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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 치과 문철현 과장이 임상을 토대로 교정 치료의 기본과 실제적 효과를 다룬 전문 의학서 ‘多 알려주는 교정치료의 임상(대한나래출판사, 2018년 11월 22일)’ 제2판을 출간했다. 지난 10여년 전에 출간된 제1판은 치과 교정치료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효과까지 풍부한 임상 사례와 이론을 바탕으로 작성돼 있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펴낸 제2판은 교정치료의 패러다임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포괄적인 치과 교정 전문서이다. 교정치료의 기본부터 시술 과정뿐 아니라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실제 치과 교정치료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풍부한 컬러 사진과 그림은 각 상황에 대한 시각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해가 쉽도록 돕고 있다. 제2판은 제1판보다 많은 임상적 증례가 보강됐는데, 치료 단계별로 다양하고 섬세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많은 정보가 함께 제공돼 입문자라 하더라도 다양한 임상 사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제11장 ‘자가결찰 도재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의 경우 모든 증례가 최신 자료로 교체됐다. 특히 장기 유지(retention) 결
제주도에 설립 예정으로 알려진 녹지국제병원 개설이 점차 가시화되자 의료민영화를 우려하는 이들의 우려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하 원 도지사)가 12월 3일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관련 총괄 검토회의'를 열어 사실상 개원 허가 결정을 내린 것이 알려지자 시민단체 등에서는 원 도지사의 결정이 금년 10월 진행된 녹지국제병원 불허 공론조사를 뒤집는 행패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당시 원 도지사는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는 이해관계자와 관점이 상충하는 사안을 숙의형 민주주의로 결정해 제주도민의 민주주의 역량을 진전시킨 의미가 있다."며, 공론조사의 불허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4일 녹지국제병원 불허를 즉각 결정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국내 1호 영리병원의 허가가 국민 여론 · 공론조사를 무시한 민주주의에 반하는 폭거임을 거듭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002년 김대중 정부의 경제자유구역법 제정으로부터 지난 박근혜 정부까지 추진하려던 영리병원이 공전을 거듭하며 중단된 이유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을 절대 허락할 수 없다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이 있었기
방사선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암세포의 성장 과정 중 나타나는 종양혈관 세표 변이를 조절하여 방사선 암 치료 효율을 증진할 가능성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제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윤진 박사 연구팀이 방사선 치료 후 나타나는 저항성 종양의 비정상적인 혈관 변이 현상을 억제하면 방사선 저항성 종양줄기세포의 증식 억제 및 종양 면역대식세포의 분극화를 조절할 수 있어 방사선 치료 효율을 증진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4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전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세계적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 11월 30일 자에 'Tumor-vasculature development via the endo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after radiotherapy controls CD44v6+ cancer cell and macrophage polarization' 제목으로 게재됐다. 방사선 치료는 다양한 암에 대한 주요 치료법 중 하나지만, 방사선 저항성 종양 및 방사선 치료 후 나타나는 암의 재발 · 전이에 대한 효과적인 새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사의료보험 협의 증진을 위한 민간의료보험 이해' 주제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건강보험연구협의체 제2회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연구협의체는 △연구 전문 지식과 주요 현안을 교류하고 △공동연구 진행으로 건강보험 연구역량을 높이며 △중복연구를 방지해 건강보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지난 5월에 함께 구성한 연구협력 기구이다. 이번 공동 세미나는 지난 9월 5일에 열린 제1회 공동세미나에 이어 양 기관의 연구원(소)이 연구 교류 ·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연구결과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본 세미나에서 논의된 사항 등은 향후 연구전략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한국의료패널을 활용한 민간보험 가입 · 본인부담의료비 지출 · 보험금 수령현황 등 민간보험 가입 현황 파악과 분석 결과 등을 제시하고 민간보험과 관련된 연구 수행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의료패널은 동일 인물에 대한 세부적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 의료비 · 질환명 · 민간보험 가입 및 청구
BMS와 화이자는 지난 11월 10~1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80세 이상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n=46,208)를 대상으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등 비-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안전성과 효과를 비교하는 ARISTOPHANES (Anticoagulant for Reduction In STroke: Observational Pooled analysis on Health outcomes ANd Experience of patient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에 대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4일 전했다. 