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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나보타'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hin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CFDA)에접수한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Clinical TrialApplication, CTA)'에 대한 제조시설 변경이 지난 6일 최종 승인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12월 기존 1공장에서 2공장으로의 제조시설 변경에 대한 나보타의 CTA 허가변경을 신청했다. 2공장은 연간 450만 바이알(vial)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이는 1공장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대웅제약은 중국 시장 진출에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거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사이트를 2공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CFDA의 최종 승인이 빠르게 완료되면서, 나보타는 올 하반기 중국에서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CTA변경 승인으로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나보타는 지난 2월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현재 유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가 13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제주영리병원 사업계획서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변혜진 건강과대안 상임연구위원의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에 대한 입장 설명 △박석운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의 여는 말 △유재길 민주노총 부위원장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이찬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제주 녹지영리병원 허가는 반민주적인 결정이며, 우리나라 의료제도에 대한 재앙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반민주적이고, 국민 건강에 반하는 영리병원 허가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 문재ㅐ인 정부도 영리병원 허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 차원에서 영리병원 철회와 녹지병원 인수 및 공공병원 전환에도 나서야 할 의무 · 책임을 다하라."라고 촉구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첨단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와 최근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앞선 1월 필립스코리아와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질적인 행보로써 경영진과 의료진, 중간관리자 등 각 직무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스마트 병원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워크숍을 통해 병원 경영진은 각 실무부서에 스마트 병원 구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무진은 근무 환경에서 필요한 솔루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건양대병원이 추구하는 의료 가치에 부합하고 우선 도입이 필요한 솔루션에 대해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필립스와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과 동시에 의료진을 위한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강화, 질병의 정밀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건양대병원은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은 대림성모병원은 국민들이 기증한 사진으로 원내에 역사의 벽을 설치하고 ‘환자 중심의 100년 병원’ 도약을 다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추억 소환 프로젝트는 대림성모병원의 50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소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사진 응모는 3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메일, 우편, 직접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응모된 사진은 대림성모병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한 각종 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며 선정된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림성모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100년 역사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에 개원하여 5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종합병원이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병원연맹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유경하 교수가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이하여 소아암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에서 '소아암'을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소아암의 날은 소아암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어린이 ·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해 소아암을 대중에게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인 유경하 교수는 올해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손잡고 소아암에 대한 오해 · 편견을 없애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했다. 유 교수는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 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 제고 · 인식 개선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소아암 환자에 대한 잘못된 오해 · 편견을 바로 잡고 소아암 관련 연구 및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본원 강당에서 '진단검사의학, 일반검사부터 유전암상담까지'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진경 교수의 '유전암 상담'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애진 교수의 '임상화학검사의 활용과 해석' △명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혜진 교수의 '일반혈액검사(CBC)로 알 수 있는 질환' 순으로 진행된다. 홍영준 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 연수강좌를 시작으로 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개원의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본원의 임상경험을 공유하여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강좌는 원자력병원 홈페이지(www.kcch.re.kr)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더 자세한 문의는 대외진료협력팀(02-970-1991∼3)으로 하면 된다.
