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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하지정맥류 치료에서 고주파가 레이저보다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가 하지정맥류 치료에서 레이저 · 고주파 치료 효과를 비교 ·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3일 건국대병원이 전했다. 고주파 · 레이저는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정맥을 태워 증상을 완화한다. 박 교수는 비교 · 분석을 위해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29명(37개 다리)을 △A그룹 980-nm EVLA(레이저 치료) △B그룹 1,470-nm EVLA(레이저 치료) △C그룹 RFA(고주파 치료)를 받은 환자로 나눴다. △A그룹은 13명(17개 다리) △B그룹은 9명(11개 다리) △C그룹은 7명(9개 다리)이다. 이후 그룹별로 1주 · 1개월 · 3개월 · 6개월 · 12개월 후의 치료 경과를 살펴보고 이를 비교 · 분석했다. 증상 호전 정도는 1개월 뒤 확인했다. 분석 결과 C그룹이 A그룹보다 VCSS가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VCSS는 치료 후 증상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숫자가 클수록 치료 전과 비교해 통증 · 부종 및 울퉁불퉁한 병변 등의 증상이 호전됐음을 의미한다. 반면 A · B그룹은 큰 차이가 없었다. 반상출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별도평가트랙’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하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잠재가치가 높은 혁신의료기술이라 하더라도 수술 등과 같이 환자의 부담이 큰 의료기술은 문헌을 통한 엄격한 안전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헌근거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정안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함께 의료분야에서도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는 임상문헌 중심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함에 따라, 문헌근가를 쌓을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혁신의료기술은시장 진입이 지체되고 개발이 중단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왔다. 로봇, 3D 프린팅 융합 의료기술의 신의료기술평가 탈락율 이 약 82% (’16∼’18.9)이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혁신의료기술의 짧은 시장주기 등을 고려하여 정형화 된 문헌평가 외에 의료기술의 잠재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방법을 연구·개발했다. 그간 ‘첨단기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12일 본관 5층 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QI(Quality Improvement)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했다. QI사례 발표대회는 한 해 동안 각 부서 마다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적용한 결과를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으며 전 직원의 관심을 받는 울산대학교병원의 대표 행사이다. 총 36개 팀(포스터 27개, 구연발표 9개)이 참가했으며 ▲환자 안전강화 ▲진료 프로세스 시스템화 ▲에너지 절감 ▲환자, 보호자 및 직원 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병리팀은 ‘세포병리 처방 시스템 개선’ 이라는 주제로 병리처방의 복잡한 여러항목을 간편하게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여, 신속·정확한 결과보고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며 환자의 빠른 치료에 기여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병리팀은 이번 주제를 통해 지난 11월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배경음악과 미술품 전시, 전담인력 투입 등 수술 대기 공간 개선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응급실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감염관리와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를 평가하는 중증상병해당환자의 분담률과 구성비 등 주요지표에서 상위등급을 받는 등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18년 응급의료기관평가’ 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에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책임진료를 평가하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과 구성비 등에서 1등급을 받았다. 또한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과 안전관리의 적절성을 나타내는 감염관리 및 폭력대비 및 대응 적절성에서도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주요 기능인 공공역할을 수행하는 재난대비 및 대응 부분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1등급을 받은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중증상병환자 구성비의 경우 전북대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치료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응급의료 자원이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거둔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북지역은 중증응급환자를 분산할 대형병원이 부재한데다 전주권역내의 경우 전북대병원 외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법정기준을 충족시키는
JW중외제약이 미용성형 주력 제품에 대한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12일 더힐즈의원 이혜정 대표원장을 초빙해 지난 7월 이 대표원장이 발표한 ‘큐오필을 이용한 풀페이스 볼륨증대(Full-face augmentation using Tissuefill mixed with platelet-rich plasma:”Q.O.Fill)’논문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표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JW중외제약의 티슈필 제품을 활용한 2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도출된 제품의 안전성과 뛰어난 효과를 소개했다. 큐오필은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PRP(혈소판 풍부 혈장)과 복합 필러 제품인 ‘티슈필’을 혼합해 시술하는 것으로, 지방이식 수술과 필러의 장점만을 접목한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티슈필은 고품질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필러로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자가혈세포 등의 성장인자를 혼합해 사용하는 '큐오필 시술'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JW중외제약은 논문으로 입증된 제품의 경쟁력을 내세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원장은 “단독 HA필러 시술의 경우,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의 유지기간을 갖지만 티슈필의 큐오필