해당 분석에서 '아픽사반'은 '다비가트란' 또는 '리바록사반' 대비 뇌졸중·전신색전증(S/SE)과 주요출혈(MB) 발생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비가트란'의 주요 출혈 발생 비율은 '리바록사반'보다 낮았다. ARISTOPHANES 연구의 하위그룹 분석에는 보험당국(CMS)의 메디케어 데이터와 3개의 민간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에 근거, 2013년 1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세 가지 NOAC(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치료를 시작한 80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약제부 문미경(조제팀장) 약사가 병원약제 업무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병원약사회 주최로 지난달 말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병원약사대회’에서 진행됐다.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며, 병원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문미경 약사는 병원약사로서 복약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업무를 개발, 정착시키고, 팀의료의 활성화, 투약오류 관리, 마약류 안전사용 관리 등 환자안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문 약사는 1996년 내과계열 퇴원약 복약지도, 복약상담실 업무를 담당하면서 복약지도 업무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TDM(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 ASC(항응고 약료) 등 임상약제서비스 업무를 정착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임상약제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업무를 적극 시행하면서 의료진과 연계하여 팀을 구성하고,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작용 모니터링 업무를 정착화하였으며, 201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018 KMDIA IVD위원회 정기 워크숍’을 오는 6일 오전 10시 엘타워 컨벤션 8층 엘하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 워크숍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규제 변화 분석 및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급속하게 발전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산업의 선제적 규제 개선에 대하여 정부와 소통하고 나아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협회 IVD위원회는 2011년부터 체외진단시약이 의료기기로 전환됨에 따라 신속하게 의료기기 관리체계 아래에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가 관리되고, 관련 산업계의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과 규제 개선에 앞장서오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매년 정기워크숍을 통해 회원사, 정부가 및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관련 제도 개선, 해외 의료기기 규제 분석과 동향 공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정부에서 발표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 정책 방향(선진입후평가 제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중대한 변경허가 제도,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과 공급내역보고 제도 도입 등 2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 제 16대 병원장 취임식이 4일 오전 8시 을지대학교병원 3층 범석홀에서 진행됐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5백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김 신임 원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헌신하고 때로는 과감하게 결단하는 각오로 을지대학교병원의 밝은 앞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며 “지난 40여 년 간 받아온 지역사회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상의 진료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1997년 을지의과대학 개교와 동시에 연을 맺은 후 23년간 재직하면서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 진료부장, 진료 제1부원장 등을 지냈다.
한국로슈는 자사의 폐암 표적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가 12월 1일부터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4일 전했다. '알레센자'는 2016년 10월 국내 허가 이후 2017년 10월부터 이전에 크리조티닙 치료 경험이 있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급여가 적용되어 왔다. 이어 '알레센자'는 올해 4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으며 이번 보험급여 확대를 통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2차 치료 모두에 급여가 적용된다. '알레센자'는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Category 1 수준으로 권고되는 ALK 억제제 중 유일하게 선호 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한편 이번 급여 확대의 근거가 된 글로벌 3상 ALEX 임상시험에서 알레센자는 크리조티닙 대비 약 3배 이상 개선된 34.8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을 보여 우수한 PFS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알레센자'는 AL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부인암환자 자조모임 ‘튜울립’이 지난 3일 동구청에서 진행된 ‘2018년 동구 봉사단체 시상식’에서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써온 단체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개최됐다.울산대학교병원 튜울립은 노인복지 부분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튜울립은 부인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투병을 이긴 환우와 직원 90명이 2004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부인암 환우 모임이다. 암이라는 큰 아픔을 딛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고자 매년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도모는 물론 병원에서의 인연을 일상생활에서도 함께 이어오고 있다. 튜울립은 암 치료를 견디고 치료과정에 있는 환우들인 만큼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동구 여성봉사단과 함께 매년 재가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과 밑반찬을 학생들에게는 교복과 체육복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12월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명정을 전후해 떡국을 대접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튜울립 모임을 주관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병원에서의 건강강좌, 야외모임, 일일찻
