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탈크 파동에서 구사일생으로 소생이 가능하게 된 일양약품의 전립증비대증 치료제 하이트린이 최근 식약청 입회아래 원료추출 과정 검증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값비싼 하이트린 원료를 재사용 할 가능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탈크원료 재사용을 신청한 13개 제약사들은 아직까지 진전이 없거나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원료추출 및 서류제출 절차로 인해 입증과정의 까다로운 절차부분에서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서 포기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최근 식약청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에서 이번주 안에 식약청 관계자가 일양약품 연구소에 여러차례 불시 방문해 하이트린 원료추출 과정에 참여한다.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탈크 원료 재사용을 신청한 13개 제약사 중 일양약품만 원료추출 후 동등성 입증 일정 등의 입회신청서를 제출해 제대로된 절차를 밟아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면서 “원료추출 과정이 업체마다 틀리고 수일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료추출 과정을 검토하기 위해 여러차례 업체를 불시방문해 제대로 된 검토 절차를 거칠예정이다”고 말했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파쇄 후 원료 동등성을 입증해도 그 이후 완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QC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신종플루 치료제의 제네릭개발(제품명 : 안심플루캡슐)을 위해 식약청에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휴온스 관계자는 국내 신종플루 감염속도가 급속히 확대, 사망자가 어제로 33명이고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등 신종플루가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제실시권이 발동될 경우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휴온스는 지난달 임상업체인 바이오썬텍과 타미플루 제네릭 허가를 위한 시험계약을 체결하고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신종플루와 관련하여 학사모(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에서는 ‘백신접종 시작전까지 전국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전국의 휴교학교가 현재까지 205곳으로 하루전보다 2배이상 급증하는 등 신종플루의 확산이 빠르게 퍼져가고 있어 신종플루의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많은 수의 도매업체가 활동, 업체간 경쟁이 과열되고 각종 판촉 활동에만 주력해 전문적 역량을 확보하지 못해 경쟁력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은지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주최한 금요 조찬세미나에서 ‘의약품 유통체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발표했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국내 의약품 유통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약업체와 도매업체의 기능 분업의 미흡과 보험 약가 제도를 꼽았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매출 원가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출 원가의 10%에서 25%에 이르는 금액을 리베이트에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간 과당 경쟁으로 유발된 제약회사의 비용 부담은 연구개발 집중도를 떨어뜨려 제품 역량 강화에는 소홀하게 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제약 기업들 간 판매 경쟁은 최종 소비자들에게 아무런 혜택도 제공하지 못한다”며 “오히려 약가 인상의 요인으로만 작용해 소비자/정부의 지출 부담만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의약품 유통 구조는 생산-도매-소매로 이어지는 2차, 3차의 다단계 도매 업체들이 존
한올제약, 코오롱제약, 삼양사 등 의약품 8개 업체를 비롯해 원료, 의약외품 등 총 65개 제조ㆍ수입 업소에 대한 4분기 자율점검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된다.28일 대전지방식약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09년도 4/4분기 정기약사감시 대상업체를 공고했다.의약품 관련 업체는 삼양사, 삼영제넥스 대전공장, 코오롱제약, 한올제약, 한중제약, 다삼메디켐, 다우존팜, 비웰팜 등 8곳이며 원료(게란티제약), 한약재(에이치엠에이엑스)등 업체도 이번 정기감시 대상이다.이외 대신제약공업 등 의약외품 수입 3곳, 한국유나이티드 등 화장품 수입 8곳, 한일양행 등 20곳, 화장품 제조 24곳 등도 4분기 점기 감사를 실시한다.대전식약청에 따르면, 자율점검 시행대상으로 관내 의약품 등ㆍ화장품 제조업체ㆍ수입자 및KGSP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 약사법시행규칙 제43조제6호 관련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용업체 중 적합판정을 받지 아니한 업체는 제외한다.이와관련해 대전청 관계자는 “자료미제출 또는 허위보고시 수시감시 실시 및 제출자료 검토결과에 따라 수시감시 또는 현장지도교육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며 “자료 제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
