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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18년 지분인수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트라파코(Trapaco)社와 본격적인 기술 이전과 현지생산을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과 생산으로 트라파코社는 전문의약품(ETC) 분야의 기술을 보완할 수 있고, 대웅제약은 베트남 현지 입찰그룹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포함해 트라파코社의 신공장에서 생산 공급이 가능한 8개 제품을 선정하고 원료소싱, 장비구입, 분석기술법 이전, 시험생산 등을 포함한 생산기술 이전을 2019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제품 판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라파코社는 대웅제약 제품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베트남 현지 생산과 판매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각국의 문화, 환경, 제도 등 전반적인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해 현지화를 추진하는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현지시장 지배력 강화’를 집중 추진해 왔다”며, “베트남은 자국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업체에 가장 높은 비중을 주는 입찰규제를 시행 중이어서,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품목을 현지 생산하여 로컬입찰그룹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송태준 교수, 비뇨의학과 박형근 교수는 오는 28일(목)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담석과 요로결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 몸속에 생기는 돌, 담석과 요로결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가 어렵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소변이 내려가는 길에 생기는 요로결석과 담낭이나 담관에 생기는 담석증은 원인도 치료도 전혀 다른 질환이지만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강좌에서는 담석과 요로결석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명쾌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일반인의 궁금증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 문의 : 02-3010-3051~4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오는 3월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 건강보험료 인상 요인이 될 거 라면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자동차 보험 한방인정으로 인한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함께 졸속 추진되는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인정은 건강보험료 추가인상은 물론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것이기에 전면 재검토와 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2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2019년 3월부터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신체, 보조기구 등을 통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하는 한의 수기치료기술이다. 이에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의학적 근거 없는 한방 추나요법의 급여화의 전면 중단을 촉구한다. 보건복지부의 한방 추나요법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검토한 결과 심각한 모순과 국민 건강을 위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다시 한번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했다. 그동안 정부는 의료계 에게는 엄격한 인정규정을 내세워 의사의 자율적 판단을 제한하고 응급시술에 대하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나양원 외과 교수의 논문이 2019년 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8차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10대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간학회는 간 질환의 학문적 발전과 교육에 증진하고자 1978년에 창립된 국제 학술단체로 40여 개국에서 약 5천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간학회, 유럽간학회와 함께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손꼽히고 있다. 나양원 교수는 2019년 2월에 “복강경 간재절제수술의 단기결과”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드문 고난이도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한 결과를 높게 평가 받으며 학회 10대 논문으로 선정됐다. 간암의 특징으로 첫 절제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복강경을 통한 수술이 보편화된 위암과 대장암과 달리 간암은 난이도가 높아 아직까지 재절제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개복수술이 대분분이며 복강경은 보편화 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나양원 교수는 간재절제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소 침습적인 복강경 수술을 적용하여 전통적인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복강경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연구 결
