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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골수섬유화증(MF, myelofibrosis)과 진성적혈구증가증(PV, polycythemia vera)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노바티스의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는 해당 적응증으로 허가 받은 최초의 JAK 억제제(Janus kinase inhibitor)이다. 골수증식성 종양 환자의 대부분에서 JAK 신호경로를 활성화시키는 돌연변이가 발견되며, 해당 마커를 타겟으로 하여 억제하는 JAK 억제 기전 치료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가설에서 착안, JAK1·JAK2 억제제 ‘자카비’가 골수섬유증 세계최초의 치료제로 등극하게 된다. ‘자카비’ 등장 이전까지 골수섬유증은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이를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으며, 다른 대부분의 약물요법은 임시방편으로 비장의 크기와 증상에 미치는 효과 역시 미미하고 일시적이었다. 이런 한계점을 가진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자카비’는 주요 증상의 하나인 비장비대증의 비장 크기 감소와 빈혈, 야간발한 등 전신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개선시키고, 결과적으로 생존율의 유의한 연장을 이끌어내며 골수섬유증 치료 수준을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공동으로 생물유전자원의 디지털염기서열정보가 나고야의정서에 적용되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디지털염기서열정보(유전자정보)가 나고야의정서에 적용될 경우 이에 대한 접근 허가 및 이익 공유 의무가 발생된다. 현재 디지털염기서열정보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의 데이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규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리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되어 연구개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중국 등 생물유전자원이 많은 개도국들은 디지털염기서열정보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생물유전자원에 접근해야 하므로 이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발생되는 이익은 공정하게 공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 나라에서는 디지털염기서열정보를 생물유전자원과 동등시하는 규정을 시행 중에 있다. 반면에, 해외 선진국에서는 디지털염기서열 정보가 나고야의정서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혁신과 이용을 저해하여 궁극적으로 생물유전자원 제공국과의 이익공유도 제한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으며, 2018년 7월국제적인 단체 및 지역․국가별 기관 등 58개 기관에서도 공동으로 성명서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한국애브비는 GPTW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전했다. 한국애브비는 6년 연속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과 5년 연속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고, 제약 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또한 대표이사 류홍기 사장은 지난 해에 이어 존경받는 CEO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Customer Excellence 부서 피승재 부장은 GPTW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임직원이 즐겁고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며 신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는 내부 직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기업 문화를 진단하는 유일한 평가 제도이며 이미 유럽과 중남미, 일본을 비롯해 미국 포춘 100대 기업(Fortune US 100 Best) 등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신뢰 지수 평가 결과, 직원들의 소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가 지난 6일 프리마 호텔에서 ‘제1회 DM/STA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상시험의 핵심적인 분야인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DM)와 통계(Statistics, STAT)를 다룬 이번 심포지엄은 제약사와 CRO뿐만 아니라 정부공공기관, 병원 등 각계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데이터관리 세션에서는 메디데이터(Medidata) 신은호 이사와 타겟 헬스(Target Health) 최준혁 이사, LSK Global PS 이정민 상무, 조지숙 차장이, ▲통계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와 LSK Global PS 박병관 상무, 김경아 부장, 이은혜 차장, 길시연 차장이 연자로 나서 주제별 발표를 진행했다. LSK Global PS 이정민 상무는 의무기록코딩(Medical Coding) 및 코딩 딕셔너리(Coding dictionary)에 대해 소개했다. 이 상무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회의(ICH) 가입 후속조치로써 이르면 내년 국내 도입될 예정인 MedDRA(Medical Diction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국-미국 약과학자협회(Korean-American Pharmaceutical Scientist Association)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7일 전했다. KAPSA는 1996년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술개발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미국과 한국의 약과학자(Pharmaceutical Scientist) 100명이 창립한 단체다. 이번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수상은 지난 22년간 한국의 약과학자와 재미한인 약과학자간의 오픈이노베이션 의약품 연구개발 파트너쉽 강화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헬스케어가 산업계 최초로 CP Change Agent 양성교육을 진행하며,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 임직원들의 실천 의지 제고에 나섰다. CJ헬스케어는 지난 달 31일 CJ헬스케어 본사에서 김&장 강한철 변호사를 초청해 ‘CP Change Agent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CP Change Agent는 구성원들에게 CP관련 법규와 사내 규정을 정확하게 전달해 구성원들의 CP준수 의지를 높이는 요원으로 주요 임원 및 실무 관리자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CP Change Agent 양성과정은 CJ헬스케어가 산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1년간의 사내 교육과정으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CJ헬스케어가 전 임직원들의 책임감 및 역할의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장 소속의 강한철 변호사는 약사법, 청탁금지법, 공정경쟁규약 등 관련 법령 및 규약 설명에 이어 분임토의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 등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강의에
한국로슈는 GPTW (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전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Best Companies to Work)’을 비롯해 유럽연합, 일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는 글로벌 스탠다드 선정 제도이다. 심사는 기업의 신뢰 지수(Trust Index) 및 직원들의 의견(Employee Comment)과 철학, 정책, 비전, 가치, 규정, 제도 등 전반적인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문화 조사(Culture Audit)의 세 가지 항목으로 이뤄진다. 한국로슈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뢰 지수(Trust Index)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이한 한국로슈는 환자 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를 실현하는 원동력은 임직원들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보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에 균형