현대약품이 신개념 남성호르몬제 ‘나테스토 나잘겔’을 출시했다. ‘나테스토 나잘겔’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을 대체해 생식세포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인 성선기능저하증을 치료하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의 비강용 치료제다. 현대약품은 2016년 캐나다 제약기업 아세러스와 독점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나테스토 나잘겔’을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남성 성선기능저하증의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출시한 ‘나테스토 나잘겔’은 겔 타입 제형으로, 비강 안으로 삽입 후 펌프로 약물을 도포 시키는 방식을 적용해 손에 약물을 묻히지 않고도 몇 초 이내에 신속하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포 부위가 코 내부이기 때문에 도포 시 약물이 타인에게 접촉되지 않으며,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성선 측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 또 알레르기 비염 환자 역시 생체 이용률이 동등하고 수치도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나테스토 나잘겔은 갱년기 남성들의 저하된 욕구를 증진시키고 기력 향상을 돕는 제품”이라며 “호르몬 대체 치료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의약품으로 소량 투
한약진흥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8차 한의약 보건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이 '국내 보건의료체계 현주소' △한국법제연구원 이세정 선임연구위원이 '국외 보건의료 법제도 현황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한약진흥재단 이화동 정책본부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은경 부회장 △한국의료법학회 신은주 회장 △대한한의학회 한창호 정책이사 △경향신문 박효순 부장 △녹색소비자연대 최재성 정책센터장이 참석한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1951년 국민의료법 제정에 따라 한의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한의학은 의학과 함께 국내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와 해외 보건의료 법제도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보건의료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년에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의사-환자 간 스마트진료,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2019년 보건복지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필수의료 확충, 방문진료 활성화 등을 통한 의료 접근성 제고’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저 필수의료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지정기준을 금년 상반기 중에 마련하고, 법적근거를 하반기 중에 마련한다. 특히 취약지 보건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및 의대생 20명을 선발하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 중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부지매입 건축설계 등을 추진한다. 응급의료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권역외상센터를 13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하고, ▲금년 하반기에 닥터헬기 추가배치와 야간 시범운항과 비인계점 활용 등 응급환자 적시 이송체계도 강화한다. 특히 응급의료에서 ▲선의의 응급조치 형사면책, ▲종사자 업무범위 확대, ▲한국형 외상 표준운영체계 마련, ▲보안인력 배치 등 안전한 응
최근 대법원이 ‘솔리페나신’ 판결에서염 변경 약물도 특허 효력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향후 국내 제약산업이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이번 대법원 판결로 국내 존속기간 연장 특허의 보호 수준이 유럽·미국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부적절한 판결이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특허연구회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지희 변호사는 개량신약이 국내 제약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국내제약시장 규모는19조원대로 1000조원대에 이르는 세계 의약품 시장의1.9%를 차지한다”며 “이런 자본규모와 현재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개량신약은 국내 사정에 가장 적합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제약사는 여러 치료제 분야에서 염 변경 약물을 내놓으며 오리지날 약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그래서일까.지난해 국내 혈압강하제 시장에서는 염 변경 약물(921억원)이 오리지날(성분명:암로디핀베실산염,873억원)보다 많은 처방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염 변
외래 환자를 위한 한국형 처방약 라벨링 가이드라인이 개발되면서 환자 중심의 의약품 접근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영남대학교 약학대학강유진 ·이인향 교수팀은 병원약사회지 제36권 제1호에 '델파이 기법을 이용한 한국형 처방약 라벨링 가이드라인 개발 및 평가' 논문을 발표하고, 해당 가이드라인을 활용하여 필수 의약품 정보를 환자에게 일관성 있게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교수팀은 국내 · 외 처방약 라벨링 현황 및 가이드라인을 비교 · 분석하고, 병원 재직 약사가 참여한 표적집단 면접 및 델파이 조사를 거쳐 이번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은 △라벨 크기, 색상, 글자 형식 등 라벨 레이아웃 △주요 정보 기입 사항 △기재 시 고려사항, 조제봉투, 라벨 용지, 인쇄 질 등 일반 사항 △배치, 외부 포장의 개봉 등 라벨 부착 내용을 담고 있다.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 주요 정보는 △한정된 공간을 이유로 복약지도서가 별도로 제공될 경우 '주의사항은 복약지도서 참고'로 기재하고 △주의사항은 복약지도서 분실을 고려하여 라벨에 한두 가지 이내로 기재하도록 했다. △사용기한은 제형별로 세분화하고 △어린이 및 스테로이드 관련 사항을 삭제했으며 △주요 정보 선별은 자율성을 높였다.
