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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전공의협의회가 21일 대의원 총회에서 양승조 의원으로부터 ‘임산부 마루타취급’ 등의 발언에 대한 공식사과를 받아내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제14기 정기대의원 총회’의 토론 주제로 ‘양승조 의원 입법 발의안에 관한 건’을 설정하고 주요 안건으로 ‘군복무 단축 설문조사 및 헌법 소원에 관한 건’ 등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대전협 집행부는 “산부인과 전공의 대표자 모임 등을 통해 양 의원의 발언으로 전공의들이 상처받고 이미지가 실추된 만큼 사과를 받고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며 “진료실 출입 사전 동의안과 관련해서도 전공의는 의사가 아니라는 인식을 국민들이 취할 수도 있어 차후 환자와의 관계 형성이 우려되는 만큼 이런 사항들에 대한 집행부의 강경한 대응에 힘을 실어줄지 대의원들에게 묻고 싶다”고 투표를 제안했다.이에 참석 대의원 중 대다수가 집행부의 대응방식에 전적으로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도 대전협은 양승조 의원에게 공식적인 사과촉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양승조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공의와 제 3자 등이 진료실에 마음대로 드나들어 임산부를 마루타 취급한다며 이같은 출입에 대
가감지급 사업의 확대 추진과 함께 오는 2012년부터는 등급향상기관 및 상위등급을 2년 이상 유지한 기관에 대한 가산율을 1% 이하로 적용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가감지급 확대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16일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에 대한 가감사업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항목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지난 17일 심평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가진 회의에서 가감지급 확대사업 추진계획을 전달하며 향후 계획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가감지급 확대사업 추진 내용에 따르면 가감률을 1등급 2%, 2등급 1%, 감액기준선이하 8등급 -1%, 9등급 -2% 감산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심평원은 “기존에 1등급과 등급향상기관에 대해서는 동등하게 가산해 주었으나 본 사업에서는 동등하게 가산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오는 2012년부터는 등급향상기관 및 상위등급(3~4등급)을 2년 이상 유지한 경우에도 가산 지급하되 가산율은 1%이하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평원 관계자는 “따라서 앞으로 상위등급이나 등급향상기관이 가산율을 높게 받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합의된 의원급 진료수가 2.0% 인상안에 대한 개원가의 실망감이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집행부의 사퇴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의원급 진료수가의 2.0% 인상안에 절대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건정심의 해체와 협상에 임한 의협 임원진과 집행부의 총 사퇴를 촉구했다.전의총은 “대한민국은 누구나 자유롭게 개인의 행복을 위해 영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이 된 국가이지만 유독 의사들에게 원가 이하의 진료수가를 강제함으로써 의사들의 합법적인 이익 활동을 막아왔다”면서 현행 진료수가에 대한 불만감을 가감없이 표출했다.이어 “현실과 괴리가 있는 진료수가는 일부 의사들의 희생과 편법, 불법진료로 제도에 순응한 일부 의사들에 의해 버텨질 수 있었지만, 결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다”면서 수가협상에 대한 근본적인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전의총은 또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그리고 대한의사협회가 합작하여 2% 의 인상안을 발표한 것은 의사들로 하여금 또 다시 비양심적인 진료와 편법, 불법진료의 현장으로 나가도록 내모는 것”이라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바이오 베터 개발에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바이오 베터는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효능을 높이거나 지속형 또는 속효형으로 개발해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의약품을 뜻한다. 케미칼의약품에서의 개량신약과 비슷한 개념이다.바이오 베터는 바이오신약보다 개발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적게 들며, 이미 존재하는 의약품을 개선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대비 확고한 경쟁력으로 시장침투력이 월등하며 오리지널의 113%에서 많게는 362%까지 가격이 형성돼있어 이익률도 높은 편이다.바이오 베터를 개발하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복용편의성의 개선이다. 통증이 따르는 주사제를 경구제나 흡입형 등 비주사제로 바꾸는 것을 비롯해 같은 주사제라도 1일제형을 1주제형으로, 더 나아가 한달 제형까지 개선하는 방법이다.환자는 복용하기 편한 제품으로 이동하게 되고, 시장의 판도가 바뀌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내의 예를 들면 케미칼 골다공증 치료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는 포사맥스, 에비스타 등 1일제형이 주를 이뤘다. 이후 1주제형인 포사맥스70mg(포사맥스플러스 포함), 악토넬35mg이 출시되자
노보 놀디스크는 중국 베이징 R&D 센터에 1억 달러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4천만 달러는 당뇨 연구실험실 신축비로 사용하고 내년 말쯤 새 연구실이 준공되어 2012년에 입주예정이다. 기타 베이징 R&D 운영 확대에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노보 놀디스크는 2015년까지 200개의 새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과거 회사는 인원을 100명에서 2배인 200명으로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했었다. 노보 놀디스크 R&D 센터는 1997년 중국에 최초로 설립했고 2002년에 베이징 종구안쿤 생명과학 단지에 시설을 설립했다. 이 연구 센터는 덴마크 밖에 세워진 회사의 가장 대규모 시설로 알려졌다. 이전에 노보 놀디스크의 베이징 연구 센터는 주로 분자 생물학, 단백질 화학 및 세포 생물학 분야에 집중했다. 노보 놀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사업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IMS 헬스 보고에 의하면 노보는 중국에서 2009년 4월에서 2010년 3월 사이에 중국 당뇨 시장의 35%를 점유했다. 바이엘은 그 뒤를 이어 15% 점유하고 사노피-아벤티스는 3위로 8%를 점하고 있다.중국의 당뇨병 치료약시장은 거대해 인구 약 1억 명이 당뇨 환자로 알려졌고 대부분 충분한 치료를
