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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UAE 두바이 보건성 장관 알 무르쉬드(Qadhi Saeed Al Murooshid)와 양국 간의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두바이 보건성장관은 지난 6월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두바이에 최근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진출(삼성두바이클리닉 오픈, 2010.4.7) 하는 등 양국 간의 보건의료분야 협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두바이 환자를 한국 의료기관으로 송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전재희 장관은 지난해 말 UAE 원전 수주와 최근 제2차 경제공동위 개최(2010.5.12) 등으로 강화되고 있는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한층 돈독해 지기를 희망하며 특히, 양국 간에 증대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두바이 보건 당국 간 MOU 체결을 제안했다.또 두바이에 진출하는 한국 의료인의 면허 인정과 한국을 환자 전지치료 대상국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앞으로 복지부와 두바이 보건성이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6일 오전 두바이 보건성장관은 삼
건강보험 재정이 5월 현재 당기수지 4959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0.1~5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3,98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월 978억원 적자에서 5월(당월)에 4,959억 원의 흑자로 전환 한 것이다.건보재정과 관련해 건보공단은 “5월(당월) 흑자 발생의 주요인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직장가입자에 대한 전년도 정산보험료 발생 등에 기인한 것”이나, “올해의 경우 전년도 경기영향에 따른 임금정체로 보험료수입 등이 보험료율 인상(4.9%), 징수율 제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 동월대비 1,205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건보공단은 향후 재정상황에 대해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상반기까지는 공단 비상경영체제 선포 이후 강력한 재정안정대책 추진(목표: 5,134억 원)결과 5월말 현재 목표액 50%이상 달성됐다”면서, 아울러 “직장정산금 및 국고지원금 60% 선수납 등으로 재정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하반기에는 국고 등 수입 감소 및 보장성강화 등 지출증가 구조로 인해 재정여력이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4회 글로벌 포럼 2010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은 '뇌과학의 미래-뇌과학 어디까지 왔나(What’s new in Brain Science)'를 주제로 권위 있는 전문가와 석학을 비롯해 정책·언론·일반시민 등 1700여명이 참석해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논의하고, 뇌질환에 대한 미래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백중앙의료원 글로벌 포럼은 기존의 의료계 학술대회와는 달리 새로운 내용과 형식을 시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전문학술영역과 사회실천영역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호흡하는 열린 포럼으로서,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총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백낙환 이사장, 백수경 부이사장, 이원로 의료원장을 비롯해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병원 주요 임직원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외빈으로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패널 및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각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원로 의료원장은 “종래의 학술행사가 전문영역의 상아탑에 갇혀 있던 점을 지양해 전문학술영역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평소 철저히 준비하면 후에 근심이 없다는 말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도 적용된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를 만끽하려고 떠난 해외여행, 그러나 갑작스레 일어나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마음먹고 떠난 여행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경우가 있다.이에 휴가를 떠나기 전 정확한 이동경로 및 방문지역의 특성, 유행하는 풍토병에 대해 미리 여유 있게 알아보고 전문의의 진료, 처방 및 예방주사 접종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별로 유행하는 질병의 종류에도 차이가 있고, 여행 출발일자로부터 충분한 기간을 두고 준비를 시작해야 면역력을 획득해 안전하게 출발할 수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 일부지역의 경우, 황열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감염내과의 도움으로 해외여행 목적지별 특별한 주의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감염질환에 대해 알아보자.▲황열-아프리카 대륙 및 라틴 아메리카의 열대지역에서 유행=황열은 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요 유행지역은 아프리카 대륙(가나, 가봉, 말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니제르, 콩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소화기센터 증축공사를 마감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기존 병원건물 본관 2층에 175.5㎡(52.18평) 규모로 위치해 있었던 소화기센터(센터장 김태년 교수)는 공사 후 368.5㎡(111.47평)로 2배 이상 공간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소화기센터는 내시경(검사 및 처치)실을 4개에서 5개로 증설했고, 준비실·회복실을 확장했다. 또 전문캡슐내시경검사실과 소아관운동검사실을 두었으며, 이용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녀 탈의실을 따로 갖췄다. 특히 (외래)진료실 3개 방을 센터 내에 마련한 게 두드러진 특징. 지금까지는 진료실과 내시경 처치 및 검사가 이뤄지는 센터가 따로 떨어져 있어 고객 동선뿐만 아니라 접수도 2중으로 이뤄지는 등 시간이 많이 지체됐었다. 아울러 오픈형태로 독립 간호사접수데스크를 만들었고, 전문 코디네이터실을 신설해 진료 전후 여러 사항을 미리 체크함으로써 진료·처치·예약 등을 일거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했다. 김태년 센터장은 “소화기센터 새 단장을 통해 외래진료와 내시경 검사 및 처지, 예약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원스톱 전문센터가 구축됐다”며 “고객이 더욱
