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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지난, 18일 안산시 초지동에서 회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파제제 cGMP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국제약품에 따르면, 신 세파제동 공장은 대지면적 1,996,74㎡(604평), 연면적 6,869,05㎡(2,078평)에 지상 4층(1층;창고/동결건조, 2층;분말주사, 3층;내용고형제, 4층;QA)으로 준공됐다.또한 준공된 Cefa계 공장은 앞으로 국제약품의 비전달성에 크나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Cefa계 공장이 완성되기까지 투여된 총 공사비는 300억 원 가까이 소요 됐다고 밝혔다.세파계 공장의 생산능력은 주사제 약70%가 증가되고, 내용고형제가 액70%가 증가될 것이며, 금액적으로는 약 1500억 원 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세파계 완제품공장의 준공을 계기로 완제품의 매출 및 수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의 제품을 가지고 세계시장에 당당히 나아가 국제약품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세파계 준공을 계기로 중앙연구소도 지금보다 차원을 달리하여 좀 더 고 부가가치가 있는 제품과 원료개발에 박찰을
노바티스는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 개발 과학자 3인이 노벨상 등용문 ‘래스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앨버트 앤 매리 래스커 재단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 개발에 기여한 과학자 3명이 ‘노벨상 등용문’,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009 래스커 의학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009 래스커 의학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된 과학자 3인은 글리벡 개발과 임상 시험을 주도한 브라이언 드러커 박사(Brian J. Druker, 오레곤 보건과학대학교), 니콜라스 라이든 박사(Nicholas B. Lydon, 전 노바티스 소속), 찰스 소여즈 박사(Charles L. Sawyers,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2일 뉴욕에서 열리는 ‘2009 래스커 어워드 시상식’에서 ‘래스커 기초 의학 연구 부문상’ 수상과 함께 3억 원 상당(25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래스커 의학연구상은 1942년 래스커 재단이 설립된 후 1946년에 만들어 진 상으로, 질병 연구에 뛰어난 공적을 남긴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생물학이나 의학 분야에서 노벨상에 필적하는 권위를 자랑하며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15일 미국 제네렉스(Generex) 바이오테크놀로지(Generex Biotechnology)사와 국내 독점판매를 계약한 구강분무형 당뇨병치료제 ‘Oral-lyn(오랄린)’이 미국 FDA에 치험신약 프로그램에 따른 사용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제네렉스사는 그간 구강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대사성질환 치료제의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금번 경구용 인슐린 제품인 Oral-lyn(오랄린)은 현재 미국에서 3상 임상을 진행 중에 있는 제품이다.FDA의 치험신약 프로그램은 개발회사로 하여금 만족할만한 대체치료가 없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주는 상태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신약허가 전에 신약의 사용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Oral-lyn(오랄린)은 당뇨병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중 만족할만한 대체치료가 없는 심각하거나 생명에 위협을 주는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들과 현재 진행 중인 3상 대상에서 제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계획된 ‘치험신약의 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제공된다.또한 ‘치험신약의 프로그램’은 ‘치료 프로토콜의 기준에 맞는 환자’들에게 투여될 것이며 현재 항 당뇨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
최근 홍삼이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삼을 발효시켜 만든 ‘광동 발효홍삼’의 약국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광동제약은 1조원 규모의 홍삼시장 중 가장 큰 지속성장이 예측되는 발효 홍삼 드링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약국 최초로 출시한 '광동 발효 홍삼眞액’이 전월 대비 9월에 4배의 판매 증가가 예상 된다고 21일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8월에 2억 3천만원의 총매출을 보인 ‘광동 발효홍삼’은 9월 17일까지 5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의 일일 판매 상승추세를 이어간다면 9월 말까지 1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홍삼은 면역력 증진 기능을 인정받은 식품으로 동양에서 최고의 천연 약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홍삼을 발효시키면 주요 약리 성분인 사포닌의 생리활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개인별로 편차를 보이는 홍삼의 체내 흡수율 또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삼 발효를 이용한 제조방법과 발효홍삼을 함유하는 식품 조성물’ 특허를 가지고 있는 고려대‘서형주’교수는“홍삼을 발효시키면 발효 전 함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컴파운드 K’라는 사포닌이 생성되는데 이 컴파
