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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 2010'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은 △건강한 삶을 누리려면 최대한 많이 움직여야 한다 △운동량이 적었던 사람은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간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 목표를 세운다 △영유아는 운동량을 스스로 조절하므로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어린이·청소년은 매일 1시간 이상 운동을 권장한다 △성인은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매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한다 △고령자는 일상생활에서 운동량을 최대한 늘리며 유연성을 강화시키고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평상시처럼 운동하되 과격한 운동은 피한다 △장애우는 자신의 건강정도에 따른 적당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한다 △만성병 환자는 질병에 따라 적절한 운동법을 처방받아 실천한다 등 10가지다.박재갑 원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어린이·청소년·성인·고령자·임산부·장애우·만성병 환자 등 전국민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신체 활동 지침”이라며 “모든 국민이 이 지침을 생활화해 건강한 노후, 질 높은 고령 사회가 정착되도록 국립중앙의료원이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 제정을 계기로 NMC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이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에 따른 약가 인하와 ‘리피토’ 제네릭 신제품 효과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4% 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분위기다.28일 유비스트, 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오리지널 약물 중에서는 ‘크레스토’와 ‘리피토’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에서는 동아제약의 ‘리피논’이 높은 성장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종근당 개량신약 ‘리피로우’는 올들어 가장 낮은 성장율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100%에 가까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여줬다.화이자 '리피토'의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89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서는 2.4% 증가해 올 상반기 침체를 벗고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는 지난 7월 63억원을 기록해 올해 최고 성적을 기록했지만 8월에는 58억원에 그쳐 8% 하락한 성적을 나타냈다.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8월 기준으로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10.4%로 역신장한 30억원에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중외제약 '리바로'도 전월에 비해서는 2.5% 올랐지만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는 16.5% 하락한 22억원에 그쳤다.한미약품 '토바스트'는
FDA는 암스테르담 분자 테라퓨틱스(AMT)의 ‘AMT-080’로 칭하는 두쉔 근육위축증(DMD) 유전 치료제에 대해 희귀약 지정을 허가했다. AMT-080은 DMD 전임상 모델 연구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AMT 기술로 심장과 골격근 모두에 기능성 디스트로핀(dystrophin) 합성을 촉진해 근 위축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강화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이 유전요법 접근은 DMD 환자의 조직을 채취한 인간 근육세포에서 디스트로핀 작용을 성공적으로 회복한 사실이 확인됐다. 제 I/II 임상은 오는 2012년 말경에 시작한다. AMT는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400만 유로를 지원하는 혁신 신용(Innovation Credit)을 획득해 DMD 유전 치료 개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신용 대출은 네덜란드 경제부의 기관인 센터노벰이 제공한다.AMT 알닥(JA rn Aldag) 사장은 “이 기술을 이용한 선도 제품인 글리베라(Glybera)로 3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AAV 근거 전달 기술이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뇌 속에 있는 암이나 뇌혈관 기형 등의 질병에 칼을 대지 않고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감마나이프 수술. 이 수술을 받은 뇌종양 환자의 치료 성공률이 90%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감마나이프 수술 5000례를 달성해 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히고, 감마나이프 수술을 받은 악성·양성 뇌종양 환자에게서 각각 93%, 91%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감마나이프 치료를 가장 많이 받는 질환은 전이되어 온 악성 뇌종양으로 36.9%를 차지했다. 청신경종양, 뇌수막종 등의 양성 뇌종양은 31.5%로 뒤를 이었고 뇌동맥정맥기형 등의 뇌혈관 질환이 26.3%, 삼차신경통과 간질 등이 5.3% 순이었다.병원측에 따르면 감마수술은 뇌조직 손상이나 전신마취 등의 부작용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한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돼 치료시간도 더욱 단축됐다는 설명이다.김창진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 소장은 “지난 2008년 9월 수술 4000례 돌파 이후 불과 1년 11개월만에 5000례를 돌파한 것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앞선 형태의 자동화 시스템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임상경험과 높은 치료성공률을 바탕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치료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생물학적 제제가 일반약가의 10배가 넘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고 있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 배상철 센터장은 28일 ‘제 2회 CRCRA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기념해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일반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생물학적 제제가 고가로 책정돼 있어 환자들의 완치율이 높아지지 않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상적 치료와 현실적 괴리감에 대해 토로했다.