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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변이 145개가 발견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기존 연구를 통해서 제2형 당뇨병과 연관된 수백개의 유전변이들을 발굴했으나, 당뇨병 유전변이들의 기능적인 특성과 인종별 유전변이의 효과 및 합병증에 관한 연구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다인종을 대상으로 당뇨병의 유전변이를 발굴 및 비교하는 한편 당뇨병의 유전변이와 합병증과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했으며,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당뇨병 유전체 연구로 88개 국제 공동연구 그룹들이 함께 참여해 5개 인종 약 254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 611개의 유전변이를 발굴했고, 그 중 기존 연구에서 발견되지 않은 145개의 유전변이를 새롭게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당뇨의 유전적 위험도에 따라 심부전 발생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백뇨 발생도 6% 증가했고,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신부전 ▲당뇨망막병증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자사의 경구용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 치료제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만성 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의 치료에 4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소틱투는 성인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에서 최초로 승인된 TYK2 억제제이자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 신약으로 지난해 8월 광선치료 또는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치료로 국내 허가받은 후 약 8개월 만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소틱투의 보험 급여 적용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 18세 이상 만성 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다. 세부 기준으로는 ①판상 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 ②PASI 10 이상인 환자 중, ③메토트렉세이트나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④피부광화학요법 또는 중파장자외선 치료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소틱투의 급여 적용은 광선 요법 혹은 전신 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다빈치 Xi와’와 ‘다빈치 SP’를 함께 운영하는 방향으로 로봇수술센터를 확장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도입한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팔에서 수술기구 3개와 3D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도록 설계돼 좁고 깊은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돼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돼 기존보다 더 좁은 부위에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러 곳이 아닌 한 부위만 약 2.5cm 절개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및 흉터가 작고 회복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도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기존 다빈치 Xi와 새로 도입한 SP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중증 질환과 건강 상태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로봇수술 경험을
[인사] *임원 승진△생활건강사업본부 전무 구흥회△합성연구2팀 연구위원 이공열 *부장 승진△서울병원4팀 곽해근 외 3명 *수석연구원(갑) 승진△합성연구2팀 이해언 *차장 승진△ETC총괄본부 관리팀 정오민 외 6명 *과장 승진△SEM팀 강병재 외 27명 *책임연구원(갑) 승진△백신R&D팀 허준 외 2명 *대리 승진△인천약국팀 약국소 정경환 외 15명 *계장 승진△ETC PM1팀 김영주 외 18명 *선임연구원 승진△제제연구팀 이은석 외 5명 [표창] *우수부서상△생활건강사업본부 *우수상△이승진 (약사팀) 외 4명 *장려상△이규완 (생산팀) 외 6명
벡톤디킨슨(BD)코리아(이하 BD코리아)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제5회 KTTM 아카데미(Neuro TTM Teaching Course)’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KTTM 아카데미는 지난 2019년부터 목표체온 유지치료(TTM,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의 주도 하에 시행되고 있는 목표체온 유지치료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된 아카데미에는 좌장 한문구 교수와 울산대병원 신경외과 권순찬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외 신경과 및 신경외과를 비롯한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심장내과에 종사하는 뇌손상 치료 관련 전문의 40여 명이 참석했다.▲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외과대학병원(RWJUH) 신경과장 이기원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하은진 교수 등 국내외 유수의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목표체온 유지치료가 필요한 이유와 방법부터 해외 신경 중환자실에서 활용되는 사례, 목표체온 유지치료 기기 아틱선(ArticSun) 시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흔히 저체온치료로 널리 알려진 목표체온 유지
그래디언트(대표이사 이기형)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 주요 바이오 자회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AACR은 자회사인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와 저분자 표적항암 신약 연구개발 기업 ‘테라펙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각 사는 전시 부스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핵심 연구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 및 독자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PDO 기반의 혁신신약 타깃발굴 플랫폼을 개별 부스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소개하고 글로벌 기관들과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지난달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 2024’에서 전체 참여 기업의 70% 이상이 자사의 부스를 방문하고, 후속으로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논의되고 있다며 이번 AACR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테라펙스는 대표 파이프라인인 TRX-221에 이어 자체 역량으로 발굴한 비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자사의 새로운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4월 1일부터 소아 대상 국가필수예방접종(이하 NIP)에 포함돼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스뉴반스는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에서 총 15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2F, 23F 및 33F)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적 질환 및 폐렴 등의 예방에 사용한다. MSD의 40년 폐렴구균 백신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박스뉴반스는 13년 만의 새로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 기존 PCV13과 공유하는 13개 혈청형에 침습적 폐렴구균성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혈청형인 22F, 33F를 새로 추가해 예방 범위를 넓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존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혈청형으로 인한 폐렴구균성 질환이 증가하는 ‘혈청대치현상’이 보고 되고 있어 , 박스뉴반스는 이러한 폐렴구균성 질환 발병 현황에 부합하는 예방 옵션이다. 백신 선택 기준에 있어 예방 범위만큼 중요한 것이 백신에 포함된 개별 혈청형의 ‘면역원성’이다. 