서울대병원은 “자면서 소리를 지르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를 장기 추적한 결과 3/4이 파킨슨, 치매 등 신경퇴행질환이 나타났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11개국, 24개 센터의 수면 및 신경 전문가들이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 를 조사한 결과가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브레인(Brain)’ 최근호에 게재됐다. 주로 북미, 유럽의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이번 연구에 아시아에서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유일하게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렘수면은 쉽게 말해 몸은 자고 있으나 뇌는 깨어있는 상태로 대부분 이때 꿈을 꾼다. 렘수면 때는 근육이 이완되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는 근육이 마비되지 않고 긴장돼 꿈 속 행동을 그대로 재현하게 된다. 그 때문에 외상이 빈번하다. 전체인구에서 유병률은 약 0.38~0.5%이고 우리나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2.01%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로 확진된 특발성렘수면행동장애 환자 1,280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6.3세였고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4.6년, 최장 19년이었다. 치매와 파킨슨증 발생률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3월 11일(월) 3층 대회의실에서 오사카대학교치과병원과 치의료 교육 및 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합의각서를 통해 ▲공동 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치의학 분야의 정보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병원장을 비롯하여 백승학 진료처장, 구기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사카대학교치과병원에서는 Shinya Murakami 병원장, Takashi Yamashiro 부원장, Mikako Hayasi 부원장, Kazuhiko Nakano 오사카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부학장, Shumei Murakami 영상치의학과장이 참석했다. 합의각서 협약식 이후에는 8층 대강당에서 오사카대학교치과병원의 Center for Global Oral Health와 “Current and Future Challenges in Dentistry”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주요인사들 뿐만 아니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한중석 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여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허성주 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한중석 대
이른바 '버닝썬 사태'가 국회 보건복지위까지 불거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클럽 버닝썬과 가수 승리를 둘러싼 마약 유통 의혹과 관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GHB(이하 물뽕)이 일부 일탈층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기 의원은 "영화 아저씨에서 물뽕이 사용되는 장면은 현실을 반영하는 거다. 마약으로부터 자유로운 게 아닌 마약 구입 · 흡입이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되고 있다."며, "피상적인 몇 가지 대책만으로는 근절이 어렵다. 구체적이며 종합적인 특수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 중인 장정숙 의원도 같은 우려를 표하며, 물뽕으로 불리는 데이트 강간 약물 관리에 식약처가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장 의원은 "식약처가 발표한 '불법 마약류 범정부 차원 강력 대응책'은 10여 년 전과 똑같은 판박이 대책이다. 이번 버닝썬 사태에서는 이전과 달리 마약 구매자가 약물을 사용하고, 성폭행이라는 2차 범죄까지 일으켰다. 성범죄라는 중범죄에 이용된 점이 매우 심각하다고 본다."며, "식약처가
JW중외제약 · 유유제약 사외이사를 역임한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이 최근 3년간 제약사 등으로부터 35억 원 가량을 받아 43건에 달하는 연구용역을 수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중립적인 업무 수행을 식약처장이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 처장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발주로 수행한 '우리나라와 OECD 국가의 약가수준 비교' 연구 결과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 신약 약가가 OECD 평균의 45%에 불과하다는 내용이 약가협상에서 주요 근거로 인용됨에 따라 금일 식약처장은 다국적제약사 이익을 대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본관 601호에서 23개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소관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하는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어社의 인공혈관 공급 중단 사태, 문다혜 씨 관련 건강보험 부정수급 의혹, 제약회사와 식약처장 간 유착 관계 등이 언급됐다. ◆ "식약처장이 국민 건강 아닌 다국적제약사 이익 대변" 2014년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발주로 진행한 '우리나라와 OECD 국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라면 임상 과정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지표가 있다. 바로면역원성(ADA)이다. 면역원성이란 바이오의약품과 같은 단백질 또는 유전자를 원료로 하는 약이 체내에 유입됐을 때 나타나는 면역반응이다. 안전성 문제를 야기하고 약효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개발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평가가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가이드라인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지원 연구사는 1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열린 ‘제2회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 이해와 분석 세미나’를 통해 제약사의 개발과정을 돕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먼저 김 연구사는 면역원성은 투여자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역반응 조절인자, 유전자 결손,연령, 그리고 질환 등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반대로 바이오의약품 자체가 면역원성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영향을미치는 요인은 의약품의 단백질 구조, 제형, 부가생성물 등이다. 김 연구사는 “이런 요인들로 인해 면역원성이 발생하면 몸에서 항체가생기고, 항약물항체가 나타나면 의약품의 효력은 상실된다”며“약동학(PK), 즉 약물의 흡수, 분포, 생체내 변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보건복지부와의 모든 의정협상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투쟁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이에 산하 16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투쟁에 힘을 실어 준다면서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이하 만관제)도 중단할 것을 의협에 공문으로 권고했다. 