셀트리온은 최근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CT-P16’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해 불가리아, 헝가리 및 한국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해 6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CT-P16’의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을 진행, 성공적으로 임상을 완료했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남미, 아시아 지역 등 각 국가 규제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하여 총 20여 개 국가 약 150개 사이트에서 ‘CT-P16’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CT-P16’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교모세포종 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다. 아바스틴은 지난해 세계 매출 약 7조 5천억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개발 성공 사례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셀트리온은 까다로운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CT-P16의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CT-P16은 상업화 시점의 시장 상황을 고
대한영상의학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의료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영상의학학회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중이다. 심포지엄은 ▲의료인공지능의 현황과 문제 ▲의료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예상 및 대비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 된다. 오주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심포지엄에서는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의료인공지능에 대한 시각을 비롯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의료적용 시 발생되리라 예상되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이슈들이 적절히 검토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입장에서 의료인공지능 기술의 임상검증에 대한 필요성과 학술적 원칙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하고, 외국의 사례를 곰유하며, 산업계, 의료계, 정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오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상황과 인식을 공유하고, 의료영상에 기반한 임상진료와 디지털의학의 전문가로서 영상의학과 의사의 역할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26차 추계학술대회 · 제47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 · 대회에서는 △미세먼지와 호흡기 건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 △한국인의 비흡연 여성 폐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과 의료계 변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호흡기질환 패턴 변화 △남북 화해무드와 상호 의료 교류 등 금년도 검색 상위 호흡기 핫이슈 및 결핵 · 호흡기질환 분야의 최신지견이 공유되며 유수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 등이 이뤄진다.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박인원 차기 이사장은 "우리 학회 위상에 걸맞게 학회를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구축된 인프라 · 인재를 바탕으로 내년 추계에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 △학회지의 SCI 등재 △국가 정책 참여 △호흡기 질환의 예방 · 인식 홍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술대회에 젊은 회원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국제화를 위해 연구 투자를 좀 더 할 계획이다. 국내 · 외 유관학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미FTA 개정 협상 결과, 미국이 자국의 제약사에 불리한 조항을 담고 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을 요구했고, 우리 정부는 이에 합의, 미국 측과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롭게 개정한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심평원이 7일 행정예고 했다. 하지만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가 애초에 정부가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독려하고자 만든 제도임을 감안하며, 이번 개정안으로 그 모든 취지가 무효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원은 7일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 내용을 담은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은 7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40일간이다. 지난 9월 3일 공개된 한미 FTA 개정 협상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이 이행 이슈로 포함되었고, 협상을 위해 9월 5일 심평원과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났으며, 9월 24일에는 연내에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상호 확인한 서신을 교환한 바 있다.
이산화탄소(CO₂) 레이저 치료가 여성의 출산 후 이완된 질 상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를 실제로 검증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권태린 연구교수 · 김종환 연구원)이 이산화탄소(CO₂) 레이저 치료(Vaginal laser tightening)를 통한 질 수축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Fractional CO₂ laser treatment for vaginal laxity: A preclinical study)을 발표했다고 중앙대의료원이 8일 전했다. 김 교수팀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질 레이저 치료에 대한 효과 ·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최초로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가 질 주변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조직을 재형성해 질벽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실험에서 이산화탄소 레이저(Fractional CO₂ Laser)를 출산 경험이 있는 모돈(母豚, 어미돼지)에 적용한 결과, 질 점막의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피부 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미세열변성에 의한 열충격 단백질 70(HSP, heat shock protei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 영양팀 · CJ프레시웨이가 대사증후군 예방 · 개선을 위한 식사지침서 '올바른 식사법으로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를 출간했다. 서구화된 식생활 ·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대사증후군이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복부비만) △혈압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 자체만으로는 크게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특별한 증상도 없지만, 당뇨병 · 고혈압 · 협심증 ·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를 높이기 때문에 관리를 통한 예방 · 개선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식생활 및 생활습관을 개선 ·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충분히 완화 ·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동과 함께 잘 먹는 법을 통한 생활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대사증후군 분야의 명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30여 년간 환자의 영양관리 · 교육을 담당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 △수년간 대형병원에서 환자 치료식을 운영해 온 CJ프레시웨이가 함께 '대사증후군 식사 가이드'를 내놓았다. 이 책은 대사증후군에 대