배 센터장은 “통상 류마티스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활동을 약은 먹되, 완치가 돼서 아픈게 없는 사람, 약간 아픈사람, 중간정도 아픈사람, 심하게 아픈사람 등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약은 먹되 아픈것이 없는게 전체 환자 중 70~80%에 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배 센터장은 그러나 “국내 치료현실을 살펴보면 예전보다 나아진 진료환경과 치료약 개발 등에도 불구, 가장 이상적인 치료에 해당하는 상태인 약은 먹되 아픈게 없는 환자는 고작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60~70%의 환자가 여전히 중등한, 혹은 심한 통증을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1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8% 증가한 33.5조원을 확정·의결했다.보건·의료 관련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결핵관리 전문 간호사를 민간 병의원에 확대배치 하는 등 국가결핵관리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가교적 항암신약개발은 물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난임부부 지원 확대 및 분만 취약지역 3개소에 산부인과 개설·운영비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제대혈 공공관리를 꾀하고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도입과 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경제회복에도 서민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고려해 탈빈곤 및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안전망 내실화를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벌이 등 보육료 지원 확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대비 중·고령자 사회참여 및 일자리를 지원키로 했다.복지부는 국회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대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2011년 복지부 예산(안)중 보건·의료관련 주요 사업 내역이다.▲국가결핵관리 사업 강화-(’10) 149 → (’11) 451억원-결핵관리 전문 간호사를 민간 병의원에 확대배치(47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과 일부 고소득 업종에 대해 과표양성화 명목으로 추진되고 있는 ‘세무검증제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공청회가 열려 주목된다.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30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세무검증제도 도입, 과연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의료 3단체(의·한·치)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 토론회를 개최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2010년 세제개편안에서 언급된 세무검증제도는 일정 금액이상 수입을 가지면서 세원투명성 제고 필요성이 높은 현금수입업종 및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업자에 대해 세무사 등 세무검증확인자에게 장부 기장의 정확성 여부를 사전 검증 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의료단체 등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힌 상황이다.의협은 특히 “정부가 ‘세무검증제’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면서 관련기관 의견조회, 관계부처협의, 정책간담회 등의 사전절차가 전혀 없었으며, 제도도입자체를 숨기고 있다가 지난 8월 세무검증제도 도입 토론회를 형식적으로 거친 후 밀어붙이기식으로 제도도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면서 제도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기재부 측은 세무검증제도를 통해
응급환자 10명 중 6명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응급환자별 적절한 응급처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장·이송 단계에서 취해지는 응급처치의 적절정이 3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응급처치를 시행하지 않았거나 시행했다 하더라도 부적절한 응급처치가 63.2%나 된다는 것. 특히 ‘심인성 흉통 의심 환자’ 700명 중 단 13명(1.7%)에 대해서만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명치 끝 또는 왼쪽가슴의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런 환자에 대해서는 호흡처치(산소투여)와 약물투여(니트로글리세린투여)가 수반돼야 한다.또 ‘저혈량성 쇼크 의심 환자’는 182명 중 177명(97.2%)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했으며, 산소투여 등 호흡처치와 기관제확장증 등 약물투여가 이뤄져야 하는 ‘천식의심 환자’ 175명에 대해서는 단 1건도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단, 응급환자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다발성 외상환자’(교통사고 및 추락 등의 사고에서 주로 발생)에 대한 응급처치는 77.8%의 높은 적정성을 보였다. 한편 응급구조사의 자격(1급
동국제약은 자연 친화적인 유기농 입술보호제 ‘에코밤 오가닉’, ‘에코밤 엘라스틱’, ‘에코밤 립글로즈’ 등 에코밤(ECO BALM)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밤 3종은 화학성분을 주성분(바세린 등)으로 사용한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천연벌집에서 추출한 비즈왁스, 유기농 인증 원료인 로즈힙오일, 피마자오일 등을 사용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에코밤 오가닉’은 국내 약국 판매 제품 중 유일하게 프랑스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립밤으로, 100% 천연 식물성분 함유 및 인공향료 무첨가돼 아토피 및 알러지 피부를 비롯해 아기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산화, 항노화작용이 뛰어난 잉카 오메가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에코밤 엘라스틱’은 식약청으로부터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천연유기농성분인 로즈힙오일, 피마자유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피부탄력 개선 특허성분인 Indol-3이 함유되어 있어 입술의 주름을 개선시켜 주도록 도와준다.‘에코밤 립글로즈’는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트러블 등 기존 립글로즈의 단점을 보완하고 노벨화학상 수상물질인 플러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플러린은 비타민C 보다 1