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마약성진통제 오남용을 연구 조사했다. 그 결과 소비량은 적지만 마약성진통제 사용관련 의존성은 21%로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이 높은 국가들의 오남용 발생률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7-2018년,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 마약성진통제를 통증 조절 목적으로 처방 받고있는 만성 비암성 통증환자 258명을 대상으로 마약성 진통제 사용관련 의존성을 관찰했다. 특히 만성비암성 통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중독보다는 단계가 낮은 ‘마약성진통제와 연관된 의존성(코핑)’을 통해 조사한 연구로는 세계 최초다. 연구팀은 전문가 자문 모임 후 처방외복용, 과량복용, 잦은 처방전 분실 등 마약성진통제 의존 가능성이 있는 평가항목 7개를 적용해 조사했다. 그 결과 55명(21%) 환자가 마약성진통제 연관 의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마약성진통제를 만성적으로 처방받는 환자 5명 중 1명꼴로 오남용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는 마약성진통제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구에서 보고되는 오남용빈도 21-29%와 비교해도 낮지 않은 수치다. 결국 마약성진통제 연관 의존성은 절대적 소비량에 상관없이 유사한 빈도
강릉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공은정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KDDW 2018)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내시경 사진 검토를 통해 알아본 간과된 동시성 위 병변의 특징(characteristics of missed simultaneous gastric lesions based on double-check analysis of the endoscopic image)’이란 주제의 연구로 조기 위암 및 위 선종 진단 후 내시경 절제술 예정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전 내시경 검사를 재시행 했을 때 추가적으로 동시성 위 병변이 진단되는 빈도와 그 특징에 대해 분석한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진단에 있어 필수적인 검사로, 체계적인 순서에 따라 전체 위 점막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의심되는 병변에 대해 정확한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기 위암 또는 위 선종은 대부분 단독으로 발견되지만 위 내에 여러 개의 병변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조기 위암
아주대병원은 “민병현 교수(정형외과)와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가 지난 12월 3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녹조근정훈장과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포상은 한국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보건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국가적으로 치하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개발부문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민병현 교수는 인공연골 개발 및 인공조직 치료제 제품을 개발하여 첨단 바이오기술 자립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민병현 교수는 현재 아주대의료원 세포치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관절연골과 골관절염과 관련한 국책과제 216건을 수행하고, 국내외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010년에는 ‘세포 유래 세포외기질막의 제조방법’ 연구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해심 교수는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분야, 특히 난치성 천식의 조기 진단법, 생체지표 및 조기진단법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12월 3일 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성금을 전달하는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임영진 회장은 “최근 집단발병 등으로 이슈가 된 결핵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야기’를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실시한다.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및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부탁이다. 연수강좌 시 기본적으로 제너럴한 통증관리와 임종돌봄을 넣기 바란다. 모든 의료인이 해야 한다.” 3일 용산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의료윤리연구회 월례세미나에서 ‘생애말기돌봄(End of life care)’을 주제로 강연한 장윤정 교수(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가 이같이 제언했다. 생애말기돌봄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질환의 경과상 삶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기간인 사망 전 생애말기 1~2년간의 환자와 가족돌봄이다. 완화의료가 암중심의 용어라면 생애말기돌봄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중단은 다르다. 장윤정 교수는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주로 이명진 초대의료윤리연구회 회장, 김윤호 현 의료윤리연구회 회장 등과 상호토론 형식으로 이어진 대화에서 ▲일반적 통증관리와 임종돌봄 의사 교육 필요성 ▲통증관리에서 마약성 등 진통제 처방도 자문형 호스피스 활용 필요 ▲환자가 진료 받으면서 통증에 관해 말하지 못하는 5분 진료 의료 현실 ▲연명의료중단에 대한 부정적 견해 피력 ▲요양병원으로 가는 터미널환자 문제 등에 관해 애기했다. 말기 암환자인데 통증치료에 무관심한 문제가
