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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심장수술 재개 6개월여 만에 50례의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했다고 밝혔다.고 연말까지 60례의 수술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명지병원은 지난 6월 심장수술의 명의로 꼽히는 허재학 교수를 흉부외과 과장으로 영입하면서 그동안 중단했던 심장수술의 본격적인 재개에 들어갔다. 허교수는 수술 시작이후 첫 1주일간 5명을 대상으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비롯해 관상동맥우회로술과 대동맥치환술(상행), 승모판막치환술, 삼천판윤성형술 등 심장수술 분야의 모든 수술을 성공리에 시행하는 기염을 토하며 호조의 출발을 시작했다.특히 지난 3월 네팔의료봉사활동 당시 이왕준 이사장이 무료 수술을 약속한 네팔의 심장병 청년 A씨는 6월17일 수술대에 올라가 모두 6시간에 걸쳐 승모판막 치환술, 대동맥판막 치환술, 삼첨판막성형술 등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승모판막 협착․역류증, 대동맥 판막 역류증, 삼첨판막 역류증 등이었으며 여기에 심한 폐동맥 고혈압이 동반된 고위험 환자군으로 진단됐었다.또 11월에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온두라스에 살고 있는 교민 B)씨가 인터넷을 통해 허교수의 명성을 듣고 20시간여에 걸친 목숨을 건 비행 끝에 찾아와 승모판막 재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입원해 있는 환우에게 사랑과 정성 가득한 떡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하정옥 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경영진은 솔선수범해 본관 3층부터 12층까지 전 병동을 돌며 900여 개의 포장 떡과 병원에서 제작한 2011년도 탁상용 달력도 같이 나누어 주면서 입원환우들의 쾌유를 빌었다. 의료원 관계자는 “병마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이 크리스마스연휴와 연말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면서 하루빨리 병이 완쾌할 수 있도록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점검할 때 야외활동이 적어지고 다음해 건강관리를 시작해볼 수 있는 겨울방학이 최적의 시간이다. 이 때 아이의 건강을 잘 관리하고 넘어간다면 그 다음해에 놀라울 만큼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건강문제들에 우리 아이들이 직면해 있는지, 방학 중에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1년 내내 콧물, 기침…감기일까 아닐까항상 콧물이나 기침을 달고 사는 내 아이. 감기가 아닌 다른 건강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 감기는 어른이 연평균 2~4번, 어린이는 6~10번 정도 걸린다. 그런데 평균 한달에 한번 이상 감기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특별히 생활환경이 나쁘지 않은데 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건강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이처럼 오래가고 자주 반복되는 호흡기 증상은 감기가 아닌 다른 호흡기 질환인 경우가 매우 많다. 일례로 반복적인 기침과, 숨을 내쉴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이 들리며 호흡곤란이 있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다. 2세 이하의 영유아가 발작적인 천명성 기침을 하고, 심하게 보채며 숨이 가빠 숨쉴 때마다 가슴이 쏙쏙
일차의료기관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2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는 1월 4일 의협 동아홀에서 전국시도의사회장단, 대한의사협회상임이사진 각과개원의협의회가 참석하는 ‘일차의료활성화 관련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의 간담회’가 열린다.주요 안건은 정부의 일차의료활성화 관련 사항에 대한 내용에 관한 것이다.이번 간담회는 말 그대로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 열린 의협에서 열린 전국시도의사회장단과 복지부 관계자의 간담회의 연장선장에 해당한다.당초 예정대로라면 복지부는 이때 간담회의 결과로 오는 28일게 열리는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에서 일차의료활성화방안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1월말로 연기되며 이에 앞서 다시 한 번 간담회를 진행, 의료계의 의견을 재수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간담회에서 복지부가 일차의료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제시한 전담의제에 대해 전국시도의사회장단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과도 일면 관련이 있다. 특히 지난 22일 있은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복지부가 주민 친화적인 동네의원 활성화 및 만성질환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해 ‘선택의원 제도’의 도입을 추진할
2011 의대 정시모집이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서남의대만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의대들이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주요 의대들의 경쟁률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단 표 참조]서울의대는 4.92:1을 기록하며 작년 4.4:1보다 상승했고 특히 연세의대(서울)는 23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 6.17:1을 기록해 작년 3.81:1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성균관의대는 18명 모집에 102명이 몰려들며 5.6:1의 최종경쟁률을 보이며 4년 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3.5:1 이었던 경쟁률은 해가 거듭되며 4.9:1, 5.4:1, 5.6:1로 오르는 추세다. 중앙대 의대도 '두산의 힘'을 보여주며 가군과 나군에 각각 49명ㆍ127명이 지원해 6.13:1, 8.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대의대는 4.18:1의 경쟁률로 작년 3.8:1보다 다소 상승했고 울산대도 3.62:1을 기록, 작년 3.4:1보다 경쟁률이 소폭 올라갔다. 한양대도 3.88:1의 경쟁률로 작년 3.5:1보다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의대는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