부산 온 종합병원은 한국인 아버지와 우즈베키스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양(7개월)의 구순열 무료 수술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온 종합병원 턱얼굴수술센터 김종렬 치과원장은 “A양의 1차 구순열 수술이 무사히 잘 마쳤으며 일주일 정도 입원치료 후 귀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원양은 3∼4회 정도 추가로 수술이 필요하며 성인이 될 때까지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 종합병원은 이번 수술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행될 수술과 치료에 관련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10 12일~23일까지 인구협회 4층 강당에서 유아 성교육·성상담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교육과정은 보육시설 종사자 및 유아 성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장 전문가에 의한 이론, 실습, 응용 등의 1, 2,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협회장 명의의 유아 성교육·성상담 자격증을 발급한다. 교육내용은 유아의 성역할 인식과 성사회화, 성교육·성상담의 이론과 실제, 성교육에서의 연극활용, 해외의 유아 성교육, 미디어속의 성, 유아 성교육·성상담 전문가 임파워링, 수업설계, 부모대상 유아 성교육, 유아 성교육 현장 활용 및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구협회 교육연수팀 윤명심 팀장은 “유아기 때부터 성에 대해 자기 방어능력과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65세 이상 노인성병이 2만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법정전염병 3군에 해당하는 성병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진료건수는 하락 중이나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건수는 2007년 4만4000건에서 2009년 6만4000건으로 2만 여건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전체 성병진료 중에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7년 4%에 불과했으나 현재 5.5%에 달했다. 2007년부터 2010년 3월까지 누적된 주요성병질환별로 살펴보면 요도염 및 요도 증후군(10만3683건/요양급여비용 15억8000만원)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순헤르페감염(5만8797건/요양급여비용 7억7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단일 병종으로는 클라미디아성 질환이 1인당 3건의 진료로 가장 많았으며 1인당 진료비로는 만기매독(11만원), 첨규콘딜름(8만9000원) 순이었다.손숙미 의원은 “지금까지 터부시 되어 왔던 노년기 성문제가 이제 개인적 차원을 벗어나 사회적 문제화 하고 있다”며 “인간의 기본욕구인 성은 노년의 삶의 질과 관련돼 중요한 문제이므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기 전에 시급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국노바티스가 2010~2011년도 노인용 독감 백신 ‘플루아드’에 대한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지난 2009년 5월 식약청으로부터 65세 이상 노인용 독감백신으로 승인된 ‘플루아드’를 올해는 SK케미칼과 보령제약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010~2011년도 ‘플루아드’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된 3가지 계절독감백신 바이러스주가 들어간 3가 백신으로 제조됐다.백신에 포함된 항원은 신종플루 항원을 포함한 A/California/7/2009(H1N1), A/Victoria/210/2009(H3N2), B/ Brisbane/60/2008의 총 3가지이며, 노바티스 백신사업부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면역증강제 MF59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면역증강제 MF59는 신체의 항체반응을 증가시키는 물질로 백신에 포함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항체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한 보고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건강한 성인에 비해 독감백신효과가 2~4배 떨어지는데 ‘플루아드’는 노년층에게 일반백신에 비해 17~43%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독감 유행기간 중 65세
“발표되는 300여 편의 논문 중 60여 편이 한국에서 연구된 결과다. 세계적 위상의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성의학 분야에서 한국이 가지는 위상도 커질 것이다.”김제종(고려대 의대 비뇨기과 교수) 조직위원장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제14차 세계 성의학회 학술대회’가 갖는 국내 개최의 의미를 이와 같이 설명했다.사실 그동안 성의학을 주도하는 나라는 주로 미국과 유럽권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한국개최를 통해 그간 학술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인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참가율이 높아졌다.김 교수는 “50개국에서 참여하는 500여명의 의사 중 한국의 140여명을 비롯해 약 220여명의 참가자들이 아시아권에서 왔다”며 “이번 한국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권은 물론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성의학이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권 학자들의 참여뿐 아니라 연구논문발표에 있어서도 아시아권 특히 국내 학자들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대회에서 발표되는 300여 편의 논문 중 60여 편이 한국에서 연구된 결과이며 인삼과 허브 등 천연물을 이용한 ORIENTAL MED
