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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0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월13일 , *(02)2258-5940
"정부는 에이즈 전파 경로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 질병관리본부 대상으로 1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비례대표)이 국내 에이즈(AIDS) 실태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이날 국감에는 윤종필 의원이 참고인으로 신청한 연세대학교 감염내과 김준명 명예교수가 참석해 '국내 HIV 감염의 감염경로, 한국 HIV/AIDS 코호트 연구' 내용을 언급했다. 에이즈는 질병 특성상 인종 · 지역 · 문화 배경에 따라 치료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어느 한 나라에서 에이즈 예방 · 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고유한 에이즈 특성을 규명해야 한다. 이 같은 배경에서 김 교수는 2006년부터 12년간 전국 21개 대학병원 에이즈연구소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병원 내원 환자 대상의 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 65%가량이 동성 간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35% 정도가 이성 간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번한 에이즈 감염 경로는 '동성 간 성 접촉'으로 규명됐다. 그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동성
서울대병원은 10월 16일(화)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척추질환의 다각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척추관리에 있어 운동이 필요한 이유(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 ▶ 비수술 치료가 필요한 이유(마취통증의학과 유용재 교수) ▶ 수술이 필요한 이유(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 : 신경외과(02-2072-4588)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10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 1층 컨벤션센터에서 '말초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외과 오행진 교수가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말초동맥질환 예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문의 전화: 02-2270-0439 (서울백병원 사회사업실)
문재인 케어를 통해 실손보험사에게 돌아갈 반사이익이 무려 7,7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 천안병)이 11일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손해율)에 미치는 영향분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추진된 문재인 케어를 통해 실손보험사에게 돌아갈 반사이익이 총 7,731억 원에 달하며 향후 2022년까지 최대 1조 8,954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KDI한국개발연구원이 실손보험금 지급 청구 영수증 자료 39.6만 건(세부항목 포함 79만 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진된 1기 문재인 케어 정책으로 실손보험사는 총 6.15%의 반사이익을 얻었으며, 향후 추진될 2기 문재인 케어 정책으로 4.07%의 반사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실손보험사 보험금 지급액 7조 5,668억 원에 대조해보면 보험사들에게 돌아갈 반사이익은 총 7,731억 원에 달하며 2022년까지 모든 비급여의 급여화가 진행될 경우 최소(본인부담률 90%) 9,912억 원, 최대(본인부담률 50%) 1조 8,954억 원까지 반사이익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1월 22일(목)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30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하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에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각계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5월부터 250여 건의 후보에 대해 예비심사, 서류심사, 현지실태조사, 본심사와 심사위원단 추가 현장실사, 아산상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감염된 독서: 질병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는 아주대병원 최영화 교수가 쓴 독특한 책이다. 에세이면서 서평 모음집이기도 하고 질병, 특히 감염병과 관련된 책만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이색적이다. 저자는 국내 에이즈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잠시 저자에 대해 설명하자면 감염내과 의사로서 사스 의심 환자를 진료했고(2003), 그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주대 의과대 졸업생들이 선정해서 주는 ‘황금분필상’(2010, 2014)을 받은 성실한 선생이기도 하다. 또한 간이식 환자의 이식 후 균혈증과 관련한 논문으로 대한감염학회 학술상(2013)을 받았으며 2015년 메르스 유행 때 즉각대응팀 일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주대학교 총장상(2015)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 이러한 현장 전문의가 ‘질병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라는 부제 아래 감염병과 관련된 책들을 한자리에 집합시켰다.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와 급성출혈결막염이 연결되고, 닥터 지바고와 발진티푸스가 연결되는 식이다. 데카메론은 페스트, 나는 걷는다는 아메바 이질, 이 인간이 정말과는 O157 대장균으로 이어지는 목록을 보면 감염병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다. 저자는
지난 5월 15일 부천시 한의원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봉침 치료를 받던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켜 사망했다. 동 사건과 관련해 약침액의 안전성 · 유효성을 검증하지 않은 정부 당국의 관리소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약침액의 안전성 · 유효성을 검증하여 약침을 제조된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11일 주장했다. 윤 의원은 "약침액은 정의상 명백히 제조된 의약품이나 기타 의약품과 달리 안전성 · 유효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봉침을 포함한 약침은 한방의료행위로 분류돼 식약처의 허가(신고) 대상인 의약품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사가 원외탕전실을 통해 약침을 조제하므로, 약침액은 식약처 허가가 있어야 하는 제조된 의약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원외탕전실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원료를 가공해 납품되는 과정이 일반 주사제와 유사하다. 지난해 국감 때 산삼약침의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는 박인숙 의원의 지적에 박능후 장관이 약침에 쓰이는 약침액의 안전성 · 유효성을 식약처를 통해서 검증하겠다고 답
