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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 1개월 이상 해외에 계속해 체류시 건강보험료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면서도 제도홍보에 적극적이 않아 내지 않아도 되는 건보료를 납부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해외장기체류자 건강보험료 과오납 및 환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2005년 3월1일~2010년 8월31일 동안 1개월 이상 해외체류로 인해 보험료면제 대상이 되는 건수는 총 50만2084건이었다. 하지만 면제제도의 홍보 미비와 면제를 받으려면 가입자가 직접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인해 건강보험료가 과오납 돼 면제 및 환급 건수는 42만4902건에 달했고 오납된 건강보험료 환급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해 환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7만718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의원은 “그동안 공단은 건강보험급여 환수 조치에는 시효를 10년이나 적용하며 철저히 환수하면서도, 정작 해외장기체류자의 과오납 보험료 환급에는 시효를 3년밖에 적용하지 않는 등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이어 “향후 해외장기체류 가입자들의 건강보험료가 과오납 되지
대한간학회(회장 최병인 ㆍ 이사장 유병철)는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의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총 33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는 혈액 검사 및 소변검사, 복부초음파검사 등 다양한 검진 항목이 마련돼 A∙B∙C 형 간염은 물론, 간 기능과 신장기능, 당뇨병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해 검진카드를 각기 다른 색상으로 구성함으로써 검진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일상생활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간질환과 생활에 대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도 제공됐는데, 이 역시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총 3개 국어로 제작해 외국인 근로자의 편의를 높였다.한편,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 간의 날 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간 건강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자 하는 대한간학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검진 행사는 외국인근로자 뿐 아니라 그 대상을 새터민까지 확대해 의미를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행안전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동국제약 본사 및 전국 10개의 OTC 사무소 영업사원들은 지난 16일 산행안전 수칙을 담은 등산 지도 2만개를 무료로 배포하고, 등산지도에 표시된 구급함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 산행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 도봉산, 설악산, 지리산, 내장산, 가야산, 오대산, 치악산, 속리산, 계룡산 등 등산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요 국립공원 10개소에서 진행됐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0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전국 19개 국립공원 600여개의 구급함에 응급 처치에 필요한 구급용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지난해와 올해초에는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3차례의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었다. 특히 동국제약은 올해 마데카솔 발매 40주년을 맞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전국 250여 보육원에 구급함을 지원했으며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및 요양원 등 6000여곳의 복지시설에 4억원 상당의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기증했다. 이영욱 대표이사는 “마데카솔 발매 40주년을 맞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향후에도 뜻깊고 의미 있는 사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금제도 활성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촉구했다.양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 접수 처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신고포상금제도를 도입한 2009년 4월부터 2010년 9월까지 포상금 지급 건수는 36건, 약 8300만원이 지급됐고 부당청구 환수액은 약 11억원으로 확인됐다.포상금 신고건으로 부당환수한 금액 중 가장 많은 부당유형은 수가산정 기준위반으로 환수금액이 3억3700만원, 인력기준위반 3억원, 증일청구의 경우 1억2000만원순으로 조사됐다.