전국 시·군구별로 병·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수와 의료인력의 지역별 편차가 최대 400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상은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말을 기준으로 지역별 의료기관수는 총 28,760여 곳인데 서울 강남(1,192개소)에 가장 많이 밀집돼 있었다.반면, 인천 옹진의 경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통틀어 3개소에 불과해 가장 많은 강남지역과의 편차가 397배에 달했다.이와 관련, 박 의원은 “지난 2005년말을 기준으로 조사했을 당시에도 서울 강남이 856개소, 인천 옹진이 2개소로 편차가 무려 428배에 달했던 것에 비교해 볼 때, 서울 강남지역에서 지난 5년간 336개소의 병의원이 새로 생긴데 비해 인천 옹진에서는 고작 1개소만이 늘어난 것이어서 지역별로 의료서비스 공급 편차는 사실상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병상수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지역별 편차가 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말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병상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경남 산청으로 39병상이었지만,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집계된 마산의 경우 무려 7,869병상이 확
심평원은 건ㆍ인대성형술과 관련한 심의사례를 공개하며 세부 산정기준을 안내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된 건ㆍ인대성형술 인정기준에 대한 심사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6월 1일 이전에는 다발성 열창으로 인해 수개의 건ㆍ인대 등에 대해 봉합술을 시행하거나 박리, 절제술 시행시는 자93나 건 및 인대 성형술(복잡한 것)을 산정토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손상된 근ㆍ건의 개수 및 부외와 종류(굴곡 또는 신전)에 따른 난이도 등을 감안한 세부 인정기준이 고시됐다. 이에 심평원은 건ㆍ인대성형술과 관련한 심의사례를 공개하게 된 것. 이번에 공개된 심의사례에 따르면 굴곡측의 수술인 경우 건ㆍ인대가 1~2개는 자93가 건 및 인대성형술-간단한 것으로 산정, 건․인대가 3~5개: 자93나 건 및 인대성형술-복잡한 것으로 산정하게 된다. 심평원은 “건ㆍ인대가 6개 이상인 경우에는 자93나 소정점수의 100%에 5개를 초과하는 추가건마다 자93나의 10%를 가산해 최대 200%까지 산정가능하다”고 말했다.▶예시-7개건에 대한 봉합술시= 자93나 120% 산정(5개까지 자93나 100% + 2개건의 20%)-15개 이상
“정부의 약제비 정책이 약가 인하에 치중해오다보니 보험재정절감 목표에 미진할 수밖에 없었다. 약제비 주요 증가요인인 사용패턴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중이다” 27일 열린 제약협회 연찬회에서 김상희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에 대해 아직은 결과를 예측할수는 없지만 보험재정 위기에 도움을 줄것으로 내다봤다.‘07년 기준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15.1조원, 연평균 성장률은 9.3%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약하다는 지적이다.또한 의약품 제조업체는 250개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중 매출이 100억 미만인 영세업체가 절반 정도인 120개에 해당하는 취약한 구조다.의약품 도매업체의 경우도 1653개(‘06년)가 난립하고 있는데, 이는 도매업소 면적기준 폐지로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약사와 도매상이 분업이 아닌 경쟁구도를 형성해 직거래 비율이 일본은 10%인데 비해 한국은 52%로 비교된다.김상희 과장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는 이해관계자가 복잡하고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는 정책을 내놓기는 어렵다”라며 “일부에서는 최대다수의 최대만족을 위해 제
심평원은 같은 상병에서 외래환자 방문횟수가 동일 표시과목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1400여개 의원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심평원의 집중관리는 대상기관에 대한 자율적 진료행태를 개선해 적정진료를 유도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표한 자료에서는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외래 방문횟수는 OECD 평균에 비해 2배 이상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지난 2007년 기준 외래 방문횟수는 OECD 평균 6.8회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4.9회에 달하고 있었다.연도별 증가율은 2008년 대비 2009년 6.2%로 과거 연평균 증가율 3.2%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특히 외래에서의 증가율은 2008년 대비 2009년 6.3%로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심평원은 “인구고령화로 인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 등이 의료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도 있다”면서도 “환자를 자주 내원케 하는 요양기관의 진료행태와 아울러 수진자의 부적절한 의료이용도 주요 요인으로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았다. 실제 만성질환 포함 다빈도 10순위 이내 주요질환의
일 시 : 2010년 10월 09일장 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본관 3층)평 점 : 5점
암 연구와 암백신 개발에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미국 와이즈만 암연구소가 국내에 문을 연다.미국 와이즈만 암연구소는 한국 암백신 시장에 대한 정보교환 및 시장 분석을 통해 해외 첫 공동연구 파트너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선택,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미국 와이즈만 암백신 연구소장 겸 미국 세인트 빈센트 병원 암치료센터 책임자인 찰스 와이즈만 박사는 “동산의료원에는 준비된 암 전문 의사들이 있었다”며 “대구의 훌륭한 의료인프라와 우리의 기술력으로 세계 암 백신 시장을 선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이즈만 박사는 말기암에 대한 화학치료요법과 종양 면역 유전 등 많은 연구업적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가 연구 개발한 유전공학에 의한 셀 라인(Cell Line) 암백신 신약은 미국 FDA 첫 임상(1상)을 통과한 인류 최초의 신약 암 치료백신이다. 현재 유방암, 폐암, 난소암, 방광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 암환자를 대상으로 2·3상 승인도 진행중이다.한국 와이즈만 암백신 연구소는 미국 와이즈만 연구소로부터 특허권, 지적 재산권 및 기술을 공유해 암백신 신약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한국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