유유제약은 비강세정제 피지오머가 최근 라디오 광고,임산부교실 강좌 후원, 아이 얼굴 예뻐지는 두살 호흡법 책자 발간을 후원하는 등 가을철을 맞아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판촉 전략을 통해 전년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어 OTC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피지오머는 먼저 사용이 간편하며 추진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분사 방식으로 비강점막에 자극이 없다. 또한 용액이 역류하거나 외부 공기가 용기 내로 유입되지 않는 한 방향 밸브를 사용, 제품을 사용하는 중에 실온에 보관하여도 최대 3년까지 용액이 오염되지 않고 재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피지오머는 강력한 조수와 해류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청정 해역인 프랑스 생 말로(Saint Malo) 지역의 해수를 채취해서 초 미세여과를 통한 멸균과정을 거치고, 염도가 높은 해수 인체에 맞는 등장액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소금(NaCl)만을 제거하는 전기투석 방식으로 제조된다”면서 “따라서 방부제 및 보존제 첨가 없이 80가지 이상의 미네랄 및 미량원소가 그대로 살아있어 손상된 비강 점막의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주며, 신생아, 임산부, 수
응급의료기관에도 항바이러스제가 공급되며 거점약국도 2000개소로 증대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추석 연휴기간(10월2일~4일)중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응급의료기관(454개소)에서 24시간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인력 보강, 칸막이 설치 등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기로 했다.응급의료기관(454개소) 중 326개소는 거점병원이나, 작은 규모의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128개소는 거점병원이 아니지만 연휴기간동안 한시적으로 거점병원이 아닌 응급의료기관에 항바이러스제를 원내 조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또한 모든 보건소(253개)가 매일 진료하고,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1300여개)도 매일 1/3씩 돌아가며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대책본부는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거점병원(126개)도 연휴기간 중 진료를 최대한 유도하고 시군구별로 당번의원을 지정, 주간에 운영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특히 거점약국(1331개)도 추석 때까지 2000개 수준까지 추가 지정하고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연휴기간 중 최소 600개 이상의 거점약국을 매일 운영할
보건복지가족부의 R&D사업이 투명·공정하지 못한 기획과 부당한 과제선정 등의 문제가 있어 R&D 관리체계의 효율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국회예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 검토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는 2007년 11월 R&D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R&D관리체계를 기획·성과중심으로 재편하고 R&D기획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 R&D 관리체계 효율화 방안’을 통보했으나, 당초 ‘효율화 방안’과 상반되게 2008년 5월 연구기획팀을 폐지(2008년 1월 설치)하고 2008년 12월까지 ‘비상근 전문위원’도 구성하지 않았다는 것.기획공모 실적도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의도한 R&D예산의 효율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다른 부처와 달리 전문위원 위촉기간 중에 과제 참여를 제한하지 않음에 따라 2006년 3월부터 2008년까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 24명이 총 34개 과제 수행에 참여해 R&D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외부 불신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또한 2008년도 신규과제 평가계획에 의하면 평가위원이 ‘R&D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과제계획서를