사무장병원 적발 의사 중 40대가 가장 많고 60대 이상은 전체의 3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7년 상반기 사무장 병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현행 의료법 제33조 제2항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인의 면허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개설 ·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의 문제가 근절되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손실과 의료 질서 교란을 유발하고 있다. 김 의원인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이 총 206건으로 나타났다. 과별로 보면 △의과가 117건(56.8%)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병원 · 한방병원의 경우 각각 45건(21.8%) · 44건(21.3%) 적발됐다. 같은 기간 적발된 사무장병원의 총 환수 결정 금액은 약 5,345억 원이었다. 과별로 분석하면 △의과가 약 4,593억 원(85.9%) △한의과가 약 647억 원(12.1%) △치과가 105억 원(1.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26.2% △50대 25.2%
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치매 환자로 발굴된 인원 중 72.8%가 시스템 부재로 치매 중증도 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치매 환자 발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2018년 9월 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로 발굴된 인원은 총 27만 6,680명으로, 이 중 72.8%인 20만 1,360명은 치매 중증도 확인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는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통해, 2017년 12월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1:1 맞춤형 상담 · 검진 · 관리 ·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치매안심센터 내부에는 '치매단기쉼터'와 '치매카페'를 만들어, 치매환자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악화 지연을 돕고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만들어,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그러나 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간단한 치매 선별검사 실적 부풀리기에만 급급해 심도 있는 치매 환자 발굴이 어렵
국립병원 사업평가에서 모든 국립병원이 매년 스스로 평가항목을 만들고 스스로 채점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립병원 자체사업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각 국립병원이 자체적으로 평가한 점수를 그대로 인정했고, 국립병원장들은 복지부 예산으로 3년간 총 3억 7천 만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소속책임운영기관운영심의회) 및 제51조(책임운영기관의 종합평가)에 따라 각 국립병원장의 인센티브 부여의 근거가 되는 사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이란 인사 · 예산 등 운영에서 대폭적인 자율성을 갖는 집행적 성격의 행정기관으로 △조사 및 품질관리형 8개 △연구형 10개 △교육훈련 및 문화형 12개 △의료형 9개 △시설관리형 5개 기관 등 총 44개 소속 책임운영기관이 있다. 이중 의료형 책임운영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인 8개 국립병원이 포함돼 있다. 책임운영평가는 △자체사업평가 65점, 적절성평가 35점 등 고유사업지표 100점 △관리역량지표
우리나라의 의사 수가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 송파구병)이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인구 1천 명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비교 가능한 OECD 26개 회원국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평균은 3.3명으로 나타났으며 △오스트리아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노르웨이 4.5명 △스위스 4.3명 △독일 4.2명 △이탈리아 4.0명 순으로 많았다. 동 통계치는 'OECD 건강통계(Health Statistics) 2017'에서 발췌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임상의사 수에 한의사 수가 포함됐다. 남 의원이 한의사 수를 포함한 '인구 1천 명당 임상 의사 수'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평균은 2.3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를 시 · 도별 살펴보면 △서울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광주 2.8명 △부산 · 대구 · 대전 각 2.7명 △전북 2.
대한적십자사가 사용기한이 지난 혈액백으로 혈액제재를 만들어 환자에게 수혈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11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대구 · 경북 혈액원 특정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혈액백 관리 업무 소홀 등으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7명이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백은 혈액저장용기로, 혈액 응고를 막아 무균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을 하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사건 개요를 살펴보면, 2017년 5월 15일 대구 · 경북혈액원에 근무하는 담당자 A씨는 포항센터에서 혈액백 1box(30개)를 청구받고, 다음날 사용 기한(약 7개월)이 임박한 혈액백 30개를 출고했다. 포항센터는 혈액백 30개 중 사용 기간이 지난 9개를 채혈에 사용했고, 27유니트(units)의 혈액제제를 만들었다. 이 중 10유니트(units)는 요양기관에 공급돼 환자에게 수혈이 이뤄졌고, 나머지 17유니트(units)는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혈액백이라면 폐기처분이 되지 않은 점을 볼 때 관리 소홀로 혈액을 낭비한 것이다. 포항센터는 2017년 10월 채혈 시 A씨로부터 출고 받은 혈액백(20
에이즈(AIDS) 신규 감염자 수가 2017년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1천 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해 에이즈 지원비가 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열린 보건복지부 ·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이 같은 실태를 지적했다. 윤 의원이 1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에 따르면, 에이즈 신규 감염자는 △2015년 1,018명 △2016년 1,062명 △2017년 1,009명으로, 2017년 말 누적 감염자 수는 사망자를 포함해 14,593명으로 드러났다. 감염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감염자의 95%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2017년 감염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33% △30대 23%로, 20 · 30대 비율이 56%를 차지해 젊은 층 감염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신규 감염자는 △2015년 43명 △2016년 36명 △2017년 34명으로 지난 5년간 205명이 발생했다. 에이즈 환자의 사망 당시 연령대를 보면 2017년 사망자 128명 중 △50대가 33% △40대가 22%로 40~50대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55%를 차지했다. 에이즈는 희귀