*11일, *빈소 부산 대동병원, *발인 3월14일, *(051)550-9991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를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한방 추나요법의 급여화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히고 급여화에 앞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부터 거칠 것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사실상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를 강행하고 있다. 이에 12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한방 추나요법의 급여화에 대하여 다시 한번 분명한 반대의 뜻을 밝히며 보건복지부가 이를 즉각 철회하고 한방 의료행위 전반에 대한 검증 시스템부터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의과의 의료행위를 규제하는 수준에 비해 한의과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관대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체계는 각종 엄격한 기준을 내세워 의사가 하는 의료행위를 세밀하게 통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과서나 진료지침보다 심평원의 급여기준이 더 중요하다고 하여 '심평의학'이라는 자조섞인 신조어까지 탄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정부가 유독 한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객관적인 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019년 수면의 날을 맞아 현대인들의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여러 질환을 예방하고 숙면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12일 오후 3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4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건강강좌에는 수면장애 환자 및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가하며 건강한 수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밤이 낮을 지배한다’ 라는 주제로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 3개의 4명의 전문의가 불면증, 기면증, 렘수면 장애, 수면무호흡, 코골이 치료 등 수면질환과 관련한 여러 대한 최신 임상 및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신경과 이은미 교수는 “수면질환은 원활한 직장·사회생활을 방해함으로써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매년 울산대학교병원은 수면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수면장애가 있는 분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숙면을 취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는 지난 2013년 38만686명에서 2017년 51만5천326명을 보이며 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병
청소년기에 접하는 직 · 간접 흡연이 이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 이도영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년 이명 발생 증가 위험 요인을 연구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2,78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이명으로 인한 성가심 · 수면 방해를 겪은 비율을 조사하고, 혈액 검사 · 소변으로 배출되는 니코틴의 대사 물질인 코티닌 농도를 확인하는 소변검사 결과를 분석해 흡연과 이명의 연관성을 검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전체 청소년 중 17.5%가 이명을 겪었으며, 이명을 가진 청소년의 15.8%는 이명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명을 가진 청소년 중 직접 흡연을 경험한 청소년은 10.1%였으며, 간접흡연에 노출된 청소년은 27.4%에 달했다. 소변 코티닌 농도를 확인한 결과, 이명을 가진 청소년의 평균 코티닌 수치는 이명이 없는 대조군의 평균 수치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직접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도 이명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영호 교
100㎎ 이하 저용량 아스피린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폐암 발생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팀이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에 의한 폐암 발생 위험의 예방 효과(Association of Long-term Use of Low-Dose Aspirin as Chemoprevention With Risk of Lung Cancer)'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2일 이화의료원이 전했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한 1,296만 9,400명의 40~84세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폐암 발생 환자는 1,296만 9,400명 중 0.5%인 6만 3,040명으로, 폐암 환자의 평균 나이는 66.4세로 나타났다. 남성은 4만 5,156명(71.6%) · 여성은 1만 7,884명(28.4%)이었다. 추적 기간 아스피린을 전혀 복용하지 않은 군은 1,098만 7,417명(84.7%)이었으며 △1~2년 복용 군은 75만 992(5.8%)명 △3~4년 복용 군은 50만 6,945명(3.9%
건국대병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아기를 위한 계획임신'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산부인과 손인숙 교수로, 계획임신의 중요성 · 임신 전 준비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서 12일 피아니스트 이봉기 교수의 재능기부 독주회가 환우와 내방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는 환우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고 병원 구성원에게 소소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개최하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 이봉기 교수는 환우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특별히 엄선한 소녀의 기도(파다레프스키), 이별곡(쇼팽), 터어키행진곡(모차르트), 세레나데(슈베르트), 녹턴 2번(쇼팽), 라캄파넬라(리스트) 등의 곡을 연주했다. 이봉기 교수의 감성 연주에 동화된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앵콜을 요청했고, 이 교수는 2곡을 추가 연주해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했다. 재능기부 연주를 펼친 피아니스트 이봉기 교수는 대한민국 음악상, 서울음악대상, 빛나는 익산시민대상,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아시아 태평양 페스티벌 연주자상, 시베리아국립극장 최우수연주자상을 수상했다. 원광대, 한양대 대학원을 거쳐 독일퀼른국립음대를 졸업했고 전남대 부교수, 예인 음악예술고등학교 교장, 한국 최초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구급차에 탑승해 사고현장에 출동해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안전하게 중증외상환자 응급의료 및 구조가 가능한 ‘인천특별시 닥터-카’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는 외상외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구급차에 직접 타고 출동해 환자 응급 처치 및 간단한 수술 등이 가능해 예방가능 사망률과 환자의 장애를 낮추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예방가능 사망률은 응급환자가 적절한 시간 안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로, 우리나라는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이 30.5%(보건복지부 자료)에 달해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선진국의 3배가 넘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닥터-카 운영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손을 잡고, 올해 예산 1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인천시와 가천대길병원은 12일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민간이송업체 등 인천권역 응급의료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특별시 닥터-카 출범식’을 개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통합과 연대 등 공동 책임 하에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대한민국과 지구촌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 시상하는 보령의료봉사상 35번째 대상 수상자로 방글라데시에서 24년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석로 원장(꼬람똘라병원·사진)을 선정했다.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인술을 펼쳐오면서 꼬람똘라병원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간호학교 설립 등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매진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은 이재훈 의료선교사(마다카스카르), 이용빈 원장(광주광역시·이용빈가정의학과의원), 김우규 원장(경기도 고양시·빛과소금내과의원)을 수상자로 정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한의사협회 기관지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주)이 지난 1985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의료봉사상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의협은 보령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2월 2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메달을, 본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메달을 수여한다.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