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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용준)와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도훈)는 지역민의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위암 건강강좌’가 26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위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위암의 예방과 검진’(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 ▲‘위암 수술 환자의 영양관리’(충북대학교병원 영양팀 김해림 영양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암 환우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김용준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누고,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환우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베트남 페니카대학병원(Phenikaa University Hospital) 간호부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보유한 첨단 의료시스템과 환자 중심 간호 서비스를 전수해 페니카대학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팜 반 쯔엉(Pham Van Truong) 간호부장을 포함해 페니카대학병원 간호부 핵심 관리자 6명이 참여했다. 페니카대학병원은 베트남 하노이 남뜨리엠(Nam Tu Liem) 지역에 위치한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연수는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각 병원의 강점과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림대성심병원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접목된 의료환경을 중점으로 한 교육이 이뤄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커맨드센터와 스마트병동, 중환자병동, 시뮬레이션센터 등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로봇 활용 현장과 가상현실(VR) 간호사 교육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로봇 안내·배송 시스템과 Mobile ICU는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중환자실, 인공신장실, 스마트병동
인하대병원이 지역모자의료센터 산과기능 강화 사업에 선정돼 분만 대응 역량과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역량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산모와 아기’를 뜻하는 ‘모자(母子)’ 진료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고위험 신생아 치료와 분만 지원을 함께 담당한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전국 10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를 산과기능 강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가 개편되면서 역할이 확대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하대병원은 올해 1억5천만 원, 내년부터는 매년 4억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고위험 신생아 치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와 분만까지 아우르는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야간에도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으며,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고, 사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지난 8월 23일(토) 오후 5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0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8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의료계의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도 역대 회장, 고문, 전임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및 시도의사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여성 임원, 여교수회장, 의과대학 여동창회장, 지회 임원 등 회원들이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홍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의정 갈등으로 의료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는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와 초고령 사회 진입, 그리고 AI의 빠른 도입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성 의사들의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가 초고령화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의료계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여성 리더십의 역량과 가치를 더욱 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
덴버, 2025년 8월 27일 /PRNewswire/ -- 신경대사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 세레신이 영국의 국립보건의료연구원(NIHR) 뇌 건강 헬스테크 연구센터 (HR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세레신은 GE 헬스케어, 노보 노디스크, 로슈 다이애그노스틱스, 그리고 윌마 인터내셔널 산하의 캄텍 이노베이션 등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HRC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과 사우스 런던 앤 모즐리 NHS 재단 (South London and Maudsley NHS Foundation Trust)에 기반을 둔 NIHR 헬스테크 연구센터(HRC)는 선진 기술을 바탕으로 활용하여 치매 진단, 돌봄 및 치료의 발전에 집중하는 연구기관입니다. 본 센터는 뇌 스캔, 혈액 채취, 컴퓨터를 이용한 검사 및 디지털 도구를&nb
샌클레멘테, 캘리포니아주,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투명 교정기 전문회사인 앤젤어라인 테크놀로지(Angelalign Technology Inc., 이하 '앤젤' 또는 '회사')(6699.HK)가 2025년 상반기 견고한 반기실적을 발표했다. Interim Report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1억 6140만 달러를 기록했고, 매출 총이익과 조정 순이익은 각각 1억 60만 달러와 1950만 달러를 달성했다. 글로벌 투명 교정기 치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약 22만 5800건을 기록했다. 교정기 출하량 증가와 치료 계획 센터 및 투명 교정기 제조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이 매출, 매출 총이익, 영업 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을 이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은 2025년 8월 21일(목),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김순전홀에서 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단장 이원용, 연세대학교 연구부총장)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 정혜림 사업개발팀장과 연세대학교 RISE-Y 사업단 이원용 단장을 비롯해 서울 지역의 주요 산업체·연구기관·행정기관 등 혁신 주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RISE-Y 지·산·학·의·연 협의회 출범식’과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AI·BIO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을 위한 △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혁신분야 인재 양성 △ 창업·투자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 촉진 △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체계 구축 △ 산학연 협력 인프라 고도화 △ 지역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조헌제 본부장은 “신약조합이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과 연계하여 연세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는 26일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 8층 세미나실에서 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권인수)와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의 의료 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의료 연계 체계 구축 ▲효율적인 연계를 위한 관련 정보 상호 교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장애 아동 인식 개선 및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손정우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장과 권인수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이전보다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충북권 내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들의 의료 지원 및 아동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충북대학교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어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응용행동분석(ABA)과 ESDM 등 최신 이론 기반의 행동치료 ▲자폐 정밀진단검사(ADI-R, ADOS-2)와 종합심리검사 등을 통
