △응급환자 초진 업무를 응급의학과 전공의 또는 응급의료센터 당직 전담 전문의가 1차로 시행△소아청소년과 전공의 3년차 이상 또는 전문의를 원내에 다른 업무와 중복되지 않도록 24시간 배치하고, 소아응급환자의 1차 연락을 받도록 조치 △소아응급실 확장 △응급실 및 응급중환자실 환자 중 안정화된 환자를 응급입원실로 신속하게 입원 조치 △응급중환자실을 응급의료센터 2층으로 이전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치료 기능을 강화△응급실 환자의 응급실 재실 시간을 가능한 6시간 내로 해 신속한 입·퇴원 결정이 내려지도록 함으로써 응급의료서비스를 개선 △비상진료체계 8개 임상과 야간, 휴일 근무 강화△순환기내과 전문의가 24시간 병원 내에 상주 △11가지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강의동 1층 죽성강의실에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해 ‘간장학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눠 제1부 ‘간장학 분야 최신 지견’과 제2부 ‘최신 간 수술기법’, 제3부 ‘간 세포암 치료 최신 경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심포지엄을 주관한 최준혁 영남의대 간연구회장은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간 질환 및 간암 치료와 관련한 국내외의 폭넓은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연구 활동을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는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1월 1일자로 항구토제 ‘에멘드캡슐’이 중등도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 화학요법의 구역 및 구토 예방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험급여 기준 확대를 통해 ‘에멘드’(EMEND, 성분명: 아프레피탄트)는 기존의 심한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 화학요법을 포함, 중등도의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요법에도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등도 위험군에서는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serotonin receptor antagonist) 투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이를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역 및 구토가 grade3 이상인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 다음 주기부터 에멘드 병용요법을 실시할 수 있다. ‘에멘드’는 다른 항구토제와 병용 투여시 심한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 화학요법(예, 고용량의 시스플라틴)의 초기 및 반복 치료에 의한 급성 및 지연형 구역 및 구토의 예방과 중등도의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 화학요법의 초기 및 반복치료에 의한 구역 및 구토를 예방한다. 한국MSD 스페셜티사업부 스티브 워너 상무는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치료 과정 중 동반되는 구역과 구토로 힘들어한다”며 “이번 항구토제 에멘드의 보험 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째인 지난 ´10년 말 현재, 노인인구(5,437천명)의 5.8%(316천명)가 장기요양 수급자로 등급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08년말 214천명(3.9%), ´09년말 287천명(5.3%)으로 빠르게 증가한 데 반해, 지난해는 316천명(5.8%)으로 10%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특히 제도 시행 3년째를 맞는 지난 7월 이후에는 인정자 수 증가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도 초기 장기요양 수발이 필요한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요양보험제도가 국민의 정서와 생활 속으로 빠르게 안착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급자 등급판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년말 현재 1등급 46,994명(14.9%), 2등급 73,833명(23.4%), 3등급 195,167명(61.8%)으로 총 315,969명의 수급자가 서비스 대상이라고 전했다. 수급자 중 1등급은 ´09.6월에 60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점차 줄어들어 ´10.12월 47천명으로 최고치 대비 21.7% 감소하고, 3등급은 ´08.7월 57천명에
지난해 외형성장은 매출 상위 제약사 위주로 이뤄졌지만 연구개발 투자부문에서는 중소형 제약사들의 강세가 나타났다.NICE신용평가정보, KTB투자증권 자료 등에 따르면 매출순위 20대 제약사의 2010년 3분기(1~9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1% 성장했다. 특히 매출순위 상위 5대 제약사가 14.5% 성장해 대형제약사 위주의 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백신류 성장(녹십자), 유방암과 관절염치료제(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수출부문성장(대원제약),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종근당), 소화기관용제(경동제약)류의 성장 등 특정제약사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대 제약기업의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7% 성장했는데, 상위 5대 제약사가 48.9% 성장해 다소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전체적으로 보면 영업이익 증가요인은 매출액 증가와 비용부문에서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의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율은 2009년 3분기 35.7%에서 2010년 3분기 32.7%로 약 3%p 하락했다.3분기 주요 제약기업의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2.6%p 성장했다. 이중 5대 제약사는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2009년 3분기 12.3%에서 2010
항우울제 렉사프로(Escitalopram)를 205명의 폐경 여성에게 맹약과 함께 8주 투여한 결과 폐경 증세의 하나인 얼굴 화끈거림(홍조)이 렉사프로 투여 집단에서 47% 감소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고됐다. 필라델피아 소재 펜실바니아대 의과대학의 후리맨(Ellen Freeman) 박사 연구진은 미국의학협회 학술지(JAMA) 최근 호에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폐경 여성은 하루 평균 10회 정도 홍조 증세를 경험한 여성들만 선택되었다. 항우울제 렉사프로를 투여한 경우 8주 후에 평균 5회 즉, 47% 홍조 증세가 감소되었다. 이는 하루에 홍조 증세가 4.6회 감소한 것이다. 반면, 맹약 투여 집단에서는 홍조 발생빈도가 하루에 6.43회 즉, 33% 감소 효과 또는 하루에 3.2회 감소 효과를 나타낼 뿐이었다. 렉사프로는 우울하거나 불안하지 않은 여성에게도 홍조 완화 작용을 보였다. 홍조현상은 약물 투여를 중지한 경우 증가했으며 맹약 투여를 중지한 집단에서는 증가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홍조완화 효과는 가벼웠으나 투여할 만한 가치는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의신청과 심판청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분쟁조정운영위원회가 제역할을 하기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또, 진료비 심사단계에서 보완자료 미제출 요양기관에 불이익을 부여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위별 수가제를 포괄수가제 방식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과 연구진은 최근 ‘건강보험 분쟁조정위원회 운영개선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최근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의 건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발생 건수의 법정처리기간내의 처리가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법상 권리구제제도는 이의신청과 심판청구가 있다. 