복지부는 외국 대형 도매업체인 쥴릭파마 코리아의 불공정거래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했다. 이는 지난 종합국정감사 자리에서 보건복지위 전혜숙 의원이 쥴릭파마 코리아의 불공정거래행위 등의 독점적 권한 남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함에 따라,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조사를 진행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복지부는 현재 쥴릭파마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복지부 및 도매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번주 안으로 쥴릭파마 코리아와 동원약품그룹을 소환해 불공정거래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관련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전재희 장관이 쥴릭파마 코리아의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 하겠다고 답변했기 때문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이 사안은 내부 검토 중이며 현재 조사착수와 관련된 구체적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답변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꼈다. 도협 이한우 회장, “의약품유통 왜곡하는 쥴릭 횡포 비난” 공정한 영업 촉구 복지부가 쥴릭파마 코리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국내 도매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특히 도매업계는 쥴릭파마의 동원약품그룹 영업방해와 관련해 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중소제약 업체를 대상으로 밸리데이션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미약품(경기 화성)에서 밸리데이션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 교육의 주요 내용은 ▲제조지원설비 밸리데이션의 핵심인 제조용수ㆍ공기조화 시스템에 대한 이론 ▲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실습 ▲사례 발표 및 자율 토론 등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조지원 밸리데이션에 대하여 다른 제약회사의 실제 사례를 직접 보고 배움으로써,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밸리데이션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참고로, 제조지원설비 밸리데이션은 2010년부터 의무화 되는 제도로 제조용수공급시스템 및 공기조화장치 시스템등 의약품 제조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하여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밸리데이션으로서, 기계ㆍ설비별로 실시하여야 한다.
공단이 지난 4월부터 안 먹는 약 수거 사업을 통해 27일 현재 2000kg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녹색건강 녹색생활’실천사업으로 가정내 ‘안 먹는 약 수거’사업을 실시, 약 2,000kg을 수거해 27일 폐의약품을 폐기한다고 말했다.수거약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밀폐 비닐봉투에 보관 한 후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유효기간 초과 및 성분불명 약물 복용으로 인한 폐해 방지와 가정 내 폐의약품의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과다 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방문상담 시 약물 오ㆍ남용의 폐해와 합리적의료이용 계도 등을 통해 가정 내 안 먹는 약을 수거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공단 임직원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안 먹는 약 수거의 날’로 정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개선으로 녹색건강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지난 23일 쉐라톤 워커힐 4층 아트홀에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향후 1년간 외국국적을 보유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회원의 건강은 연세의료원에서 책임질 테니 경제로 세계를 제패해 달라”라고 당부했고 고석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연세의료원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음으로써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우리나라 무역 증진과 국위 선양을 위해 1981년 4월 세계 각국의 한인 무역상들이 산업정보 및 회원 상호 간 이익증진과 협조를 목적으로 설립한 해외교포 경제·무역단체다. 