10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5월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에 연루된 △S병원 응급의학과 A과장 및 가정의학과 C전공의에게 금고 1년 △소아청소년과 B과장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본 법원 판결에 크게 공분한 의료계 각처에서는 철저한 재조사 · 의학적 재검토를 요구하는 항의 성명을 연일 발표했다. 이에 더하여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3명의 법정구속을 항의하는 취지의 '제3차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대한문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1월 1일 발표한 성명에서 구속된 의사들이 자기 상황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특별히 주의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정황이 없고, 추정 진단을 전제로 처벌하는 것과 더불어 일반적인 의학 수준과 의료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는 의료행위를 했음에도 이를 업무상과실치사로 처벌하는 것은 대법원 판례에도 반하는 판결이므로 부당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연구소는 8일 가설에 근거한 주관적인 내용의 감정서만으로 의료진들에게 중형을 판결한 것은 부당하다는 항의 성명을 발표하며, 부적절한 판결을 조속히 바로 잡을 것과 억울하게 감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가 최근 대한불안의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정상근 교수는 지난 2일 서울 백범김구회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불안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불안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학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정상근 교수는 지난 2015년 1년간 대한불안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임기 동안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강화하는 한편 최신지견과 연구분야 교류, 연관 전문학회 및 전문가 단체 등과와 상호 교류를 통해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대한불안의학회는 불안장애를 연구·치료하는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초부터 임상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와 연수 및 심층교육을 통해 불안의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우리나라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러 나섰다. 8일 동산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국립의대(총장 마다지모브 마다민 무미노비치)의 초청으로 5일부터 9일까지 현지 의과대학생, 대학원생, 교수진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안디잔 국립의대의 두 번째 초청으로, 지난 2월에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 현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요청에 의해 이루어지게 됐다. 초청된 동산의료원 송대규 대외협력처장(생리학)과 조광범 국제의료센터장(소화기내과)은 내분비생리학과 비만, 소화기 질환 및 내시경적 치료에 관한 특강과 시연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한다. 이 외에도 동산의료원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향후 협력 방안과 안디잔 의과대학 의료진의 동산의료원 연수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동산의료원 송대규 대외협력처장은 “양국 간의 의술을 교류하고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두 번씩이나 마련해준 안디잔 의과대학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분야에서 양국이 협력, 발전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디잔 국립의대 마다지모브 마다민 무미노
대한심장학회는 10월 12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기사 · 간호사 대상 심초음파 자격인증제를 시행하고, 검사 시행기관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인력) 합법화로 해석한 의료계는 해당 인증제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PA 허용을 규탄하는 성명을 여러 차례 발표했던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8일 또 한 차례의 성명을 발표하며 '진료보조인력(PA) 불법의료 신고 센터'를 개설 · 운영키로 밝히며, PA 문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병의협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실태조사를 핑계로 지금까지 드러난 PA의 대리수술 · 대리검사 · 대리진료 등 불법 의료행위의 단속 · 처벌에 나서지 않고 부조리를 묵인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0월 31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전문간호사에 PA의 역할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간호사 범주에 마땅한 분야가 없다면 신설여부도 고민 중"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의료법 제78조(전문간호사) 제3항에서는 자격을 인정받은 전문간
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11월 16일 오후 2시-5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요통환자 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척추 관련 질병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수요자인 환자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의문을 명확히 해소해 주는 지침들은 부족했다. 포럼에서는 척추질환 치료에 대한 의료정책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그리고 수술치료와 비수술 치료의 비교분석 연구 중간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척추질환 수술 중 비용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수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코호트 연구 발표도 함께 이뤄진다. 발표 후에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조정기 교수, 차의과대학교 예방의학과 지영건 교수, 메리츠화재 메디컬센터 이영미 센터장,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상임이사,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중규 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김영택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척추 질환자 관리를 위한 정책 토론을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아침마다 뻣뻣해요’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제9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류마티스 관절염(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 ▲강직성척추염(류마티스내과 강귀영 교수)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보통 손목관절, 손가락 가운데 마디 부분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진단할 때에는 부종, 아침에 뻣뻣한 조조강직 현상, 피로감 등 동반되는 증상과 함께 종합적으로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032-280-5069)로 하면 된다.
지난 2017년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는 고혈압 기준을 140/90mmHg에서 130/80mmHg으로 강화했다. 4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혈압 130/80mmHg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 고혈압 기준을 정했다. 그러나 변경된 기준이 20~30대 젊은층에서도 높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와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손정식 최슬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2005년 2회 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남녀 2,488,101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관찰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 결과 새 기준으로 1단계 고혈압인 경우에도 정상혈압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남녀 각각 25%, 27% 증가했다. 반면 항고혈압제를 복용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았다. 연구결과는 의료계 학술지 ‘미국의학협회 저널(JAMA;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됐다. 손정식 교수는 “20~30대에서도 새로운 고혈압 가이드라인에서 정의한 1단계 고혈압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