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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는 2024년 11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동물병원 대상 인체용의약품 판매 시 보고 신설)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명한다. 이번 개정안으로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판매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 유통 과정을 철저히 관리토록 해 의약품 오·남용 방지와 동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행법은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의약품 관리대장에 기록하도록 하고 있으나, 관리·감독기관이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인체용의약품 유통 관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인체용 의약품의 투명한 사용관리가 중요하므로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동물병원이 인체용 의약품을 공급받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사용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 동물 진료 과정에서 인체용 전문의약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 사용 내역이 투명하게 기록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의약품 오·남용을 철저히 방지
원광대병원이 응급의료 전용헬기 배치 지역별 ‘응급의료 전용헬기 지역 협력체계 구축’ 운영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위탁을 받아 소방, 해경, 협력병원 등 관계기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11월 28~29 양일간 완주 상관리조트 3층 세미나실에서 ‘2024년 응급의료 전용헬기 지역 협력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시-군 보건소-지소.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산하기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기관, 전북지역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 전용헬기 배치병원, 주요 인계점 관리자 등 전북특별자치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관련 지역 협력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출동 요청 절차의 확립, 인계점 지정 및 관리, 협력병원-기관과의 협조를 위한 지역별 인계점 인근 의료기관의 의료진-현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협력체계 구축 시행 교육을 목적으로 열렸다. 하태욱 항공의료팀장은 “응급의료기관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구분한 지역 응급의료전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며 “워크숍에서 제시된 각종 실천 방안들이 지역 협력체계 맞춤형 구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필요성이 확인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28일 추계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시스템에 대한 실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소멸 시대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관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증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제에서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ICT 기술이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즉각적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즉각적인 피드백은 대상자들의 행태 변화에 크게 도움을 준다”며, “ICT를 활용한 만성질환관리는 보건소의 커버리지 문제 및 그 효과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옥민수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ICT를 활용한 만성질환관리사업 경제성 평가’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으며, 세 번째로 충남 서산시보건소 임향미 건강증진팀장이 ‘보건소 ICT 활용 만성질환관리사업 사례 발표’를 통해 효과성 입증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구내염 치료제 전문 브랜드인 ‘오라(ORA)군’의 신제품 ‘오라페인큐겔’을 출시했다. 오라페인큐겔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구내염 치료제로,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과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이 주요 성분이다.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은 국소 마취제로 구내염 부위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은 항균 작용으로 구내염 부위의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준다. 겔 제형으로 소량을 덜어 통증 부위에 바르면 된다. 구내염은 입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생기는 궤양을 동반한 염증성 질환으로 비타민B12, 비타민C 등 영양이 부족하거나, 요즘처럼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발생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발열과 통증으로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1~2주가 지나면 치료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입안에는 많은 균이 존재해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오라페인큐겔은 생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안전한 구내염 치료제로, 어린 아이에게 구내염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기 좋다”며, “의치,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받은 후 구강 내 통증이
르완다 의료인력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이 성료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6일 전문건설회관 28층 대회의실에서 ‘르완다 의료인력 역량 강화 연수 과정’ 성료를 기념하는 퇴교식을 진행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르완다 의료인력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은 지난 6월 보라매병원과 르완다 보건부가 맺은 업무 협약에 근거해 9월 2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해당 업무 협약은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보라매병원 및 르완다 의료진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6일에 퇴교식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수료식, 감사장 수여식, 단체 촬영, 송별사 및 답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르완다 연수생, 주한르완다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퇴교식에서는 르완다 보건부 장관을 대신해 르완다 대사관이 이재협 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르완다 보건부는 감사장을 통해 이재협 병원장이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2011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캄보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라 하더라도 6~10세가 되면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신생아와 비슷한 DNA 메틸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학교병원은 김우진 교수(진료부원장)가 서울대, 미국 하버드대와 함께한 공동 연구를 통해 제왕절개 출산의 유전적 영향을 규명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이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들과 다른 호르몬, 미생물적 그리고 의학적 환경에 노출되어 신생아의 건강에 대해 미세한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했다. 국제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20%이상을 차지하는 제왕절개 분만 관련 신생아·소아 등 1만여명이 넘는 데이터를 모두 분석해 제왕절개가 출생부터 아동기까지 DNA 메틸화(유전자의 활동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으로 신경 발달, 면역 체계, 대사 과정과 관련된 유전자를 켜거나 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음)에 영향이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이 아동기에 접어들면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비슷한 DNA 메틸화를 가짐을 밝혀냈다.