양의원은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포상금 지급건수는 36건에 불과해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얼마 되지 않은 포상금 지급건으로도 상당량의 부당청구 금액을 확인 할 수 있어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건보공단이 비상경영을 선포하며 재정절감에 나선다고 밝힌 것과는 달리 폭력과 음주운전 그리고 횡령, 개인정보 유출 등 도덕적 해이가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의 내부감사 자료와 징계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직원들 간의 폭행과 폭언, 음주운전 적발 등 품위손상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이 최근 3년간 31명에 이르고 있고, 특히 ’08년에 4건이던 것이 ’09년에는 19건까지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부산지역본부의 모 직원의 경우는 만성신부전 병력이 없는 사람들을 환자로 둔갑시키거나 정상적인 환자를 이중으로 허위 등록해 요양비를 차명계좌에 이체한 후 다시 돌려받는 수법 등을 이용해 총 145건에 2억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했다. 또한, 공금을 횡령한 직원과 불륜의 관계를 유지하던 또 다른 직원은 갖은 명목으로 횡령한 금품을 편취해 7천만 원이 넘는 옷과 등산용품, 골프가방과 여행비 등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지는 등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와 품위손상의 수준이 도를 넘어서고 있었다.뿐만 아니라 공단은 가입자들의 개인정보 또한 무단으로 열람하거나 빼돌려 돈을 받고 넘기거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건강보험료 체납률이 전문직 중에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체납 전문직 특별관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 중 연예인과 스포츠선수의 체납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최근 3년간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자의 체납건수는 607건으로 체납액은 총 20억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직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스포츠 선수의 체납건수가 217건으로 전체 대비 36%를 차지했고, 연예인이 188건(31%)으로 이들의 체납건수가 전체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자 체납건수의 67%를 차지했다. 체납금액을 살펴보면 연예인이 7억2400만원을 체납해 전체 대비 36%를 차지했고, 스포츠 선수가 6억7300만원으로 33%를 차지하고 있었다. 손숙미 의원실에 의하면 10월 현제 연예인, 스포츠선수 미납세대 체납사유별 실태조사 현황을 살펴보면, 소득감소 33건, 은퇴 11건, 활동중단 10건 등 총 106건으로 체납액은 2억7400만원에 달했다. 10월 현재 완납자를 제외한 전문직 특별관리 대상자의 재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재산이 10억을 초과하는 피부양자의 수가 만명을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이같이 밝혔다. 피부양자제도는 경제적으로 부양자에게 종속되어 있는 사람들도 건강보험의 혜택을 골고루 받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낙연 의원은 “실제로는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피부양자로 분류되어 보험료 납부가 면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낙연 의원은 “재산이 10억을 초과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피부양자라는 이유로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것이 타당한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현재 피부양자 중 최고 재산 보유자는 220억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타 연금을 연간 3천만원 넘게 수급받고 있는 피부양자의 수도 50,517명이나 됐다.이낙연 의원은 “국세청에서 도시근로소득자들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가장 급여가 많은 울산시의 평균이 3,316만원이었다”면서 “3천만원 넘게 연금을 수급받는 자들을 납부 면제시키는 것은 공보험에 대한 국민 감정상 맞지 않다. 의원실에서 파악한
요양기관업무정지 및 면허정지처분을 받은 의사가 그 기간 중 면대의사를 고용해, 진료수익을 챙겼다면 이는 법령에 어긋나는 행위므로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는 판결이다.서울행정법원(판사 김홍도)는 최근 서울에서 의원을 운영하는 A씨가 1년의 요양기관 업무 정지처분 받고, 3천 여 만원의 요양급여를 환수처분을 당한 뒤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 등의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하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서울 갑구에서 ‘ㄴ’의원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원고 A는 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자신이 몇 해전 ‘ㄱ’의원을 운영할 당시 일부 수진자의 내원일을 조작, 본인부담금 수납대장과 진료기록부에 기록하고, 진찰료 등 2천여만원을 부당청구 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게 됐다. 해당금액의 환수처분 및 87일간의 업무정지처분, 그리고 8개월의 의사면허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것.원고는 또한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받은 현지조사에서 ‘ㄱ’의원에 대한 업무정지기간 중임에도 자신이 운영하는 ‘ㄴ’의원의 개설자 명의와 상호를 B씨의 것으로 변경한 후 실질적으로 운영을 하면서 요양급여를 하고, 이 비용 3천만원 및 원외처방약제비 850만원 등 총 3,82
