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텔MBE24!*직장인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83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26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5 국가서비스대상(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2025 국가서비스대상’은 ▲서비스의 전략적 가치와 인지도 ▲품질 관리 및 사후 서비스 ▲고객만족관리(CRM)를 실천한 서비스 대상으로 금융·통신 등 총 9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으며, 심사평가원은 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심사평가원은 공식 앱인 ‘건강e음’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정보 등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정보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 국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 중이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는 국민이 현재 위치한 장소를 기준으로 주변 병원과 약국의 위치, 적정성 평가 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개인 건강관리 및 의료기관 진료 시 도움이 되는
㈜보령이 2025년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기한은 7월 6일(일)까지로, 보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공은 무관하며, 지역 인재 및 지방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보령은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에 발맞춰 채용 규모를 확대했으며,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단위에서 총 두자릿 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담당업무는 전문의약품 영업 및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등이다. 합격자는 입사 후 5주 간의 신입입문교육 과정을 통해 의약품 기초 지식부터 영업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필요 역량 전반을 익히게 된다. 보령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지원서의 어학점수, 해외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소위 ‘스펙’ 기재란을 대부분 삭제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AI역량검사’도 제외했다. 대신 ‘직무 적합성’ 중심의 평가를 위해 자기소개서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을 위해 1차 면접은 '찾아가는
지난 6월 1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2025 대한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류종훈)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한약사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정영훈 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국장은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한약 모두 천연물·바이오 자원으로 함께 성장할 필요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책 당국 또한 학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류종훈 대한한약학회장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원외탕전실의 역할과 구조에 대한 공론장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던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학술대회는 제도적 공백을 메우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고 밝히며, “산업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떠나, 학문적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보건의료 전반의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지원센터의 이지현 센터장은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사업’을 소개하며, “한약 조제의 품질 향상을 위한 인증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미비한 상태에서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한원외탕전협회 김지호 기획이사는 “원외탕전은 의료기관 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기관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이하 Jeehp)가 2024년 SCOPUS 인용지수(CiteScore)에서 16.4를 기록하며, 교육학(Education) 분야 1620개 학술지 중 15위(99%), 일반의학(General Medicine) 분야 668개 학술지 중 20위(97%)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SCOPUS에서 제공하는 저널 인용지수는 특정 학술지의 논문이 최근 4년간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인용지수는 학술지의 영향력, 신뢰도, 지속적인 학문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학술지 중 최고 수준이며, 특히 보건의료인 교육평가 전문 학술지로서 이와 같은 순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Jeehp의 학문적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이 괄목할 만큼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Jeehp의 허선 편집위원장(한림대학교 의학교육연구소)은 “이번 인용지수 16.4 달성은 Jeehp에 투고하고 인용해주신 연구자들과, 수준 높은 편집 및 심사 과정을 함께한 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6월 26일, 서울 소태산 기념관에서 개최된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법정단체 원년을 맞은 간호조무사의 새로운 도약과 사명을 선언했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지난 6월 21일 시행된 간호법에 따라 간무협이 명실상부한 법정단체로 출범하는 역사적 시점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국 간호조무사 회원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이수진, 허성무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조정훈, 서명옥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간호협회 박인숙 제1부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된 역사적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라며, “간호조무사는 초고령사회에서 필수 간호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직무 고도화, 인력 배치 개선, 교육체계 정비를 통해 보건의료 돌봄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할 것”이라고 법정단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025년 6월 25일(수), 구주제약 화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제2차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형식적인 논의를 벗어나 실질적인 업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제약 현장인 공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참석 위원들은 제약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제조 공정을 체험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외제조소 등록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에 따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중심으로, 정부의 현행 수급 관리체계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특히 수급이 어려운 품목에 대한 허가, 수입통관 및 품질관리 절차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시간 관계상 미진한 부분에 대서는 다음 회차에서 좀 더 깊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우태(구주제약 대표이사) 수입의약품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애브비, 한국다케다제약, 암젠코리아,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 한국비엠에스 등 총 16명이 참석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2억 2319만 8600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모금은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총 5556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여기에 1만 6763만 8600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더해져 총 기부 규모는 약 2억 2300만원에 이르렀다. 긴급 구호를 위해 조성한 성금 중 3000만원은 경상북도의사회, 200만원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356만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전달됐다. 기부 물품은 더마펌, 미호의원(리슈닉), 네오팜, 동화약품, 닥터피부광컴퍼니 등 회원 및 기업의 협찬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많은 회원들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더 많은 도움을 전할 수 있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일상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그동안 의료전문인 단체로서 국내외
