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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팀(정한샘 교수, 주형준 교수, 심재민 교수, 박성미 교수, 유철웅 교수)이 수술 후 발생한 승모판 협착증 환자에게 수술 없이 판막 이식에 성공했다고 8일 전했다. 경피적 승모판막 이식술은 국내에서 이뤄진 적이 있지만 모두 승모판 역류증 환자가 대상이었고, 승모판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술의 성공으로 대동맥 판막 협착증뿐만 아니라 대동맥 판막 역류증, 승모판막 역류증, 승모판막 협착증 모두에 경피적 시술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피적 승모판막 이식술(TMVI 또는 TMVR)이란, 가느다란 도관을 이용해 대퇴정맥을 통해 심장의 우심방으로 접근하고 심방중격에 인공적인 구멍을 뚫어 이를 통해 인공 판막을 진행해 승모판에 넣는 시술로,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시술 기법이 필요해 세계에서도 극히 드물며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단계인 최신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두 예가 성공했을 뿐이며 그중 한 예가 유철웅 교수팀에 의한 것이며, 모두 수술적 승모판막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한 승모판막 역류증에 대한 치료였다. 경피적 판막 치환시술은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널리 쓰이는 치료법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8월 8일자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 1진료부원장 김동영▲ 2진료부원장 양혁준▲ 수석진료부장 이상표▲ 1진료부장 정욱진▲ 2진료부장 전용순▲ 진료지원부장 김정호▲ 교육수련부장 겸 감염관리실장 엄중식▲ 전산정보본부장 겸 헬스IT연구센터장 박동균▲ 의료정보센터장 이종준▲ 약사위원장 최혜영▲ 장비위원장 이정남▲ 홍보실장 심재앙▲ VIP건강증진센터장 김경곤▲ 장기이식센터장 박연호▲ 심혈관센터장 안태훈▲ 권역외상센터 소장 이정남▲ 권영응급센터 소장 양혁준▲ 인공지능센터장 백정흠▲ 소화기센터장 권오상▲ 간호부장 조옥연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종웅)가 8일 “보건복지부가 주도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의 구성에 만성질환 관리를 실제적으로 담당하는 의사와 그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배제된 것은 문제다.”라면서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협과 개원의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월 26일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을 발족하였다. 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이하 내과의사회)는 “급격한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에 의한 전체의료비 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국내현실에서 지금까지 사업 주체와 예산 재원이 제각각이었던 4가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통합하여 한가지로 통합하기로 한 것은 만시지탄이었던 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추진단에 의사단체가 빠진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내과의사회는 “그러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의 구성에 만성질환 관리를 실제적으로 담당하는 의사와 그 대표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배제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6개 기관장이 정책
경향심사를 골자로 하는 심사체계개편 정책 방향에 관한 보건복지부의 발표가 8월말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정책파트너인 대한의사협회와는 아직 구체적 협의가 없어 제2의 문재인 케어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따르면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심사체계 개편 연구용역이 9월말 끝나기에 앞서 8월말 심사체계 개편에 관한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준 교수(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가 심평원으로부터 '합리적 의료비용 운영을 위한 진료비 심사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받아 수행 중이다. 연구기간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오는 9월28일까지 9개월 간이다. 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은 9월말 심평원 연구용역은 참고사항이라고 했다. 이 과장은 “(심평원이) 윤 교수에게 연구용역을 맡긴 거는 (8월말 복지부가 심사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것과) 어떤 상관일까? 정부 정책에 참고하는 사항이다.”라면서 “지난번 (7월27일 열린) 심사기준협의체 1차 회의 때도 (각 단체에) 다 말씀드렸다. 새로운 심사기준으로 내년부터 간다. 상복부초음파 MRI도 새로운 거니까 내년부터 (경향심사로) 간다고
국내 NOAC 전체 품목 원외처방시장 규모가 상반기에만 600억대를 달성하며, 올 한 해 1,000억 원대 시장 형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집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NOAC 품목의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이 600억 2,4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위 품목은 변함없이 바이엘 '자렐토'가 차지했다. ‘자렐토’는 올 상반기 약 217억 9백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6% 성장한 수치다.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해 약 137억 원 증가했는데, 자렐토는 그중 약 34억 원을 차지하며 전체 시장 확대에 24%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렐토’는 여러 대규모 임상연구와 리얼월드 연구들을 통해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NVAF 환자군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약물로, 국내 근거 기반 중심의 진료 환경에서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1위 처방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BMS∙화이자의 '엘리퀴스'가 차지했다. ‘엘리퀴스’는 올해 상반기 약 152억 4,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9% 성장한 수치다.