면역원성을 통해 백신의 효능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정부가 ‘폐렴구균 신규 백신(PCV15)’ 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신규 백신인 PCV15(박스뉴반스)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백신(PCV)은 급성 중이염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했으며,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PCV15 백신은 기존 PCV13 백신에 포함된 13종 폐렴구균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추가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2가지(22F, 33F)를 더 포함해, 보다 폭넓게 어린이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PCV15 백신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5세 미만 영아 및 12세 이하 폐렴구균 감염 고위험군이며, 접종 일정은 기존 PCV13 백신과 동일하다. PCV15 백신과 PCV13 백신은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1억제제이자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4월 1일 밝혔다.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나 6-메르캅토푸린(6-Mercaptopurine)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보편적인 치료(2가지 이상의 약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크론병 활성도(CDAI) 220 이상) 환자 치료 시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생물학적제제나 S1P 수용체 조절제에, 크론병의 경우 생물학적제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복약순응도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교체한 약제는 최소 6개월 투여를 유지하도
한국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HER2 양성 유방암 및 위암을 표적하는 ADC(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이하 엔허투)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엔허투는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에 모두 실패한 HER2 양성인 절제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유방암(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6개월 이내 재발한 경우도 인정함)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으로 ①이전에 트라스투주맙+(플루오로유라실 또는 카페시타빈)+시스플라틴 치료를 포함해 2개 이상의 요법에 실패하고, ②HER2 과발현(IHC 3+ 또는 ‘IHC 2+이면서 FISH 또는 SISH 양성’)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이며, ③ECOG 수행능력 평가(PS: Performance Status)가 0 또는 1인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엔허투는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특정 표적 단백질(수용체)에 결합하는 트라스투주맙과 동일한 구조의 단일클론항체, 고효력의 새로운 기전인 topoisomerase
세계 판매 1위 멀티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종합비타민 센트룸 맨·우먼을 7년만에 업그레이드해 신제품 ‘센트룸 맨·우먼 더블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에너지와 활력을 채워주는 ‘비타민 B군 8종’ 함량을 모두 두 배로 높이고, 신경과 근육건강에 필요한 ‘마그네슘’ 기능성을 추가해 총 23개의 필수 비타민 및 미네랄로 알차게 담아냈다. 2배 함량이 강화된 비타민 B군 8종은 ▲비타민B1 ▲비타민 B2 ▲나이아신(B3) ▲판토텐산(B5) ▲비타민 B6 ▲비타민 B12 ▲비오틴(B7) ▲엽산(B9) 등으로 에너지를 생성하고 이용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또, 추가된 마그네슘은 에너지 이용 및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국내 첫 출시된 센트룸 맨·우먼은 한국 성인 남녀에게 꼭 필요한 총 22개의 필수 영양성분으로 설계된 한국인 맞춤 멀티비타민으로 각광받으면서,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기초 건강 영양 성분을 좀 더 보완, 발전시켜야 한다는 판단 하에 센트룸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7년 만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4월 16일(화) 서울 코엑스와 4월 18일(목) 대전무역회관에서 「2024년도 의료기관 회계기준 교육」을 실시(1, 2차)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법」 제62조('20.3.),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21.2.) 개정 이후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대상이 기존의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해 올해부터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의료기관 회계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의료기관 회계제도 안내 △의료기관 회계 실무 △의료기관 세무 실무 등 3시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현장 및 온라인 생중계(1차교육 한정)를 병행해 의료기관 회계담당자와 본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 무료). 교육 신청 방법과 세부내용은 「의료기관 회계정보공시」 홈페이지(https://haspa.khidi.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재는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내려 받거나 교육 당일 현장에서 배부 예정이다. 제3, 4차 교육은 5월 중 부산과 광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교육 수요에 따라 6월 중 추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심장 판막 질환 적응증 추가를 위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IF) 9.3의 유력 국제 의학 학술지 ‘바이오메드센트럴 메디신(BMC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유도된 쥐에서 BBT-877 투약군은 72% 수준까지 석회화를 억제했으며 판막 조직의 섬유화 역시 약 80% 억제하며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절했다. 또한, 사람과 대동맥판막 형태의 유사성이 매우 높은 토끼에서 고콜레스테롤 식이로 대동맥판막 석회화를 유도하고 12주간 BBT-877을 투약한 실험의 결과도 공개됐다. 투약 결과, 판막의 석회화 및 그에 따른 섬유화가 정상 수준으로 억제되는 것을 생체지표(바이오마커)를 통해 관찰했으며, 판막의 면적 및 협착에 따른 대동맥 혈류의 평균압력차이(mean Pressure Gradient, mPG)또한 대조군과 유사한 정상 범위에서 관찰 돼 향후 임상에서의 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됐다. (판막 면적: 대조군:질환유발군:BBT-877= 0.25:0.18:0.23,단위 cm2)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히 증
22대 국회에서 활동하고자 30명의 보건의료인 출신들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다. 3월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종 등록된 22대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에 따르면 보건의료 직역 출신 후보자는 의사 16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2명, 약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간호사 4명 등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는 총 16명으로, 의사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약사 출신이 4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치과의사는 2명이었고,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의 후보자는 각각 1명식 출마했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총 13명으로, 의사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호사(3명)과 한의사(2명)이 그 뒤를 이었으며, 약사 출신 후보자도 1명 출마했다. 보건의료인 후보자 29명을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6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으며, 총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국가혁명당이 세 번째로 많았다. 이어 ▲개혁신당 2명 ▲녹색정의당 1명 ▲조국혁신당 1명 ▲노동당 1명 ▲소나무당 1명 ▲진보당 1명 ▲자유민주당 1명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1명 순으로 조사됐으며, 무소속 후보도 2명에 달했다.