은성글로벌(대표이사 이기세)은 자사의 바디 관리 장비 ‘노블쉐이프(Nobleshape)’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노블쉐이프는 ▲저출력 레이저(LLL) ▲저주파(LF) ▲고주파(RF)를 결합한 3중 복합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지방 분해, 셀룰라이트 개선, 피부 탄력 강화를 동시에 돕는 비침습적 바디 관리 장비다. 다운타임 없는 시술과 통증·부작용 최소화로 국내 수많은 병원에서 선택했으며, 국내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ANVISA 인증을 계기로 노블쉐이프는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수많은 병·의원이 노블쉐이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술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ANVISA 인증은 노블쉐이프의 기술력과 안정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흡연은 폐암이나 심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식도, 위, 간, 췌장, 대장 등 소화기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명백한 건강 위해 요인입니다. 특히 담배 연기에는 7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유해 물질은 구강을 통해 소화기관 전체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킵니다.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각종 소화기암의 발생 위험이 1.5배에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부터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비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고자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이 소송의 정당성과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첫째, 흡연과 소화기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입증되었습니다. 국내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1.5~2배 높으며, 금연을 12년 이상 유지할 경우 위암은 14%, 대장암은 20%, 간암은 27%까지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흡연이 단순한 연관성을 넘어, 소화기암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분명히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 발의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기자회견도 열어 입법취지와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지금 의료현장은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부재’로 심각한 인력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과중한 업무 부담과 교대근무 여건 약화는 물론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심각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분야에서는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지역의료 붕괴’와 ‘응급의료 공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의 적정 인력 기준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 환자 수나 업무량에 상응하는 인력 확보를 유도하거나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기관 종류별로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고 ▲해당 기준을 준수한 의료기관에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의료취약지에는 해당 기준을 우선적·차등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의료기관 실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상생모델 3.0’을 주제로 핵심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윤동환 적정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배병노 상계백병원장 등 20개 핵심진료협력병원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라며 “의료는 기술을 넘어 연대의 예술이며, 상생모델 3.0은 환자-협력병원-상급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간담회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발표한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은 “앞으로의 진료협력은 단순한 문서 기반의 의뢰를 넘어, 진료협력센터 간 전산 기반의 전문의뢰 시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방역통합정보시스템(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는 ‘감염병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총 89종 의 법정감염병(제1급~제4급)의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4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제1급~제3급) 총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26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24년 전수감시 법정감염병(제1급~제3급) 신고환자 수는 총 17만 1376명(인구 10만명당 334명)으로, 2023년 562만 6627명(인구 10만명당 1만 951명)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감염병 급수의 변동이 있었던 코로나19(551만 7540명)와 매독(2790명)을 제외하면, 신고환자 수는 총 16만 8586명(인구 10만명당 329명)으로 전년(10만 9087명) 대비 54.5% 증가(+5만 9499명)했다. 2024년 주요 감염병 급별 신고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제1급감염병(17종)은 2023년에 보툴리눔독소증이 1건 발생했으나, 2024년은 신고 건이 없었다. 제2급감염병(21종)은 총 15만 2586명으로 전년 대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100.5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6.1%(5.7조원)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의약품 유통금액 100.5조원은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직거래 및 도매를 통한 공급 등 모든 공급금액이 반영된 것으로 도매상이 56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약 55.8%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제조사 33.3조원(33.1%), 수입사 11.2조원(11.1%)순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은 27조 6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3%(1조 6455억원) 증가했으며, 수입금액은 8조 2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2%(5511억원) 증가했다.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 공급은 40.5조원으로 전년 대비 5.7%(2.2조원) 증가했으며, 이 중 급여의약품이 33.6조원으로 82.9%를 차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25.6조원(63.