* 7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8월9일
일본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노인의료비가 증가함에 따라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10%에서 20%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자기부담금 인상이 되려 노인빈곤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6일 발간한 KIRI 고령화리뷰 제24호에서 김동겸 수석연구원(이하 김 연구원)은 '일본 공적의료보험의 고령자 대상 자기부담금 개편' 내용을 소개했다. 일본의 현 공적의료보험제도에서는 노인의 본인부담률을 ▲70~74세 20% ▲75세 이상 10%로 규정하며, ▲6세 미만 20% ▲6~70세 30% ▲근로세대 수준의 소득이 있는 노인에게는 30%를 적용하고 있다. 환자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는 '고액의료비 자기부담상한제'를 두고 있는데, 이는 의료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고령인구 증가로 노인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본 정부가 의료비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75세 이상 의료비 비중은 2010년 30.1%에서 2015년 35.8%로 증가했으며, 7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의료비는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는 입원환자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진료를 책임지는 전문의이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9월 동 제도의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시범사업 기간 연장, 참여 대상 확대, 전공의 정원 추가 배정 등 본 사업 전환을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우용 기획위원장은 "미국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의 연봉이 가장 높으며, 의사로서 인정받고 존경받는다."라면서, "삶의 질도 높다. 어느 한 입원전담전문의는 '저녁이 있는 삶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즐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언제까지 24시간 풀로 대기하고 저셀러리로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실제 국내 입원전담전문의의 연봉은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워라벨까지 보장된다고 하니 만성 과로를 호소하는 의사들에게는 충분히 솔깃한 제안이 될 수 있다. 채용 공고에 앞다투어 신청자가 몰리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 그러나 입원전담전문의의 전망은 밝지 않다. 입원전담전문의로 전환한 의사들은 입원전담전문의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를 병원에서의 불확실한 위치라고 입을 모았다. 전공의 대다수는 전문의 · 펠로우를 거쳐 교수로 승진하
아주대학교병원 사경센터와 아동재활클리닉은 8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별관 대강당에서 2018 소아재활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 참가 대상은 전문의, 일반의, 전공의, 간호사와 재활치료사, 교사, 재활관련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이다. 사전등록 기간은 8월 19일까지, 현장등록은 받지 않는다. ‘임신영의 소아재활강좌’ 홈페이지(www.소아재활.com 또는 www.사경.com)에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평점 5점이 주어진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강좌에서는 사두, 사경, 언어발달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 총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특강은 근거중심의학에 관한 내용을 준비한다. 첫 번째 세션은 △사두의 진단과 치료(아주의대 임신영 교수) △사경의 감별진단(아주의대 임신영 교수) △왜 근거중심의학인가?(고려의대 안형식 교수) 강의가 열린다. 오후에 진행하는 두 번째 세션은 △2018 우리들의 이야기(아주의대 임신영 교수) △사경의 재활치료(아주대병원 김선희 물리치료사) △언어지연의 원인(아주의대 임신영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세션은 △영유아 언어 지도법(아
7일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진료의 하향평준화를 조장할 수 있는 경향심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2019년 1월부터 급여로 전환되는 상복부 초음파와 MRI에 대해 경향심사 본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전문지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밝힌바 있다. 이에 대개협은 “경향심사란 현행 진료 행위 건별로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진료 평균치를 설정하고 이에 벗어나는 의사나 기관에 대해 집중 심사 및 삭감을 하는 방식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 등 큰 부작용이 예상되는 제도이다.”라면서 “진료비 경향심사는 심사기준에 맞는 최소한의 의료 서비스만을 제공토록 함으로써 다양한 환자들의 개인특성을 고려한 의사의 맞춤형 소신진료는 부당청구 내지 과잉진료로 분류되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경향심사의 부작용을 지적했다. 대개협은 “경향심사는 다양한 환자를 진료할 때 마다 고려해야 할 세부항목이나 지역별 특성 등을 지표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동일한 질병을 가진 환자라도 매우 다양한 임상적 양상을 보이고 그 예후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내용과 양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셀트리온이 최근 영국 의약품 허가 기관(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7일 전했다. 