병원이 환자급식으로 3년간 7629억원에 달하는 초과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병원식대에 대한 재평가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전국 145개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식대원가 및 급여비 청구액 등 식대현황을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 원가와 건강보험 청구 식대는 1식당 평균 41.8%의 차이를 나타냈다. 경실련이 전국의 공공병원 식대원가를 조사한 결과, 1식당 원가는 전체 평균 3,457원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종별로 구분해 보면, 상급종합병원 4,930원, 종합병원 3,340원, 병원 3,203원으로 의료기관의 규모가 커질수록 원가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경실련 원가 조사결과 운영형태별로는 직영이 3,441원, 위탁이 3,494원으로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다.위탁가격은 위탁업체의 이윤이 포함된 가격이므로 실제 급식 원가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보수적인 입장에서 위탁업체 이윤을 포함한 가격을 원가로 파악했다.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이 건강보험에 청구하는 식대가격은 2009년 상반기 1식당 평균 4,901원으로 추정됐다. 이를 종별로
의사·약사·노무사·학원경영 등 소득이 높은 전문직종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10곳 중 3곳 이상에서 부적절하게 소득을 신고해 건강보험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연도별 고소득 전문직종 사업장 지도점검 결과 자료에 따른 것.2008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의료기관 및 약국, 공인회계사, 건축사, 학원 및 공증인, 노무사 사무실 총 1만456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 결과 35%인 5132개 사업장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총 40억1700만원이 환수 조치됐다.직종별로는 의료기관 및 약국이 각각 점검대상의 40%와 34%인 2374개 사업장과 1149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공인회계사는 36%인 109개 사업장, 건축사 사무실은 38%인 192개, 학원은 29.1%인 1221개, 공증인 사무실은 26.4%인 19개, 노무사사무실은 23.1%인 68개 사업장 순이었다.이들 사업장이 적게 납부한 보험료는 의료기관 17억8100만원, 학원 13억300만원, 약국 6억3500만원, 건축사사무소 1억8900만원 등으로 건보공단이 전액 환수(40억1700만원)했다. 최의원은 “
‘플라빅스’ 등 대형신약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제네릭이 시장주도권을 위협하고 있다.2000년 이후 전세계 매출액이 연간 10억달러를 상회하는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만료 러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차는 있지만 국내에서도 블록버스터 특허만료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블록버스터인 리피토(고지혈증치료제), 코자(고혈압치료제), 넥시움(항궤양제), 울트라셋(해열진통제) 등의 특허가 만료돼 국내사에 상용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는 2006년 10월 제네릭제품이 나온 이후 시장점유율이 8월 현재 36.9%로 급락했고, 화이자 ‘리피토’의 경우 2008년 6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시장점유율이 34.6%로 떨어졌다. Clopidogrel 계열 시장은 8월 기준으로 211억원 규모로 집계돼 전월과 비교해서는 3.1% 성장했지만 전년같은기간대비 3.8% 하락한 모습이다.'플라빅스'의 매출액은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8월에도 전년대비 21.5% 떨어진 78억원을 기록했다. 점유율의 경우에도 올해 1월 38.1%에서 5월 37.1%, 6월 36.6%, 7월 36.5%로 하락하고 있다.동아제약 '플라
아큘(ArQule)사와 일본 다이이찌 산쿄가 항암제 분야에서 새로운 키나제 차단약 발견을 위한 연구 개발 기술 제휴 계약을 연장했다. 이 새로운 계약으로 항암제 분야에서 제3의 치료 표적을 제4 표적에 대해서는 선택권을 설정했다. 2년 연장은 아큘 키나제 차단 플랫폼(AKIP) 기술 적용을 우선하기로 한 것이다. 다이이찌 산쿄 글로벌 연구책임자 하루야마(Hideyuki Haruyama) 씨는 “이 협력 연장으로 다른 후보 약물 생산과 종양 분야의 미래 성장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합의에는 연구 후원금, 기술료, 개발 단계별 성과금 및 각 제품의 매출에 연계한 로열티가 포함됐다. 또한 다이이찌 산쿄는 전 임상 연구 완료시에 연구 표적에 관련된 제품에 대한 기술제휴 옵션을 갖게 됐다. 아큘은 미국 내에서 개발된 기술제휴 품목에 대해 공동 상용화하는 선택권을 유지하고 있다.아큘의 학술총책임자 찬(Thomas CK Chan) 씨는 “일차 개발 협력에서 하나의 표적에 작용하는 후보 물질을 확인했으며 다른 표적에 대한 발전된 리드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다”며 “계약 연장으로 AKIP 기술을 이용해 앞으로 2년 내에 새로운 종양 표적에 작용하는 차단제 개발이 가