이에 의협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한 박종혁 대변인은 이와 관련, “공문을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어제 오후에 의협에 줬다.”면서 “투쟁국면을 맞아 생각해 본다. 답답한 상황에 분노하는 회원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의 만관제 중단 권고 공문은 의협의 투쟁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제주도에서 회의를 갖고, 12명 중 9명이 만관제 시범사업 전면 철회에 동의했다. 정부와 투쟁국면에 접어든 의협에 힘을 실어 주자는 목적에서다. 한 시도의사회 회장은 “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의협에게 만관제 전면 철수권고를 의결했다. 의협 최대집 집행부가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의 의결내용을 이행하여 만관제 전면 철수를 선언할지 의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의협도 투쟁의 도구로써 만관제를 활용하겠다는 입장
*13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3월15일, *(02)3410-6917
부산대학교병원은 “부산지역암센터(소장 조홍재)가 암 생존자가 겪는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현재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국민들의 암 예방노력 및 조기검진 등으로 5년 암생존율은 70.6%에 달하며, 암유병자는 약 174만명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2016년 기준) 대비 3.4%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치료 후 후유증, 합병증, 이차암 발생, 직업상실, 불안, 우울 등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 해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전국 12개소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운영중이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참가 가능대상자는 암 진단 후 암 치료 목적의 초기 적극적인 치료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환자이다. 단, 암을 진단받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의 암치료 중인 암환자나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서비스 대상 암환자는 제외 대상이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방문
안전진료를 위한 의료법 발의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박종혁 대변인이 “국민적 공감대가 생긴 것”이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가진 박 대변인은 “안전진료를 위한 의료법 발의는 의료인의 보호권과 국민건강권에 중요한 기본 요건이다. 국민적 공감대가 생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명연 의원은 지난 11일 ‘안전한 지료를 위해 진료거부 가능사유’를 명시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개정안은 정당한 진료거부를 규정한 조항을 신설하고, 기존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서 인정하고 있는 8가지 사유를 각 호에 명시했다. 진료거부가 가능한 8가지 사유는 ▲의료인이 질환 등으로 진료를 할 수 없는 경우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이 부족하여 새로운 환자를 진려할 수 없는 경우 ▲예약된 진료일정으로 인하여 새로운 환자를 진료할 수 없는 경우 ▲난이도가 높은 진료행위에서 이에 필요한 전문지식 또는 경험이 부족한 경우 ▲다른 의료인이 환자에게 이미 시행한 치료(투약 시술 수술 등) 내용을 알 수 없어 적절한 진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가 의료인의 진료행위에 따르지 않거나 의료인의 양심과 전문지식에 반하는 진료행위를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 신경과 조광덕 교수는 12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9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뇌혈관 동맥경화의 예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건강강좌는 심장·혈관과 혈압, 동맥경화의 진행과 증상, 뇌졸중,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심뇌혈관 동맥경화의 치료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조광덕 교수는 “뇌졸중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음식조절 그리고 적절한 운동 등으로 예방에 노력하고, 치매는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최근의 일을 잘 잊는다면 초기에 진단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지연시키도록 관리해야한다”며 조기 진단과 정기적인 검진을 강조했다. 한편, 신경과 조광덕 뇌졸중센터장과 의료진들은 신속한 뇌졸중 치료와 휴유증의 회소화를 위해 영동지역 병원들을 방문해 뇌혈관질환 치료지침을 공유하고, 빠른 환자이송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김정규 교수가 지난 2월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에서 ‘타액선 초음파 소견과 쇼그렌 증후군의 임상적, 조직학적, 혈청학적 특징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최종욱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전했다. 김정규 교수는 논문에서 “이하선과 악하선의 초음파 소견을 통합하여 점수화한 값이 입술소타액선 조직검사, Ro자가항체 혈액검사, 타액분비속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쇼그렌 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타액선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상 후 김정규 교수는 “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의 초음파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룬 연구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본 연구를 위해 가르침과 도움을 주신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병원장님과 김지원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 건강과 식품 · 의약품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발전하겠다." 