지난 2013년, 그리고 올해 10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다. 복부통증으로 병원 응급실과 외래에 수차례 내원한 환아가 횡경막 탈장으로 사망하였고 이를 변비로 오진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과실을 물어 재판부가 담당의사 3인을 법정 구속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들여다보면 응급실과장, 소아과장, 당직의 등이 초진소견인 변비만 생각하고 흉부와 복부 엑스선 사진 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고 3차 방문 이후에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흉수와 폐렴 소견 등의 판독서까지 첨부되어 있었으나 이를 챙기지 않은 실수가 있었다. 임상의사가 진료현장에서 엑스선 사진을 보고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3차 내원 이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한 내용을 챙겨보지 않은 것은 무척 아쉬운 부분이고 이는 담당의사 전원 법정구속이라는 결과에도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사법부가 의료행위의 결과에 대해 중과실이나 고의가 없는 경우 극히 신중히 인신구속을 결정하여 온 전통은 의료의 특성이 선의로서 비롯됨이고 의사라면 누구나 현실에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선의 진단과 치료를 하리라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진료현장에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에서 가장 심각한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는 제1형 환자 치료에 단 1회 치료만으로 유전자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치료요법이 제시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환자 사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각) 노바티스는 미 FDA가 자사의 제1형 척수성 근위축증 유전자치료제 'AVXS-101'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을 접수 받고 신속심사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AVXS-101'은 이미 미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지정 받은 약물로, 신속심사 절차에 따라 내년 5월 'AVXS-101'에 대한 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SMA는 척수와 뇌간의 운동 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점차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희귀질환으로, 영유아 사망을 야기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전질환이다. SMA의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명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의 경우에는 아직 정확한 환자수 집계 자료도 없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는 치료제가 부재했던 해당 분야에 최초의 유전자치료제인
내년 1월 1일부터 68개 극희귀질환 및 · 30개 기타염색체이상질환 등 100개 질환에 대한 산정특례가 확대 적용되며, 희귀질환 등록통계사업 실시와 더불어 기타 염색체 이상질환자가 산정특례 대상자로 확대된다. 3일 오후 2시 ENA 스위트 호텔 컨벤션룸에서 열린 극희귀질환 · 상세불명 희귀질환 · 기타염색체이상질환 진단요양기관 컨퍼런스에서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제도 변경 내용 및 희귀질환 관리 · 지원 정책에 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양효숙 부장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최은경 책임연구원이 각각 발제했다. 공단은 암 · 뇌혈관 · 희귀난치성 등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을 경감해 주는 산정특례 제도를 운영 중이며, 희귀난치성질환의 경우 유병률이 2만 명 이하로 매우 낮고 비교적 명확한 진단 기준이 있는 171종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2016년 3월부터 공단은 유병인구 2백 명 이하로 극히 희소해 상병코드가 없어서 특례를 인정받지 못하는 66개 극희귀질환 및 병명을 확정 짓지 못하거나 진단이 불명확한 상세불명 희귀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를 확대했다. 극희귀질환은 상태 · 기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3일 신임 행정부원장에 김영환(전 현대일렉트릭) 상무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 부로 업무를 시작하는 김영환(55세) 신임 행정부원장은 현대중공업에 1988년 입사했다. 인사·노무 분야 업무의 주요 요직을 담당했다. 울산대학교병원과 현대일렉트릭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친 인사 전문가다. 김영환 행정부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울산대학교병원 경영지원부장으로 근무하며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직원화합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시 경영자로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인연을 맺게 된 김영환 신임 행정부원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역주민과 환자들로부터 더욱 신뢰와 사랑 받는 병원이 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직원들이 병원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최근, 유방암을 앓은 환자가 가임력 보존 치료를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3일 밝혔다. 동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와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실장 김정아 박사)은 2015년 당시, 유방암 진단 후 출산을 희망하는 환자 배 모씨에게서 난소과배란유도 후 난자를 채취하여 체외수정한 14개의 배아를 냉동 보관하는 가임력 보존 치료를 시행했다. 이후 환자는 1년 5개월 동안 약물, 방사선 및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고, 냉동배아 이식으로 임신에 성공해 지난 10월 29일 3.4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수술, 화학약물, 방사선 등의 항암치료는 난소나 고환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암 치료 후 가임력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가 없는 가임기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의 가임력 소실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가임력 보존 치료란 암 치료로 인해 생식기능이 저하되는 가임력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난자, 정자, 배아, 난소 조직을 동결보존하여 암 치료 후 임신을 돕는 방법이다. 여성의 경우 난자동결이나 수정한 배아를 냉동하는데, 미혼 여성에서는 난자를 채취해서 동결하고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