[편집자주] 세계시장을 움직이는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로 올해 세계 제약시장은 가장 분주하게 각종 이슈을 쏟아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M&A사태와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구축을 위한 품목제휴도 어느 해 보다 활발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시장에 대한 투자계획은 쉴 사이 없이 터졌다. 과연 올해와 내년 세계 제약시장의 동향과 전망은 어떠할까 2회에 걸쳐 살펴 본다.거대 제약회사의 기술제휴 전략 추구거대 제약회사들이 자체 연구 개발보다 외부 기술을 매입하는 방법(in-licensing)으로 신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타 많은 소규모 바이오텍 회사들을 상대로 개발 최후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개발 회사들에게 자금이 필요하게 되며 이러한 기술제휴 접근으로 소규모 회사의 재정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상호 협력이 접점을 찾게 된 것이다.대부분 치료 분야는 종양 치료제, 중추신경계 약물, 당뇨 치료제 및 면역/항염 치료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거대 제약회사들이 2010년 신제품 파이프라인 구축과 기타 제네릭 의약품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외부 회사와 기술 혹은 자산매입 거래가 작년보다 20% 증가했다고 생명과학
올 2010년 제약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 2006년부터 발목을 잡아오던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리가 결과적으로 큰 타격이 없는 방향으로 마무리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와 쌍벌제 도입을 두고 불안스러운 상황이 계속됐다. 2009년 8월 리베이트-약가인하 연동이 시작된 후부터 제약사들의 영업은 크게 위축됐고 공정위, 검찰, 식약청 등 리베이트 수사로 제약사들은 실적악화와 과징금, 행정처벌 등 각종 악재에 시달려다. 특히 쌍벌제 도입에 따른 의사들의 반발로 상위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매출을 대변하는 원외처방시장은 2009년 신종플루 특수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2010년 들어 계속해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는 약가인하 영향이라기보다는 전반적인 처방량 감소와 내원환자수 감소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의 성장정체는 지난해 높은 처방액이 기저효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 이런 외부 요인들은 감안하더라도 상위제약사들은 시장성장률에 크게 못 미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또한 건강보험재정 역시 계속된 약가인하와 제네릭 사용장려로 약 2조원 정도
프랑스 보건성은 제2형 당뇨 치료와 식욕억제 체중조절 약 메디아토르(Mediator) 투여 환자 중 무려 2000명 이상이 심장 판막 문제 발생으로 사망 가능성이 제기되어 이를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프랑스 신문 르 피가로지가 이를 보도할 때 500명이 사망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메디아토르가 1976년부터 판매되어 2009년 시판 중단 수거했었다. 이 기간에 무려 500만 명 이상이 사용했으며 프랑스 제2대 제약회사인 세르비에(Servier)에서 판매했다. 세르비에는 사노피-아벤티스 다음으로 큰 프랑스 제약회사로 2009-2010년 총 매출이 약 50억 달러로 보고되고 있다. 메디아토르에 대한 사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르 피가로지에 의하면, 1998년 프랑스 의료보험 감독기관인 프랑스 시큐리테 소시알레의 3명의 의사들이 프랑스 의약품 안전기관에 메디아토르가 심장 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내용이 담긴 서류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1997년 판매 금지된 식욕억제제와 유사한 약품이었다고 지적했고 그 경고는 무시되었다.1997년 미국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사에서 판매한 펜펜(Fen Phen)이 심
일시 : 2011년 1월 12일 장소 : 충청남도북부상공회의실 10층 컨벤션홀 평점 : 3점
분당서울대병원은 혁신활동의 전략적 파트너인 KT와 지난 2006년부터 6시그마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얻어 온 성과물(수익금)을 지역사회 의료복지기금으로 조성하며 공공의료실현에 앞장서고 있다.현재까지 누적 금액 2억 3천 5백만원에 달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지역사회 의료복지기금은 한 부모 가정 가장 치료비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의료비 지원 사업에 뜻 깊게 사용되고 있다. 정진엽 원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시작한 혁신활동인 만큼 그 성과물이 고객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의료의 질 향상 및 고객만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역사회 의료복지를 위한 더 큰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모든 의료서비스 혁신활동의 성과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혁신 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지역사회 의료복지기금 조성식’과 함께 혁신 활동 최종발표회인 ‘Quantum Leaders Festival’을 개최했다.Quantum Leaders(퀀텀 리더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비전 캐치프레이즈인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에서 따온 것으로 원자핵 주위를 도는 양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최근 중랑구 신내동 일대의 신축병원 공사를 마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서울의료원은 지난 1977년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립 강남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강남구 삼성동에서 30여년간 자리를 지켜왔다.2011년 상반기 ‘최첨단 의료시스템’으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현재 병원보다 연면적 3.6배가 늘어난 623병상 규모의 ‘자연 친화적이고 고품격 의료시설’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의료원측은 신축병원에서도 기존의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계속되며 한 번의 촬영으로 전신의 암발생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PET-CT, 첨단의 3.0T MRI 등 최신의 장비로 낙후된 시립병원의 모습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심·뇌혈관계 질환 전문센터, 아토피클리닉의 진료범위 확대, 공공병원 최초의 불임클리닉(가칭, 인공수정·체외수정 진료) 신설, 동북권 최고 응급의료전문센터 육성 등 의료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유병욱 서울의료원장은 “이번 의료원 이전을 통해 공공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시 산하병원과 진료연계 인프라 체계를 구축해