로슈의 아바스틴 항암제가 난소암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임상 확인으로 내년 유럽에서 진행 난소암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허가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미국에서 긍정적인 연구가 발표된 이후 영국의 ICON7 임상연구에서 아바스틴(bevacizumab)과 표준 화학요법을 병용 투여할 경우 화학요법 단독 투여에 비해 암 진행 위험이 21% 낮게 나타났다. 또 질병의 진행 없는 기간이 화학요법 단독 집단의 16개월에 비해 아바스틴 병용 투여 집단에서는 18.3개월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병 진행 개선에 대한 올해초 미국에서 실시 발표한 임상연구에서 진행된 난소암의 진행 감소 효과가 29%로 나타났다. 이러한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럽 의약청에 올해 말쯤 시판 허가를 제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오는 2011년 하반기에 당국의 판정을 기대할 계획이다.한편 아바스틴은 지난 2008년 유방암 치료제로 우선 심사 허가를 받았으나 2개의 후속 임상연구에서 유익성을 입증하지 못해 지난 7월에 자문위원회에서 12 대 1로 이 건의 취하 판정을 했고 최종 결정은 다가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된 지 2년 만에 부정수급이 104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부정수급 적발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 7월 이후 현재까지 적발된 부정수급은 3만2377건으로 금액은 104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제도를 처음 시작한 2008년을 제외하고 2009년 부정수급 적발건수는 1만3833건이었으나, 2010년도는 한해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5월까지 지난해 대비 33.9%가 증가한 1만8524건이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부정수급 적발률도 2009년 0.5%(총심사 280만7322건 중 1만3833건)였으나, 2010년의 적발률은 1.2%(총심사 150만2065건 중 1만8524건)으로 약 15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 부정수급에 대해 사유별로 살펴본 결과, ‘요양기관에 입원 중인데도 장기요양급여를 청구’하는 사례가 2009년 2540건에서 2010년 7512건으로 195.7%나 폭증하는 등 전체 3만2377건 중 1만52건(31%)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어 장기요양급여 중복청구(3684건), 무자격 요양보호사 급여청구(
피츠버그대학 정신과 에릭슨(Kirk I. Erickson) 박사 연구진이 한 주에 약 6(9.6km)~9마일(14.4km) 정도 정기적으로 걸으면 노인들의 뇌 위축으로 인한 기억력 소실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조사 발표했다. 여기에 약간의 가벼운 신체적 활동을 첨가하면 알츠하이머 발병을 예방하고 뇌 조직 위축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지난 1989년 3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활동과 인지 양태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 시작시에 모두 지능 건강은 좋았고, 평균 연령은 78세이며, 2/3가 여성들이었다. 이들이 한 주에 거리에서 몇 블록이나 걷는지 조사한 것이다. 9년 후 MRI 뇌 크기를 검사했고 모두 지능적으로 정상이었다. 그러나 4년 후 약 1/3의 참가자들 중에 약간의 지능 장애 또는 치매가 나타났다.지능 건강, 뇌 검색 및 보행 형태를 연결해 이들 연구진은 신체적으로 더 활동적인 사람은 지능 장애 발생 위험이 약간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더 보행한 사람은 10년 후 뇌 회백질이 더 유지됐고 뇌의 해마(Hippocampus)가 지능의 중심 부위로 유지됐다. 하지만 주에 6~9마일 이상을 걷는다고 해서 지능 개선 효과를 더 보이지
고급 인테리어와 고급 진료 등 소위 명품병원이라고 선전하는 병원들이 즐비하다.공공의료기관도 예외가 아니다.국립중앙의료원이 다른 의미(?)로의 ‘명품’을 표방하고 나선 것.지난 4월 국립의료원에서 특수법인화 된 국립중앙의료원의 초대원장을 맡아 취임 6개월을 맞이한 박재갑 원장.가난한자들을 위한 이른바 명품병원을 꿈꾸고 있다.그는 “왜? 부자들만 시설 좋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 돈이 없어도 우수한 의료진과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공공의료는 절대 침체돼선 안 되고 오히려 민간병원 보다 내·외부적인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지론이다.이에 첨단장비 도입, 스타급 의사 영입, 시설확충 등을 꾀하고 있다.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사명을 가지고 국립중앙의료원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았다는 박원장은 먼저 어떠한 환자도 돌려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철칙을 제시하고 더불어 과도한 검사를 지향토록 주문했다.박원장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각종 검사는 의학적 소견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하고 필요하지 않는 쓸데없는 검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부유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단언했다.공공의료에
