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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대비 피해구제 처리율이 0.026%에 불과하다며 원인 파악을 통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 의약품 사용에도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2014년 12월 19일부터 시행됐다.이 위원장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2017년 252,611건 △2018년 6월 말 126,261건 등 2015년부터 2018년 6월 말까지 총 805,848건이 누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현황을 보면, 22015년부터 2018년 6월 말까지 △피해구제 신청건수 282건(0.035%) △피해구제 처리 건수 215건(0.026%)으로 실적이 매우 미미하다. 이 의원은 "의약품 부작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가 1%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볼 때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것으로 비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도 자체의 실효성을 문제 삼을
1개 이상 10개 이하 제네릭을 보유한 오리지널 의약품이 무려 9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위탁 · 공동 생물학적동등성제도 도입 이후 2018년 상반기까지 생동성을 인정받은 제네릭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나의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최대 64개의 제네릭 품목이 출시된 가운데 식약처가 여전히 생동성인정품목을 일일이 수기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생동성인정품목(누적)은 총 13,408건에 달한다. 연도별 생동성인정품목 현황을 살펴보면 △2003년 490건에서 △2004년 1,648건으로 약 236% 증가하다가 △2017년 625건 △2018년 상반기 481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는 제네릭의 기준이 되는 신약 개발이 저조함에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라고 했다. 생동성시험 방식별로 살펴보면, 위탁실시 생동성인정품목은 2002년 40건에서 2017년 515건으로 약 1,18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접실시 생동성인정품목은 2002년 191건에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36회 ICHS 2018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 2018년 9월 28~29)에서 Hyperthermia(온열암치료) 관련 연구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Treatment outcome analysis of chemotherapy combined with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compared with chemotherapy alone for recurrent cervical cancer, following irradiation’(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한 항암-온열 요법의 동시 치료 결과 분석)에 대한 것이다. 이 논문은 SCIE급 종양학 전문 국제학술지인 Oncology Letters(Impact Factor 2016:1.482)에 발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치료 경험이 있는 자궁경부암 재발 환자들에게 항암제와 고주파Hyperthermia(온열암치료)를 병용했을 때의 치료 반응률을 알아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9월 8일 양성판정 받은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10월 16일(화) 0시부로 종료된다고 15일 밝혔다. WHO는 확진환자가 음성판정을 받은 날(9.17일)부터 최대 잠복기(14일)의 두배가 경과된 시기(28일)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없는 경우 상황을 종료하도록 기준을 정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21일 이번 확진환자로 인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밝히고, 9월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춘 바 있다. 다만, 메르스의 해외 유입 가능성은 계속 있으므로, 정부는 이번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지적된 부분은 평가·점검하여 메르스 대응체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향후 메르스 국내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중동국가를 방문할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GF 것을 당부했다.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여행 후 의
박근혜 정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한약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증거를 확보하고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식약처가 2014년 · 2015년 2차례에 걸쳐 한약재에 대해 벤조피렌의 모니터링 연구를 시행했으며, 그 중 11개 품목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8.4배까지 검출됐음에도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하거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며, 식약처 기준은 5ppb 이하이다. 한약재의 벤조피렌 문제는 2008년부터 제기됐다. 식약처는 2008년 '한약재 중 벤조피렌 함유량 모니터링 연구'를 시행했으며, 당시 14개 품목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결과를 토대로 2009년 12월 3일 모든 한약재에 대해 벤조피렌 기준을 5ppb 이하로 규정하는 '생약의 벤조피렌기준 및 시험방법(식약청 고시)'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그러나 재검토를 실시한 뒤 현행 시험법이 모든 생약에 적용하는 데 무리가 있다며 고시를 개
3상 조건부 허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현존 치료법으로 치료할 수 없을 때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심사요건 충족 시 시판 후 확증 임상시험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하는 허가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15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3상 임상 조건부 허가 신청 및 통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23건의 '3상 조건부 허가' 신청 건수 중 21건이 허가된 가운데, 2015년 이후 급하다고 허가 내준 조건부 허가 의약품 23개 중 11개는 현시점으로 생산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년 4월 13일 허가 이후 ▲생산이 전혀 되지 않는 제품은 △코텔릭정 20mg △트랜스라나과립 125mg · 250mg · 1000mg △로스미르 등이며▲현 시점에서 생산이 전혀 되지 않는 제품은 △리아백스주 △입랜스캡슐 75mg · 125mg △자이카디아캡슐(150mg) 등이다.▲생산이 전혀 없고 자진취소를 해버린 제품으로는 △자이델릭정 100mg · 150mg 등 총 2개이다. 금년 4월 13일 올리타정(한미약품) 200
인터넷에서 거래할 수 없는 의약품에 대해 해외직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해외직구 소비자 안전에서 입법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내소비자 해외직구 건수는 8,338만 9천 건이며, 금액 규모는 약 8조 9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품목별 수입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건강식품이 308만 5천 건(21%)으로 전체 품목 중 가장 많은 구입이 이뤄졌으며 △의류 191만 7천 건(13%) △전자제품 168만 4천 건(11%) △화장품 164만 6천 건(11%) △기타식품 163만 3천 건(11%) 순으로 해외직구 거래가 이뤄졌다. 김 의원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상 거래할 수 없는 의약품에 대해 해외직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껌(금연보조 의약품)은 일반 의약품으로, 현행 약사법 제50조(의약품 판매)에 따라 약국 이외에서는 판매하면 안 된다. 그러나 해외직구를 운영하는 대형오픈마켓에서는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금연