스위스 바젤 소재 거대 제약회사 로슈는 연간 24억 프랑을 절약하기 위해 과거 발표했던 구조조정 계획으로 총 82,000명의 종업원 중 6%인 4,800명의 인원을 앞으로 2년 동안에 감축하고 감축 계획과 아울러 약 800명은 사내 이동과 700명은 제3 회사로 전보한다.대부분 감원은 제약 사업부에 해당하고 특히 영업 및 마케팅(2,650명)과 제조(1,350명)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감원과 전보 등 이동은 지역적으로 미국에 3,550명, 유럽에 1,300명 그리고 스위스에 770명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구조 조정의 원인은 GLP-1 계열의 당뇨약 타스포그루타이드 (taspoglutide)의 개발 중단과 미국과 유럽에서 개업의 상대 영업사원 조직의 조정에 기인한다고 한다. 제조 개선에 캘리포니아, 독일 만하임 기타 지역의 공장을 구조조정하므로 750명이 감축되고 로슈의 프로렌스, 사우스 캐로라이나, 콜로라도 보울더 등 공장을 매각하므로 추가로 600명이 감원된다. 특정 개발 의약품 활동이 정지되거나 이전되는 경우 대부분 미국지역에서 다른 제3 지역으로 이전하여 생산성 개선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감축과 전보에 800명이 해당되고 또 다른 연구개발 작업은 중단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교수)이 시행하고 있는 교직원 제안제도를 이용해 제안되는 개선방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채택건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열린 제안심의회(위원장 전신수 CS 부장)를 통해 교직원 제안제도 프로그램이 시행된 지난 1년 6개월의 성과를 발표하고 2011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월 평균 20건이었던 제안 건수가 2010년 1ㆍ2분기에는 30건, 3분기에는 40건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채택제안 시행률도 2009년에는 33%였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49%로 증가해 실제 정책으로 반영률도 상승했다.제안의 유형으로는 고객서비스와 전산프로그램 등이 많아 직원들이 고객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신수 CS 부장(신경외과)은 “제안제도에 대한 교직원의 참여가 활성화된 만큼, 2011년도에는 좀 더 제도적으로 이를 정착화를 시키고, 양질의 제안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부서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가장 잘하는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의료업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지식경제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대ㆍ중ㆍ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 고객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블로그 ‘CMC 헬스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트위터(@CMCMedicalnews)도 운영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잘못된 의료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노태호 대외협력실장은 “트위터와 블로그 등의 소셜미디어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소통에 있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2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4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한국이 주관하는 두 번째 회의로, 제4차 회의부터는 각국의 수도이외의 도시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한데 따라 제주에서 개최하게 된다. 진장관 외에 중국의 첸쥬 위생부장, 일본의 호소카와 리츠오 후생노동성 대신과, 업저버(Observer)로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참석한다.3국 장관들은 역내 보건분야 과제 대응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면서 대유행 인플루엔자 대응, 식품안전, 임상연구, 재난대비 등 그간에 논의되어 왔던 의제에 대한 협력 강화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근 국제사회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개도국 모자보건 개선을 위한 한․중․일 3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3국 보건장관회의에 앞서 환영만찬(20일)과 '韓·日', '韓·中', '韓·WPRO'간 양자회담도 진행된다.韓·日 양자회담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한 양국의 정책 경험 교환, 인플루엔자 대응 문제 등 전염병 협력방안 등이 논의된다.韓·中 양자회담에서는 양국 간 식품기준 관련 협력각서(MOC)에 서명하고,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밸리데이션연구회와 함께 오는 12월 2일에서 3일 1박2일간 충남 태안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GMP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컴퓨터 시스템 밸리데이션 도입과 평가 사례, 품질관리 시스템의 최근 동향, 장비에 대한 RA의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밸리데이션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분임토의과정에서는 사전에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 제출받은 후 각 조별로 선정된 주제에 대해 위험 평가실습과 결론 및 조치사항 등을 발표하게 된다.