서울 대한민국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대표 이진우)이 4세대 하이푸(HIFU)와 고주파(RF) 동시 시술이 가능한 '뉴 더블로 2.0(New Doublo 2.0)'에 대해 인도네시아 보건부(KEMENKES RI)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하이로닉은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뉴 더블로 2.0'의 공식 수출길을 열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000만 명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인구를 바탕으로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미용 및 웰니스 소비가 확대되면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이 연평균 1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문 뷰티 클리닉과 병원을 중심으로 고급 시술 수요가 늘어나면서 피부 리프팅, 탄력 개선 등 비침습적 시술과 복합 에너지 기반 시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뉴 더블로 2.0은 하이푸(고강도 집속초음파), RF(고주파), 그리고 마이크로 니들(Micro Needle) 등 3가지 에너지를 결합한 복합기기로,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미용 시술을
전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충원에 성공하며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은 최근 진행된 전공의 모집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포함해 130여 명의 지원자를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결과, 전공의 복귀율은 약 85%에 이르렀다. 복귀한 전공의들은 9월 1일부터 수련을 재개하며 진료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일부 진료과에서는 결원 대비 전공의를 전원 충원했고, 내과의 경우에도 결원 26명 중 21명이 지원해 충원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전공의 사직자 중 군 복무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 진료 현장에 합류한 결과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가 사직 전공의들과의 상시 소통과 신뢰 구축,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병원의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의 복귀는 병원 내 각 진료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8월 초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사내 동료들 및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이하 릴리)의 기업 문화를 강화하고자 이뤄졌다. 전세계의 많은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는 릴리는 직원들이 ‘Team Lilly’의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을 만들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 좌석제를 도입해 근무와 공간의 유연성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다수의 포커스 부스 등을 통해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 각기 다른 규모의 리프레시와 소셜 허브 공간을 마련해 직원 간 열린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강조하는 포용하는 문화와 성실성, 우수성, 사람에 대한 존중 등을 실현하기 위해 릴리의 철학을 공간에 녹여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전직원 자율좌석제를 통해 직원들은 하루 업무의 특성과 개인 선호에 맞춰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이하 ‘의수협’)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 이하 ‘무보’)는 26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대표적 단체로, 의약품 수출 확대와 안전한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위한 통관예정보고제도 운영 및 품질검사 등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의 해외 거래 신용·보험 지원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단체보험 등 수출보험, 해외 투자 및 프로젝트 보험 등 다양한 금융·보험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 리스크를 크게 완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체보험 등 무역보험 지원 ▲해외시장 정보 공유 ▲유망기업 발굴 ▲ 지원사업 홍보 등 제약·바이오 수출 관련 협력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수협 회원사 중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요율이 저렴한 중소중견기업 전용상품인 단체보험을 제공해 수출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그동안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해외 거래 시 신용 위험 및 수출채권 회수 불확실성 ▲환율 변동 및 물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질병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총 4억 1270만여건(국민 1인당 8.0건)의 의료방사선 검사를 실시했고, 전년(’23년)대비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총 162,090 man·Sv(맨·시버트), 국민 1인당 피폭선량은 3.13 mSv(밀리시버트)이다.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한 2024년 국민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년~’24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24년의 경우 전년에 비해 그 증가폭이 둔화돼 검사 건수는 전년(’23년) 대비 3.5%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촬영, 치과촬영, 골밀도촬영의 건수는 증가한 반면,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영 등의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4년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검사 건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늘(26일, 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Health Conferenc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시한 ‘K-Health W.A.V.E’ 비전을 기반으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 HI KOREA와 연계해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산업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과 상담회를 운영한다. 