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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본비씨지제조(Japan BCG Laboratory)에서 수입한 경피용 BCG(Bacillus Calmette Guerin, 결핵 예방 접종) 14만 2,124팩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에 나섰다고 11월 7일 발표했다. 그런데 식약처가 회수 중인 비소 검출 경피용 BCG 외에 현재까지 유통된 경피용 백신에서도 비소 검출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이에 따른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이 식약처가 현재 회수 중인 비소 검출 경피용 BCG(Bacillus Calmette Guerin, 결핵 예방 접종) 백신 14만 2,125팩 외에 1993년 최초 수입하여 현재까지 유통된 나머지 경피용 백신에서도 비소 검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14일 전했다. 홍 의원이 비소가 검출된 회수 대상 14만 2,125팩 외에 지금까지 수입해온 백신에서는 비소가 검출되지 않았는지 식약처에 답변 자료를 요청하자, 식약처는 "회수된 제품 이전의 제조번호 제품들도 동일한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에서 제조됐기 때문에 생리식염수의 비소 함유량이 이번 발표 수치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고했다. 홍 의
금년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서면 질의했고, 복지부는 "안압측정기 · 자동안굴절검사기 · 세극등현미경 · 자동시야측정장비 · 청력검사기 등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 5종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등과 협의해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9일 해당 복지부 입장을 규탄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건강보험 등재를 검토하는 입장 표명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고, 12일에는 보건복지부 의료정책과 · 보험급여과 · 한의약정책과 및 정춘숙 의원실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의 입장 표명을 반박하고 건강보험 등재 검토를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민원신청도 병행했다(아래 별첨 '한의사의 의료기기 5종의 건강보험 등재를 검토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입장 표명에 대한 민원신청'). 연구소는 민원을 통해 △안과 진료 행위의 학문적 기초가 되는 전문지식은 한방에 기초를 두지 않으며 △해당 의료행위에 대한 한의사의 교육 · 숙련 정도가 매우 낮다고 지적
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성택 교수가 지난 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18년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 정기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19년 10월까지 1년이다. 정성택 신임 회장은 소아·종양 정형외과 분야의 명의로서, 지난 1996년부터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20여년간 후학양성과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지금까지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고시위원장, 교과서편찬위원, 학회편집위원, 대한골관절 종양학회장, 대한골관절 변형교정학회장, 전남의대 부학장, 전남대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정성택 회장은 “내년 APOA(Asian Pacific Orthopedic Association)소아-척추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며, 정기학술대회와 소아외상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후학들의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공동 주최하는 '2018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14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노무법인 상상 홍정민 노무사의 발제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 △대한병원협회 김병관 미래정책부위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호 인력개발이사 △한국공인노무사회 소민안 부회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재수 정책기획실장 △간무협 전동환 기획실장 △보건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 김경민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 처우는 너무나 열악하다. 금년도 실태조사에서 간호조무사의 61.8%가 최저임금 이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문제도 심각하다. 간호조무사를 배제하기 위한 불공정 인사절차 · 차별행위가 공공기관에서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라면서, "간호조무사가 사명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조태준 교수팀이 종아리뼈 변형과 골절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골형성부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골 고정 장치인 ‘이중교합 신연 골수정(dual interlocking telescopic rod)’으로 수술 후 2년 이상 경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에게 기존보다 효과적이면서 합병증까지 줄일 수 있는 골 고정장치가 개발된 것이다. 키가 자라는 어린환자들에게 부작용과 합병증은 물론 성장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골형성부전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생 동안 신체 여러 부위에 여러 번 골절이 발생하게 되고, 변형 등으로 인해 심하면 걷기 어려운 정도에 이른다. 치료를 위해서는 ‘골수정(Intramedullary rod)’이라는 기구를 이용해 골절을 고정하는데, 아직 성장기에 있는 소아청소년인 경우 뼈가 자라면서 골수정이 그 길이를 따라가지 못해, 골수정의 끝부분에서 다시 뼈가 부러지는 일이 흔히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태준 교수팀은 뼈의 성장에 따라 길이가 함께 늘어나는 ‘단일 교합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가 최근 다빈치Xi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014년 12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 후 4년만인 13일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의 로봇 전립선 절제술을 통해 700례를 달성하면서 동남권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로봇수술이 없던 울산에 최신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를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 후 1년간 104례를 기록 한 후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부 수술실적으로는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순으로 많은 수술을 시행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타병원에 비해 고난이도 로봇수술이 주를 이루며 수술 질적으로 높은 우수성을 주목받고 있다. 