의사와 공학자가 모여 신기술을 활용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신문 청년의사가 오는 12월 17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Dementia & Technology’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치매는 고령화로 인해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치매국가책임제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예방이나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병이다. 최근에는 치매의 예방, 조기진단, 치료, 재활은 물론 일상적인 돌봄의 수준이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이번 컨퍼런스에는 의사와 공학자, 기업과 대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기술을 활용한 치매 극복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지훈 교수가 ‘치매 극복을 위한 신기술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며,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dvance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International, ATR) 니시오 슈이치 주간연구원이 노인을 위한 휴대용 안드로이드 로봇에 대해 설명한다. 마이크로소프트 Jarom Britton
금년도 한의혜민대상에는 올림픽 ·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서울국제 휠체어 마라톤대회 등 국 · 내외 스포츠 대회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한 '대한스포츠한의학회'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한한의사협회가 12월 12일 오후 7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BLOOM A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0주년, 한의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식 및 2018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 정춘숙 의원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등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최정원 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허영진 단장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이재동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박인규 의장과 한윤승 · 박령준 감사를 비롯한 정관계 · 보건의약계 및 한의계 주요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2만5천 한의사는 국민 건강 증진 ·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통합의료의 길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추나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국민이 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업계, 의료계, 학계 연구자가 신약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약물의 체내 반응을 예측하는 모델링 관련 자료 체계인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주요 내용은 ▲계량약리 프로그램별 약동학(PK) 모델, 약동-약력학(PK-PD) 모델, 생리정보 기반 약동-약력학(PBPK-PD) 모델의 세부 정보 및 실험 데이터 ▲국내 계량약리 모델링 교육용 자료 ▲모델링 관련 가이드라인과 표준사용지침서(SOP) 등이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Korea Pharmacometrics Model Library, KPML)는 학술지 등에 등재된 계량약리 모델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다. 식약처는 이번 한국 계량약리 모델 라이브러리를 통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공유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 임상 연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의 개발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라이브러리 사이트(repository.kpml.or.kr) 또는 대한임상약리학회 홈페이지(www.kscpt.org)에서 회원가입 후 사용 가능하며, 오는 19일 충남대(공과대학 1호관 4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12월 18일 1시부터 서울 건설공제조합 2층 대회의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국내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2018년도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제도 도입에 앞서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가 QbD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의약품 QbD 모델 개발사업 추진현황 ▲QbD 기본 개념 ▲QbD 제형별 예시모델 개발사례 ▲QbD 기초기술 개발사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제약업계가 QbD를 적용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개발과 제조공정 관리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QbD 제도의 국내 도입 기반과 적용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세 프로그램 시간 내용 강사 13:00~13:30 참석자 등록 - 13:30~13:40 개최 및 인사말씀 - 13:40~14:00 의약품 QbD 관련 정부사업 추진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품질과 14:00~14:40 QbD 기본개념의 소개1) 이해우 팀장
유한양행 약품사업본부장 조욱제 부사장의 장남이 화촉을 밝힌다. *일시 12월 15일 오후 5시*장소 영등포구 63빌딩(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02)789-5700