TNS 매체 정보사 자료에 의하면 2009년 상반기에 미국 처방약 광고비가 작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23억 달러로 알려졌다.매체별로 보면 TV 광고가 6% 감소한 15억 달러이고 잡지 광고는 20% 감소한 $610M이며 신문 광고는 33% 감소한 $49M이었다.반면 인터넷 광고는 205% 상승한 $119M이고 라디오 광고는 83% 상승한 $17M 이었다.전체 산업에서 2009년 상반기 광고비는 14.3% 감소한 $60.87B이고 2009년 2/4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13.9% 감소되어 전년 대비 5년 연속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TNS 매체 정보사 수석 부사장 스왈렌(Jon Swallen)씨는 광고비 감소율은 2/4분기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나빠지지 않는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광고시장은 수개월 연속 14% 감소를 보여 수 십억 달러의 매체산업계의 수입감소를 불러오고 있다. 3/4분기 조기 자료에 의하면 어떤 매체에서는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10대 광고주 중 제약계에서는 존슨 앤 존슨사가 유일하게 2009년 상반기에 광고비를 18% 증가한 $683M을 투입했는데, 대부분 회사의 소비제 브랜드 광고에 투입한 것이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펜잘큐’가 전 세계 미술작품의 아시아 허브로 자리잡은‘2009한국국제아트페어(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를 공식 협찬했다고 밝혔다.한국국제아트페어는 2002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8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미술작품 장터로 지난해 1,400만 달러의 거래 실적을 냈으며, 관람객 6만 여명의 기록을 남긴 국제적인 행사이다.20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공식협찬은 ‘2009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 이후 두 번째로, 제약업계 최초로 제품 패키지에 명화을 입힌 ‘펜잘큐’의 적극적인 아트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또한 이번 행사에 ‘펜잘큐’부스를 설치하고 ‘펜잘큐’ 패키지 6천여 개로 만든 ‘펜잘큐 오브제’로 장식하여 ‘펜잘큐’의 아트마케팅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으며, ‘펜잘큐 오브제’는 두통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고통을 빠르게 날려버리는 ‘펜잘큐’의 효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올해 행사에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16개국 46개 화랑을 포함해 국내ㆍ외 화랑의 회화작품 및 사진, 판화, 조각, 조형물, 설치아트 등 미술 분야를 총망라하는 4천여 작품이 전시되고 거래될 예정이다.
종합전문병원 상위 4개기관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종합전문병원 44개중 상위 4개에 해당하는 요양기관이 전체 진료비 청구액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44개 종합전문병원의 월평균 진료비가 102억5000만원임에 비해, 상위 4개 종합전문병원 평균은 337억1000만원으로 병원별로 최소 2.6배~4.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전체 진료비 청구액 1위의 서울 아산병원의 경우 전체 진료비의 9.8%를 차지하고 있고, 일부 종합전문병원의 6개월 진료비보다 많았다. 종합병원의 경우, 상위 50개병원의 진료비(1조3256억5200만원)가 전체 272개 병원의 진료비 청구액(2조4242억3800만원)의 54.6%에 달했고, 월별 평균진료비의 경우, 상위 50개 종합병원(44억3000만원)이 전체 종합병원의 평균진료비(14억9800만원)의 2.9배에 달했다.병원급의 경우, 상위 50개병원의 진료비(4129억2000만원)가 전체 병원급 진료비 청구액(1조5519억6900만원)의 26.6%에 해당됐다.의원의 경우, 진료기관 수가 많아 상위
최근 3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천식 환자는 찬바람 부는 가을ㆍ겨울철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천식환자의 8월 대비 9월 발생인원은 2006년과 2007년 1.5배, 2008년 1.4배로 가을철이 되면서 증가했다고 분석, 발표했다.천식은 0~9세가 전체의 41.7%, 65세 이상이 14.6%을 차지하여 소아천식이 노인천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식은 연령별, 성별로는 0~19세에서는 남성이,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붓고, 기관지 내에 분비물이 증가하는 현상으로, 호흡이 곤란하고 기침, 천명(기관지에서 나는 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발작은 수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천식의 주범은 먼지, 동물의 털, 꽃가루,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 호흡기에 자극을 주는 물질과 냄새다. 이런 요인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천식이 생기게 된다. 심평원은 “더위가 물러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ㆍ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천식환자,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환자의 경우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본부장 : 전재희 장관)는 9월18일 14:30분경 신종플루 확진 환자 중 호남권에 거주하는 81세 여성이 폐렴 및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가 신종플루 감염 후, 9월 9일 회복됐었으나 다시 다른 폐렴으로 악화됐기 때문에 사인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이 환자가 고령(81세)이며 폐렴, 만성폐쇄성질환, 만성기관지염, 뇌경색증의 증세를 나타냈으며 평소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폐기능 저하된 상태지만 해외여행이나 의심 또는 확진환자 접촉력 없었다고 했다.이 환자는 지난 7월 28일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기관지염, 뇌경색증, 기관지확장증, 고혈압으로 입원해 9월1일 신종플루가 의심돼 검사 실시했고 9월 3일 신종플루로 확진됐으며 다발성 기관지폐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그 결과 지난 9월 9일 회복돼 9.10일 퇴원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발열 및 흡인성 폐렴으로 지속 입원해 9월 14일 CT상 새로운 폐렴 확인됐으며 결국 9월 18일 폐렴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대책본부는 현재 추가 조사 진행 중이나 신종플루가 직접 사인이 아닐 가능성 여부도