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심사결과 장애등급이 하향조정된 비율이 3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장애등급심사는 일선의료기관에서 판정한 장애 등급을 전문심사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에서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다시 한 번 판정 기준에 맞는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2007년에 장애수당 신청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장애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장애진단서와 진료기록지상의 장애상태가 상이(74.3%)’하거나 ‘장애등급 판정기준 미부합(14.0%)’으로 법령에 맞지 않는 장애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두 유형이 전체 사유의 88.3%를 차지하고 있다.예를 들어, 뇌졸중 등 뇌병변 장애는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치료 후 진단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지러움증, 시력저하에 대해 3일간 진료하고 항혈전제 처방 후 뇌병변 장애2급으로 판정한 사례가 발견됐는데, 여기에 대해선 장애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등급외 결정이 내려진 사례가 있었다.또한, 신장장애의 경우 혈액투석 이력이 필요한데 탈장을 바탕으로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내린 사례 등이 있었으며, 시력이 0.15이면 시각장애5급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1급으로 판정된 사례 등 많은 부
드디어 온 국민이 기다렸던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지난 2002년의 월드컵 만큼이나 이번 월드컵의 열기도 매우 뜨겁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관리이다. 올 여름 건강을 지키면서 월드컵을 관람한다면 최고의 월드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월드컵 건강수칙을 알아보도록 하자.1. 음식관리 대부분의 경기가 밤에 펼쳐지게 되어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면서 밤늦게 술을 마시거나 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 후 바로 취침을 하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쉽고 비만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소식하고 음식물 섭취 후 최소 2시간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관전 중 군것질은 칼로리가 낮은 야채와 과일 위주로 선택하고 보리차나 생수 등 자극성이 적은 음료가 좋다.2. 심장관리 응원을 하면서 과도한 흥분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의 활성화로 맥박 및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축구를 시청하다 갑자기 가슴통증 또는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쓰러질 경우 지체없이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평소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관전 중 음주, 흡연을 삼가고 경기종료 후를 대비한 감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5일 오후3시부터 어린이병원 임상2강의실에서 박민선 교수의 “감정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박민선 교수는 “직업이나 가정문제, 경제적 문제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나 사고를 당해 장애가 찾아온 상황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적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여 건강한 생활의 지혜를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등록 및 문의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등록비 없음)TEL. 02-2072-3335~6 Fax. 02-766-3276Homepage. http://hpc.snuh.org/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센터장 이명덕 교수)가 그동안 심장기형, 중추신경계 기형 등 선천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태아, 신생아 및 소아를 치료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15일 정식 개소했다.개소식 1부는 성공적인 협진 사례에 대해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와 소아심장외과 장윤희 교수가 발표했고, 2부는 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기원하는 축성식 및 현판식으로 꾸며졌다.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는 지난 해 3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개원과 함께 설립된 이래 생명존중 이념에 입각하여, 선천성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해 왔다.이를 통해 낙태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소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 개설 이후 낙태를 출산으로 설득한 사례가 60여건을 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특히, 선천성질환을 가진 산모가 방문하면 원스톱 협진 시스템을 통해 모체태아의학,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계, 그리고 소아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들이 환자 및 보호자와 한자리에 모여 상담과 더불어 향후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는 또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8개 부속병원과 전국 가톨릭의료네트워크의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여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장
우리 아이가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는가는 아이 가진 부모들의 공통된 궁금증이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무료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양천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의정)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양천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우리아이 사춘기, 잘 넘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김의정 교수를 비롯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3명이 사춘기란 무엇이며, 사춘기 시절의 정신건강과 아이와의 소통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춘기 아이를 가진 학부모, 교사 등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한편, 2009년 6월부터 이대목동병원이 서울시 양천구청으로부터 수탁 운영중인 양천구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상담 및 건강강좌,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알코올중독 예방관리 사업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양천구정신보건센터: 02-2061-8881~3 / www.yctouch.or.kr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ㆍ하태경 교수팀이 최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6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The effect of adjuvant chemotherapy on stage IV(T4N1-3 and T1-3N3M0 gastric cancer’라는 논문으로 ‘제2회 로슈 암학술상’을 수상했다.수상논문은 제4기 위암환자에게 근치적 수술 후 보조적 항암제 투여가 생존율 향상에 의미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연구이다.권 교수는 “제4기 위암환자 가운데 원격전이가 없어 근치적 절제술이 시행된 집단에게 수술 후 항암화학제를 투여했더니 생존율 향상이 통계적으로 나타났다”면서 “환자의 상태가 허락한다면 항암제 투여의 시행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이다”라고 말했다.