제주 영리병원 허가를 중단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 하에 보건의료노조가 △제주 영리병원 철회 100만 서명운동 △촛불집회 △제주도청 앞 집중집회투쟁 등 본격적인 반대 투쟁에 돌입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12일 오후 2시 30분 보건의료노조 대강당에서 중앙집행위원 · 전국의 지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보건의료노조 중집 · 지부(회)장 연석회의'와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어 제주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허가한 것을 규탄하고 강력한 반대 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중앙사무처에 '제주영리병원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투쟁을 총괄하고 12일 열린 긴급 중앙집행위원회 · 전국지부장 연석회의 결정에 따라 12월 15일 오후 6시에 수도권 지역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광화문 파이낸셜빌딩 앞에서 '제주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촛불 문화제'를 개최한다. 같은 날 제주도에서도 영리병원 반대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2019년 1월 3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집중 집회 투쟁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합원 ·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백만 영리병원 저지 서명운동을 병원 내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16개시도지부장들이 참여하기로 한데 이어 의협 상임이사회에서도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개원가에 실속이 없고, 주치의제의 근거가 될 거라는 우려를 보였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의협 16개시도지부장 회의에서 참여키로 한데 이어 12일 오전에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도 18명 참석자 중 14명이 참석하는 데 찬성했다. 이로써 의협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절차적 의사결정은 하자 없이 완성됐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밝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미 시행한 ▲지역사회 일차의료시범사업(’14.11∼‘18.12)의 질병․건강 교육과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16.9∼‘18.12)의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활용 혈압·혈당 지속관찰·관리 2개 모형의 장점을 통합한 모형이다. 그간 의료계는 경만호 전 회장 시절 정부의 일방적 만성질환관리제 추진 반대 및 의료계 중심의 만성질환관리제 필요성을 주장하며 반대했었다. 하지만 이후 지역사회 일차의료시범사업과 만성질환 관리
“가루약 조제수가 30% 인상해 주면 없던 약이 생겨나고 고장난 기계가 고쳐집니까? 다른 무엇보다 환자들을 먼저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12월 13일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이 ‘서울시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현황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환자권리포럼에서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가 울부짖듯 내뱉은 말이다. 선천성심장병 아이들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서울 몇 군데 대형병원밖에 없는데, 일부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에서 약이 없다, 기계가 고장났다 등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가루약 조제를 거부하여 지난 2012년부터 문제 제기를 했는데 6년이 흐른 지금에도 크게 나아진 게 없는 현실에 안상호 대표는 끝내 울화통을 터뜨렸다. 비록 일부 약국의 문제라 해도, 나 역시 ‘약사’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올해 나의 폐부를 깊숙이 찌르며 아프게 했던 또 다른 한 사람의 목소리가 떠오른다. 지난 2월 7일 국회 김상희 의원실에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집단사망사건,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 모두를 숙연하게 했던 유가족 대표 중 한사람이다. 신생아 집단사망은 몇몇 의사,
내년 1월 우선적으로 시행될 감염병 관련 체외진단검사 의료기기의 ‘선진입 후평가’ 제도를 앞두고, 신의료기술평가 면제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며 이해관계자들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는 체외진단기기는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식약처 허가 과정에서의 평가만으로도 사실상 충분하며, 출시 후 모니터링을 통해 후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중지나 퇴출 방안까지 마련하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환자와 의료인들은 식약처 허가 과정에서의 평가로 충분하다면 후평가 역시 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냐고 반박하며, 후평가를 하겠다는 것은 의료기관을 임상시험 기관으로 취급하고 사실상 기업이 해야 할 임상시험을 환자의 돈으로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비례대표) 주최로 의료기기 규제완화 문제점과 보완책을 논의하는 '체외진단검사 의료기기 신의료기술평가 면제' 관련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정부는 지난 7월 ‘혁신 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체외진단검사 의료기기의 경우 식약처 허가
지역사회가 의약품 안전관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서 지원시스템을 만들도록 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국회입법조사처와 대한약사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안전사고 대응체계 강화 정책 세미나’가 12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약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정보 전달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고령, 신체적 장애, 언어장벽 등으로 정보 접근과 활용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은 의약품 제공의 사각지대에 있을 확률이 높다”며 “이번 세미나는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환영사에서 “의약품 관련 정보는 많으나 취약계층은 다량의 약품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약품 정보 입수가 어려워 소외계층으로 취급받을 수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국민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함으로써 의약품 위해정보 전달체계가 잘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37년간 개국약사로서 약국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월 14일, *02-2010-2000