‘병원이 의료장비 등 시설투자를 목적으로 손금 산입한 금액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특례 범위를 인구 50만명 이하 시·군에 소재한 병원과 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정해야 한다’대한병원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제출했다.이는 기획재정부가 입법예고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범위를 인구 30만명 이하 시·군에 소재한 병원과 대학병원이 소재하지 않은 지역의 병원으로 제한한 것에 대한 병원계의 입장을 정리한 것.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광역시 제외, 인구 30만명 이하 시·군, 대학병원이 소재하고 있지 않을 것 등 3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하지만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군은 전체 163곳 중 117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46곳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광역시, 인구 30만명 이상 지역, 그리고 대학병원 소재지란 이유로 고유목적사업준비금 범위에서 제외되게 된다는 주장이다.즉 지금까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범위에 있던 병원 871곳 중 357곳만 세제혜택을 받게 돼 병원들의 세제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병협은 시설 재투자를
“의원급 재진찰료도 모르는 의사협회장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경만호 회장님과의 대화는 의사협회장이 아닌 정부관계자와의 대화인 것 같습니다.” 22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인천시의사회원과의 대화는 의원급 재진찰료 등 의료현장에서의 의사회원들의 불만, 리베이트 쌍벌제, 선택의원제 시행과 관련된 회원들의 호된 질책 및 경 회장 사퇴 요구가 봇물을 이루는 자리였다. 송우철 총무이사, 문정림 대변인을 배석하고 이날 대화에 참석한 경만호 회장은 “그동안 의료분쟁조정법 통과, 의료전달체계확립, 일차의료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일해왔다. 이 자리를 통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말을 듣고자 한다”면서 현안 브리핑도 생략한 채 본격적인 질의응답을 시작했다.그러나 호기 있는 시작과 달리, 의원급 재진 진찰료를 알고있냐는 인천시 정모 회원의 질문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서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대답을 얼버무리는 경 회장의 답변이 나오면서 대화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정모 회원은 재진 진찰료가 8730원인데 반해 약사들의 조제료는 9380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명색이 의원들의 대표가 이것이 얼마인지 모르고 있다면 회장 자격에 문제
[편집자주] 세계시장을 움직이는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로 올해 세계 제약시장은 가장 분주하게 각종 이슈을 쏟아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M&A사태와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구축을 위한 품목제휴도 어느 해 보다 활발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시장에 대한 투자계획은 쉴 사이 없이 터졌다. 과연 올해와 내년 세계 제약시장의 동향과 전망은 어떠할까 2회에 걸쳐 살펴 본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2010년 8,420억 달러로 앞으로 5년간 평균 6.9%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IMS헬스 자료에 의하면 2011년 글로벌 의약품 산업 성장은 5-7%로 예상하여 약 8,8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EU에 가입한 10개 국가에서의 강력한 성장세는 앞으로 5년간 유럽에서의 의약품 매출을 증대시키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머징 시장은 중국, 한국, 브라질, 러시아 및 터키로 제약산업에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나타내 중요한 이동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 성숙 시장의 성장세가 일정 한계를 보이는 반면 거대 제약산업들은 사업 역점을 ‘작으나 성장하는 시장’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0년 선진국 제약산업 비관적핏치 평가(Fitch Rating)에 따르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약가인하 정책과 리피토 제네릭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10%대 성장을 나타냈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11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의약품이 고른 성적을 보이며 전년대비 11.1% 성장, 회복된 분위기다. 오리지널 중에서는 리피토(+10.8%)와 크레스토(+15.9%)가 하반기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네릭에서는 리피논(+14.0%)과 개량신약 리피로우(+100.0%)가 평균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리피스톱의 처방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리피토는 6월 이후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모습인데, 1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91억원으로 전월대비 6.0% 증가했으며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도 10.8% 성장했다.크레스토의 원외처방액도 지난 5월 잠깐 주춤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월에는 전월대비 4.0%, 전년대비 15.9%나 상승한 6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제네릭 시장의 강자로 등극한 리피논도 40억대로 첫 진입했다. 지난 10월 38억원에서 11월에는 4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5.7% 성장했으며 전년대비해서는 14.0% 상승했다.심바