이의신청제도는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처분에 대해 제기하는 불복수단을 말한다. 반면, 심판청구제도는 공단과 심평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복하는 경우 복지부에 설치된 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하는 행정심판이다. 이와 관련 보사연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분쟁조정위원회의 심판청구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법정기간(최장 90일) 이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보
일시 : 2011년 1월 29일 장소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당 평점 : 6점
“카바수술에 대한 비급여 기간동안 근거창출을 촉구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고 위원 18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바수술전문가자문단’이 검토한 카바수술 쟁점사항 검토 결과를 심의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그동안 4차례의 ‘카바수술 전문가자문단’ 회의 개최경과 및 경증(부적합) 환자의 수술여부, 수술 후 심내막염·재수술·잔존질환 발생여부 등 주요 쟁점사항 검토 경과를 점검했다. 특히 카바수술 전문가 자문단이 정한 적응증 기준에 비춰 봤을 때 수술 부적합 환자는 397명 중 39명(이 중 27명은 복합판막질환으로 이견 있음)이고, 카바수술 후 심내막염 발생 환자는 16명(1년 3.99%), 재수술 환자는 20명(1년 4.31%), 수술 후 잔존 질환이 있는 환자가 49명(12.3%)인 것을 확인했다.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이러한 확인결과에 대해 카바 수술이 기존에 검증된 대동맥판막치환술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나, 이 연구가 전수조사가 아닌 단기간의 후향적 추적연구이고 중증도가 보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안전성·유효성을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NSAIDs)를 장기 연용할 경우 심장발작 및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스위스 베른대학의 유니(Peter Juni) 박사 연구진이 의학 잡지 BMJ에 연구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각종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 즉, 나프록센, 이브프로펜, 디크로페낙, 셀레콕십 (화이자의 세레브렉스), 에토리콕십(머크의 아르콕시아), 로페콕십(머크의 비옥스) 루미라콕십(노바티스의 프렉시지) 및 맹약을 투여한 116,429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 관찰한 31개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했다. 맹약과 비교하여 비옥스가 심장발작 위험이 가장 많았고(위험률 2.12) 다음으로는 프렉시지(2.00)였다. 이브프로펜은 뇌졸중 위험이 가장 높았고(3.36), 다음이 디크로페낙(2.86)이었으며 심혈관 사망 사건이 가장 높은 것은 디크로페낙(3.98)이었다.NSAIDs는 전 세계적으로 골관절염 환자 등의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표준 선택 약물로 미국에서는 의사를 찾는 환자의 5%가 이러한 진통제 처방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소염 진통제를 장기간 투여할 경우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입증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다.
20일 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신규 암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암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으로 향후 건보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20일 ‘2009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을 발표했다. 내용에 의하면 2009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모두 62만1402명(남성: 30만557명, 여성: 32만 845명, 인구 10만명당 1,289명)으로 2008년도 전체 암 진료환자 55만226명보다 7만 1176명(12.9%↑)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2009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2조9269억원)는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28조 1512억원)의 10.4%를 차지했으며, 2003년 전체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8096억원) 보다 3.6배나 급증했다. 이처럼 암환자가 늘어나면서 건보공단의 부담비중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순천향의대 종양혈액내과 박희숙 교수는 “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을 5%로 인하한 이후 본인부담의 과도한 경감으로 인해 건보재정의 부담이 늘어 신약의 급여제한은 더욱 심각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
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 및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서는 병원은 진료중심에서 연구중심 체제로 체질을 전환하고 기업과의 공동 R&D를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2009년 현재 헬스케어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3조 2000억달러로 IT시장의 2.3배 규모에 달한다. 삼성경제연구서는 최근 ‘헬스케어산업의 메가트렌드와 한국의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의료비 지출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늘고 있어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연구소는 “한국의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은 규모와 기술역량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면서도 “반면, 의료서비스산업은 우수한 인력과 선진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았다. 이어, 한국은 아시아의 임상연구 센터로 부상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로봇수술, 성형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의료서비스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이 밝히며 연구소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5대 융복합 산업을 제안했다. 메가트렌드와 한국의 장점을 고려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5대 융복합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