국회예산처는 복지부의 건강보험 재정운용에 대한 책임성이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국고지원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2008회계년도 결산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경우 건강보험 재정운용과 장기요양보험 등에 문제가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먼저, 국회예산처는 “건강보험 재정운용과 관련해 보장성 확대, 재원조달, 지출관리 등에 관한 의사결정이 장기적인 재정계획 하에서 총체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며, 이는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밝혔다.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가 재원조달 등을 포함한 장기적인 재정계획이 아닌 건강보험 단년도 재정수지에 좌우되고 있었다. 2008년도 건강보험의 정부지원 후 당기수지가 1.4조원 흑자를 기록하자 5년간 3.1조원이 소요되는 보장성 확대 계획을 2009년도 발표한 것이 그 예이다. 국회예산처는 “저소득층 연체관리가 이들의 의료보장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호전될 경우 생계형 보험료 연체자의 장기불납채원을 결손처분해 주는 일회성 조치로 취해지고 있다”고 설명
병역비리 혐의를 수사중인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8일 어깨 탈구 수술을 해준 의사 3명과 진료를 받은 203명, 병무청 직원 2명 등에 대해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어깨 수술을 받고 병역을 면제받은 사람 가운데는 현역 프로 축구선수와 국가대표 배구선수, 프로게이머 D씨 등 유명인 10여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A병원에서 멀쩡한 어깨를 습관성 탈골 증상이 있다며 수술을 받은 뒤 병무청에 진단서를 제출, 신체검사에서 면제 또는 4급(공익근무 대상) 판정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수술비 명목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0억여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에따라 경찰은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사람 가운데 35명의 혐의를 확인해 조만간 구속수사할 방침이며 의사들과 병무청 직원에 대해서는 출두 요구서를 보낸 상태다.앞서 경찰은 A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2006년부터 3년간 진료기록을 확보,어깨 수술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203명의 명단을 확인했다.경찰은 A병원 병원장 등 의사 3명이 이들에게 병역기피 목적으로 어깨 탈
의료관광 붐을 타고 개원가 의료진의 해외학회 참석이 인기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의학정보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병원과 의료진을 알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로 예년에 비해 해외학회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특히 외국에서 개최되는 학회의 연자로 참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내 의료진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병원을 홍보할 수 있게 돼 의료관광에 탄력을 줄 수 있다는게 개원가의 전언이다.실제 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의 경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있어 광고를 통한 인위적인 홍보활동 보다 의료진의 해외학회 참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A성형외과 관계자는 “소속 의료진이 해외학회에서 연자로 나선 후 그를 눈여겨 본 유명 의료관광 마케터가 병원을 방문했다”며 “이는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아 외국인환자 유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는 해외 환자의 경우 병원 측에서 제공하는 일방적인 광고보다 전문가의 입을 통한 소개를 더욱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해외 학술대회를 통해 형성된 외국 의료진과의 교류는 곧 외국인환자 진료로 연결되어지기도 한다.관계자는 “국내 의료진의 해외학회 강연때 직접 시술하는 장면을 본 외국의 의사가 병원방문을 제의하기도 하는데