외과에서는 직장암 환자의 항문괄약근을 살려내는 직장 절제술을 로봇수술로 부울경 지역에서 최다 수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산부인과에서는 배꼽 부분에 약 2.5cm내외의 크기로 한 곳만 절개하는 단일공(싱글사이트)로봇수술로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들과 자궁 보존을 원하는 여성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 전상현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지연, 외과 교수)는 11월 15일(목) 오후 2시 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폐암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각종 암 중에서도 사망자수 1위로 생존율 또한 주요 암들에 비해 2번째로 낮을 정도로 위험한 암인 “폐암”에 대하여 충남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정은 교수의 ‘폐암의 진단, 예방, 치료’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며, 암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대전지역암센터에서는 매년 암에 대한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민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 ‘간암’을 시작으로 12월 ‘갑상선암’까지 생생한 암 관련 건강강좌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사회 주민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암의 종류와 예방, 진단, 치료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산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암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암 발생률을 감소시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고자하는 목적이 있다.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은 제28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배상철 교수(한양의대 내과),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홍장원 조교수(경북의대 생리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임선민 조교수(차의과대 내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양의대 내과학 배상철 교수는 대표적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이자 상호 병인을 공유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의 임상•유전 역학 연구와 혁신적 진단•치료 연구에 매진해왔다. 배상철 교수는 국내 임상 연구자로서는 드물게 건강 및 환자 상태 평가학과 임상•약물 경제학의 전문가로서 실제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구축한 코호트(BAE RA and Lupus cohort) 연구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임상연구를 수행해 환자의 진단•치료 및 예후 예측에 도움을 주는 실제적인 맞춤 치료의 기틀을 마련했다. 배상철 교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 동안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등 류마티스 질환의 발병 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치료성적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국내외 동료 연구자들과
한국병원약사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 주제로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지난해 12월 주사제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 인증제도에서 의약품 관리체계가 강화되고 △감염 관리 △주사제 무균조제 △고위험약물 관리 등에서 병원약사 역할 · 책임이 막중해짐에 따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의약품 안전 사용 측면에서 필수로 수행해야 할 업무 · 역할을 모색하는 취지로 선정됐다. 24일에 열리는 심포지엄 1부는 2개 주제로 동시 진행된다. 1-1부는 △삼성서울병원 법무팀 최재혁 변호사가 '2018 의료 법률 현안 및 의료사고 대응방안' 주제로 발제한다. 1-2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가 '환자 중심 팀의료 활동 사례' △전북대학교병원 박미선 약사가 '감염약료 · 응급실약료' 주제로 각각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2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가 '환자 안전과 의료기관 인증제' △서울아산병원 나양숙 질향상위원장이 '환자 안전을 위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인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한의사 참여를 보장하고, 효능이 입증된 한의약을 치매 예방 · 치료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토론회에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 정인철 교수가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 역할' 주제로 발제했다. ◆ '기공 · 당귀작약산'으로 한방 치매 치료에서 인지 기능 향상 기대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는 661,707명으로, 치매 유병율은 9.8% · 진단율은 전국 90.1%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에서 국내 치매 환자 수가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17년 '치매 상병 관련 한방 진료 현황'에 따르면, 근골격계 상병을 제외한 다빈도 순위
바이엘 ‘자렐토’가 최근 허혈성 사건 발생 위험성이 높은 관상동맥질환(CAD)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PAD)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병용으로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위험 감소에 적응증을 확대하며, NOAC 제제 최초로 항응고·항혈소판 이중작용으로 기존 표준요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3일 바이엘 미디어 세션에서는CAD·PAD 환자 유지치료에서의 '자렐토' 적응증 확장의 의의 및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살펴봤다. 관상동맥질환(CAD)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이에 포함된다. 가장 주된 원인은 콜레스테롤의 축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현재 지질관리, 그중 LDL-C 관리가 표준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관상동맥질환을 이미 경험한 환자라면 LDL-C 관리로는 재발 방지에 한계가 있어 왔다. 예를 들어 심근경색 환자의 5명 중 1명은 3년 내 심혈관 사건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CAD 환자에서는 적극적인 2차 예방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CAD 및 PAD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
병원계에 따르면 11월에도 기부 의료봉사 등 나눔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메디포뉴스가 충북대학교병원, 아란유치원, 울산대학교병원, 인천성모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유성선병원, 메타바이오메드, 길병원등의 나눔 실천 할동을 전한다. ◆ 충북대학교병원,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의료 활동 수행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지난 11일 충북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무료진료에는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7개 진료과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이 진행되었으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가 참여해 치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는 단발성의 무료진료가 아닌, 추가진료가 필요한 경우 도내 주요병원으로 연계해주는 종합 의료서비스이다. 봉사