셀트리온은 영국에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한편, 2018년 8월부터 유럽 등 8개 국가의 약 75개 사이트에서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3상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T-P17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애브비의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 약 20조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CT-P17을 오리지널 의약품의 변화된 고농도 제형에 따라 개발함으로써 이미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경쟁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17 임상 완료 후 이미 유럽 오리지널의약품 시장의 52%를 점유한 램시마, 2019년 허가를 목표로 임상 중인 램시마 SC와 더불어 TNF-α억제제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전략으로 TNF-α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
*7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8월9일, *02-3410-3151
부광약품이 미국 Melior사와 공동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전했다. MLR-1023의 후기 제2상 임상시험은 미국 및 한국 총 61개 병원에서 40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2017년 9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해 약 11개월 만에 목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 주요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LR-1023은 글로벌 신약을 목표로 미국 ·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소개된 전기 2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식후혈당 및 공복혈당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일부 환자군에선 유의미한 체중 감소도 관찰됐다.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DPP-4 저해제, GLP-1 유사체, SGLT-2 억제제 등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약 31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만일 신 기전의 치료제 중 유일하게 인슐린 민감도를 증가시키는 린 카이네이즈(Lyn Kinase) 활성제 계열의 첫 번째 물질인(first in class) ML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가 국내 임상시험전문인력의 수행 능력을 보증하고 임상시험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2018년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의 신청 접수를 금일부터 8월 21일까지 KoNECT 교육관리시스템(http://lms.konect.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KoNECT는 지난 2012년부터 임상시험 전문인력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검증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임상시험전문인력 양성 및 임상시험의 전문성 향상 ·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인증은 ▲시험책임자(PI) ▲임상시험코디네이터(CRC)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관리약사(CRP) 등 총 4개 직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능별로 임상시험의 전문성 · 신뢰성을 판단하는 Qualified(1단계)와 글로벌 임상시험 전문가 인증과 전문성 · 신뢰성을 인정받는 Certified(2단계) 등 두 단계의 인증이 부여되며, Certified(2단계)는 CRC와 CRA 직능에서 인증할 수 있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인증을 획득한 전문인력에는 인증서 및 멤버십 카드 발급,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이하 서울시한의사회)가 지난 6일 '여름나기 건강한약'을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나기 건강한약' 전달은 기력 쇠약, 열사병 등 각종 온열 질환에 취약한 노인을 위해 건강 한약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노인들이 건강히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서울시한의사회가 준비한 약 5천여만 원 상당의 한약(350박스)은 전통적인 여름나기용 한약으로, 혹서기에 인체 생리현상 유지 시 속은 냉해지고, 머리 등 심혈관계가 더위에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은 "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며, 국민 건강을 위한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건강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국내 연구진이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해 췌장 종양을 제거하는 고주파 치료법을 개발하여 수술 없는 종양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서울아산병원 서동완 교수팀의 연구를 통해 "고주파 탐침을 이용한 췌장 종양 제거를 국내 처음으로 시도했으며, 암 초기 단계 종양을 수술 절제만으로 치료하던 기존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고 7일 전했다. 신경내분비, 가성유두상 등 췌장에 생기는 종양은 췌장암처럼 악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서서히 진행해 결국 악성화 · 전이되므로 수술 절제로 치료를 시행해왔다. 신경내분비 종양은 전신에 분포된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발생한 종양으로, 최근 진단기법의 발전으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가성유두상 종양은 저등급 악성종양으로 수술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나, 재발가능성이 있어 주기적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기존의 외과절제술로 종양 일부를 제거할 경우 수술 후 췌장이 신체 내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혈당조절기능 감소 또는 소화불량 등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당뇨병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약 30%에 달한다. 하지만 내시경초음파로 시술하면 췌장을 잘라내지 않기 때문에 췌장 기능이 유지되고, 흉터가 없으며 합병증도 적고