복지부가 건강관리서비스 제도 도입 시 의료인이 아닌 경우에도 서비스기관 개설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의료계와의 충돌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의협 동아홀 3층에서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도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특히 의사협회는 복지부가 도입하려는 건강관리서비스와 관련해 서비스기관 개설은 반드시 의료기관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 복지부가 준비 중인 계획과 차이를 나타냈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우철 의사협회 총무이사는 그간 TF팀에서 건강관리서비스와 관련해 논의경과를 보고하며, 쟁점사항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놓은 건강관리서비스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관리서비스 모델은 3가지 유형이다. 유형 1과, 유형 2의 경우 건강위험평가는 의료기관에서 시행, 유형 3의 경우 평가는 건강관리회사에서 시행한다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송우철 총무이사는 “복지부와의 논의과정에서 평가는 명백한 의료행위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평가, 상담 및 지도는 의료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이 아닌 민간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안성구:연세원주의대교수)가 지난 18일 잠실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륨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제15회 한국장벽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피부장벽학회 국내에서 유일한 산학연 연구그룹으로 이루어졌으며 매년 2회(봄, 가을)를 통해 학술발표를 해오고 있다.이날, 김성진(전남대학병원 피부과교수)학회 이사장은 이번학회는 ‘국내ㆍ외 피부과학 분야에 저명한 전문가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분야에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연구학술논문들로 각 분야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고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성공적인 학술대회였다’고 밝혔다.국내초청연자로 피부과학 분야 한림의대 이철헌교수, 울산의대 최지호교수, 연세의대 최응호교수가 각각 "민감성피부의 자극", "건선에서 가려움증", "심리적 스트레스에서의 피부장벽기능"에 대해 학술연구발표와 서울의대 김성준교수, 순천향의대 박지웅교수, 아모레퍼시픽의이은영 수석연구원이 감각생리의 기초와 신경장애에 따른 피부변화, 민감성피부의 평가기법 등 새롭고 유익한 주제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해외초청연자로는 미국 UCSF대학 피부과의 Prof. Martin Steinhoff가 "PAR수용체의 피부장벽기능
일 시 : 2009년09월25일 장 소 : 서울 리츠칼튼호텔 지하 3층 Grand Ball Room 평 점 : 6점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용산구청이 재채용 절차를 거쳐 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의협은 18일 ‘용산구 보건소장 의사임용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공중보건과 예방, 방역사업 등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보건소장을 임용키로 한 서울시와 용산구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임 용산구 보건소장 채용과 관련해 용산구청은 3명의 의사 지원자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비의사 지원자를 서울시에 통보해 보건소장으로 채용하려 했었다. 그러자 의협, 서울시의사회 및 용산구의사회 등에서 비의사 보건소장 임용의 부당성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 제기를 했고, 이에 서울시가 비의사 보건소장 후보자 추천을 반려한 바 있다.이후로 용산구청이 보건소장 재채용 절차를 거쳐 보건소장 후보자로 의무직(의사) 2명을 추천했고, 이달 18일 최종면접을 통해 내주 중 신임 보건소장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의협은 용산구보건소장 의사 임용을 환영하면서도 “신종플루 등으로 국민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고 방역사업, 예방 등 보건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데도 전체 보건소 251개 중 129개소가 의료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비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임상시험 1차 부작용조사 결과 총 71건으로 거의 대부분 발열·근육통 등 수일 내에 소실된 경미한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종 인플루엔자백신의 임상시험이 현재까지는 별다른 문제없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녹십자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용 백신 ‘GC1115'의 임상시험과 관련해 18일자로 해당업체로부터 1차 부작용 조사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3개 병원에서 성인 및 노인 등 47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4일간 1차 접종이 실시되었으며, 1차 접종 후 7일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전화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다.또한 1차 부작용 조사결과 보고된 부작용은 총 71건으로 거의 대부분 발열·근육통 등 수일 내에 소실된 경미한 사례이며, 이미 외국에서 실시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 관계자는 “ 앞으로 임상시험은 1차 접종으로부터 3주가 경과한 9월 28일부터 채혈 및 2차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며, 이때 채혈한 혈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