워크숍은 정원제로 진행되며 26일까지 한국제약산업교육원(www. pharmacademy.co.kr)에 신cd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협회 교육진흥팀(Tel : 521-1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전문성·경쟁력을 제고하고 선도형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기본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유치업체를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로 선정하고 선도업체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유치업체의 대내외 신뢰도 제고에 따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11월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된 유치업체의 기초인프라, 전문성 및 경영 능력,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12월말까지 언어권별(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기타언어)로 1~2개 업체를 선정(총 10개소 이내)할 계획이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유치업체에서는 11월30일까지 공모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5월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에 대한 등록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 10월말 기준 1969개 기관이 등록했고 이 중 유
식약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한주간 아미썰정400mg 등 8개 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품목에는 신경통증치료제로 사용되는 프레가발린제제가 한국콜마 케이바린캡슐150mg을 포함해 3건이나 포함됐다.구체적인 품목 내용을 보면, △명인제약㈜ 아미썰정400mg △㈜비씨월드제약 비씨프레가발린캡슐150mg △한국콜마㈜ 케이바린캡슐150mg △삼아제약㈜ 삼아프레가발린캡슐150mg △에스케이케미칼㈜ 에스케이몬테루카스트구강붕해필름10mg이다.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의원급 2011년도 수가인상률이 극적인 타협을 봤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는 18일 오후 7시부터 장장 5시간에 걸쳐 의원급 수가인상률에 대한 논의를 벌인 결과 2% 인상키로 합의했다.앞서 201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서 의원급을 제외한 6개 유형 계약이 체결한데 반해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의 인상률(추가소요 재정 1334억원)을 제시했었으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하지만 결국 건정심 제도소위에서 2% 인상안으로 최종점을 찍었다.부대조건으로는 회계경영 투명성을 높이도록 노력하며 올해보다 더 약제비 절감노력을 꾀하겠다는 단서가 달렸다.당초 가입자단체측에서는 협상이 결렬된 의원의 수가인상률은 원칙에 따라 1.2%가 돼야 하며 약제비 절감목표도 달성되지 않았음에 따라 지난해 부대결의 합의사항대로 2.7%를 기준으로 약제비 절감 미달성액의 50%를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대한의사협회에서 약제비 절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이 같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가입자단체에서 반드시 지불제도개선특별위원회 설치를 전제조건으로 3.9%의 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정부측은 6.9%, 대한병
일본 에이자이의 새로운 유방암 치료 주사제 할라벤(Halaven: eribulin mesylate)이 이전 2종 이상의 화학요법 치료제를 사용한 전이 유방암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되었다. 할라벤은 일본 에이자이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바다 해면식물(Halichondria okadai)에서 추출한 할리콘드린 비(halichondrin B) 합성 유사 물질로 비 탁세인 미세관 다이나믹스 차단제이다. FDA허가는 글로벌 차원의 제3상 임상인 EMBRACE(Eisai Metastatic Breast Cancer Study Assessing Physician's Choice Versus Eribulin)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할라벤 치료 환자는 다른 치료 환자 집단의 평균 10.65개월 보다 2.5개월 이상 생존 연장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에이자이에 의하면 할라벤은 말기 유방암 전이 환자의 전반적인 생존율을 개선하며 단일 요법제로 최초이며 유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0년 3월에 NDA를 FDA에 제출했고 우선 심사권을 취득한 바 있다.할라벤의 허가는 일본, EU, 스위스 및 싱가포르에서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에이자이는 아시아 다른 지역에도 허가 신청을 제출해
진료와 약조제가 별도로 분리돼 있는 의약분업에 일반인들이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18일,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23일 까지 약 2개월간 일반인 총 12,214명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이후 환자 만족도와 편의성, 복약지도 여부, 일반약 수퍼 판매, 진료비와 약값, 약사의 조제료, 대체조제와 임의조제 등 의약분업 전반에 대해 실시한 ‘의약분업 10년 평가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는 현행제도의 불편함이 크다고 느끼고 있지만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 의약분업의 시행에 따라 약국에 새롭게 배정된 지출항목인 복약지도료, 약국관리료, 조제기술료 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특히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0.4%(6,156명)가 진료와 약조제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의약분업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14.5%(1,772명)만이 각각의 전문성이 높아진 것 같아 만족한다고 대답했다.또 의약분업전과 달리 약국에서 약을 타는 것이 불편한 것을 묻는 질문(편리성)에 총 36.4%(4,440)가 그렇다, 23.9%(2,922)명이 매우 그렇다고 대답해,
