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10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0~3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도 비만일 경우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 (제1저자 최슬기 연구원)은 이 연구결과를 미국의학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국제학술지인 미국 내과학회지 (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했다. 비만은 관상동맥질환(심장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체중 감량을 했을 때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줄어드는지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2003년과 2004년~2005년 각 기간 중 1번씩 총 2회 건강검진을 받은 20~30대 남녀 2,611,4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과체중(BMI 23.0-24.9)인 남성은 정상체중(BMI 18.5-22.9)인 남성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비만(BMI 25.0-29.9)인 경우엔 45%, 고도비만(BMI 30.0 이상)인 경우엔 97%까지 올라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민이 원하는 최적의 건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만족도 설문조사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건강정보)으로 제공되는 건강정보서비스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7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향후 홈페이지 및 모바일 개편 시 이용자 중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7종은 ▲병원평가정보 ▲비급여진료비정보 ▲수술별진료비정보 ▲사전정보공개 ▲행정정보공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요양병원정보 등이다. 이번 설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 >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 클릭)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 ·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송문홍 고객홍보실장은 "앞으로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에 꼭 필요한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7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부과 기준)가 개편됨에 따라, 7월 25일경 예정인 보험료 고지에 앞서 변경된 보험료를 국민이 미리 알 수 있도록 7월 11일부터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보험료가 인상되는 지역가입자 39만 세대와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새롭게 보험료를 납부하게 될 30만 세대에게는 '안내문'을 통해 보험료 변경내용을 상세하게 안내하며 ▲보험료가 인하되는 589만 세대에 대해서는 인하 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문자메시지는 공단이 보유 중인 가장 최근의 전화번호를 활용해 혼동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보험료 인하금액이 5천 원 이하로 소액인 경우 등은 안내에서 제외한다. 다만, 휴대폰 전화번호를 등록하지 않았거나 최신화하지 않은 일부 가입자에게는 보험료 인하 안내가 이뤄지지 않거나 종전 번호로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수 있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변경되는 건강보험료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나 모바일 건강보험 앱 '달라지는 건강보험료 모의계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보험료 변경내
오복 중 하나인 치아는 최전방에 위치한 소화기관으로, 어린이의 신체 발육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치의 경우 외모는 물론 발음 등 언어 발달 및 사회성, 적극성 등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나중에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확보하는 기능도 한다.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만들기 위해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치아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부모가 아무리 신경을 써도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여러 이유로 치아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조기의 적절한 치과치료를 통해 악화를 막는 것만이 최선이다. 특히, 선천적으로 치아가 나지 않거나 필요 이상으로 치아가 많이 나는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잉치 · 결손치 치료법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과잉치, 결손치 조기 발견이 중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치아의 개수도 마찬가지다. 유치 20개, 영구치 32개(사랑니 제외하면 28개)보다 많거나 적으면 아무리 양치질을 포함한 충치질환 치료 · 예방법을 성실히 해도 전체 치아의 기능이나 외모에 많은 문제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치아의 개수 확인을 위한 조기진단과 함께 치아상태에 따른 정확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치료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으로 분산된 우리나라 혈액관리 체계를 국가혈액안전관리원이라는 '컨트롤타워'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중앙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가 발제했다. 차영주 교수는 "혈액은 수입할 수도 만들어낼 수도 없는 물질로, 사람이 제공해야만 한다. 국가 혈액관리의 목표는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우리나라 혈액사업 연혁을 살펴보면, 1954년 국립혈액원으로 시작하여 1958년 출범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국립혈액원을 인수했고, 1970년 혈액관리법이 제정됐다. 1974년 대한적십자사 혈액오염사고가 발생하자 사단법인 대한혈액관리협회가 구성됐으며, 1984년 해산됐다. 1981년 정부가 혈액사업을 대한적십자사에 위임해 대한적십자사가 혈액수급관리, 헌혈환부적립금, 헌혈의집 개설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1999년 혈액원 설치 자율화를 골자로 하여 혈액관리법 개정이 이뤄지고 나서 2002년 대한산업협회 부설 한마음 혈액원이 최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바이오의약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바이오의료에 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ICT에 대한 이해, 금융이나 경영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 인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위한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관리체계 구축방안 토론회'에 이어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 이명화 단장은 '초연결사회, 바이오의약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맹아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명화 단장은 “초연결사회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은 과거의 방식과 다르다”고 설명하며,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약물 분석 등 신약개발 초기 연구 단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며, ▲조기 항암제 개발 등 질병 발생 직전에 나타나는 다양한 정보들을 활용하여 조기 치료 실현을 위한 연구들이 추진, ▲줄기세포, 3D 프린팅을 통