남미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60개국에 109개 지회를 가진 거대 단체로 우리나라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지구촌 해외한인 경제네트워크를 결성해 정부기관 및 지자체 경제단체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국내 업체들의 수출촉진 및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연세의료원은 향후 해외에서 활동 중인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국내 수액제 1위기업인 중외제약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영양수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중국 항주민생그룹에 총 1억불 규모의 영양수액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중외제약이 항주민생그룹에 수출하는 수액제품은 ‘콤비플렉스 리피드’와 Non-PVC 수액필름 등이다.중외제약은 SFDA(중국 식약청)에 제품의 등록을 마친 후 5년 동안 ‘콤비플렉스 리피드’ 완제품을 항주민생그룹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Non-PVC 수액필름도 수출하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3년간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해 총 수출 규모는 2억불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이번 계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국제의료사업센터 북경지소의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북경을 비롯해 뉴욕, 싱가포르 등지에 수출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국내 제약사의 해외 수출 업무를 지원해 왔다.국내 제약사가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해외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우수동물실험시설 및 우수실험동물생산시설에 사용될 인증마크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인증마크 응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에서 응모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에 인증마크 도안을 CD에 담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작에는 식약청장상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우수상에는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부상이, 입선 3명에는 상장과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선정되는 인증마크는 우수동물실험시설 또는 우수실험동물생산시설임을 표시하거나 홍보하는데 사용하게 될 계획이다. 식약청은 동물실험의 윤리성․신뢰성을 확보하고 실험동물의 무분별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하여 올해 6월부터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 법률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및 식약청 소관업무를 수행하는 관련 기관, 법인, 단체에서 설치ㆍ운영하는 동물실험시설 및 실험동물생산시설은 내년 3월 29일까지 식약청에 등록해야 한다. 또한 식약청에 우수시설 지정신청을 하는 업체는 인력과 시설 및 운영상태에 대한 식약청의 평가 후 우수동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이 제약협회에서 합법적으로 권고한 대한의학회 산하 학술단체의 지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행사를 지원하는 제약회사의 상품 홍보 부스의 참여가 지난해에 비해 극명하게 줄어들며 각 학회가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것. 얼마전 학술대회를 진행한 A학회의 경우 지난해와 확연히 줄어든 업체의 지원에 최근 의료계에 불고 있는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분위기를 실감했다.A학회 관계자는 “늘 어려움은 있었지만 올해는 그 구체적인 수를 밝히기 꺼려될 정도로 제약회사의 참여가 줄어들었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이어 “이 같은 추세면 학술대회의 거품이 빠지고, 수입이 줄어 재정도 열악해 질 테니 학술대회 장소의 이동은 물론, 학회 규모의 축소도 고려해 봐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나 “아직은 리베이트 근절과 관련된 모든 제도가 과도기에 있고 유럽처럼 방학동안 교실을 이용해 학술대회를 대처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안책을 내기에는 국내 환경이 여의치 않아 이 역시 선뜻 결정하기 쉽지는 않다”며 예전과는 달라진 분위기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매 대회때 마다 화려한 위용을 자랑했던 B학회의 경우도 올 추계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외국 대형도매 업체인 쥴릭파마 코리아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쥴릭파마 코리아의 불공정거래행위 등의 독점적 권한 남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함에 따른 것이다.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종합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외국 대형 도매업체인 쥴릭파마가 다국적제약사와 결탁해 의약품독점 공급 및 국내의약품 유통시장 왜곡, 협력 도매상과의 불공정거래 약정 등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전혜숙 의원은 “쥴릭파마는 국내 진출 이후 선진적 유통기법의 확산을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를 보였으나 사실상 우리나라 도매를 점령하기 위해 들어와 도매유통이 취약한 국내 도매들에 도도매 형태를 취하고 있다”면서 “쥴릭파마의 다국적사 의약품독점에 따라 약가를 비싸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건강보험 공단 등에도 고자세를 취하며 고가의 약을 들여오고있다”고 꼬집었다.