개막식에는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CPHI Korea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산업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축사에서 “K-POP과 K-푸드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Health 전략을 실제로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산업계, 학계, 정부, 유통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난 13년간(2008~2021)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임상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과거 소아·청소년에서는 1형 당뇨병이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층에서 당뇨병이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연구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13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한 국내 최장기간 및 최대규모의 데이터 활용 연구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연구에서는 30세 미만에서 1형 및 2형 당뇨병의 연도별 발생률과 유병률 추이를 확인했다. 2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증가했고, 유병률은 73.3명에서 270.4명으로 약 4배 급증했다. 또한 같은 기간 1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유병률은 21.8명에서 46.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성별에 따른 유병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8월 27일(수) 지역의 분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모와 신생아 통합치료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지역모자의료센터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모자의료센터는 그동안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서 조산아,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주로 담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자의료 전달체계가 개편되면서 역할이 확대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의 산과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해 고위험 신생아 진료뿐 아니라, 임산부 진료 및 분만까지 포함해 ‘모자’의료센터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분만 기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기관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전문의 당직을 운영해,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진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지역 내에서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 진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가 살고 있는 곳의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야간에도 안전하게 분만하고, 치료가 필요한 때에는 산모와 아기가 한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권은 그동안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없었으나, 제주대학교병원이 권역모자의료센터로 지정되
인제대학교 심혈관대사질환센터(MRC)는 지난 8월 25일 일산백병원 세미나실에서 “BIG LIFE 심포지엄(Brilliant Invention of Gimhae: Longevity and Improved Future Evolu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뇨병성 심근병증 환자 코호트, 멀티오믹스 분석,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연결해 정밀진단과 정밀치료 플랫폼 구축의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제대학교 백병원 및 BIG LIFE 코호트(김해, 일산, 부산)를 기반으로 한 환자 데이터 확보 전략 ▲유전체·전사체·단백체·대사체를 아우르는 멀티오믹스 분석 표준화 ▲임상·영상 데이터를 통합한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인제대학교와 일산백병원의 주요 연구진을 비롯해 KAIST, 조선대학교, AI 메딕, 실크롱제비티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융합 연구와 미래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일산백병원 최원주 원장은 “MRC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공적인 과제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8월 25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약리학교실 신경호, 안과학교실 김용연, 내과학교실(소화기내과) 이홍식, 해부학교실 엄창섭, 내과학교실(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 이상 5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기념메달·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 증정식 △교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오늘 명예로운 정년을 맞으신 교수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료, 교육과 연구에 평생 헌신하시며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깊이 새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지난 30여 년간 열정과 사명감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셨다”며 “교수님들의 업적과 공헌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와 후학들에게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은 고려대 의대 약리학교실 신경호 교수는 정신약물학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건강을 회복해 성공적으로 퇴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폐이식은 고도의 의료기술과 다학제 협진 체계가 필요한 고난도 수술로, 대구·경북권에서는 사실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폐는 다른 장기와 비교하여 이식 후 생존율이 가장 낮은 장기로, 이번 퇴원은 환자 개인뿐 아니라 지역 의료계에도 큰 의미를 지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폐이식 분야의 노하우와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받아 지역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이번 환자의 성공적인 회복과 퇴원은 그간의 준비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술과 치료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배지훈·박기성·전윤호·이철호 교수 ▲호흡기내과 정치영·김은진·정수균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진용, 이준석, 김동혁 교수가 참여해, 다학제 협진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술의 성공과 환자의 회복을 이끌어냈다. 배지훈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폐이식은 수술 자체의 난이도뿐 아니라 수술 전후의 집중 관리가 매우 중요한 수술”이라며,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다학제 협력과 환자의 강한 의지가 함께한 결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모두가 쉽고 즐겁게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디지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관’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촉각전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우리문화 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경복궁 근정전,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백제 금동대향로 등의 시각적인 촉각모형 관람, AR 기술을 통한 경복궁 속 상상의 동물, 우리나라 토기와 도자기, 국가유산 디지털북 활동, VR 안경을 통해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 시네마무동 등 다채로운 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26일(화)은 수문장, 종사관, 대졸 인형탈이 병원을 라운딩하면서 환자, 보호자들과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K문화가 글로벌적으로 문화적 파급 효과가 큰 시기에 한반도의 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국가유산진흥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병원에 내원하는 소아들이 잠시나마 통증을 잊고, 즐기길 바라며 우리나라 국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