서울대병원은 8월 14일(화)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흔한 허리질환의 다각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시술 후 호전된 척추협착증 환자 ▶ 척추질환으로 여러 시술 및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이후 내과적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 ▶ 비수술 치료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받은 척추협착증 환자 등 사례를 중심으로 허리질환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신경외과 정천기 양승헌, 영상의학과 최자영, 류마티스내과 이은영 교수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척추 관절 운동법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부위별로 나누고 질환별로 세분화하여 제시한 건강서가 나왔다.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박사가 최근 척추나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기술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을 출간했다고 7일 전했다. 이 책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실행하고 환자에게도 적용해 임상적으로 효과를 본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신체부위별, 질환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목부터 등, 허리,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엉덩이, 무릎, 발목, 발 순의 부위별로 나누고, 다시 디스크, 협착증, 관절염 등 대표적인 척추 및 관절 질환별로 운동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신체 부위별로 강화해야 하는 지점을 명확히 그림으로 제시해 따라서 운동해볼 수 있도록 하고, 스트레칭법 및 근력 강화 운동법만 따로 모아 부록으로 구성했다. 글자의 크기도 고령자가 읽기 쉽도록 배려했다. 은 박사는 "정형외과 질환의 대부분은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워서 오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스스로 매일 실천하고 있고, 척추나 관절 환자를 진료할 때 실제로 교육하고 있는
수면제를 복용하면 암 발생 위험이 30%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식도암의 경우 57%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과장팀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간 전 세계에서 수행된 수면제 복용과 암 발생 위험성 역학 연구결과 6편을 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7일 전했다. 이 6편의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는 수면제 사용자 20만 2,629명, 비사용자 162만 7,805명 등 총 183만 434명이며, 수면제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암 발생률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수면제를 복용한 사람은 암 발생 위험 확률이 수면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그룹으로 연구 디자인, 연구 지역, 그리고 연구의 질적 수준별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도 연관성은 유의하게 나타났다. 암의 종류별로 보면 ▲식도암이 57%의 상승으로 가장 높은 위험률을 나타냈으며, 이어서 ▲간암 ▲신장암 ▲췌장암 ▲폐암 ▲전립선암 ▲위암 순으로 위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유방암과 뇌종양의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분명하지는 않았으나, 수면제 복용과 발생 위험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3년 차 전공의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이승우 부회장은 최근 전공의노조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난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8월 초순, 이 부회장은 어려운 일정 속에서도 기자에게 흔쾌히 시간을 내어 줬다. / 메디포뉴스는 4일 오후 5시 30분 대한의사협회 회관 근처 카페에서 만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권역외상센터 전공의 파견 계획의 맹점 ▲전공의노조 활성화 ▲전공의 피폭 및 의료인 폭행 문제 ▲전공의법 등을 상세히 물었다. [편집자 주] ◆ 의료기관 내 전공의 폭행 문제가 심각하다. 의료계 내 전공의 폭행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전공의들이 폭행에 노출돼 있고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국민도 인지하게 됐다. 그간 윤소하 · 윤은혜 · 최도자 · 인재근 의원 등 여러 의원이 관심을 가져주고, 법안도 발의됐다. 하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폭행이 존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상급 연차 · 교수보다는 환자에 의한 폭행이 더 많다. 그러나 전공의들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목소리를 내는 건 상급 연차 · 교수에 의한 폭행이다. 전공의들도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다 보니 환자에게 마음이 쓰여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