대웅제약이 취업 준비생들을 직접 자사로 초대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인재 찾기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오후 삼성동 본사 베어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취업준비생 150여 명을 초청해 하반기 공개채용 안내와 함께 기업소개, 근무 환경 등에 대해 상세히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에는 발표 이후 이어진 각 직무분야별 선배 직원들과 함께하는 직무 소개와 멘토링 시간이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업무 프로세스, 비전 등 실제 직무를 비롯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복지제도, 경력개발프로그램(CDP), 해외법인 현지 체험 근무, 스마트워크 플레이스 등 차별화된 기업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보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 하는 문화를 지향하는 대웅제약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찾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하며,"이번 채용설명회는 그간 진행해온 캠퍼스 리크루팅이나 채용박람회의 ‘찾아가는’ 방식과 병행하여 취준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방식으로 처음 기획됏으며, 자사 인재상에 적합한 인재 찾기와 채용을 위해 많은 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동산의료선교복지회(위원장 김진희)가 15일(월)부터 2주간 외래 1층 복도전시실에서 ‘제29차 카자흐스탄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에서는 지난 7월,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펼친 의료봉사활동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우슈토베 에스겔디읍 진료소에서의 고려인 진료 모습, 성가대 찬양 및 공연 등의 선교활동 모습이 담겨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현재까지 29번의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을 통해, 제중원의 설립자인 존슨(Woodbridge O, Johnson) 의료선교사에 대한 감사함을 세계 곳곳에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진전이 ‘기독교 정신에 따른 전인적 치유를 통해 인류행복에 기여하고 의료발전을 선도한다’는 우리 동산의료원의 미션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환우들에게 알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유통 중인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며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가 2018년 2분기 기준 유럽 리툭시맙 시장에서 32%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15일 전했다. 특히, 영국 64%를 비롯해 프랑스 39%, 이탈리아 32%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등지에서는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트룩시마’의 성장세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 판매를 통해 쌓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국가별 맞춤형 유통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22개국에서 판매 중인 ‘트룩시마’의 출시국을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트룩시마’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을 넘어선 ‘램시마’는 올 2분기 유럽에서 54%의 점
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 간호사는 의사 지도 · 감독하에 의료 관련 업무를 행하는 진료 보조 인력으로, 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환부 봉합 · 진료 기록 · 처방 등 의료행위를 PA가 행하는 것은 현행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된다. 그런데 12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홍그루 정책위원은 PA를 없애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년 3월부터 심초음파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인증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15일 '불법 PA를 양성하고 묵인해온 병협 및 의학회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의협과 정부는 불법을 저지른 해당자, 학회 및 관련 의료기관을 강력히 처벌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PA를 인증 대상으로 삼겠다는 발언은 대한심장학회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음을 자인하는 것이며, 자신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하지 않는 파렴치한 면을 보여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PA 허용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며, 대리수술과 같은 악질적 · 비윤리적 무면허 의료행위를 양성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병의협은 "대리수술은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의사가 아닌 사람에게 맡겨 환자를 기만
루트로닉은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의 원천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됐다고 15일 발표했다.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2012년 출원한 것으로, 루트로닉의 안과 분야 특허 등록으로는 미국에서 네 번째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미국에서의 특허 등록은 5~6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금번 미국 특허등록으로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하여 기술의 보호 및 진입장벽을 높여 상당 기간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확보된 기술은 기존 시술 시간을 더 짧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에는 ▲순차적으로 에너지를 증가시키며 복수의 빔 생성 작동을 제어하는 기술, ▲빔의 최대 수준에서 발생한 기포가 검출될 때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술, ▲복수의 빔을 생성하면서 이를 정보로 저장하는 메모리 기능, ▲빔 각각의 초점 위치를 제어하는 스캐너 기술 등이 포함됐다. 알젠은 망막색소상피(RPE)층에만 선택적으로 영향을 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RPE층의 재생을 유도한다. 국내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과 당뇨병성황반부종으로 허가받았다. 또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선택적 망막 치료술에 대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조현병 환우 가족들에게 환우의 재활과 회복 및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Family Link)'를 11월까지 전국 2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패밀리 링크(Family Link)’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존슨앤드존슨과 한국얀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7,092명의 환우 가족이 교육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질환의 특성상, 조현병 환우는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가족과 일상생활에서 상호교류가 많다. 가족이 적절한 교육을 받는 경우,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환자의 증상 회복뿐만 아니라 가족간 갈등과 부담이 해소될 수 있어 가족 중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정신질환 환우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정신질환 환우의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패밀리 링크’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004년 패밀리 링크의 교