김우진 교수는 “본 연구는 제왕절개가 신생아 및 아동의 DNA 메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의대 내분비내과)가 한국헬시에이징학회(회장 김철중)와 공동으로 제작한 ‘3대 만성질환 첫 진단자’를 위한 인포그래픽 3편 중 마지막 3편을 공개했다. 3편은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동시에 진단받은 환자들을 위한 정보 모음이다. 5년간 환자 추이를 살펴보고 질환별 합병증, 대표 궁금증 Q&A를 다룬다. 최근 국감에서 발표된 자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에 따르면 5년 동안 3개 만성질환은 모두 감소하지 않은 대신 약 236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질환별 추이를 보면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83만명이 증가했고, 고혈압 진료인원은 93만명, 당뇨병 진료인원은 60만여명이 늘어났다. 또한 작년 한 해 3대 만성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단순 합산하면 1434만명으로 집계됐다. 성인 3명 중 1명 꼴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3개 만성질환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치료받고 있는 사람은 2021년 기준, 232만 6천명이었다(2024 대한고혈압학회 팩트시트). 3대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야 하는
*28일, *빈소 밀양 행복한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월 30일
원텍㈜(대표 김종원, 김정현)이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코스닥대상’ 시상식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한 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코스닥 상장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업 선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실사를 거쳐 이뤄지며, 기업의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원텍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실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시장 확대와 함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텍 김정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원텍의 경영 성과와 기술력, ESG 실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텍은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원텍이 코스닥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는 ‘제13회 이미륵상’ 수상자로 독일의 한국학 박사 1호, 베르너 사세 교수(Dr. Werner Sasse)를 선정했다. 베르너 사세 교수는 학문과 문화 분야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교류를 증진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륵상은 한독협회와 독한협회가 1999년 이미륵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과 독일 양국의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매년 번갈아 가며 수여하고 있다. 이미륵(1899~1950) 박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독일로 망명해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등으로 독일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가다. 베르너 사세 교수는 1966년 전남 나주에서 봉사활동으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75년 독일 최초로 보훔 루르 대학교에서 한국학 박사 학위를 받고, 보훔 루르 대학교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한국학과를 설립하는 등 평생을 한국학 연구에 매진했다. 세종대왕이 한글로 만든 노래인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한문 고서인 ‘동국세시기’를 영어로 번역하는 등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힘썼으며, 유럽한국학회(Association for Korean Studies in Eu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맞아 유통∙판매 협력사인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자사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전국 릴레이 심포지엄에서 조플루자를 통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법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가 재조명됐다고 밝혔다. 조플루자의 릴레이 심포지엄은 지난 10월부터 서울∙광주∙대구∙부산 등 8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약 1천여 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의 ‘나와 가족의 인플루엔자, 한 번에 쪽 풀어보자’ 강의 등이 진행되며, ‘국내 인플루엔자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해 ‘조플루자를 통한 인플루엔자 치료와 노출 후 예방’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며, 가장 흔한 합병증인 폐렴은 노년층이나 만성질환자 등에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개인의 위험성뿐 아니라 집단 전염 위험 및 의료비 지출 증가, 노동 생산성 감소 등 사회적 부담도 가중시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태국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 2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고탄성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서 첫 해외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태국 보건당국에서도 두번째 해외 품목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메디톡스는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함께 ‘아띠에르’의 등록 국가를 적극 확대,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하여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아띠에르의 태국 품목허가로 메디톡스의 해외 필러 시장 공략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해 지난해 판매 재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띠에르는 ‘날개(Alie)를 단 예술(Art)’이라는 뜻으로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인 ‘H·E·A·R·T(High, Elastic, Advanced, Rheological, Throughput)’ 공법을 기반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탄성과 점성의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 적용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시행되는 하비갑개 수술이 수술 후 1년 이상 지난 경우에도 효과가 유지되며 중대한 합병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상철 교수·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동규 교수·고려대학교 근거중심의학연구소 김현정 교수 공동 연구팀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하비갑개 수술 관련 체계적인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을 실시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연구팀이 논문 18편에 활용된 1411명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비갑개 수술 후 코막힘·콧물·재채기·가려움증과 같은 주관적 증상과 함께 총 비강 용적·비강 저항과 같은 객관적 지표도 유의하게 호전됐다. 또한 효과는 수술 후 1년 이상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추적관찰 데이터는 3년 이상 개선된 상태를 유지한 것이 확인됐다. 