노인 환자의 복약 불순응 사유로 '임의조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의조절은 환자 · 보호자가 △약물 효과 부족 △필요성 인지 부족 △약물 부작용 경험 등으로 의사 · 약사 상의 없이 약물을 감량 · 증량 · 중단한 경우로, 노인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제고하기 위한 약사의 처방 중재 · 복약 상담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11월 30일 발행된 병원약사회지 제35권 제4호에 실린 '노인환자의 복약순응도 현황 및 영향인자 분석' 연구 논문에 따르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경우 복약 순응도가 높고 △연령이 많고 △투약보조자가 없으며 △노인 부적절 약물을 많이 복용할수록 복약 순응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약 불순응 사유로는 '임의조절'이 53%로 가장 많았고 △'약효 인지 부족' △'잊음' 등이 뒤를 이었다. 복약 순응도는 의사가 처방한 약을 환자가 정확히 복용하고 의사 · 약사 · 간호사 등의 충고 · 지시를 따르는 정도이다. 그 반대의 경우는 복약 불순응으로, 이는 환자 · 사회에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 임상 결과 ·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본 연구는 고령화로 인한 막대한 의료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교모세포종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신경외과 김영주 교수의 '교모세포종이란'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수술적 치료'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방사선 치료'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약물 및 최신 치료' △암센터 이수연 전문간호사의 '일상에서의 대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교모세포종이란 뇌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수술적 치료 및 항암 ·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는다. 이러한 적극적 치료에도 대부분은 재발해 좋지 않은 예후가 나타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모세포종의의 발생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유전적 · 환경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발암 물질 노출, 면역 결핍 등에 의한 유전자 손상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성 증후군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다른 종양과 달리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하게 뻗어 있어 성장 속도 및 전이 속도도 빠르다. 종양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가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11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을 위해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를 국회에 촉구하는 의료사고 피해자 · 유족 · 환자단체 · 소비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의료사고 피해자 · 유족은 국회에서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이 발의될 때까지 국회 정문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 11월 22일 의료사고 사망자인 故 권대희 씨 어머니 이나금 씨부터 시작된 국회 앞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을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15일이 지난 지금도 진행 중이며, 그동안 19명이 참여했다. 국회 앞에서 진행된 수술실 CCTV 설치 법제화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그동안 의료사고 피해자 · 유족이 참여했고, 12월 12일부터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 9개 환자단체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릴레이 1인시위도 금일부터는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자의 목소리' 공식 홈페이지(http://www.pat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준비 TFT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바람직한 의료감정기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시간 행 사 내 용 14:00 ○ 개 회 ○ 국민의례 좌 장 :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사 회 : 김정하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14:05~14:10 ○ 내빈소개 14:10~14:20 ○ 인 사 말(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 축 사 14:20~15:00 ○ 주제발표 Ⅰ “가칭”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설립 추진방안 (정성균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주제발표 Ⅱ 독일의료분쟁조정제도와 감정위원회 운영 (김기영 고려대학교 좋은의사연구소 연구교수) 15:00~15:10 ○ Brake Time 15:10~16:30 ○ 패널토의(각 10분 발표 후 패널간 토의) - 유 석 희(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심사위원장) - 이 진 한(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 김 해 영(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 박 대 환(대검찰청 연구관) - 민 양 기(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 정 용 욱(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교수) 16:30~17:00 ○ 질의답변 17:00 ○ 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