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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만성신장질환자,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 경찰·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돼 접종자가 많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7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9898(해외유입 82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6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1250건(확진자 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282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516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1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45명으로 총 10만 9695명(91.49%)이 격리해제돼, 현재 83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0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91명, 서울 116명, 부산 30명,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인천·충남 각각 14명, 대구·충북 각각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그간 함께 공공보건의료 발전 중장기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관련 연구를 수행한 끝에 야심차게 마련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을 놓고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질타와 혹평이 쏟아졌다. 그간의 논의를 통해 진행됐던 대책의 깊이에 비해서 이번 계획안은 다소 후퇴했고, 전체적으로 구체성이 떨어지면서 지금 당장에 필요한 공공보건의료 강화 실천방안이 충분히 담겼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6일 온라인으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와 단체 등이 함께 계획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2차 기본계획안은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방안에는 ▲지역 공공병원 20개소 이상 신·증축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 ▲공공적 역할을 하는 민간의료기관((가칭)지역책임병원)과 공공전문진료센터 확대 및 강화 ▲공공보건의료기관별 역할 정립 ▲중증응급·중증외상·중증심뇌혈관질환 대응 역량 강화 및 인프라 구축 ▲모자보건의료 전달체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복지위로 회부된 의료법 개정안 중 5건을 새롭게 상정했다. 27~28일 양일간 열리는 법안소위에 회부되지는 않았으나 복지위 전문위원 검토가 마무리 돼 조만간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는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통해 법안의 주요 내용과 전문위원 분석, 관계기관 의견 등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의료인 등 폭행·협박죄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정희용 의원) 개정안은 의료행위 중 의료인 등에 폭행·협박죄에 대한 반의사불벌 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이나 간호조무사·의료기사 또는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을 폭행 또는 협박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면서, 다만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하고 있다. 전문위원은 “당사자 간 화해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된다는 원칙을 명시함으로써 의료환경을 위협하는 폭행 범죄를 예방하고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경미한 폭행·협박의 범죄에 대해 합의를 통한 원만한
울산대학교병원은 공식캐릭터 ‘라이피(LIFY)’와 ‘하티(HEARTY)’를 공개하고 더욱 따뜻하고 친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두 공식캐릭터는 울산대병원 심볼마크를 바탕으로 제작된 캐릭터이다. ‘라이피’는 라이프(Life)와 행복(Happy)를 합친 캐릭터명이며, 녹색을 사용해 평화와 진중함과 아산과 울산의 자음인 ‘ㅇ’과 인간사랑의 정신을 담아 원형의 사람 형태로 표현했다. ‘하티(HEARTY)’는 ‘ㅅ’을 표현함과 동시에 심장모양을 형상화하고 오렌지색을 사용해 친근하고 따뜻함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제작된 캐릭터는 지난 2월 시민대상 캐릭터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389점의 캐릭터에 대한 심사 및 직원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앞으로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비대면 상황 증가에 따라 캐릭터를 활용해 원내 및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해 환자와 소통하고 내원객에게 친근한 병원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이번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울산대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는 2주 동안 포토존을 만들어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캐릭터 기념
“이제 백신수급 및 접종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국민안전과 일상회복을 위해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백신접종과 집단면역을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는 데 국민적 에너지를 집중할 때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백신 확보 현황과 접종계획 등 관련 제반사항 및 조치, 계획 등에 대한 내용 전반을 공개했다. 그동안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 대행은 “그동안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에게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기도 한 바,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기존에 계약된 백신 1억 5200만회분 즉 7900만명분에 더해 지난 주말 화이자 측과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계약 했다. 그 결과 우리는 총 1억 9200만회분 즉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에 해당되는 물량으로, 그 이전 계약물량인 1억 5200만회분, 즉 7900만명분 규모로도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오늘(26일)부터 만성신장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성신장질환자(신장장애인 7만 8000명)와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유지를 위해 의료기관·약국 등 보건의료인(29만 4000명), 사회필수인력(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17만 7000명)에 대한 접종이 우선 시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 또는 의료기관 내원(유선) 예약을 통해 거주지(만성신장질환자) 또는 근무지(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관할 소재 조기접종 지정 의료기관(전국 약 2000여 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사회필수인력 중 군인(30세 이상 12만 6000명)은 국방부에서 접종대상자 조사를 거쳐 군부대, 군병원 등에서 오는 28일부터 자체 접종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이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식품의약품청(FDA)는 23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ACIP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브룩에 본부를 둔 국제라이온스협회(국제회장 최중열)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 48번째 수상자로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을 선정했다. ‘라이온스 인도주의상(Lions Humanitarian Award)’은 매년 전 세계에서 인도적 활동을 펼쳐온 인물을 한 명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봉사상이다. 이 상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테레사 수녀(Teresa/1986),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Jimmy Carter/1996),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2008), 데니스 무퀘게(Denis Mukwege/2019) 등이 받았으며, 한국인으로는 김장환 목사, 이길여 가천의료재단 총장이 수상했다. 