수술 전과 비교하면 수술 1년 후 증상 점수의 가중 평균 차이(weighted mean difference)가 각각 ▲코막힘은 4.60 ▲콧물은 3.12 ▲재채기는 2.64 ▲비강 저항 0.16으로 증상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반면 전체 비강 용적(WMD 0.96)은 유의하게 증가하며 비염이 개선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화 추세에 따라최근 제조전문업체에 위탁해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19개사에 대한 업체 정보를 11월 29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과 산업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CDMO 기업들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http://nedrug.mfds.go.kr)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를 위탁하고자 하는 업체(해외 제약업체 포함)나 추가적인 제조시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조를 위탁할 수 있는 CDMO 기업들의 GMP 적합판정서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위수탁업체 양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 시장에서 앞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의료기기(전동식 외골격 장치) 시장을 우수한 국산 제품이 선점할 수 있도록 제품 허가·심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는 ‘전동식 외골격 장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11월 29일 마련·배포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사용목적, 성능, 사용방법 등 허가신청서 작성방법 ▲허가·심사 시 제출 자료 요건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요령 등이며, 상세한 내용은 평가원 누리집(nifds.go.kr), 전자민원,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일상생활에서 활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신기술 적용 혁신 제품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감염병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예측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11월 29일 감염병 데이터 분석·예측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감염병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예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데이터 기반 분석·예측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감염병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방역 정책 수립 및 민간 연구 활성화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건강정보 연계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 연구 주요 성과’라는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통한 주요 연구 성과 공유와 함께 암 공공라이브러리(K-CURE) 등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현황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감염병 예측 및 연구 주요 성과’라는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민간 협동으로 추진 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감염병 예측 성과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감염병 예측 모델 개발 현황 및 미래 감염병 유행 예측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3부 패널토의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관련 전문가들이 ‘감염병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
이노시스가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정주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CI를 공개하며, 모기업 시지바이오와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No.1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모회사 시지바이오(CGBIO)의 앞 두 글자와, 의료 기술이라는 뜻의 메디칼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를 결합해 만든 사명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초격차 기술력과 수익성을 갖춘 글로벌 No.1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사명에 담은 것이다. 1997년 설립된 시지메드텍은 정형외과용 척추고정장치, 골절치료장치를 생산하는 국내 1세대 의료기기 업체로, 2023년 11월 시지바이오가 시지메드텍의 지분 23.54%를 양수한 데 이어, 올해 2월과 10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지분을 추가 확보하여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시지메드텍 제품 중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경추 수술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UniSpace)’는 지난 4월 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하며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미국 시장 진출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의 숙취해소제 ‘다깼지’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숙취해소 기능성 효과를 입증하고 식약처로부터 관련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의 숙취해소제 ‘다깼지’는 지난 2023년 4월에 발매해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산겨릅나무(벌나무) 추출액을 주원료로 헛개나무열매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 아스파라긴산, 벌꿀과 타우린 등 숙취해소 성분이 함유됐다.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액상 스틱형 제품이다. 숙취해소제 판매 업체는 내년부터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약처가 인정하는 범위의 인체적용시험 또는 그 결과에 대한 정성적 문헌고찰(체계적 고찰, SR: Systematic Review)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갖춰야 한다. 이 경우에 한해 해당 내용을 표시 또는 광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는 대기업과 제약회사들은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하기 위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업체들은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부담으로, 우회적 마케팅 방안을 고려하거나 시장 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코제약은 발 빠른 대응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해 ‘다깼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28일 ‘2024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해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상에서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진출, 국가 필수 의약품인 백신제제, 혈액제제 개발과 희귀 난치성 질환 영역의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산 신약 중 8번째로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FDA 품목 허가 획득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및 해외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출 우수부문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회사 전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덕분에 알리글로 미국 진출 등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월 28일(목)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에서 고품질 데이터 확보 및 품질 체계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시행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전체 행정·공공기관 총 679개 중 신청기관 63곳을 대상으로 심사해 진흥원을 포함한 28곳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심사영역은 △공공데이터 값 △공공데이터 관리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세 가지 영역으로 특히 공공데이터 값, 공공데이터 관리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며, 진흥원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진흥원은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데이터 표준관리 가이드를 마련하고, 데이터 개방·품질 업무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데이터 품질 제고 노력을 지속해왔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