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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新남방정책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5개국 대상의 적극적인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인도 · 필리핀 · 말레이시아 · 베트남 · 캄보디아 5개국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지출관리 컨설팅을 실시 중이며, 아세안 10개국 · 인도와의 협력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16일 오후 3시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국제협력단 이광형 국제협력부장(이하 이 부장)이 '바레인 등 해외사업 추진 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국제협력단은 국제협력부 · 국제협력개발팀 · 바레인 해외사업추진팀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국제협력사업은 심평원의 40년간 효율적인 의료비 지출 관리 시스템 구축 경험 · 노하우 공유를 통한 전 세계 보편적 건강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부장은 "국제협력사업은 HIRA 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며,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보건의료 정책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국제 네트워크 구축 업무는 △양해각서 체결 △HIRA Global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 공판에서 응급실에서 전공의 과정이었던 가정의학과 전문의C가 당시 상황과 관련, 응급의학과 과장A를 상대로 증인 심문하게 됐다. 16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본원에서 열린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가 사건 당시 전공의C가 응급의학과 과장A를 상대로 하는 심문을 요청했으며, 이 심문은 짧게 진행하고 자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와 관련 전공의C의 대리인인 이준석 변호사는 “심문 기일은 항소심이 속행되는 12월21일 이후 한번 더 열리는 항소심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심문의 취지는 당시 전공의C 입장에서 횡격막 탈장으로 사망 하기 전 응급실로 온 아이 환자의 이전 4차례 진료 상황을 전달 받지 못한데 대한 사안을 재판부에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피고인 현황> 피고인 송** (A,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피고인 전** (B, S병원 소아과 과장) 피고인 이** (C, S병원 가정의학과 수련의) <사건 경과> - 2013. 5. 27. 피해자, S병원 응급실 방문(피고인 송**) - 2013. 5. 27. 피고인 송**, 피해자 귀가조치 - 2013. 5. 27. ~ 5. 30. 피해자,
국산 B형간염 신약 일동제약의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가 144주간 추적관찰한 장기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정적인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ALT 정상화, 내성 관련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15~1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제2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가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15일 진행된 제2회 KDDW 플래널리 세션1에서는 고대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임형준 교수가 베시포비르에 대한 144주간의 장기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여 유효성 및 안전성과, 기존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스위칭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시행했던 '베시보'의 3상 임상시험을 연장한 총 144주간의 관찰 결과이다. 임형준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효능 분석을 위해 바이러스적, 혈청학적 및 생화학적 반응을 평가했으며, 안전성 분석을 위해 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혈액투석 진료의 질을 제고하고자 2009년부터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동 3개월간 실시되는 평가에서 평가 기간 청구액이 평가 전 · 후 3개월보다 6~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의료기관 대부분에서 평가 동안에만 열심히 진료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단기 평가가 아닌 지속적인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옮겨 다니는 환자를 관리할 투석환자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언했다. 15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심포지엄'에서 가톨릭대 성빈세트병원 신장내과 진동찬 교수(이하 진 교수)가 심평원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말기신부전(End Stage Renal Disease) 환자는 콩팥 기능이 완전히 손상된 상태로, 혈액투석 · 복막투석 · 신장이식 등 콩팥을 대신하는 신대체 요법을 받지 못하면 사망하게 된다. 이 중 혈액투석은 인공신장기를 이용해 환자 혈액을 걸러내 요독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병원에서 한 회 4시간씩 일주일 3회 시행된다. 이는 평생 유지해야
“유산균 섭취로 장의 기능이 개선될수록 피부의 수분 함유량과 유분 함유량, 피부거칠기, 탄력도 등이 개선되고 피부의 색소 침착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임상실험 연구를 통해 밝혀냈어요.” ㈜엘파운더 이자복 대표(이학박사)는 20년 이상 피부미용 관련 교육 경력을 쌓아옴과 동시에 피부관리실 운영을 병행해 오면서 수많은 피부임상 연구를 해 온 미용인으로서, 장과 피부의 상관관계에 주목했고, 박사 논문을 통해 장의 건강 여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해 냈다. 이자복 박사는 지난 11월6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부터 2년 임기인 ‘중소기술개발 지원사업 평가위원’으로 임명받았다. 이에 16일 메디포뉴스가 이자복 대표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Q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장이 건강해야 한다고 한다.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고 하는데?A 최근 들어 유산균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이 나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에 문제가 생기더라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한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분들이 많다. 그럴 정도로 장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유산균이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각광을 받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고 할