대한의사협회가 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이 최근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진 4명은 18일 국회 곽정숙 의원실을 찾아 법안에 대한 협회의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이를 폐기 해 줄 것을 피력했다. 의료비의 적정 배분을 위해서는 총액계약제의 우선 도입보다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의협 측의 주장이다.의협 윤창겸 부회장은 “복지부도 아직 총액계약제 가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이는 제도 자체가 어렵고, 지불방식도 어렵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3차 병원의 과잉진료를 억제하고, 의료비를 적정 배분하기 위해서는 우선 의사랑 이를 논의하고,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 다른 법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곽 의원 측은 “총액계약제는 의료비의 적정 배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면서 “폐기는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곽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은 막무가내식 추진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과잉진료, 의료비 적정한 배분이 목적이다. 적정은 깎는 의미가 아니고 쏠린거 해소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총액계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곽 의원은 “총액계
백혈병을 완치하고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세 카레라스’가 서울 공연을 후원하는 하나SK카드의 기부금 전달을 위해 최근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17세 환아 2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세계3대 테너로 꼽히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세 카레라스는 지난 1987년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나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완치후 그는 ‘호세 카레라스 국제백혈병재단’을 설립하며 수익의 상당부분을 재단에 기부하는 등 자선활동을 벌여왔다.이번에 기부금을 받은 2명의 환아는 선천성이적혈구생성빈혈과 골육종, 판코니빈혈 등 혈액질환을 앓고 있어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치료비용을 조달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호세 카레라스는 “백혈병 환자들을 많이 치료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백혈병을 이겨내고 20년 넘게 정상적으로 살아 온 행운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진료비가 642억원에서 2009년 1199억원으로 86.7%나 증가한 것.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비는 2003년 642억원에서 2009년 1199억원으로 86.7%가 증가했다. 보험급여비는 `03년 467억원에서 `09년 857억원으로 83.5%가 증가하는 등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2009년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여비는 857억원으로 입원 473억원, 약국 275억원, 외래 108억원 순이었다. 호흡기계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J44) 성별 진료환자수는 여성은 `03년 10만2천명에서 `09년 9만3천명으로 근소하게 감소했다. 반면, 남성은 `03년 12만6천명에서 `09년 14만2천명으로 12.6%증가세를 보였다. 즉 환자수는 22만 8천명에서 23만 5천명으로 같으 기간 3.1% 증가에 그쳤다. 10만명당 성별/연령대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실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남
다단계 형식 등으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에 대해 복지부가 실태조사에 착수한다.또한 식약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면제요구와 관련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줄기세포와 관련된 개발현황과 전망 및 최근 안전관리 이슈에 대한 기본입장을 발표했다.'R'사의 사례와 같이 임상시험 승인이나 허가를 받지 아니한 줄기세포 시술이 특정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복지부 주관(식약청 협조)하에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식약청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나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는 제대혈줄기세포의 예와 같이 성체줄기세포에 대해서도 채취 배양 보관 등에 대한 적정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식약청은 최근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면제요구와 관련해 안전성, 유효성 확인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요건인 임상시험을 면제하고 허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는 세계적으로 의약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의 간호교육이노센터가 산하혁렵기관인 상계백병원으로부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간호사교육을 위탁받아 실시했다.적십자 간호대학의 모의병원인 SPRING Hospital에서 실시된 이번교육에는 상계백병원의 모아간호부서에서 근무 중인 신규간호사와 경력간호사 12명이 맞춤식교육을 받았다.이번 교육의 주제는 “모아간호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과 체험학습”으로 산후출혈과 분만 간호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 실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간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뮬레이션 교육을 활용할만큼 간호교육이 발전했다는데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교육이노센터 이우숙센터장은 “지난 3년간 전국의 교수들과 임상의 교육자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연수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지만 실습기관으로부터 간호사 재교육을 위탁받아서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앞으로 실습기관으로부터의 위탁교육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적십자간호대학의 SPRING Hospital (Simulation Practice in Nursing)은 간호실습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할 수 있는 Debriefing room,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