식약청이 소량포장단위 공급의무화에 대해 다양한 절충안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식약청과 제약협회는 15일 과학기술연구원에서 500여명의 제약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소포장 정책방향과 소포장 민원시스템 설명회를 갖고, 관련 유통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의약분업 이후 유통의약품 개봉을 통한 소량 판매로 안전성 문제가l 제기돼왔고 대용량 포장단위 유통으로 불용의약품 다량발생 및 사회적 낭비가 발생하고 있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0월 연간 의약품 제조 수입량의 10%이상 소량포장단위 공급이 의무화됐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지난 '06년 4월 조사결과 전체 12.3%가 생산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08년 6월에는 소포장 대상품목 6067품목중 5469품목(90.1%)에서 이행되고 있었다.그러나 제약협회는 지난 2009년 1월 소량포장제품 재고발생을 이유로 규제완화를 건의했으며 이어 2월 국무총리실에 한시적으로 규제 유예를 건의했다. 제약협회는 소량포장제품 재고발생을 이유로 제도유예를 요청하고, 이에 반해 약사회는 포장개봉으로 인한 불용의약품을 이유로 유지를 요청하면서 양 단체간 입장차를 보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검진 의료관광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의료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LA지역 교포 및 현지인에게 건강검진사업을 연계하고자 미국에 위치한 기관 및 단체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광역시로부터 미래전략산업 의료분야 선도기업으로 지정받은 건협 부산광역시지부 김성대 본부장이 미국 현지를 방문, LA 한인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LA 한인축제재단, 남가주 한인요식업협회, 전미 한인복지협회 등 4개 기관 및 단체와 진행되었다. 건협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건강검진센터에서 각 기관 및 단체 회원들에게 건강검진 우대서비스 제공은 물론 이메일을 이용한 검사정보 및 건진 결과 제공,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한 협약 의료기관 치료연계를 실시하게 된다.또한 그 외에도 숙박, 온천, 관광 등의 패키지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건협은 특히 “ 2만여 명의 한인을 총괄하는 연합단체인 LA 한인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개 단체들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건협의 의료관광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는 물론 LA지역 의료관광 해외시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FDA 자문위원회는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FTY720 (fingolimod)에 대해 만장일치로 허가 권장 결정을 내렸다. 노바티스는 FDA 자문위원회가 FTY720의 유효성 자료에서 기존 ointerferon beta-1a IM (Avonex)이나 맹약 비교 실험에서 재발이나 뇌 병변 감소에 더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임상 자료를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2년 간의 맹약 비교 연구에서 FTY720이 다발성 경화증 질병 진행을 지연시켰다. FDA 자문위원들은 FTY720 사용에 대해 논의하고 추가 안전성 자료 및 저용량의 평가 등을 위한 시판 후 자료 수집을 요구 권장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2월에 FTY720에 대한 우선 심사 혜택을 FDA로부터 취득함으로써 표준 10개월 심사가 6개월로 단축하게 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5월에는 FDA가 우선 심사 기간을 3개월 연장해 오는 9월로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노바티스에 의하면 FTY720은 다발성 경화증 재발 치료에 최초의 경구 투여 약물로 스핑고신1-인산염 수용체(S1PR) 작용 치료제로 알려졌다.노바티스 글로벌 개발책임자 문델(Trevor Mundel) 씨는 “자문위원회의 긍정적인 투표
벨기에 제약회사 UCB는 최근 독일 바이오텍 회사인 빌렉스(Wilex)의 주식 6.65%를 약 700만 유로 달러에 매입함으로써 빌렉스 주식 소유를 18%로 증가시켰다. 두 회사는 2009년 1월 이후 협력관계를 맺어 UCB의 항암제 신약에 대한 전 임상 연구를 협력하기로 했고 2개의 소분자 신약과 3개의 항체 의약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UCB는 임상 가능성 연구를 완료하면 5개 연구 계획 중 각각 프로그램 재매입 독점권을 갖고 빌렉스는 단계별 성과금과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이 신약 후보 물질 중 하나로 MEK 차단제인 WX554가 있으며 지난해 말 제1상 시험에 들어갔다.UCB 콜라(Ismail Kola) 사장은 “상호 협력으로 회사는 주요 치료 분야인 중추 신경계 및 면역 치료 영역에 R&D 활동을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빌렉스의 종양 치료제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UCB가 빌렉스 주식 매입 증가를 발표한 후 빌렉스 주가는 주당 7.29 유로 달러로 18.5% 상승했다.