대웅제약은 전승호 사장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5회 China Healthcare Summit'에 참석해 중국을 포함한 400여 명의 다국적 기관 투자자 및 기업대표에게 대웅제약의 비전과 R&D 역량을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China Healthcare Summit'은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 차이나와 바이오 기술 관련 비즈니스 영문저널 BioCentury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로 금년 5회째를 맞았다. 대웅제약은 컨퍼런스의 한국 관련 진행을 맡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이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한국 제약기업 소개 세션에 대웅제약을 초청함에 따라, 전승호 사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적극적으로 회사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범부처신약개발산업단의 정부지원 과제로 지원받고 있는 항궤양제 신약 'DWP 14012'를 포함한 당뇨치료 후보물질 SGLT-2 억제제, 섬유화증 후보물질 PRS 억제제, 자가면역 이중타겟 후보물질, 스마트줄기세포 개발 전략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DWP-450)’의 선진국 개발 현황, 중국에서 자체 개발 및 허가를 진행 중인 제품
JW중외제약이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가 임상 2b상(2상 후기)에 돌입한다.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진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임상 2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URC102’는 요산이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는 ‘배출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임상 2a상에서 총 14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중앙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형병원에서 총 167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체 통풍 환자 중 배출저하형 통풍 환자가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요산배출을 촉진하는 기존 약물은 안전성에 우려가 있어 활발히 처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의료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인 만큼 후기임상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기회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인공지능 신약개발 및 바이오메디컬 분야 공동연구에 돌입한다고 16일 전했다. 대웅제약은 16일 UNIST 대회의실에서 ‘대웅제약과 UNIST 간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과 UNIS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UNIST는 2016년 3월 경영공학부를 신설하고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분야 연구와 교육 역량을 확충해왔다. 이번 MOU에 따라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 관련 데이터 가공과 신약 후보 물질의 실험 분석을 진행하고, UNIST에서는 신약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양사는 연구 시설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기반한 연구와 신약분석 플랫폼 개발을 통해 혁신신약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전략인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핵심 연구역량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0일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16층 HRD센터에서 '2018년도 제4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18-Season 4)' 행사를 개최한다.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은 제약·바이오산업과 신약개발 등 혁신활동 및 미래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본질가치를 제고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장으로서, 지난 2015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하에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IR 행사에는 4개 기업(바이오시네틱스, 알테로바이오텍, 제이피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이 참여하여 기업별 핵심사업, 사업추진 전략, 보유 핵심기술, 보유 파이프라인, 투자포인트에 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각 기업 설명회에 앞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분야에 관한 R&D, 투자, M&A 등 거시적 동향 제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보령제약의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 패밀리’가 월처방액 60억을 돌파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4개 품목이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 10월 말 월매출 6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전했다. 카나브 패밀리의 성과는 벨류업 파이프라인 R&D 투자를 계속해 오며, 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지속적인 임상을 통한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증명해 온 것도 주요했다고 덧붙였다. 카나브 패밀리는 한국에서 1만 4,151명의 대규모 카나브 단일제 허가 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의 환자와 80편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지난 9월 중국에서 개최된 2018 세계고혈압학회(ISH: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피마사르탄 심포지엄(Fimasartan symposium)’을 단독 개최해 카나브와 듀카브의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국산 신약의 임상논문 발표가
고엽제 후유증 환자의 배우자가 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 · 태안)이 16일 고엽제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엽제후유증 등 환자 지원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고엽제법)과 수당을 유족에게 승계하고 배우자도 보훈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법안 개정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고엽제법'에서 수당을 유족에게 승계하는 법률안은 현재법에서는 고엽제 후유증 환자와 그 2세 환자에게 일정 기준 이상 장애등급 판정이 날 경우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그 대상자가 사망한 후에는 유족에게 승계가 되지 않고 있다. 반면, 국가유공자의 경우 유족에게 보상금이 지급되는 상황이다.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의 경우 경제 문제를 가족이 대부분 담당해 국가유공자와 비교하면 형평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측면이 부각돼 왔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유족도 수당을 승계함으로써 형평성의 어긋남을 바로잡고 나아가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했다. 