또한 전 의원은 “최근 국내 도매업계가 쥴릭의 불공정한 거래관행에서 벗어나고자 독립적으로 다국적제약사와 거래 하겠다고 하자 쥴릭파마 회장이 몇몇 다국적제약사들과 만나고 난 후 부터 거래가 이뤄지지않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관부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23일 복지부·식약청 종합감사를 마지막으로 최종 마무리됐다.이번 국감의 피감기관은 보건복지가족부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국립의료원, 국립재활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결핵협회 등이었다.3주간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누누이 지적되어온 의약품 리베이트(뇌물) 관행에 대한 정부대책을 묻고 의료기관의 부당·허위청구 행위 그리고 해외환자 유치실적이 부풀려졌다는 추궁 등을 이어나갔다.또한 의료기관의 부당·허위청구 행위에 대한 지적도 빠지지 않았다.특히 복지부 종합감사(23일)에서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국회 입법조사처에 분석·의뢰한 ‘국·내외 의료법 위반에 대한 처벌기준 비교’ 자료를 근거로 진료비 허위·부정청구가 많은 이유가 정부가 관대하게 처벌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사기죄를 적용해 형사처벌을 하는 미국·영국 등과 달리 우리나라는 행정벌(자격정지 1개월~10개월)위주로 처벌하고 있어 의료기관들의 허위·부당청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규정이 필요하다고 역설
전국 23개 병원(총 40대)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의 감염여부를 확진판정하는 진단장비로 사용되고 있는 미국 ABI社 진단장비가 최초 수입될 당시(2005년 8월)부터 식약청의 특혜에 따라 불법적인 방식으로 수입된 것으로 전혜숙 의원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의료기기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되는데 1등급은 서류신고만 하면 되며, 2~4등급은 시험성적서 제출, 안전성.유효성 검사, 생산시설 현지실사 등 까다롭고 장기간에 걸친 허가 절차를 받아야 한다.또한, 심사소요일수, 업체부담 심사비용에서도 1등급과 2~4등급은 큰 차이를 보인다.특히, 신종플루 진단장비는 유전자 증폭장치로 2등급이기 때문에 허가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LSK라는 수입상이 미국 ABI社제품을 수입할 당시인 2005년 8월에 1등급으로 수입신고서류만 제출하고 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관련해 전혜숙 의원은 진단장비의 생명인 검사의 정확성(유효성)도 확인되지 않은 채 수입되어 국내에 보급된 것으로, 허가를 받아야 할 의료기기가 식약청의 ‘특혜’제공으로 수입상이 임의로 작성한 서류의 신고만으로 국내에 보급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다른 수입판매
영남대 의료공학연구소(소장 정희창)는 최근 (주)제이티일렉트로닉스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대구 신서지역에 곧 유치될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 중 BT와 IT융·복합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제품 실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정희창 소장(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은 “첨복단지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양 기관이 산학 협력관계를 맺게 돼 그 의의가 크다”며 “기존 제조업체가 의료기기나 의료제품을 개발할 때 애로가 됐던 부분을 의료공학연구소에서 맡아 임상실험 적용 및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실용화 되는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올제약 (대표이사 김성욱)은 22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의약바이오 분야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올제약은 로자탄과 암로디핀 성분의 기능성 복합신약에 대한 한국 및 미국 임상 과제로 프로젝트에 지원했으며 정부로부터 27개월 동안 2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과제의 단계별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형식으로 자금지원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한올제약에 따르면, 로자탄·암로디핀 기능성 복합신약은 두 가지 약물을 단순 복합 투여하거나 동시에 투여할 때 발생하는 약효감소 및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또한, 약물의 상호작용을 피하는 시간차 투여제 형태로 부작용을 해결했으며 투여 약물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올제약의 기능성 복합신약은 제노바이오틱스(Xenobiotics: 약물의 간섭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차를 두고 방출)와 크로노테라피(Chronotherapy: 생체리듬에 따라 약물을 투여) 기술을 적용한 독특한 DDS(약물전달기술) 제품으로 이번 과제선정으로 정부 및 국내 전문가들에게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 받게 되었다. 로자탄과 암로디핀