“어렵게 교육시킨 의료인력이 대학병원을 나간 후엔 만성통증치료·관리엔 의욕을 읽고 적절한 수가를 인정하는 분야에만 관심을 가지고 치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양종윤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15일 정하균 의원·신경병증통증연합회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만성통증에 대한 이해와 만성통증환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만성통증환자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C-arm이나 고주파 치료시 쓰는 바늘 등 고가의 재료비용도 따로 인정받지 못하고 낮은 시술료에 포함돼 있는 등 현행 의료수가체계는 시술료보다 시술에 소모되는 재료 및 원가가 더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특히 Ketamine 정주 요법의 경우 1회 치료에 2시간~3시간의 혈압, 심전도, 산소포화도 감시 등이 필요한 치료지만 치료수가는 원가에 못 미치고, 약물관리가 힘들어 개원의원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수많은 만성통증환자들이 한 번씩 거치는 한의원, 건강식품, 의료기 전시장, 주술적 치료시설에 소모하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는 현실이라는 것.양교수는 “대부분의 신경치료들이 15회 이후에는 50%만 급여를 인정받기에 치
조 동 혁 전남의대 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일차성 알도스테론혈증(primary aldosteronism, PA)은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의 지배를 받지 않으면서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부적절하게 증가하고 염류부하검사에 의해 알도스테론 분비가 억제되지 않는 질환들을 말한다. 알도스테론의 부적절한 분비는 심혈관계 손상, 혈장 레닌의 억제, 고혈압, 나트륨 저류, 칼륨 배설을 유발한다. 부신 선종이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나 일측성 또는 양측성 부신증식증도 흔하며, 드문 원인으로는 당질코르티코이드 억제성 알도스테론혈증(glucocorticoid-remediable aldosteronism, GRA)과 같은 유전질환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경증 또는 중등도 고혈압을 가진 환자들의 약 1% 미만에서만이 PA가 진단되었고 진단에 있어 저칼륨혈증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들에서는 고혈압 환자의 10% 이상에서 PA가 이환되어 있을 수도 있고, PA 환자의 9~37%에서만이 저칼륨혈증을 동반한다고 보고되었다. 현재
권 민 정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CASE STUDYQ1. 63세 여자가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한 달 전 의자에서 떨어진 뒤부터 통증이 있었으나 처음보다는 완화된 상태이며 과거 병력은 없었다. 15년 전에 폐경하였으며 골다공증이나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은 없었다. Image: L spine 측부 방사선 사진: L2 압박골절 BMD T-score: L spine; -3.0, Femur; -1.0 LAB: 25(OH)Vit D 14.2ng/mL (9.0-37.6) Ca 8.8mg/dL (8.4-10.2) NTx 60nM BCE/mM Cr (17-103) Osteocalcin 22.3ng/mL (8.0-50.5) A1. 척추골절을 동반한 심한 골다공증 환자로 상대적으로 골교체율이 높은 상태이다. 기본적으로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요법과 함께 골다공증 약제 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명백한 기준에 들어간다. 현재 사용가능한 약제의 대부분은 골흡수억제제이며 이 환자에게서 적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경이 지난 지 오래되며 폐경기 증상이 없으므로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은 권고되지 않고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적당하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SERM 제
소모품비와 복리후생비 등을 허위로 기제해 5억원을 탈세한 피부과 의원이 국세청에 적발됐다.국세청은 15일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의 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하거나 재산을 축재하는 탈세행위(기업자금 유출)에 대해 실시한 상시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세청은 이 중 최모씨가 운영하는 경남의 모 피부과가 실제 지출한 사실이 없는데도 아무런 증빙없이 총 5억원을 손익계산서상 소모품비ㆍ복리후생비ㆍ여비교통비등 9개 계정과목에 분산하여 원가를 허위로 계상한 사실을 적발했다.최 씨는 매년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소득을 줄일 목적으로 이와 같은 수법을 동원해 탈세를 자행해 온 것으로 국세청 조사결과 드러났다.또한 최 씨는 허위로 기제해 얻은 5억원으로 경기도 일대의 토지 구입하고 자녀 2명의 해외유학 비용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최 씨에게 종합소득세 3억원을 추징했다.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전산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증빙 없이 원가 허위계상 혐의가 큰 법인에 대한 상시 세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증빙없이 원가를 허위 계상한 사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고소득 개인사업자에 대한 원가 허위 계상 여부를 지속 검
연구개발중심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수익성 부문은 정체되고 있다. 15일 신약개발조합에 따르면 연구개발중심 제약사 35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기업 위주로 시장 형성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규모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68.6%), 중소기업(22.9%), 벤처기업(8.6%)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다수(88.6%)가 코스피 또는 코스닥 상장사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대부분은 완제의약품(88.6%), 원료의약품(71.4%) 등 의약품관련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의약품(64.1%)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의약품에 비해 높았다. 완제의약품의 경우 대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81.5%)이 높았으나,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의약품의 경우 중소기업의 취급비중(68.8%)이 대기업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업체별 평균 자본금은 약 82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자본금의 97.4%가 대기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평균 1174.9억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각각 평균 78.2억원과 37.7억원으로 나타났다.주요 제약사들은 업체당 평균 5.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