의약품도매협회가 의약품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한 총궐기대회를 또다시 추진한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의약품유통일원화 일몰제 유예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시위가 불가피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세계 선진국들은 국가성장의 동력산업으로 의약품 및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경쟁적으로 투자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병원 유통일원화제도는 공익차원의 국민보건의료산업을 위한 의약품 안전공급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의견이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그간 반대 입장이었던 한국제약협회도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 일몰폐지는 시기적으로 볼때 유예할 필요가 있다는 동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건강과 불특정 다수의 환자를 위해 의약품 안전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의약품물류시스템 및 대형화 공동화체제를 위해 업계가 투자해온 설비 및 시스템구축을 위해 3여년간의 시간적 정비기간이 요구된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용역 결과도 보건복지부에 전달됐다.향후 3년동안 이같은 의약품도매유통업계의 자구노력은 사회공익을 위한 국민보험시스템의 특수한 순기능의 인프라라는 점에서 정부의 보호는 당연하다는 입장.의약품 유통업계는 만약 의약품
올해 상반기 병용ㆍ연령금기 의약품 심사현황 모니터링 결과 의원급의 조정률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5일, ‘병용ㆍ연령금기 의약품 상반기 심사현황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병용금기, 연령금기 전체 조정건수와 요양기관종별 현황, 고시별 현황, 성분별 다빈도 현황 등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조정건수는 총 3만5485건이었다. 이중 연령금기가 2만4575건으로 병용금기 1만910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심평원은 “조정건수는 고시(공고)일자에 따라 증가했다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병용금기, 연령금기 의약품에 대한 요양기관종별 조정현황을 살펴보면 의원급이 가장 높은 조정률을 보이고 있었다. 요양기관종별 조정현황에 의하면 의원의 경우 조정건수가 1만5029건으로 전체의 42.4%를 차지했다. 이어 병원 16.05%, 종합병원 15.81%, 상급종합병원 13.09%, 약국 10.50%, 치과의원 1.65% 순이었다. 성분별 다빈도 20순위 발생현황을 보면 병용금기는 전체 1만910건 중 20순위가 9008건으로 82.5%를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연령금
뇌졸중 환자 중 상태가 매우 좋은 환자는 재활치료와 관계없이 자연 회복이 완전하게 이루어지며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환자는 재활치료를 받아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또한 약 70~80%의 환자는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장애를 남기지 않거나, 장애를 남기더라도 재활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보다는 적게 남기는 효과를 본다. 그러므로 모든 뇌졸중 환자는 재활의학 전문의의 평가 및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 북부노인병원 재활의학과 강은경 과장은 “뇌졸중 환자는 뇌병변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신체기능의 마비정도가 다르지만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면 약80%는 침상을 벗어나 어느 정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면서“적극적인 재활치료의 최적기는 급성기 치료가 끝난 직후부터 발병 기준으로 3개월까지이므로 급성기 치료가 끝남과 동시에 조속히 재활치료를 시작해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해야 후유장애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뇌졸중이 발생하고 응급치료가 끝나면 곧바로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관절 구축을 방지할 수 있다. 급성기에는 환자 스스로가 몸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게 하고 모든 관절을 수동적으로 운동시켜줘야 한다. 또한 욕창방지를 위해 뼈가 나온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성구)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15일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거행했다.이성구 사장은 기념사에서 “빠른 시대변화에 적응해 생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 도전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따라 영업, 생산, 지원부서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회사의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급변하는 의약정책에 대해 부광약품은 오리지날 위주의 탄탄한 제품 구성과 신약 개발의 꾸준한 R&D 투자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어 새로운 B형 간염 치료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계열사 안트로젠의 폐 동맥고혈압 치료제 등 개발 진행중인 신제품들을 언급하며 신약의 긍정적인 전망과 가능성을 시사했다.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는데 20년 근속수상자로는 생산3팀 이병석 팀장을 포함해 9명, 10년 근속 수상자에는 마케팅1팀 권순일 총괄팀장을 포함해 17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