작년 7월12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 주(INVOSSA®-K, 이하 인보사-케이)’가 우리나라 골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골관절염 전체 환자 수는 약 500만명이고 이중 인보사-케이의 타겟 환자는 약 150만(무릎 + 중증도 2~3기)이다. 10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와 함께 코오올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작년 7월 시판 허가 받은 인보사-케이와 관련된 상세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보사-케이는 무릎의 절개 없이 무릎 관절강 내에 1회의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임상 시험에서 보존적 치료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에서 장기간(최소 1년, 미국 임상 2년)의 통증 및 기능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골관절염 환자들은 수술 이전까지 진통제 및 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단기적 보존치료에 의존해야 했으며, 증상 완화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부족할 경우 대안이 부재했다.”면서 “인보사-케이는 유전자 TGF-β1이 도입된 세계 최초1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이다. 골관절염
*10일, *빈소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7월12일, *(061)688-4471
*10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7월12일, *(02)2227-7572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 서울척병원이 지난 2일, 13개 참여 병의원과 함께 개방병원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어 개방병원 제도 활성화에 주목 받고 있다. 10일 의정부 서울척병원에 따르면 개방병원제도는 2, 3차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을 의원급 의료기관에 개방하여 활용토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참여병원으로 협약된 13개 지역 병의원 환자는 기존 의사의 변경이나 중복된 진료비용 없이 양질의 시설과 장비, 인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자와 의사간 신뢰를 유지하면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기 위하여 도입된 개방병원 제도는 미국식 개방형병원 모델, 일명 어텐딩 시스템(Attending System) 을 바탕으로 국내에 도입되었다. 의정부 서울척병원 나관훈 행정본부장은 “이렇게 많은 참여기관과 함께 개방병원으로 등록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로 국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정부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으로 국내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척병원 개방병원 등록에 참여한 13개 병의원은 서울가정의학과, 연세바른의원, 서울신세계안과
전남대학교병원 신임 상임감사에 이성길(59, 사진)씨가 10일 임명됐다. 이성길 상임감사는 전임 양회영 감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으로 임명됐다. 앞으로 이 감사는 전남대병원 재산상황, 회계와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감사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9일까지 3년이다. 이 감사는 지난 4월 전남대학교병원 감사 공개모집에 응모, 5월 병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1순위 추천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았다. 이 상임감사는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직을 충실히 이행해 전남대병원의 알차고 투명한 건전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상임감사는 광주고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재) 5·18기념재단 감사, 광주광역시 시민감사관, 광주지방법원 시민사법모니터,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시민모니터, 제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의 혼 지키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누리문화재단 상임이사, 청류환경(주) 사장, (사)시민생활환경회의 감사, 광주고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나이를 불문하고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비뇨의학과 진료실 문을 넘나들었던 수많은 환자들의 애환을 남성의학 전문의들이 책으로 펴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안태영 ‧ 홍범식 교수는 남성의학에 평생을 바치며 그 동안 환자들과 나눴던 고민들을 담은 ‘남성 클리닉 에세이 : 갈치 가운데 토막’을 최근 출간했다. 책 제목인 ‘갈치 가운데 토막’은 진료실을 찾아온 한 남성 환자가 비뇨기 질환 치료를 받고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한 후 어느 날 밥상에 살이 두툼한 갈치 한 가운데의 토막이 올라왔다고 이야기한 것에서 따왔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두 의사는 남성의 신체적 특성, 부부 관계, 남성 비뇨기 질환 등에 대해 진료실에서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어냈다. 또한 치료 방법도 같이 써내려가며 책에 소개된 사례들과 비슷한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선뜻 병원으로 가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독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안태영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그 동안 평생 남성의학을 전공해오면서 남모를 고통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많이 봐왔다”며, “비뇨의학 전문가로서 논문 같이 딱딱한 글이 아닌 재미있고 실질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9일, 조현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난동에 의해 숨진 故 김선현 경감 빈소가 있는 안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우선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故 김선현 경감의 명복을 빈다. 이번 사건은 공권력이 땅에 떨어지고 실추된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출동한 경찰들이 즉각적인 법집행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은 경찰의 권한이 매우 축소되어 있고,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위한 과도한 매뉴얼이 부과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어길 경우 징계와 소송에 이은 민․형사상 피해까지 져야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얼마 전 익산 응급실에서 일어난 의료인 폭행사건도 마찬가지다. 경찰이 현장에서 법 집행을 바로 하지 못해 2차 피해마저도 일어났다. 이러한 사건들을 계기로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고인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조현병 환자 중 극히 일부는 폭력적 성향을 가진다. 그러나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힘을 합칠 시점이다. 최근 개정된 정신보건증진법에 따르
지난 1일에 이어 지난 6일 연이어 발생하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에 대한의사협회가 “경찰의 철저한 조사 및 강력한 처벌은 물론이고 반복되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의 마련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10일 강조했다.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문**, 남/49)에게 주먹으로 목, 머리, 어깨 등을 구타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가해자는 장애등급 진단과 관련한 임모 전문의의 진단서 발급과 관련하여 국민연금공단이 가해자에 대한 장애등급을 3등급으로 판정하여 장애수당이 감소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임 모 전문의에게 수시로 병원에 전화해 욕설을 하면서 ‘자신의 아들(가해자)이 망치나 칼을 들고 가서 의사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해왔다. 가해자가 이전의 살인전과로 인해 현재 보호관찰 중임을 인지하고 있던 병원에서는 동 사실을 보호관찰소에 통고하였으나 살해 협박과 욕설이 지속되었고, 결국 2018년 7월 6일 오후 2시경 가해자는 다른 환자를 진료 중이던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서 의사를 죽이겠다고 마구 휘둘렀