최 병원장은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26일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개최돼 국제라이온스협회 최중열 회장이 최영식 병원장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 미국 시카고 사업가인 멜빈 존스(Melvin jones)가 ‘성공한 사람들의 사회봉사’를 촉구하며 창설해 세계 각지의 유력한 실업가와 직업인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이다. 세계 200여 개국 4만 8000개 단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가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3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는 근골격 및 말초신경계 질환의 진단검사기기인 초음파 검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4월 창립해 현재까지 빠른 속도로 발전해오고 있는 초음파관련 전문 학회다. 창립 이래 춘계와 추계학술대회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해 근골격계 초음파 분야에 있어 학술 교류와 교육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국제학회인 ‘세계 신경근골격초음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이시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역임해 현재 보라매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신경근골격초음파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시욱 교수는 “코로나 판데믹 시대라는 어려운 시기에 학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 임원진과 함께 활발한 학술 활동과 폭넓은 교류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해 설립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예방분야 핵심기관으로서의 그 첫발을 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 중구 소재) 출범식에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식 출범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살예방법 제13조에 따라 설립된 중앙 자살예방정책지원기관으로, 기존에 1년 단위로 위탁 운영 중이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통합돼 설립됐다. 출범식에는 권덕철 장관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인 윤재옥 의원과 간사인 강선우 의원, 기선완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덕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역대 최초로 자살예방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고, 우리부에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300만 명 이상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등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지자체, 민간의 노력을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이 자살예방정책을 총괄하고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재단은 자살사망자 전수조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정책지원과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관리 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진체제 구축을 위해 ‘찾아가는 협력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서형연 정형외과 교수) 주관으로 시행된 찾아가는 간담회는 기존에 시행했던 지역별 협력병원 간담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병원과의 협력증진을 위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협력병원과의 진료의뢰, 회송 및 진료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조관계가 더욱 절실한 시기인 만큼 협력병원을 직접 방문해 각종 정보에 대한 공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서형연 센터장, 김랑순 진료협력센터팀장, 곽세영 회송전담간호사로 방문단을 구성, 광주기독병원과 해피뷰병원을 지난 22일 각각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방문단은 광주기독병원과 진료정보교류사업 표준협약서 전달식을 가졌고, 해피뷰병원과는 진료정보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대병원은 지역의료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의료기관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은 총 761개 병·의원(1차의원 392곳, 2차병원 639곳)과 협력관계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9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9387명(해외유입 821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1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903건(확진자 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25건(확진자 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611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5명으로 총 10만 8850명(91.18%)이 격리해제돼, 현재 87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2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7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47명,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인천·울산 각각 13명, 강원 12명, 대구·충남 각각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3월 25일 여야 각 3당에서 간호법안을 발의한 이후 최근 간호법안에 대한 악의적이고 부정적인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것과 관련 4월 2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간호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간호법의 무면허 간호업무 금지 규정이 면허제를 뒤흔든다 △간호사의 독자적인 진료행위가 가능하다 △의원급 의료기관에 간호사가 의무배치되어 의료기관의 경영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하 성명서 전문. 2021년 3월 25일 여야 각 3당에서 간호법안을 발의한 이후 최근 간호법안에 대한 악의적이고 부정적인 기사들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는 본 성명서를 통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제기되는 가짜뉴스를 바로잡고, 사실이 아닌 주장을 무책임하게 살포하는 행태들에 엄중한 경고를 하는 바이다. 첫째, 간호법의 무면허 간호업무 금지 규정이 면허제를 뒤흔든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현행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금지)는 의료인이 아닌 자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업무만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에도 의료기사가 아니면 의료기사등의 업무를 하
㈜헬릭스미스 연구진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37회 미국통증학회(AAPM) 연례학술대회’에서 엔젠시스(VM202) 관련 포스터를 발표했다. 미국통증학회(AAPM)는 1983년 설립돼 통증 연구 및 치료 개선을 위해 저명한 전문가들이 모인 학회다. 미국통증학회(AAPM)에서 주최한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00명 이상의 통증 임상 의사, 외과 간호사 및 연구 전문가들이 통증 환자 치료에 대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통증 치료를 다루는 40개 이상의 영상과 최신 통증 연구를 담은 150개 이상의 과학 포스터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헬릭스미스는 총 3개 포스터로 참여했다. 발표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잭 케슬러(Jack Kessler) 박사와 헬릭스미스의 R&D 부문 연구본부 박성수 박사, 이원우 박사 3인이었다. 잭 케슬러(Jack Kessler) 박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DPN)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를 주제로 인간 간세포성장인자(HGF)를 인코딩하는 플라스미드 DNA 엔젠시스(VM202) 임상 3상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 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부터 임상 3상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 국가 에서 임상 3상 목표 환자 총 1300명을 모집해 투약까지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당초 1172명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으나, 보다 많은 환자에게서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모집 인원을 1300명으로 확정했다. 현재까지 투약을 마친 환자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투약 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는 없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안전성을 현재 진행 중인 수출 논의에서 적극 강조하는 한편, 6월 말까지 3상 임상시험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결과를 도출해 국내외 허가기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허가 신청 건에 대한 심사 속도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고위험군 경증환