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종합병원급 9.1조원(22.3%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입법예고 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해 “보험사의 셀프심사로 환자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입법예고안에 대한 즉각적인 폐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개정안에는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경상 교통사고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개시 후 7주 이내에 상해의 정도 및 치료 경과에 관한 자료를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겉보기에는 합리화 조치로 포장됐으나, 실상은 보험사의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한 졸속 행정이며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하는 반의료적 정책 개악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즉각 배포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는 국토교통부가 25일 배포한 ‘정부는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설명자료의 모순점을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자동차사고 경상환자의 90%,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치료 종결? 의학적으로 치료의 종결이라 함은 사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나, 국토교통부가 주장한 ‘경상환자의 90%가 사고 발생일로부터 8주 이내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가 지난 5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 학술대회에서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은 간암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한 만 40세 미만의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향후 간암 치료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중앙대병원 이한아 교수는 ‘중간 병기 간세포암 환자 중 수술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의 규명’이란 연구논문을 국제 외과학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IF: 16.3, 외과 분야 세계 2위 저널)’에 게재했다. 해당 논문의 교신저자는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민종 교수다. 기존에는 중간 병기 간세포암 환자에게 경동맥 항암화학 색전술(TACE)이 표준치료로 시행됐으나, 생존율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한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색전술보다 수술적 치료로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는 환자군을 선별하고, 이를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Surgery Risk score in BCLC-B (SR-B score)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김명규, 이호진 교수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명규, 이호진 교수는 논문 ‘A Novel Kidney-Specific Bmal1 Knockout Model Reveals Circadian Control of Renal Physiology’의 초록을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명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시계의 조정자 역할을 하는 유전자 중 하나인 신장의 Bmal1 유전자가 결손된 특수 동물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신장 내 일주기 생체리듬이 신장 기능과 항상성 유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생체시계가 신장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신장 질환의 병태생리 이해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김명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향후 신장 질환에서 생체시계의 역할을 밝히는 데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시간 생물학에 기반한 신장 질환 치료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중동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병원 Prince Sultan Military Medical City(이하 PSMMC) 사절단이 KMI 광화문 검진센터에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PSMMC 관계자들은 지난 6월 19일 KMI 광화문센터에서 한국의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주관하는 ‘2025년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PSMMC의 래쉬드 앨로타이비(Rashid Alotaibi) 의료 및 행정 책임자는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검진 항목이 한 장소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한국의 디지털 기반 건강검진 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언급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사우디아바리아와 한국 간 보건의료 협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MI의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이 중동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는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간질환 국제학술대회 ‘The Liver Week-2025’ 및 대한간암학회 총회에서 ‘2025년도 학술상(기초중개연구·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간세포암종 면역항암치료 바이오마커 연구의 탁월한 성과가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에서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면역항암치료 후, 비침습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T세포의 변화를 분석해 치료 반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면역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 즉, 치료 과정 중 환자의 혈액 속 면역세포(T세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해당 면역항암치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연구 결과, 이러한 초기 T세포의 동적 변화가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기간(OS)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졌으며,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복잡하거나 부담이 큰 조직검사 대신,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치료 반응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R&D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바이오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는 ‘2025 바이오社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와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젠바이오, 영사이언스, 한국백신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작년 첫 포문을 연 이 포럼은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안전보건 우수 및 개선 사례 등 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한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 업종 주요 사고사례 및 개선사례 공유, ▲안전보건 분야의 신규 기술 및 스마트 관리기법 소개, ▲현장 중심의 작업절차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기업 별 안전보건 이슈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타사의 개선 사례 및 우수사례를 답변하는 형태의 자유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GC녹십자 SHE(Safety/Health/Environment)팀 강남식 팀장은 “국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