내일(12일) 12시40부터 14시까지 열리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 시범운영에 따른 토론회의 현장 취재가 불가능하게 됐다. 토론회 장소가 이재명 도지사 집무실로 장소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메디포뉴스는 현장 취재를 위해 11일 경기도청의 보건정책과장 대변인실 언론협력담당관실 3곳에 순차적으로 협조 요청했다. 최종적으로 언론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2층에 있는 이재명 도지사 집무실에서 토론회를 한다. 집무실이어서 장소가 협소하다. 이 때문에 토론자 외에 경기도청 국장 팀장 2명이 배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언론에서도 현장 취재를 요청한바 있으나 양해를 구했다. (대안으로) 경기도 인터넷생방송, 페이스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오마이TV가 생방송에 참여하는 문제를 제기하자 그는 "오마이TV는 기자가 아닌 방송팀이 들어 온다."고 설명했다. 12일 열리는 토론회는 소셜방송 Live 경기 인터넷방송(http://live.gg.go.kr/)에서 당일 실시간 방송시청이 가능하다. 다시보기 가능한 방송채널은 페이스북: https://goo.gl/7J8PbG 트위터: https://goo.gl/8vWwoF 유튜브: https://goo.gl/Y69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에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관리 · 감독이 부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이 11일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 사업에서 뇌물 수수 등의 비위 문제가 발생했지만, 복지부의 부실한 특별조사 진행으로 과정 · 결과 모두 결국 부실하게 나타났다. △가천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현재까지 10개의 지정기관이 동 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금까지 1,060억 예산이 투자됐다. 이렇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임에도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복지부의 관리 · 감독은 미흡한 수준이다. 금년 5월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현 질병관리본부) A씨가 2012년 당시 길병원 측에 연구중심병원 선정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3억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고, 병원장 B씨 · B씨의 비서실장 C씨 등 3명이 뇌물공여 · 업무상배임 · 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다. 이 때문에 복지부에서
2010년 백혈병 치료 중 의료진 실수로 항암제 '빈크리스틴'이 교차 투여돼 사망한 정종현 군(9세) 사건을 계기로 환자안전 · 의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환자안전법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 경기 부천 소사)이 1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의료기관에 지급된 '환자안전관리료'는 403억 3천만 원이며, 그중 2억 9천 4백만 원은 이대목동병원에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한 의료기관의 배치율은 2017년 기준 701개소(73.7%)에서 737개소(76%)로 고작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2017년 9월부터 전담인력을 배치해 환자안전 활동 유도 및 기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환자안전관리료'를 도입하여 수가를 지급 중이며, 의료기관 내 환자 안전을 위해 감염예방관리료, 의료질평가지원금 등을 통해 일부 보상하고 있다. 하지만 포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환자안전법에 따른 의무 사항을 중심으로 필수적 · 기본적인 보상 분야
셀트리온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개최된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ncologic Drugs Advisory Committee)에서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개발명 CT-P10)’에 대해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이다. 항암제 자문위원회는 FDA가 심사 중인 의약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하는 독립된 자문 기구로,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FDA의 의약품 승인 결정에 중요한 참고의견으로 활용되며, 허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문위원회의 승인 권고에 따라 트룩시마의 미국 허가가 사실상 가시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과 FDA의 의견 발표 및 대중의견을 청취 후 논의를 거쳐 승인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으며, 16명의 자문위원단 전원이 찬성 의견을 제출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트룩시마'의 바이오시밀러 승인 권고안이
2015년 메르스 사태 피해자가 정부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정부가 감사원 지적사항마저 정면으로 부정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한 정황이 발견됐다. 1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성북을)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메르스 손해배상소송에서 정부의 소송대리인인 정부법무공단이 법원에 제출한 준비 서면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송은 2015년 7월 메르스로 사망한 피해자 자녀 등 4인이 대한민국 ·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 서울시 강동구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으로, 금년 8월 21일 원고 패소 확정됐다(2015가단121889). 최종판결까지는 약 3년 1개월이 소요됐다. 피고 대한민국의 법률상 대표자는 법무부 장관, 소송대리인은 정부법무공단이 맡았다. 정부는 △메르스 연구 및 감염 방지 대책 소홀 △관리대상 범위 설정 오류 △메르스 진단 검사 지연 등 방역 업무 부적정 △초동역학조사 부적절 △병원명 등 정보공개 업무처리 부적정 △역학조사관리의 부적절성 등을 근거로 대한민국 과실을 주장하고자 한 원고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3년간 이어진 재판의 끝 무렵인 금년 5월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충북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서 단체 유공 표창(충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휴온스는 공장이 위치한 제천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결혼 이민자 학습 지원, 산후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적극 후원해온 공을 인정 받아 이시종 충북 도지사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시종 충북 도지사를 비롯한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 및 친밀감을 강화해 건강한 가정으로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민들과의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 결속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해 개최되는 축제 행사이다. 휴온스 제천공장장인 전규섭 전무는 “휴온스는 충북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공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이고 사회적인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