대한의사협회의 각 직무 영역을 책임지는, 이른바 책임 부회장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본회의 및 분과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의결된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먼저 새 집행부가 긴급 제안한 부회장 증원의 건이 의결됐다. 이상운 인수위원장은 “당선 직후부터 의료악법 대응으로 국회·정부 대외협력 업무에 매진할 수 밖에 없었다. 시일이 촉박해 분과회의를 거치지 않아 송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면서 “상근부회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회원들을 위해 오로지 봉사하는 분들을 모시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건은 만장일치에 가깝게 통과됐고, 이에 이필수 당선인은 “대의원회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온몸을 바쳐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대의원회 개혁 TF 구성의 건 역시 별다른 이견없이 통과됐다. 이를 통해 대의원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의 참여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관개정 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제72차 정총 때 의결돼 3개월간 활동한 제1기 대의원회 개혁 T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위기대응 전략의 한 방안으로 보건의료정보 활용이 떠오른 가운데, 지역사회 일차의료 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 생태계 및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충북의대 신광수 교수는 23일 보건의료환경 위기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공중보건정보 포럼’에서 “의원과 보건소와 같은 건강관리기관이 중심이 되어 2~3차 병원이 연계되고, 재가서비스와 요양원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연계되는 일종의 책임의료조직 형태가 나와야 한다”며 “이를 서포트할 수 있는 일차의료 지원센터가 필요하고, 이는 지역사회 기반의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과 연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IoT(사물인터넷) 기기나 의료인공지능(CDSS) 기술 등을 접목시킨 일차의료 중심의 스마트헬스케어 시범사업 필요성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사회가 중심이 되어 참여할 의원과 대상자를 모집해서 표괄평가를 한 뒤 개인별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환자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평가하는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성호흡기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활용 기획을 주도한 바 있는 신 교수는 그 과정에서 “대면진료를 보완하고 환자의 병원 밖
한국 ‘세포배양백신의 선구자’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이 25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6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실장으로 영입된 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을 거쳐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부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직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백신 R&D를 통해 SK케미칼 백신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놓았다. SK케미칼의 백신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백신 R&D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계약과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백신 개발 협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의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백신주권 확립에 앞장선 것도 고인의 업적이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독감백신 개발, 2016년 폐렴구균백신 개발, 2017년 세계 2번째 대상포진백신 개발 등은 필생을 백신 연구에 매진한 고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로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을 고려했을 때 상황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백신 2차 접종자는 10만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3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8887명(해외유입 818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8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261건(확진자 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892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802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4명으로 총 10만 8475명(91.25%)이 격리해제돼, 현재 85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3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7명, 서울 172명, 경남 44명, 부산·울산 각각 43명, 경북 23명, 인천·충북 각각 15명, 대구 13명, 강원·전남 각각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충남 각각 6명, 제주 3명이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4000만 회분) 추가 구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화이자社(사)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구성한 이후, 각 백신 제약회사들과 꾸준히 면담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포함한 범정부적 역량을 총 동원해 왔다. 본 계약은 지난 9일과 23일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과 화이자社와의 영상회의를 통해 백신 공급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한 결과로, 올해 화이자 백신은 당초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인 총 6600만 회분이 공급되며, 이로 인해 화이자 백신으로 총 3300만 명분이 확보됐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까지 175만 회분이 공급됐으며, 이를 포함해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고, 3분기부터 59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가 구매 계약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의사 면허 결격사유 확대법과 간호법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으며 대국회 대정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 파업 투쟁의 성과를 재조명했고, 이철호 의장은 10만 회원 회비납부 운동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남인순 김두관 김성주 허종식 서영석 이용빈 박성준 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서정숙 조명희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을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대한의학회 정기태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윤석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하 개회사 및 인사 주요내용. 이필수 회장 당선인=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척박한 상황입니다. 지난 1970년대 의료보험 제도가 도입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저수가 정책기조 위에 최근 의료기관에 대한 합리적 보상이 결여된 채 행정적, 공공적 의무가 점차 가중되면서 의료기관의 어려움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