국립암센터가 수의계약을 공개 입찰로 전환한 후에도 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해 동일업체가 계속해서 낙찰·용역을 수행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박은수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는 2005년부터 ‘전국민 암검진 수검형태 조사’와 ‘암수검자 행태 조사’ 등의 설문조사 용역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수행해왔다.하지만 2008년 공개입찰로 전환되자 참가조건을 △서울·경인 지역 소재 △최근 2년간 단일 계약 기준으로 3000명 이상 방문 면접조사 실적 △일반인 대상 보건·의료 분야 조사를 7건 이상 수행 △암 관련 조사 경험 등으로 지나치게 한정해 결과적으로 기존 업체와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이다.특히 해당업체와 형식적 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한 달 후에는 공공기관 수의계약 기준액인 5000만원에 50만원 못미치는 4950만원에 또 다른 조사 용역을 맡기는 등 특정업체를 노골적으로 밀어준 정황이 추가적으로 드러났다.박의원은 또한 비교적 소액계약인 설문조사 뿐만 아니라 액수가 매우 큰 환자식 및 직원식당 역시 내부적인 절차를 통해 관행적으로 재계약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립암센터의 환자식이나 직원식당, 장례식장 및 외래식당은 형식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기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국립 대학교 병원 부문에서 전남대 병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병원은 조사결과, 만족지수분야에서 전반적 만족 94점, 요소만족 95.5점, 사회적만족 95.8점,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상품 품질요인 95.1점, 서비스전달품질요인 95.3점, 서비스환경품질요인 94.1점, 사회적품질요인 95.2점, 성과지수분야에서 기관의 미시적 성과에 94.7점을 받았다.이에따라 전남대병원은 종합 고객 만족도 94.8점으로 전국 국립대학 병원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하위인 충북대병원은 만족지수분야에서 전반적 만족 77점, 요소만족 78.4점, 사회적만족 77.9점, 품질지수분야에서 서비스 상품 품질요인 79.3점, 서비스전달품질요인 78.5잠, 서비스환경품질요인 76.5점, 사회적 품질요인 78.4점, 성과지수분야에서 기관의 미시적 성과에 76.8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충북대병원은 종합고객 만족도 77.6점으로, 1위 전남대학교 병원과 17.2점의 차이를 보이며 전국 국립대학 병원 가운데 최하점을 기록해 고객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입소문 효과를 위해 유명 포털 지식인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개원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불법 과장광고, 명의 도용 등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유명 포털의 지식인 등의 게시판에 체험수기를 가장해 불법 광고를 게제한 업체를 적발했다. 이들은 성형외과를 추천해달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특정업체가 좋다는 답변을 반복해서 올리는 수법으로 약 7개월 간 총 4천 900여개의 아이디를 도용해 2만4천여개의 광고글을 올려 병원으로부터 약 1억 4천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그렇다면 개원가에서 이와 같이 마케팅 업체를 선정, 비용을 들여 포털의 지식인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개원가에 따르면 포털의 지식인 마케팅의 경우 컨텐츠 등을 활용한 기획광고에 비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클릭하는 수가 많을수록 인터넷 검색시 상위에 랭크돼 병원이름이 노출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이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특히 인터넷카페와 블러그를 통해 광고를 할 경우처럼 시간과 공을 들여 컨텐츠 개발을 하지 않고 이 포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인터넷 포탈사이트 네이버 지식iN에 불법 광고를 무차별 게시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광고대행업체 대표 김모(40)씨 등 6개 업체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식iN 게시판에 ‘성형외과를 추천해달라’는 등의 글에 특정업체가 좋다는 답변을 반복해서 올리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만4000여개의 불법 광고를 올린 혐의다. 이들은 체험수기를 가장해 광고를 했다. 김씨는 불법 광고 글이 자동으로 추천돼 검색순위 상위에 오르게 하는 ‘지식iN 자동답변 프로그램’을 개발해 범행에 이용했고 68개 광고대행업체 등에 판매했다.특히 이들은 정식 인터넷 광고보다 네이버 지식iN 검색이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더 중요한 자료가 되는 데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범행을 위해 타인 명의의 아이디를 개당 최대 5000원을 주고 샀다. 주로 성형외과나 꽃배달 업체, 음란 사이트 등을 불법으로 광고했다.경찰은 “인터넷 불법 광고는 소비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인터넷 광고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국현 기자 jo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