13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개회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1일 취임한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이 처장)이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 처장은 "이상기후 · 미세먼지 · 생활방사선 등 새로운 건강 위협요인 등장으로 먹거리 및 생활필수품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식품 · 의약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 관리가 필요한 분야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융 · 복합 치료제품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혁신 요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안전한 식품 · 의약품,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안전의 기본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국민과의 공감 · 소통을 기반으로 불합리한 제도를 원점에서 검토 · 개선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처장은 "오늘 보건복지위원들이 주는 고견을 정책에 반영해 국민 건강과 식품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3일 오후 2시 본관 601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보고와 23개의 식약처 소관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하는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법안 상정 △각 기관 업무 보고 △상정 법률에 대한 대체 토론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는 많은 현안이 있다. 이를 국민 입장에서 하나씩 해결하는 임시회의가 됐으면 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로 국민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재난이 국민 건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만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적 방안이 심도 있게 준비돼야 한다. 또, 초고령 사회로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노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복지 향상 및 삶의 질 제고는 복지위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지속 가능한 복지를 향한 다각적인 정책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 전문이 입수됐다. 금일 공개된 사업계획서에는 그간 제기된 유사사업 경험 자료 부재, 국내 자본의 우회 투자, 내국인 진료 제한 등의 의혹이 사실로 명시돼 있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13일 오전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민주주의 및 의료 공공성에 위협을 가하는 녹지국제병원 허가 철회를 촉구했다. 범국민운동본부가 검토한 사업계획서 전문에는 사업 시행자의 병원 유사사업 경험을 증명할 자료가 부재하고, BK성형외과 홍성범 前 원장이 관련돼 있는 의료 네트워크 중국 BCC · 일본 IDEA가 병원 운영을 맡는다는 업무 협약 내용이 포함돼 있다. 건강과대안변해진상임연구위원은 "사업계획서 철회 이전에 사업시행자는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였다. 이 회사 주식에는 BCC · IDEA 주식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새로 제출한 사업계획서 요약본에는 그린랜드헬스케어주식회사가 없는 것마냥 녹지그룹을 100% 투자자로 명시했다. 그러나 전문에는 해당 주식회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며, "녹지그룹 주 업무는 부동산, 에너지, 금융, 호텔만 명시돼 있으며, 병원 유사사업 경험 증명
부광약품은 1980년 발매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사포날 과립을최근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과립형 진해거담제의 대표 브랜드였던 사포날 과립은 최근까지 생산을 중단됐었지만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변화의 요인으로 소비자의 필요성이 증가했다고판단해, 식물성 생약을 주원료로 해 한방의 장점을 살림과 동시에 빠른 효과를 위한 양약을 적절히배합시킨 양·한방 복합제로 출시했다. 사포날의 주요성분인 ‘길경’은 목건강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도라지의 약재명으로 사포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사포날 과립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황사, 먼지 등 대기오염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기침, 가래, 천식에 효능이 있다"며"부모님세대가 드시던 사포날 과립을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전했다. 사포날 과립은 하루 3~4회 1회 1포씩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식증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팀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자넷 트레져(Janet Treasure) 교수팀과 공동으로 거식증의 치료 전략을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제작해 모바일기기에 탑재, 환자가 필요할 때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드캐스트 내용은 동기강화기법을 사용해 거식증에서 회복한 환자들의 독백을 영상물로 구성했다. 또 다른 전략은 심리교육으로서 보드캐스트를 시청하면서 개인마다 문제가 되는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자신만의 전략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국내 거식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치료와 병행해 보드캐스트 부가치료의 효과와 적합성을 평가하는 시범 연구도 진행했다. 거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3주간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들거나 혹은 폭식 충동이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할 때마다 보드캐스트를 사용하게 했다. 보드캐스트 사용 후 환자들의 섭식장애병리 감소, 긍정적 정서 증가, 부정적 정서 감소 효과를 보였다. 연구 참가자들은 보드캐스트가 심리적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