종근당은 12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클라리온 콘그레스 호텔에서 현재 개발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시작을 위한 글로벌 연구자 모임을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모임은 러시아 등 유럽 5개국의 연구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KD-506'의 임상 2a상 시험계획과 구체적인 진행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 (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종근당은 동물모델을 이용한 비임상 시험에서 'CKD-506'의 관절염 치료효과와 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 1분기 완료한 유럽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임상 2a상에서는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2a상은 연내 환자모집을 시작해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연구자 모임은 100명이 넘는 글로벌 연구자들이 CKD-506의 성공적인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GC녹십자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R&D센터에서 R&D 부문 워크숍인 ‘2018 R&D High-Five!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R&D 구성원들이 다양한 지식과 연구개발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의 슬로건은 ‘확신(確信)’으로 정해졌다. 나와 동료, GC녹십자, 성공, 비전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보다 강한 동기부여가 이뤄지고, 나아가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날 행사에는 GC녹십자의 R&D 구성원 400여 명이 한 데 모였다. 행사에서는 하나된 GC녹십자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핸드 프린팅 및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인지’의 중요성에 대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강연과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허태균 고려대학교 교수의 한국인의 심리 분석과 관련된 강연은 자리가 부족해 추가로 마련된 공간에서 영상 중계가 이뤄지기도 했다. 행사 열기는 오후까지 이어졌다. 방송인 유병재씨가 진행하는 ‘사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회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신청에 대한 1건당 수수료는 미국의 400분의 1 수준으로, 수수료를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 청주시서원구)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신약신청에 대한 1건당 수수료가 683만 원이고, 미국은 1건당 28.5억 원으로 미국의 400분의 1이라고 지적하면서 수수료가 너무 낮아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신약신청에 대한 심사 및 평가를 담당하는 직원 1인당 처리 건수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6배나 많다."면서, "심사 · 평가를 담당하는 분야의 업무 과중이 있고 이로 인한 부실심사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처방의약품 부담금제도를 시행하면서 3번에 걸쳐 신청 시 · 중간에 · 허가 시 3분의 1씩 부담하여 △부담금 수입 제고 △허가신청 남발 방지 △허가 심사기간 30개월에서 12개월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도 신약신청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며, 미국의 부담금 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최고책임자들이 대거 연자로 함께하는 ‘AI Pharma Korea Conference 2018’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 인공지능 개발사들의 기술 및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AI 전문기업과 국내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경쟁력 강화에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선도적인 AI 솔루션 개발사 IBM Waston, Numerate, NuMedii, DeNA, Innoplexus, twoXAR, Standigm, Syntekabio, 3BIGS 등 9곳의 보유기술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서 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인공지능 활용 사례 등 새로운 제약산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와 국내외 AI 개발사들과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함께 진행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추진중인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
C형간염의 항체검사를 비롯하여 당뇨병 합병증 · 망막질환 등 안과 관련 안저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 · 경기 성남 중원)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C형간염 항체검사 · 안저검사의 경우 국가건강검진에 따라 수검을 받으면 적은 예산으로도 큰 질병인 간암 · 실명으로 확대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는 수밖에 없지만, 질병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감염 초기 증상이 없어서 대개 조기 발견이 어렵다. C형간염 항체검사는 일반검사 · 정밀검사 · 핵의학적 검사 방법이 있는데, 금년 8월 말 50세 기준으로 C형간염을 국가건강검진으로 실시할 경우 연간 28억 5,700만 원가량의 재정을 투입하면 C형간염의 조기 발견과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저검사의 경우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황반변성 · 녹내장 등을 조기에 발견해 실명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이다. 질병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다가 상당히 진행된 후 환자가 주관적 시력 불편감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에 김관성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선임됐다. 김관성 상근부회장은 중앙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1988년 보건사회부 약정국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전지방식약청장,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의수협은 김관성 상근부회장 선임을 계기로 해외 국제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진흥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국민의 생명존중의식과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수기 공모전’을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공모전 응모 부문과 제출 기간 등은 다음과 같다. ○ 응모 분야 ■ 게이트키퍼 부문(청소년/성인): 일상 속에서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전문기관 연결 등)’을 수행한 사례를 응모 ■ 게이트키퍼 강사 부문: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보람이나 자살 위기자를 만나 도움을 준 사례를 응모○ 접수 기간 및 방법: 11월 2일(금) 18:00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gatekeeper.kr)를 통해 접수○ 결과 발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중순 발표 예정○ 시상식 및 시상 내역: 12월 4일(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 총 상금 약 1,300만원 수여구분 청소년부문 성인부문 강사부문 부상 세부 내역 대상 1개 작품 1개 작품 1개 작품 각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0,000원 최우수상 3개 작품 3개 작품 3개 작품 각 중앙자살예방센터장상 및 상금500,000원 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