의료사고에서 환자도 의사도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후속 대책을 놓고 환자단체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기는커녕 치킨게임을 벌이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성남지원은 판결에서 당시(2013년 5월) 8세인 신모군의 흉부 X-ray에서 '흉수를 동반한 폐렴 소견'을 A와 C는 인식하지 못했고, B는 X-ray 사진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같은 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흉수를 동반한 폐렴 소견'이라는 보고서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각 의사단체가 ▲보도자료 ▲성명서 ▲삭발시위 ▲1인시위 ▲긴급 시도의사회장 회의 ▲각 직역과 지역 의료계 대표자 긴급확대 연석회의에 이어 ▲지난 11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등으로 분노를 표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의료계는 '의료분쟁 특례법 제정'을 의료사고 후속 대책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대편에 위치한 환자단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지난 7일 오전 환자단체는 대한의사협회가 입주한 삼구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등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인 제5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누리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난민, 외국인근로자, 한누리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2,500여건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웃사랑 의료봉사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결핵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14개 진료과목 의사 21명, 치과의사 1명, 약사 3명, 간호사 및 간호대생 40명, 방사선사 5명, 임상병리사 7명 등 총 139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다. 또한 결혼이민행정, 체류비자문제 등 출입국 상담을 위해 행정사가 참여하였고,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미용봉사단이 이미용 봉사를, 모든 대상자들에게 자장면, 호떡, 음료,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지난 9일 전북지역 소재 의료기관의 감염환자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2018 전라북도 의료기관 감염관리 능력향상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지역 소재 의료기관의 감염환자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연계체계를 구축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감염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 및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승용 교수의 사회로 감염감시를 위한 검사(서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환경소독의 최신지견(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택수), 공기전파 병원체와 감염관리 또는 병원체별 전파방법에 따른 주의사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황정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승용 교수는 “병원내 다제내성균 감염질환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유병률 및 합병증에 대한 문제와 감염 우려로 인해 대상환자들의 병원 진료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과 관리 강화해 도내 소재 의료기관의 감염환자 관리 능력
혈우병 환자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대표적 합병증인 ‘혈우병성 관절염’을 보다 쉽게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본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김주영, 영상의학과 전동진 교수팀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 간 이 병원의 만 1세부터 40세까지의 A형 중증 혈우병 환자 42명을 추적 검사한 결과, 사춘기(16세) 이전부터 관리하면 적은 용량의 치료제로도 혈우병성 관절염(hemarthropathy)을 평생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상처가 나도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유전병 중 하나로 이중 A형 혈우병이 전체 혈우병 환자의 75~8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혈우병환자, 특히 중증의 혈우병 환자들은 반복적인 관절 출혈로 30대 중반 이후부터 여러 관절에 심각한 관절염이 발생해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혈우병 환자의 이러한 관절염은 어릴 때부터 2~3일 간격으로 고용량의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해 혈중활성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어 혈우병 환자의 원칙적 1차 치료로 WHO에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혈액응고인자 농축제제가 워낙 고가(高價)여서 유럽 등 부유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약제팀이 임상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2명을 추가 배출하며 약사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실시된 제9회 전문약사 시험결과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조문경약사, 정희진 약사가 최종 합격했다. 전문약사는 약사 업무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개별 맞춤 의약물 요법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직접적인 환자치료의 책임을 가지가지는 것은 물론 다학제팀의 일원으로서 의료인과 환자에게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문경 약사는 영양약료 전문약사에 합격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 약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양수액 통한 영양치료를 위한 맞춤형 처방 검토와 자문 약료 서비스 업무를 수행 중이다. 외과 박상준 교수 이식팀에서 회진에 참여하고 있는 정희진 약사는 장기이식약료전문약사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이식환자에게 더욱 강화된 약료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본원 약제팀은 2014년 전문약사 2명을 첫 배출했다.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8년 조문경, 정희진 약사를 포함 지금까지 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외과 박종권 교수가 2018년 11월 11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열린 제36회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1년이다. 2001년 창립된 대한정맥학회는 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등 여러 임상과가 모여 이루어진 다학제 학회이며 정맥질환 전문학회이다. 2015년에는 'UIP 국제정맥학회’를 서울에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박종권 신임 회장은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정맥질환의 연구와 임상적 치료 분야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높은 위상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김한수)는 오는 11월 1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만성 대사질환 관리의 최신치료지견(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비만), 외래에서 흔한 증상(부종, 손발저림), 심전도 판독, 진료 현장의 문제(경동맥 초음파 지침, 심장 초음파 급여화 준비, 진료 시 고려할 법적 문제와 대처방안), 순환기 관련 최신지견(심혈관 자율신경검사, 심폐소생술, 대사증후군, 심장지표검사) 등을 다룬다. 대한심부전학회와 함께 일차진료에서 꼭 알아야 할 ‘심부전’의 증상과 징후, 진단, 치료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심장 초음파와 경동맥 초음파 핸즈온 코스도 마련된다. 추계학술대회 사전등록 참가자에게는 ‘경동맥 초음파 포켓북’을 무료 증정한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kaccardio.or.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