대한약사회는 최근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한 의사협회의 성명서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약사회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발암성 성분 함유로 인한 판매중지 사태를 계기로 대국민 기만극을 펼치고 있다"며, 이 사건이 리베이트에 익숙해진 의사들의 약 처방행태로 인해 문제가 커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처방대로 조제한 약사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문제의 본질을 희석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약사회는 "잘못된 제도로 인하여 의사 처방대로 조제할 수밖에 없는 약사들에게 문제의 원인을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약사회는 "정부는 작금의 사태를 거울삼아 진료와 투약을 엄정 분리하는 의약분업의 대원칙을 존중한 성분명 처방의 즉각 실시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사협회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식약처, 심평원 및 약사직능에 대해 책임 미루기를 즉각 중단하고, 의사 본연의 자세를 회복하여 국민건강에 헌신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성명서 전문이다. 의사협회는 ‘발사르탄’ 사태에 있어 약사직능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 !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 원료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불순물 함유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와 관련해 본원에서는 ‘발사르탄’이 함유되고 있는 원료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본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를 전수조사 한 결과 식약처에서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대상이 된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82개사 219개의 약품은 처방대상 품목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심장내과 김이식 교수는 “최근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문의전화가 계속되고 있는데 전북대병원에서 처방된 고혈압 치료 약품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며 “타 병원에서 처방된 고혈압 약을 복용중인 환자의 경우라도 임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로 신속하게 의료진과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중국산 원료 발사르탄 사용 품목 잠정판매 및 유통중지 조치(파악된 의약품(최종 115품목, 7월 9일 16시 기준)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심평원 DUR 시스템을 통해 복용중인 환자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명단 확인은 경로는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 접속-공인인증서로그인-경로(모니터링/DUR 정보/ 발사르탄 처방조제현황) 등이다.
로열 필립스 (Royal Phillips, 필립스)는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이 국내 식품의약처(식약처)로부터 진단용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기존에는 광학현미경으로 임상 조직 샘플을 평가 및 분석해왔으나, 디지털 병리 기술은 임상 조직 샘플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병리과 진단의 효율성과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 필립스 디지털 병리 사업 부문 총괄 책임자 말론 톰슨(Marlon Thompson)은 “이번 식약처 승인은 한국 병리학 분야의 중요한 변화를 선도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병리 기술은 한국과 해외 병리과 의료진들의 효율적인 업무 및 협업을 돕고, 나아가 컴퓨터 기반 병리학(Computational Pathology)이 환자 관리의 정확성과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리학계는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한 임상의 복잡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병리학계는 보다 나은 환자 치료를 위해 수많은 임상 시험을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으로 최적
생명과학 분야의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메디데이터(Medidata)는 1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차세대 임상시험 기술의 미래(The NEXT Generation of Clinical Development)’를 주제로 ‘메디데이터 넥스트 서울 2018 (Medidata NEXT Seoul 2018)’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메디데이터 넥스트 서울 2018’은 IT기반 차세대 임상시험의 혁신을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임상시험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또한 메디데이터의 첨단 솔루션을 활용해 생명과학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성공 사례, 특히 국내외 제약사들의 적용 사례 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IT기반 기술 혁신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임상시험 설계, 연구 수행 과정에 이르기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연구 효율성을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신약개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설명했다. 이어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은 임상 IT의 역할을 통한 한국 제약산업의 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지난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학술 대회(APPLE: Asia-Pacific Primary Liver Cancer Expert Meeting)에서 아시아 태평양 암 환자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하는 간세포암 또는 진행성 간암 치료 패턴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 리얼 월드 임상 연구인 OPTIMIS연구의 아시아 지역 환자 대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연구 결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에게 흔히 시행되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의 시행 패턴이 국제치료 가이드라인 및 지역치료 가이드라인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간세포암 환자의 대다수는 TACE 치료 부적격 또는 실패로 불리는 무반응 판정에도 불구하고 TACE 치료를 반복적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이 TACE 치료 부적격 판정 후에도 전신 치료법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OPTIMIS 연구에는 TACE 치료를 결정한 전 세계 간세포암 환자 1,650명이 포함되었으며 1,134명이 중국, 일본, 한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이윤성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중앙대학교 차영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서울대학교 박경운 교수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 ▲건강세상 네트워크 강주성 공동대표 ▲(사)대한산업보건학회 황유성 한마음혈액원장 ▲대한적십자사 김명한 혈액관리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미라 생명윤리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김상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혈액대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지목되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은 늘고 있지만 주 헌혈층인 젊은 세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라면서, "2014년에는 30대 남성이 혈소판 수혈을 받다가 감염으로 호흡 곤란을 일으켜 10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혈액은 감염 위험이 있어서 수입할 수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그간 대한적십자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위탁을 받아 혈액관리사업을 수행해 왔지만, 보다 독립된 국가 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오늘 자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