4월 1일부터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해 임신 준비 부부라면, 소득 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 여성 13만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과 남성 5만원(정액검사)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한다.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증진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하여 전체 난임요인에 약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가임력 우려 소견이 있을 경우 난임시술과 난자·정자 보존 등 가임력 보존 계획도 가능하다.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검사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사비용은 서비스 이용자가 의료기관에 선지불하고 추후 보건소를 통해 비용을 보전
3월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이 3월 29일 전라남도(완도군)와 제주특별지치도(제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3월 23일)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동물축사·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정부가 ‘2024년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검역구역 내 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검역구역 내 36개 지점에서 모기를 채집해, 비행기·선박을 통한 국내 미서식 감염병매개 모기 종의 국내 유입 여부와 모기 내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해외 유입 감염병의 토착화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와 13개 국립검역소가 협력해 국내 공항 4개소와 항만 15개소에서 추진하며, 감시 결과는 지자체와 공유해 매개 모기 방제 및 선제적 감염예방 등 모기-사람 간 감염병 전파의 연결고리 차단에 활용된다. 앞서 2023년 검역구역 내 매개체 감시 결과, ▲빨간집모기 ▲작은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등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14종의 모기가 채집됐으며, 이집트숲모기와 같은 국내 미 서식 모기 종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채집 모기에서 국내 토착 바이러스인 일본뇌염바이러스 외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주최하고 대한피부과학회가 후원하는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가 3월 3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조항래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필수평점 세션을 비롯해 총 13개의 세션들이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이슈 포커스는 ‘마취’로, 리프팅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통증 조절에 대한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한 통증 조절은 피부과 전문의의 또 하나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 ▲국소마취 ▲신경차단술 ▲수면마취 등을 비롯해 최근 보급되고 있는 비수면 호흡마취 등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 기획 세션인 ‘피블리의 블랙박스’에서는 ▲색소 ▲톡신과 필러 ▲실리프팅 ▲레이저 ▲기타 EBD 등 피부 미용의 다양한 영역에서 부작용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예방·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색소, 항노화, 여드름의 3개 메인 세션은 각각 ▲색소 명의되는 MBTI ▲Biostimulator X EBD(feet 피부과 전문의) ▲모공은 좁히고 흉터는 채워서 깐달걀 피부 만들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더 마스트 클라스’ 세션에서는 은평성모병원 강훈 교수와 예미원 피부과 윤춘식 원
침습성 수막구균은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빠르게 진행해 적절한 시기에 진단, 치료가 어려울 수 있고 사망률이 높은 데다가 치료가 되더라도 후유증으로 여러 고통을 안겨 백신 사용이 중요한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수막구균 질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시기와 지역에 따라서 호발하는 혈청군이 상이한데, 우리나라는 이 중에서도 B형이 중요한 혈청형이다. 제23차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9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이 날 GSK가 후원한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B형 수막구균 백신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표는 인하의대 감염내과 이진수 교수가 맡았다. 수막구균은 ‘급성 감염병’으로 수막염 또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중증 질환 중 하나다. 대부분 생후 7개월 이내에서 매년 전세계 50만건의 세균성 뇌수막염이 발생하는데 이 중 5만명이 사망한다. 특히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사망할 수 있으며 상기도 감염으로 오인할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이진수 교수에 따르면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출혈성 발진, 목 경직 또는 통증, 광선 공포증, 천문 돌출 (1세 미만 영아) 및 뇌수막증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수막구균은
주요 국내 제약사들 중에서 동국제약이 직원 1인당 가장 많은 복리후생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주요 제약사들의 복리후생비는 2022년 2737억원에서 2023년 2928억원으로 7% 확대됐다. 이를 30개 제약사의 전체 직원 수인 33601명으로 나누면 지난 해 1인당 약 900만원의 복리후생비를 지원받은 셈이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한미약품의 복리후생비가 증가했으며, 종근당, 녹십자는 복리후생비가 소폭 감소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는 순위가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2022년 83억원에서 2023년 87억원으로 복리후생비가 5.6% 증가했으며 1인당 복리후생비는 400만원대였다. 종근당과 녹십자는 복리후생비가 1.3% 감소했다. 종근당은 2022년 143억원에서 2023년 141억원으로, 녹십자는 2022년 178억원에서 2023년 175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각 제약사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600만원, 800만원이었다. 반면 광동제약은 2022년 121억원에서 2023년 135억원으로 11.8% 증가해 상위 5개사 중 가장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