보건복지부가 패키지형 병원 플랜트 수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복지부에 따르면 자원부국, 신흥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현대화 수요급증으로 하드웨어(병원 건립, 장비구매 등), 소프트웨어(의료정보화 등)가 결합된 융·복합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선진국의 경우 이에 대응해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진출규모가 영세하고 경험 부족·지원 시스템 미비 등으로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주로 의원급인 49개 의료기관이 9개국에 진출 중이나 현지 적응과 수익창출에 실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더욱이 개별 의료기관별 산발적인 진출로 정부의 체계적 지원제도가 부재하다는 판단이다.이에 복지부는 관계부처·관련산업 전문가 합동의 ‘병원플랜트 해외진출 협의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즉 면허 획득, 의료플랜트 금융지원, 지역별 규제정보 제공 등 병원플랜트 해외진출을 컨설팅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관련단체 등을 포함해 내년 3월까지 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라며 “협의회는 병원 플랜트 수출 활성화에 있어
복지부가 보건소장 임용자격을 확대한다. 현행 제도에서 한의사나 치과의사 등의 직역을 명문화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에선 보건소장 임용자격을 ‘의사를 우선 임용하되, 충원 곤란 시 5년 이상 보건기관 경력의 보건의무직군 공무원 임용’으로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사의 면허를 가진 보건소장으로 충원하기 곤란한 경우 보건의료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한의사ㆍ치과의사를 임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그 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에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가 미묘한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측 모두 직역을 나누어선 안된다고 언급을 하면서도 여전히 섞이기 곤란한 모양새이다.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한 의료계 관계자는 “외국의 사례를 보아도 보건소장은 대부분이 의사이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이번 개정안은 국제적 조류에 반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지원자가 넘치는데 왜 정부가 이를 개정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직역을 확대하기 보다는 현재 보건소장이라는 자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체
연세의료원은 22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용(환자용) 어플과 의료진용 어플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u-SMART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어플리케이션은 의료진과 고객용으로 개발돼 의료진은 수시로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고객은 진료예약이나 병원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의사와 간호사로 구분되며, 의사 어플리케이션은 자신의 환자를 아이폰에서 터치할 경우 환자 기본 정보는 물론 각 종 처방 내역, 검사 결과, 수술 정보 등 진료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의사가 자리를 비우더라도 병원 밖에서 자신의 환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환자들은 더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협진 환자에 대해서도 세부 정보 확인이 가능해 안전도가 더욱 높아졌다. 말 그대로 24시간 진료서비스가 실현된 것. 간호사 어플리케이션 역시 자신이 돌보는 환자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전담간호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아이폰을 통해 고객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바로 진료예약이 가능하다. 진료예약은 증상에 따라, 질환에
교통사고의 나이롱환자가 상반기보다 10%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토부는 내년 1월부터 입원환자의 기록관리 의무사항 위반이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국토해양부는 금융감독원과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50여 일간 실시한 ‘민-관 합동 의료기관의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부재율이 상반기보다 10.2% 감소한 3.5%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부재율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점검당시 외출ㆍ외박중인 환자의 비율이다. 이와함께 합동점검이 실시된 지난 10월의 교통사고 입원환자 1인당 입원기간도 평균 5.0일로 전월의 7.7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이 사전에 홍보됐고 과태료 부과권한을 보유한 지자체가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앞으로 국토부와 금감원은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입원환자의 기록관리 의무사항 위반이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과태료(200만원 기준)를 부과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점검은 경미한 교통사고를 이용해 장기간 허위로 입원하는 이른바 나이
심평원이 오는 2011년 6월28일로 요양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EDI청구서비스 계약이 만료됨에 따른 진료비청구포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현재 대다수 요양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EDI청구서비스 계약(한국통신) 만료에 따라 그 이후에는 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포탈시스템’을 통해서도 진료비 청구가 가능하도록 청구방법이 개정했다고 말했다.심평원의 진료비청구포탈시스템은 요양기관이 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포탈시스템’을 이용해 진료비를 청구하는 경우 별도의 통신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전자청구 방식이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청구방법 고시 제3조(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준용)의 ‘전자문서교환방식(이하 "EDI")”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전자문서교환방식("EDI, 포털서비스, 인터넷 등“ 을 말한다. 이하 ”정보통신망“)’으로 변경됐다. 동 고시 제5조(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자료제출 매체선택)의 ‘EDI’가 ‘정보통신망’으로 변경, 적용된다.심평원은 “전자문서 작성요령에서는 ‘항목명’과 ‘항목설명’만을 안내했으나, 기타 항목('MODE'와 'POSITION')을 추가해 청구프로그램 개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