또한, 현재 고엽제 후유증 환자는 보훈병원 또는 다른 전문의료기관으로부터 위탁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아쉽게도 배우자는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이하 APDW 2018)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KDDW 2018)가 공동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46개국 약 3,500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완료했고, 총 32개국에서 초청된 연자로부터 415편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34개국에서 총 1,853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구연 발표 및 전자 포스터 전시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APDW 2018과 KDDW 2018이 공동 개최되는 APDW-KDDW 2018은 소화기 연관 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및 대한소화기암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각 학회 간의 협업을 통해 내실 있는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는 공식 일정 전에 10개의 PG-Course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전에 우수한 논문과 학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치료용 첩약(탕약) 및 병 · 의원 상급병실인 2 · 3인실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과 관련하여 일반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제10회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이하 국민참여위원회)'를 오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비공개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한방 분야 치료용 첩약의 보험급여 적용 필요성 · 추진 방안 등에 대해 국민 의견을 청취한다. '2016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체 건강보험 보장률이 62.6%인데 반해 한방의료 건강보험 보장률은 한의원 53.9% · 한방병원 33.3%로 낮은 수준을 보인다. 지난해 8월에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관련하여 정부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하고, 국민 요구도가 높은 한방의료 서비스를 예비급여 등을 통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건보공단은 국민의 한의약에 대한 선택권 ·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 내용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
금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서면 질의했고, 복지부는 "안압측정기 · 자동안굴절검사기 · 세극등현미경 · 자동시야측정장비 · 청력검사기 등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등과 협의해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하여 각 학회 · 단체에서는 복지부를 규탄하는 각종 성명이 이어졌다. 이들은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이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고, 결국 실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2013년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5종의 의과 의료기기를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2012헌마551 · 561)을 내린 바 있다. 헌재는 △보건위생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고 △기기사용에 전문적 식견이 필요치 않고 △한의대 교육과정에서 안 · 귀질환에 대한 관련 기기를 이용한 진료행위를 할 수 있는 기본적 교육이 이뤄지는 점 등을 근거로 했다. 본 헌재 판결을 기반으로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 사건의 피고인들이 사실조회를 거친 후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의사 3명이 법정구속됐다가 지난 9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수원지방법원 본원에서 16일 오전 11시20분 경 진행된 횡격막 탈장 아이 사망사건 항소심 사건과 관련,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11월27일까지 제출하는 사실조회를 본 후 오는 12월21일 속행한다. 1월경 항소심을 종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보석으로 풀려난 후 16일 항소심에 변호인들과 함께 출석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피고3인도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피고3인 중 응급의학과 과장 A의 변호인 현두륜 변호사는 “검찰 측 항소를 기각해 달라. 3가지 사항에서 사실오인이 있다. 업무상 과실 인과관계 법리 등이다. 오인으로 양형이 부당하다.”고 했다. 소아과 과장 B의 변호인도 “기각해 달라. 이유는 사실오인 법리오인이다. 무죄이고, 양형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82.4세 · 건강수명은 64.9세로, 대다수가 오랜 기간 병을 앓다가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인 의료비는 고령화 속도와 더불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결과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의 주원인으로 노쇠가 지목되고 있다. 노쇠는 근감소증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영양 공급 · 운동 등의 중재로 다시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즉, 노쇠를 쉽게 측정하여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 노인 건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5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심포지엄'에서 한양의대 가정의학과 황환식 교수가 '국민보험공단 빅데이터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한국형 노쇠측정도구의 평가' 연구를 발표했다. 미국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ging)는 노화가 연령 증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생활방식 · 환경적 요인 · 유전적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고 발표했다. 이 중 환경 · 유전은 쉽게 바꿀 수 없는 요인이지만, 생활방식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 노인 건강 목표는 100세를 기준으로 △치매가 없고 △독립적인 거동이 가능하
암유전체학,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암 패널 개발, 액체생검 및 새로운 치료기법에 이르기까지 암을 연구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의 기초과학자와 임상의사들이 한 데 모여, 현재까지 연구개발 중인 암 치료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성과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암학회는 15~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암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제1회 AACR-KCR Joint Conference on Precision Medicine in Solid Tumors'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암학회 정현철 이사장은 “이번 학회는 대한암학회가 미국암연구학회와 학술적 협력 기관으로써 그 위상이 발전했음을 나타내는 반증이며, 나아가 한국 암 연구의 위상 또한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는 중개연구 분야와 임상의의 시야에서 개인별 맞춤치료의 정의를 보다 명확하게 정립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기초연구 분야에서 발견된 가설과 신물질들을 이용해 시행한 이행성 연구를 통해 암 환자 진료에 새로 도입되고 있는 새로운 항암제와 면역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